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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살면서 무서웠던 경험 적어보자!

ㅇㅇ (판) 2018.11.07 09:51 조회27,909
톡톡 1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난 중학교 때 일인데..
별로 안무서울 수도 있어

중학교 때 학원 끝나고 집가는길이였어.

우리집이 라인이 2개인데
나는 맨뒤라인에 살고 있었어

그래서 평상시처럼 엘리베이터를 탈려는데 문앞에 술 취한 아저씨가 있었어.

막 ㅆㅂ 엘리베이터 왜 안내려오고 ㅈㄹ이야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발로 차면서 욕을 하는거야.

난 그 때 아 ㅆㅂ 저 아저씨랑 엘리베이터 타면 화를 입을 거 같다 생각하고 첫번째 라인으로 돌아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욕하면서 발로 차는 소리가 거기까지 들리고 난 무서워서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13층(울집층) 눌렀어. 내려서 가고 있는데(울아파트가 복도식이야) 그 아저씨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13층에 도착해서 또 욕을 하면서 오고 있는거야 난 무서워서 머리 숙이면서 가고 있는데 아저씨가 그냥 지나가는거야

근데...
내가 순간적으로 뒤를 돌았단 말이지.
그래서 그 아저씨랑 눈이 딱 마주친거야

그러더니 아저씨가 내 쪽으로 막 빠른 걸음으로 오고 있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어

다행인것은 내가 서 있던 곳이 문이 열린 집이라 소리는 더 잘들렸고 그 집에 살고 있던 부부가 나와서 그 아저씨를 막으면서

"학생 여긴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까(막으면서 소리 쳤으니까 약간 그런 뉘앙스였어)빨리 집으로 가!"라고 소리를 쳤어.

난 너무 무서워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하고 재빨리 뛰어서 집에 들어갔어..

만약 그 부부 아니였으면 난 어떻게 됐을까?

남들이 봤을 때 이게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있지만 그 당시 난 너무 무서웠어..

너희들은 무서운 일이 언제 있었어?

사진 묻방용.

주작이라는 사람들아 주작 아니다..
차라리 주작이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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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1.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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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ㅈㄴ 웃기네 학생 여긴 우리가 막을테니 빨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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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8.11.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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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열~ 주작 그럴듯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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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1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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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통령이 문재인 당선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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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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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전화받으러 아파트밑으로 내려감. 걸어다니면서 통화하는 와중에 누가 나처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그때는 아무생각없이 사람 없는 곳으로 가려고 바로 옆에 있던 불다꺼진 상가안으로 들어감. 통화하다가 목소리 울린다고 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상가 입구에 아까 왔다갔다 하던 남자가 들어오려고 하고 눈마주치자마자 소름끼쳐서 스피커폰하고 주머니 뒤지는 척하면서 통화 계속 하니까 그냥 뒤돌아서 나감. 나 따라들어온거 확실하지?ㅅㅂ 개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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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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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대 후반 아줌마인데 20대 초반 일임 여름이었고 저녁 5시에서 6시 사이쯤 시간이었음 다들 알다시피 한여름 저녁 5시-6시는 대낮처럼 환한 시간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에 서있는 남자가 자꾸 나를 보는거 같았음 아직 환한 시간에 술먹었나 왜저리 사람을 기분 나쁘게 실실대면서 보나 했지만 괜히 시비붙을까 싶어 그냥 모른척 다른데 쳐다보다 신호 바뀌고 길을 건넜음 길 건너고 바로 앞에 있는 책대여점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서 - 단골이라 주인 언니가 내가 가면 차 한잔 하고 천천히 고르라고 말걸고 그러는 편임 - 그날도 한참 있다 나왔는데 그 앞에 그 남자가 서있었음 설마 하면서 집쪽으로 가는데 느낌이 내 뒤를 따라오는거 같아 집 앞 슈퍼로 들어가서 물건 고르는척 하면서 주인아저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와달라 했음 슈퍼아저씨가 잠시 가게 안에 있으라하고 내다보더니 내가 말한 인상착의의 남자가 가게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고 빨리 가족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나오라 하라고 해서 마침 집에 있던 오빠가 나옴 가게에서 나오니 이 남자가 내쪽으로 뛰듯이 걸어오는데 그걸 보고 오빠가 이 ㅅㅂ 등등 뭐라뭐라 욕하면서 뛰어오니 그 남자가 계속 씩 웃으면서 내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 도망갔음 그리고 얼마 후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으로 한참 시끄러웠는데 그 사건 발생지들이 우리 집에서 10분에서 30분거리들임 그게 거의 15년도 더 전 일인데도 서남부 사건이랑 시기가 맞물려서 그랬는지 그때 그 남자가 입은 옷의 색상 울오빠가 욕하며 뛰어오니 놀라서 쳐다보던 지나가던 사람들 다 생생히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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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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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좀 더 된 건데. 제주도에 한림이란곳이 있음 한림에서 고산방향 버스타면 협재 금능을 거침. 내 친구가 금능에 살고 있어서 놀러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림. 버스기다리는데 왠 검은 고급승용차가 서더니 길을 물어봄 40대정도 되는 인상 좋고 서글서글한 아저씨가 협재쪽에 건물지어진데? 그런데 위치를 묻는거임. 협재 위쪽으로 가면 현재는 영어도시 있다는 곳이라 그쪽길은 잘몰라서 그냥 이쪽으로 쭉가면 협재라고 방향만 가르쳐줌 근데 이아저씨가 태워준다며 타라는거임. 난 됐다고 좀있으면 버스온다고 안탔는데 길가르쳐준 값이라고 태워준다고 몇분 실랑이 있었음 그때 버스정류장에 나이든 노인분 계셨는데 그분 힐끔거리더니 그냥 감. 근데 최근에 범죄관련 팟케스트 듣는데 와... 개소름 상황이 개똑같음. 강호순이 제주도 협재쪽에있는 무슨 콘도같은 건물에서 일했던거 뒤늦게 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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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2018.1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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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술취한 남자가 계속 따라오는듯한 느낌이 드는거 그래서 먼저보내고 갈려고 엄청 천천히 걸었는데 나무에 가만히 기대서서 안가는거,, 엄청 빨리걸어서 그때 당시 엘리베이터 없는 5층살아서 계단으로 막올라가는데 밑에서 막따라오고 ㅠㅠ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빠한테 누가따라온다고 난리치니까 아빠가 나가서 누구냐고 누군데 여기까지 따라오냐고 뭐라하니까 윗층에 친구가 산다고 거짓말함 5층짜리 건물인데;; 그렇게 쫓아내고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멀쩡하게 걸어감.. 늦게 다닌다고 혼나고 저런사람 따라오면 집알려주지말고 근처 파출소로 가야한다고배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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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8.11.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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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인가, 수능날이어서 학교를 안가고 집에 있었어~ 엄마아빠는 회사가시고
동생은 초딩이라 학교가고 나 혼자 집에 있는데 .. 누가 현관문에서 똑똑 노크를 하는거야.난 이시간에 누구지 하고 현관앞에 딱 섰는데 현관에 있는 우유구멍에서 손이 쑥 올라왔어.ㅜㅜㅜㅜ 우유구멍으로 들여다봤나봐, 나를 봤는지 계단으로 도망가는 소리 나더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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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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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쯤 난 조금 경사진 골목길 꼭대기에 살았음 근데 꼭대기여서 그런지 뒤에가 산이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아침일찍 등교할 시간에 안개가 끼는날이 있었음 안개가 끼면 약간 분위기가 스산함..그날도 난 어김없이 아침일찍나와 골목길을 내려가고있었음 근데 어떤아저씨가 골목길을 올라오고 계시더라고 그러면서 서로 눈이마주쳤음 계속 나를 빤히 쳐다보셨어 그러더니 나를 지나쳐 올라가시더라고 그래서 난 안심했지 근데 갑자기 나를 뒤에 안듯이 목을감싸는거야 그러면서 살짝 목을 조르듯이 안으시는거야 난 진짜 놀라서 입이 안움직였음 바로 뒤에가 우리집인데 ...아무생각이안드는거야 난 그목이감싸진상태로 그아저씨랑 같이 골목길을 내려갔음 근데 내가어렸어서 그런지 상황인식이 잘안됐음 내가 고개를 들어서 그아저씨를 쳐다봤는데 나를 보면서 웃더라고 근데 그미소가 소름이었음 근데 다행인게 그상황을 우리집앞집에 사시는 아저씨가 아침운동 하러나왔다가 보고계셨나봐 그래서 살았음..근데 그아저씨가 없었다면 더 큰일이날 상황이 생기지않았을까..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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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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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벽 한시? 였나 그때 목이말라서 일어나서 냉장고문을 열었음 우리집냉장고 옆에 큰창문이있어서 밖을내다볼수있는데 갑자기 어떤오토바이가 오더니 앞집 우편물을 막 뒤지더니 다떨어틀이고 지가 찾는게 없는지 다던지고 가는거임...한순간이었지만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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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8.11.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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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생각난다...ㅎ
중학교땐가? 부모님 맞벌이라서 매일 집에가면 혼자였는데 어느날은 저녁 7시에 집에간적이 있었음
그 때가 겨울이라 유달리 어두웠는데 열쇠넣고 돌린다음이었나? 아무튼 문고리를 잡아 돌리니까 문고리가 와득 하고 부서지면서 떨어져서 문에 구멍난 거...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한 상태로 집에 들어갔는데 내가 집에서 고양이를 키웠었어
낯선사람 오면 절대 안 나오는 성격들인데 내가 와도 전혀 안 나오는것...
그 때 확하고 느낀게 이 집이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었음
굉장히 소름끼치고 너무 무섭고 말도 안 나왔는데 살인마 만나면 그런 기분일까?
주방까지 까치발들고 가서 후라이팬들고 거실에서 경비아저씨 인터폰으로 불렀는데
사실 인터폰 키면서 집에 누구 있을까봐 엄청 덜덜떨며 불렀음...
집에서 왜 안나갔냐면 달리기도 느린데다가 도망가다 잡혀 죽을까봐 ㅠㅠ
물론 누가 있었다면 인터폰 켰을때 바로 나왔겠지만
아무것도 알수 없는 공황상태빠진 느낌이라서 이도저도 아닌 기분이었음
경비아저씨가 와서 문 봐주고 문따개? 아저씨도 불러주셔서 상태 봐줬는데
누가 침입한 흔적은 아니고 그냥 낡아서 그런거라 했는데도 나는 그 때만 생각나면 너무 무섭다....
약간 생존본능을 몸으로 매우 강하게 느낀 날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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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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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6때 길 걸어가는데 진짜 딱봐도 ㅈㄴ 기분나쁘게 생긴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나한테 "ㅂㅈ한번 만져보고 싶다 ㅂㅈ" 이러고 지나감 시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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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8.1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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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통화하고있는데 바퀴벌레 발견하고 잡을려고 했음...근데 잠깐사이에 사라져서 한숨도 못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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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ㅁ 2018.11.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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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맨꼭대기층 살때였는데 옥상에서 새벽에 애기들 뛰듯이 리듬타며 뛰길래
무슨 새벽에 애기들이 이렇게 뛰어다니나 하고 할머니랑 같이 올라갔는데
옥상에 아무도 없음.. 우리집이 꼭대기라 그사이에 내려갈수도 없는데
근데 그뒤로도 몇번이고 애기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옥상에서 들림
식구들 다 잠못자서 이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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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 2018.1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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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 여긴 우리가 막을테니 빨리 가!!! <<<<<영화를 찍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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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k123... 2018.1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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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따리 치고 있는데 누가 갑자기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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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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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통령이 문재인 당선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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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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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글쓴이랑 비슷한일 있었는데 동생이 겪었음.난 지금 30대 아줌마임.
난 회사끝나고 퇴근길이었는데 저만치 당시 고등학생이었던여동생이 음악들으면서 걸어가고 있었음 당시엔 동생이 사춘기이기도 하고 나이차이 많이나는 맏언니인 날 어려워 해서 굳이 먼저 아는척 안하고 동생이 시야에 보일만하게 멀찌감치 따라 걸었음. 건물앞에서 꺽으면 동생이 안보일정도의 거리? 그랬는데 우리동네 작은슈퍼를 지나면서부터 술병든 술취한 아저씨가 내동생 <----- 아저씨 <-----나 이렇게 중간에 끼게됨 이때부터 수상했던게 건물 사이로 꺽이면서 동생이 시야에 가려질때마다 자꾸 뒤돌아서 나를 한번 쳐다보고 동생하고 점점 간격이 가까워지는데 내동생은 이어폰끼고 음악듣느라 그러는지 말던지 그냥 지 갈길 가는거임(...) 어 이상하다... 싶어서 나도 조금씩 동생하고 간격을 좁혀가는데 이 아저씨가 우리빌라 다른동사람인데 우리집 앞까지 따라오는거임 ;; 그아저씨는 빌라 입구동이고 우리집은 가장 안쪽동인데 ;; 아 이거 이상하다 싶어서 점점 동생하고 붙는데 우리집이 반지하 살았음. 이다음부턴 30초도 안되는 시간이었어서 어떻게 무슨정신으로 했는지 나도 모르겠는데 동생이 먼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밟았고 그아저씨도 우리집 현관계단을 밟는것까지 보고 "야!!!! 빨리뛰어 들어가!!!!!" 하고 소리지르고 아저씨 밀쳐내니 막둥이도 영문도 모른채 놀래서 그새 현관문을 열었고 나도 무슨 정신으로 내가 계단을 내려간건지 뛰어내린건지 동생을 던지듯 집안으로 밀어넣고 부랴부랴 문닫고 아빠한테 전화했음 ;;빨리 와달라고 ; 술들고 다니는 (안면이 있음) 그 아저씨가 우리집까지 따라들어오려 했다고 울먹이며 설명하고 동생 엄청혼냈음 ;; 이어폰끼고 뒤에 누가쫓아오는지 앞에 누가오는지 보지도 않고 다니면 어떻게하냐고 내가 버스정류장에서 니 뒤에서 같이 10분을 뒤따라 왔는데 어떻게 한번을 안쳐다보냐고 ;그리고나선 한동안 조심하는거같은데 이젠 내가 시집가고 애기도 낳고 벌써 10년이 다되가는일이라 지금은 또 잘 하고 다니는진 모르겠음. 이런글을 올리는건 여기 글쓰는 친구들이 대부분 중고등학생인거같아서 걱정되서 쓰는 글임. 나도 출퇴근길에 음악듣는거 좋아하고 나도 어린 딸이 있는 엄마임 오늘 글과 댓글들을 보고 나니 내 이야기도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동생들 아니 조카들... 되도록이면 이어폰을 끼더라도 자주 뒤에 돌아보고 음악도 작은소리로 해놓고 꼭 조심하면서 다니길 엄마같은 마음으로 하는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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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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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한테 당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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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 2018.1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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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째 댓글들 99%가 한 사람이 쓴 것처럼 닉네임도 ㅇㅇ ☜이렇게 쓴 게 난 더 무섭다.뭔 죄 지었가니 ㅇㅇ ☜ 이렇게 약속이나 한듯이 다들 그렇게 쓰냐.진실은 몰라도 한 사람이 쓴 것 처럼.이런 게 무언으로 통용되는 것들인진 몰라도.꼭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좀 글타...어쩜 이것도 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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