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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무심한 애인

(판) 2018.11.07 22:42 조회106,074
톡톡 지금은 연애중 댓글부탁해
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 여러번 읽어보고 있어요.
불륜이냐, 표현 극혐이다, 연세 많아보인다 등등..의 의견도
크게 거슬리진 않네요.
외려 제 입장에선 도움이 되는 댓글이 많아서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불륜은 아니고 돌싱 커플입니다.
알고 지낸지는 이년 정도구요, 여보라는 호칭은
그 분이 먼저 해달라고 하셔서... 첨에는 어려웠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나와요. 마인드도 따라가는지
적을 때 저도 모르게 그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연령대는 40대와 50대 맞아요.. (부끄 ㅠㅠ)
근데 전 돌싱되고 첨 사귀어봐서
어떤 면에선 신중하게 임하고 싶지만,
가급적 이 분과 예쁘게 사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작년 여름에 본격 사귀기 시작했는데,
제가 오해한 것이 있어서 한 번 헤어지고..
작년 가을에 재회했다가 겨울에 또 헤어지고..
이번 여름에 또또 재회했습니다. 징하죠 ㅠ
그럼에도 이 사람을 만나면 이상하게 마음이 안정되곤 했거든요.

그사이 손잡고 키스한 게 다입니다. 제가 너무 튕겨서;
그것때문에 질린거면 할 말 없네요.

그래도 만나면 예쁘다,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잘 안풀리는 근황에 대해 들어주고,
최대한 늦게까지 함께 있다 헤어지고 그래요.
카톡도 예전엔 저렇지 않았어요...

안경이야기는 같이 밥먹다 식당에 제가 안경을 두고 나와서..
그거 찾으러가야지 걱정해주던거 생각나서 보고한 거구요.
댓글 의견대로 제가 피드백 필요없는 일방적인 소통을
해온 건 맞는 것 같아요. 건 좀 고칠게요;;

그 밖에 소소한 보고가 많았던 건
어떻게든 말 좀 붙여보려고 오버한 것도 사실입니다.
한동안 꽤 바빴다가 요 일주일간 일을 쉬게 되어서
여유시간이 생겼던 상황이라
워킹도 하고 집도 알아보면서 좀 느긋했던 차에...

전화 잘 안하는 건..
제가 귀가 좀 안 좋아요 ㅠㅠ
출퇴근시 이어폰 끼고 음악 듣는 버릇때문에 살짝 난청이..
근데 지금은 그런것보다도...
이 분 반응이 어떨지 두려워서 전화하기 힘드네요.

작년 가을에 재회했다 헤어질때가
제 쪽에서 더이상 말 걸지 않았더니
그대로 끊어진 거 였는데...
일부 댓글들 조언대로 제가 침묵하면
다시 같은 일이 생기겠죠. 그래도 그게 최적의 방법임을
재확인하려고 이 글을 올린 거 같아요.


=======================================
(원문)


지난 수욜에 영화본 이후로 만남이나 전화는 없고
카톡만 해요. 전화는 원래 서로 잘 안하구요..
주말엔 그이가 출장이라 못 만났구요.

요며칠 계속 대답이 단답형이라서.. 오늘 한번 터뜨렸네요 ㅠ
이번주 날짜별 대화가 아래 캡쳐에요.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스티커로 요리조리 가렸어요 ㅠ

얘기 잘 하는 날이 가끔 있긴 한데,
도저히 사이클을 모르겠어요.
돌연 이렇게 무심해지곤 하니...
달달하고 싶은 사람은 속이 뒤집어집니다. ㅠㅠ



11/4



11/5



11/6



11/7






이젠 대답도 안하고
이모티콘으로 대신하네요.
마지막에 감기조심해는 뭔지.. ㅋ

맘 떠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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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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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2 2018.11.0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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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아버지랑 손녀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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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1.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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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인사이라고 혼자 착각하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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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착각 2018.11.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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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한테도 저딴식으론 톡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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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ㅇㅇ 2019.09.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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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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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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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ㄴㅠㅠㅋㅋㅋㅋㅋㅋㅠㅠㅠ글 본 다음 댓글보고 웃겨서 울고있음요..예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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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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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에 연락을 자제했더니 그대로 끊어져서 이별했었다니....왜 재회하셨나요. 아무리 더 좋아하는 사람이 손해라지만... 그 남자분 별로에요. 그냥 서서히 연락줄이시고 끊어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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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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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적당히 팅기지 그나이먹고도 ㅋㅋ 그러면 노잼이져 무슨 풋풋한 20대도아니고.. 저런분이랑 안맞는듯 본인이랑 비슷한사람 만나야 속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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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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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야. 40대가 지금 저러고 카톡을 보내요? 암튼 저남잔 님 관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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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해 2018.11.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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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와 50대 라구요??????????? 아니 50대가 저럴 정도면 진짜 맘 없는거임. 저나이에 자기가 아쉬월 할판에 저딴식으로 대답하다니...
근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50대 라서 저럴수도 있어요 ㅋㅋㅋ
특히 나이가 많다보니 무뚝뚝하고 성격이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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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8.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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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 11/7 카톡보면 여자가 대화좀 하자 하는데 이모티콘 띡띡 보내는거 봐서 진짜 성의없네요.. 이분이랑은 그만 하시는는게 좋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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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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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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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2018.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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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키스까지는 좀 그러네요..ㅠㅠ 나이도 있으신데 더 과감해지셔도 되지않았을까요. 저 남자 분은 아닌 것 같으니 그냥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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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딩 2018.11.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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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보니 중딩 주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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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 2018.11.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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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톡 글씨체 때문인가...말투도 그렇고, 적어도50~60대가 할법한 화법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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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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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있을것 같았는데 진짜 나이있으신 분들이라 뭐 할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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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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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메인여자가 따로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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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swjsg... 2018.11.0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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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 갑을같아요.. 사장님과 비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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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2018.11.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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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첨엔 안그랬는데 이제 단답형인거면 마음의 변화가 맞겠죠. 지난번에도 쓰니가 연락안하니까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다고 한것도 걸리고.. 아무리 으~른들의 연애는 20대때보다 덜 감정적이고 덜 소모적이고 싶다지만 에이 뭔가 잘못된거같다. 카톡말고! 만나서 시간을 좀 보내보고 그러다보면 남자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을까? 대화해볼 가치가 없을수도 있으니 일단은 카톡말고! 전화와 얼굴보고 시간을 갖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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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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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0,50대면 이해해.. 울엄마아빠도 저런식으로 카톡하는데 내가 싫은건 아닐거 아냐 나이가 있는분들은 텍스트로 하는 소통이 아직 어색하신지 저런 패턴이 많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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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8.11.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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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이 없는데 무슨 사귄건가요
10대도 아니고 40대가...
남자는 마음 떠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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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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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입니다. 좋은 의견들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었던 팩트를, 여러분들 덕분에 비교적 편안하게 직시하게 되네요. 저를 가장 많이 사랑해야 할 사람은 그 분이 아니라 저 자신이죠. 여러분들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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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잣 2018.11.0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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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우 예의없어. 무슨 소통이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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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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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오십대 연애도 저렇구나 난 그냥 중년의 로맨스는 뭔가 좀더 완숙하고 여유있을줄 알았는데..저럴바엔 안 하는게 낫지않나 더욱 돌싱들이라면 서로 정말 아끼고 사랑할거 아닌이상 혼자가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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