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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9.10.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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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쓰니님과 상황은 반대로 남친이 전여친을 10여년 만났고 그여자와 동거를 했었어요. 저희는 이제 2년 다되가고 만난지 6개월쯤 됐을 때 남친이 전여친한테 이메일을 보냈더라구요.(전여친이 핸드폰이 없음) 구구절절... 결론은 미안하다 날 용서해달라 였고, 그로부터 4개월 후 쯤 또한번 보냈는데 그쪽에서 차단했더라구요. 알고보니 저랑 만난지 한달정도 됐을 때는 명목상으로는 남친이 이사가는데 전여친이 도와준다고 , 연락했던거 보면 여자가 힘들어하니 남자가 그럼 여기로 오라고 해서 하루 같이 있었어요. 남친한테 말했고 남친은 절대 결단코 너가 생각하는 그런일 없었다고. 제가 일년이 훌쩍 넘은 후에야 알게되서 믿고 넘어갔어요. 남친폰에 전여친 사진은 경 셀카정도만 있었고 둘이 찍은 사진은 없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보다 여자가 정서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던 사람 같아요. 술담배 사랑하고 자해하는 여자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의 여친도 그랬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보통 외로움을 심하게 타고 외도도 서슴없이 하고 다른남자 생겨도 이남자 저남자 찔러보고 하더라구요.. 그야기 듣는 순간 아.. 헤어졌어도 이따금씩 연락이 오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가끔 연락와서 문자로 다시 만나자 다 고치겠다 힘들다.. 응석부리는 연락이 오길래 남친한테 끊어내라고 했어요. 남친은 아버지께서도 전여친이 부모님이 안계시고 자해하고 했던걸 알고계셔서 연락오면 받아주고 달래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당시 아버님은 저의 존재조차 모르시던 때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튼 그 연락온것도 수개월 지나고 알게되어서 뭐라고 하지는 못했어요. 연락왔을 당시에 딱 잡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남친 행동이 추억팔이의 느낌이 아니라 서로 잘 살아가면 된다 넌 너의 길 가고 난 나의 길 가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서 그걸로 뭐라하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연락오는 족족 삭제를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친 행동을 봤을 때는 양다리를 걸치거나 환승할 준비를 하는것 같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전여친이 핸드폰이 없어서 같이 살 때 동거인으로 등록해서 금융권 알림서비스를 남친핸폰으로 등록해놓고 아직도 지금도 번호를 변경하지 않아서 계속 남친폰으로 오고 있어서 남친한테 말했어요. 다행히 개념있는 사람이라 해지했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자꾸 잊어버려서 안했다고 해지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알아보니 남친이 할 수 없고 전여친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남친이 거짓말로 해지했다고 하는지 한번 지켜보려구요. 지금 만난지 2년 다되가는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남친이 저한테 하는 행동은 쭉 똑같아요. 물론 편해진건 있지만요 ㅎㅎ 저도 자꾸 생각나고 하는데 쓰니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료 삭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고 남친의 행동을 잘 보세요.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엄청나게 챙겨주고 엄청 잘 해줘보세요. 남자들 잘해주고 내여자다 싶으면 마음이 뜨고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자의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가 잘 하면 전여친과의 뭔가가 있었어도 현재진행형은 내가 주인공이다라는 생각으로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또 아무렇지도 않아요. 지난일인데 뭐. 하고 넘길 수 있게 되요. 물론 가끔 감정이 올라올 때 힘든건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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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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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__ 딱 내얘기같네ㅡㅡ직접 눈으로 과거여친보고나니 자꾸 떠오르고 나한테 했던거 전여친한테도 했겠지 가봤겠지 이런거 다 생각나고 상상가고 미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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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8.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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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전 애인 흔적 나오는 것들은 걍 버리는게 더빠름 웃긴건 나랑 헤어져도 내 흔적이 걔한테 고대로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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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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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드럽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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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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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내로남불이라고 하지....지는 해도 되고 남은 하면 안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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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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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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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할배친구 2018.11.1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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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탔는데 예전에 누가 앉았는지 시트가 찝집해요. 60만원 들여 시트 갈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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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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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과거에집착하는게아니고 남친이집착하고있는거같은데 한국말잘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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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18.11.1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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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걔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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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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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8.11.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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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경험이 있네요. 남친행동을 잘 보세요. 따로연락안하는지. 여자라면 이런생각당연해요. 남친 못믿으면 헤어지는게 답이에요. 괴로움참으면서 만날수있으면 만나요. 전 답도없게 난리쳤어요. 그래도 옆에있으면 당신사랑하는거니 한번 난리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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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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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방법 없음... 사귀는 내내 생각나고 쓰니만 괴롭고 미저리됨..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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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8.11.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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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들의 사진, 전 여친들과 대화내용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고 그때부터 집착했던것 같아요.

이거 진짜 나쁜거에요. 예의도 없고 개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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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8.11.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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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만나야지.ㅎㅎ 저런꼴은 내눈에 흙이들어와도 못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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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알바생 2018.11.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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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쓰레기련들 남자핸드폰 맘대로쳐보면서 남자한테 매너매너쳐강요질하니?

ㅄ련들 니들은 매너쳐있어서 남의폰몰래쳐보냐썅.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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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3ㅇ 2018.11.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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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러 과거 신경써서 본인한테 스트레스를 줘요;; 어차피 지금은 쓰니님 만나고있는데 너무 그런거에 신경쓰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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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18.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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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나 페이스북 중에 하나는 다 하잖아. 새연인의 sns에 들어가서 인간관계며 어떤 게시물에 좋아요를 하는지 댓글은 어떤식으로 남기는지 이런거 보는게 왜 이상함? 왜 보면 안되는데? 난 그렇게 쿨하지 못해서 다 보게됨. 그리고 나한테 하는 행동 말과 주변인에게 하는 태도가 다를수 있으니 보는것도 나쁘지 않음.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기 전에 지금 그냥 호감을 가지고 있을때 어떤 사실이든 아는게 더 낫다고 봄. 좋아지고 나서 폭탄 터지듯이 여기서 쾅 저기서 쾅해서 충격 배신 분노 받기전에. 요즘은 하도 희안한놈 개.놈.들이 많아서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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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2018.1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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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남친의 과거로 인해 고통받는 순간 부터
그 고통은 과거의 것이 아니고 현재의 것 이 되는데
남친은 아무 감정도 없는 과거의 기억들로 인해
현재 쓰니가 아파 할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죠.
저 역시 같은 상황이 있어 심리상담도 받은 적 이 있는데
심리상담센터 조차 내가 누군가의 처음이 되긴 어렵다고 얘기했고
아무 위로도 되지 않더군요,
이겨 낼 자신이 있으면 계속 사귀시고 아니면 헤어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현재보다 더했음 더했지 절대 덜하게 되진 않습니다,
머릿속 생각이란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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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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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상대방이 몰라도 만나는 사람 생기면 이전 흔적은 알아서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사람이란게 그렇게 완벽할 수 있나. 별 생각없이 살다 보면 남아있는게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근데 이미 만나는 사람이 싫다고 표현했는데 그게 계속 반복해서 문제가 된다면 그 남자가 좋은 남자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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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2018.11.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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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해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그랬었는데요 (현재는 전남친), 절대 안잊혀지더라고요. 전여친과의 관계영상들, 등등 심지어 잠깐 썸탔던 여자랑 한 영상까지... 처음 걸렸을때 몇시간 동안 사과하는듯하다가 결국 도리어 화내더군요. 자기가 이정도 사과했으면 된거 아니냐고. 그리고 몇달후에 다시 확인해보니 몇개는 지웠지만 더 있더라고요... 제가 일일이 보면서 직접 다 지움^^ 2번째 이렇게 걸렸을때 너무너무 화가났는데 손 부들부들 떨면서 화도 제대로 못내본게 너무 후회됩니다. 이렇게 되니까 가끔 심하게 싸울때 제가 과거얘기 자꾸 꺼내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저한테 보여주는 문서에 전전여친 이름이 있는데 거기서 눈돌아가서 헤어짐. 물론 그 자체만 놓고 봣을 때 헤어질만한 일은 아니였지만, 1년동안 혼자 삭힌게 한꺼번에 터지더라고요. 지금은 헤어지고 인생 소울메이트 만나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 남자아니면 안되겠다 이런거 아니면 그냥 헤어지세용 좋은남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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