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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해야할까요

조언좀 (판) 2018.12.03 13:43 조회280
톡톡 사랑, 고백해도 될까? 꼭조언부탁
긴글이에요
어디 말할곳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는 29살에 짝사랑을 하고있는 남자입니다.
평소에 판을 즐겨 쓰지도않고 즐겨 보지도않는대 고민을 말하면 그나마 
진지하게 답을 해줄곳이 여기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려요
(친한 친구들에게 물어봤었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제가 글재주가 조카 형편없어서 말이 안되고 그럴거에요 이런건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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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를 전역후 대학교 복학을 신청하고 친구들과 밥을 먹기로했는대 친구a가 동아리에서 
진짜 친한 여자후배가 있다고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셋이 다 같은 동아리) 전역전에도 후에도
동아리 사람들과 자주 놀고 자주 만났고 했기때문에 아 그냥 착한애인가보다했는대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친구고 마음에 들어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a가 대학교
친구이긴해도 왠만한 친구들보다 친한사이인대 이친구가 괜찮은 후배가있다고 소개를 해주는 일이 처음이어서 친구a가 관심이 있는거구나 하고 생각을하고 마음을 접었던 친구입니다.

그이후 대학교 재학하는중에 다같이놀고 다같이술마시면서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왔고,
졸업후에는 여자후배가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이야기를 듣고 2~3년정도 연락을 안하고
지내오다가 어떻게 우연히 같이 만나서 연락을 하게되었고 과거에 좋아했던 후배를 다시봐도
이뻐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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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2017년도 3월에 만나서 놀자는 연락이 왔고 저도 물론
좋다고하고 약솏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업무상 그당시 일이 너무 많고 밀려있어서 약속을
취소해야하는 상황이었는대 도저히 취소할수가없고 저도 꼭 만나서 같이 놀고싶은마음에
2일동안 잠도 몇시간 안자고 업무를 마치고 약속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면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맥주도 한잔하고 보쌈집에가서 소주도 한잔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전날 2일동안 거의 밤을 새다싶이 작업을 하고 술을 마셔서ㅏ그런지 평소 
2병정도는 먹었고 취하지 않았는대 제가 이날 필름이 끊겼고, 눈을 떴을땐 그 후배 자취방에 서로 속옷만 입은채로 같이 자고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여사친이 많긴 많지만 다른 여사친들을 여자로 본적은 단한번도 없었고 술을 마시고 모텔을 다른 여사친이랑 단둘이 가도 여사친은
침대 저는 바닥에서 꼭 잠을 자고 한번도 여자 실수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 그것도 이 친구한테 실수를 했다는 마음에 잧책하고있었는대
설상가상으로 제 핸드폰은 사라졌고.... 다음날 중요한 약속도 있었고 업무전화도 해야하는대
못하고있는 상태여서 혼자 전전긍긍하면서 있다가 아침에 여사친도 눈을뜨고 일을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어색한 상태에서 서로 씻고 같이 전철타러 가면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했고.. 그냥 잘가라는 인사만 남긴채 헤어졌고 저는 핸드폰을 어렵사리 찾아서 연락을 하려했지만 실수한 자책감 때문에 연락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에 고백을 하려고 전화를 걸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가 여자애가
먼저 어제일은 잊어버리자고 넘어가자고 먼저 말을 해왔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그러자하고 고백을 할생각이었는대 그래,, 그래주면 고맙지 라는 병신쪼다등신같은 말을 했고
아직까지 후회하고 자책하고있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후회합니다. 저는 병신쪼다등신이니까요

그렇게 병신쪼다등신같은 짓을 한 이후 매일같이 후회하면서 지내다가 (그래도 가끔..연락은 했습니다..) 작년 말에 제친구b와 그 여자후배가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신쪼다등신을 더 외치면서 혼자 술퍼마시고 친구들과 술퍼마시면서 지내다가 몇개월뒤에 이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춤추면서 노래부르고 좋아했었습니다. 그런후에 저는 고백을 해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연락을 하고 지내오면서 이 여자후배와 제가 잘맞고 공통점이 많다는걸 알게되었고
저는 점점 더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자후배도 같은 동아리이기 때문에 모임을 가지게 되면 다같이 만나서 놀고 이 친구가
취하면 저한테 기대고 같이 편의점가서 마실것을 사면서 저한테 안기고 이런 스킨쉽이
있었고 이친구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취한상태로 전화하면서 이런저런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면서 지내왔고 같이 좋아하는 음식 먹으러가자는둥 그거 먹고 놀이공원 가면 딱이겠다는둥
썸이면 썸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지내왔습니다(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어요)

제 친구b랑 여자애가 사귀었던게 마음에 걸려서 오랜시간동안 연락만 한것도 있고 제가
못한것도 있습니다 저는 병신쪼다등신 이니까요..
그러고 이제 고백을 하려고 하는대 요즘 들어 제가 카톡을 보내도 읽고 씹는 경우도 많아지고
어느순간 부터는 ㅋㅋㅋ,아진짜,개웃김 이런식의 단답형의 카톡만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떻게든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계속 연락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여사친이 많다는걸 그친구도 알고 그 여자애 성격이 털털하고 활발한 스타일 이라서
주변에 남사친들과 친하게 지내고 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그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들에게나 여사친들에게서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대 이 친구 앞에서는 이야기를 잘 못하겠어요.. )


뭔가 나 혼자 김치국 항아리째로마시면서 상상하는건 아닐까 고민되긴하지만
그래도 까이더라도 고백도 못해보고 후회하는게 날까요 고백은 해보고 후회하는게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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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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