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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후기)친구들끼리 우정여행에 자기 애 데리고 간다는 친구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아하 (판) 2018.12.03 14:41 조회328,90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어제 밤까지 친구들이랑 댓글 다 읽어보고 댓글들을 토대로 해서 밤에 단톡에 얘기했어요.

그냥 제가 총대맸구요.ㅋㅋㅋ

 

우리도 ##이 좋아하지만 이번은 15년 우정여행이니까 우리끼리 가자고

애기데리고 야시장가서 맥주한잔 못할거고 24시간하는 쇼핑몰가서 쇼핑도하고싶고

이런저런 사는얘기도 하고싶은데 ##이 데리고가면 ##이 챙기느라 놀지도 못할거 아니냐.

##이는 안데리고 갔으면 좋겠다. ##이 데리고 가러면 방값이랑 비행기값 따로 지불해달라.

아니면 ##이 꼭 데리고가야겠으면 다음에 신랑이랑 셋이 여행가고 이번은 우리끼리 가겠다.

 

하면서 나머지 친구들도 맞다 하면서 동의해주고 그동안 회비 이런거 꺼내고 하니까

한~~~동안 톡 안오더니 새벽에 엄청 장문으로 카톡이 왔어요.

요약하자면 대충

 

이렇게 생각할줄은 몰랐다, 너네가 ##이 이뻐해주니까 여행도 당연히 같이 가자고 할줄알았다, 밀린회비는 얼마인지 알려달라, 서운하긴 하지만 자기가 잘못한거니까 미안하다.

 

이런식?

결국 그 친구의 아이는 안가는걸로 했구요~~

오늘 5명꺼 비행기 예약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어제까지만해도 마음이 되게 무거웠는데 막상 얘기하고나니 홀가분하네요ㅋㅋㅋ

진작 얘기할걸 그랬나봐요. 조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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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카테고리는 아닌거 같지만 친구들 모두 결혼했으니까 여기다 쓸게요ㅎㅎ

 

저희 친구들은 고등학교때 맨난 15년 넘은 30대예요.

총 5명이구 한명빼고 나머지는 다 결혼했구요, 그중에서도 한명만 애기있구 나머지는 아직 애기가 없어요. (4명 기혼 1명 미혼)

 

애기가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생인데 완전 갓난 애기때부터 한번도 빠진적 없이 모이는 날이면 항상 데리고 나왔었어요.

매달 자동이체로 회비 걷는데 애도 커가면서(내년에 초딩) 이제 밥도 혼자 먹으려고 하고 음료도 따로 먹으려고 하니까 5개 주문할거 애기꺼까지 6개시키고 이렇게 되다보니 그 친구 혼자 2배의 회비를 쓰게됐어요.

그래도 아무말 안했어요. 친정부모님 낮에 가게에 있으시고 시부모님 농사일 하시느라 애기 봐줄 사람도 없고 그러니까 데리고 나온거고 애기때문에 혼자 2배의 회비를 내라고 하기도 쫌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직장 다니고 애는 유치원다니지만 저희도 직장인인지라 저녁에 약속잡고 만나도 꼭 데리고와요. 남편은 맨날 집에서 애도 안본다고 그래서 그냥 데리고온다고.(남편이 젤 문제예여)

 

그렇게 7년을 생활했는데, 이번에 친구들끼리 우정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했거든요.

해외 여행가기로 하고, 몇 년간 모은 회비로 항공권이랑 리조트 예약하자고 하고있는데 그 친구가 너무 자연스럽게 아들이랑 같이 방 써야하니까 넓은거 예약해서 자기는 방 하나 쓰겠다 이러는거예요.............그 말은 아들도 데리고 간다는 말이잖아요...회비로 애기 항공권까지 끊어야 하는건지 따로 내겠다는 말 아직도 없고..

그리고 이번 여행 컨셉이 15년 우정기념 여행인데ㅠㅠ 신랑한테 이번만 봐달라고하면 안되냐니까

오빠도 주말엔 쉬어야지 봐주겠어?ㅋㅋ 이렇게 장난식으로 넘어가는데..

 

그 친구에게 기분나쁘지 않게 우리끼리만 여행가자고 할 만한 대답 없을까요?ㅠㅠ

 

미혼인 친구와 기혼친구 1명 지금 화나서 그냥 싸우거나 파토내자고 하고있고

저랑 다른 기혼친구는 좋게좋게 하자 하는중인데.. 도저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눈치없는거 빼면 좋은 친구라 이번일을 계기로 싸우거나 여행을 파토내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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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8.12.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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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놓고 말을 해요. 이젠 아이도 컸으니 밥값도 여행경비도 똑같이 걷자고요. 아이 비행기와 숙박 식비에 대해 추가 요금을 내서...방을 3개 잡고 그친구랑 아이랑 둘이 같이 쓰라고 하면 되겠네요. 돈때문에라도 안온다고 할듯...만약 같이 가게 되도...둘이 알아서 놀게 냅두고요.그럼 다신 안데려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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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ㅠㅠ 2018.12.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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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았어 ㅇㅇ아 아들 항공권과 호텔비용 이금액이네 계좌보낼께~~~' 하면되지 왜 생각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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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1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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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이 다 둥글둥글한가봐요 저희는 애 데려온다고하면 그럼 넌 다음에 보자! 하는데.. 한번은 친구가 엄청 서운해하면서 너네도 애생기면 내마음 알거라길래 미안한데 그때가서 너한테 사과할게 지금은 아이없을때 편하게 즐기고싶어 알다시피 다들 결혼하고 예전처럼 자주 볼수있는것도 아니잖아 (실제 일년에 한두번 모일까말까함) 라고 했는데.. 너무 모멸차게 말한거같긴한데 어영부영 받아주면 나중에 더 틀어져요 그동안 잘 놀아놓고 왜 이제와서 그러냐 조카랑 같이가는게 돈아깝냐는식의 적반하장? 암튼, 여행일은 경비얘기하고, 가서 스케쥴 아이한테 맞춰줄 수 없다는걸 정확하게 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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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8.1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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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후기보니까 친구가 진짜 눈치는 없지만 개념있는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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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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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왜데려옴? 극혐 눈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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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dam 2019.0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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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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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고뭐고 2018.12.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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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행경비가 문제가 아니라 경비를 낸다고 해도 애랑 같이가는건 저같으면 눈칫밥 먹여가며 절대 안데리고 갑니다 내새끼 뮈하러 욕먹여가며 그런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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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개뿔 2018.12.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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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도 초딩 중딩친구들 모임하는데 것두 꽤 여럿이서 1박2일 펜션잡아서 하룻밤 자고 늦도록 놀면서 얘기하고 식사하고 차마시고 애들이 다커서 아직 초등생도 있고 유치원생도 있지만(결혼이늦은친구들) 애기들 데리고 처음에 놀아보니 안되겠어서 다음모임땐 맡기고 오라고 거두절미하고 안면싸~악 바꾸고 얘기하니 섭섭했는지 그다음부턴 안나오더라 그친구 문제점은 모임엔 관심없고 지애기들만 케어하느라 우리들 정신까지 쏙 ~~~빼놓더라구 세상에서 지혼자 애키우는거마냥 ㅋㅋㅋㅋㅋㅋㅋ어휴 눈치도 없고 톡방에서 답도 단한번도 한적이없는애였어 그러더니 결국 지가 나가떨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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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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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류다윤 이송민 옥정윤 박나은 안수빈 정은진 김은정 그지근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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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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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미혼친구들은 결국 결혼하고 멀어지는게 답이지.. 남한테 싫은소리까지 들어가며 모임을 왜해?ㅜ심지어 내 애도 천덕 꾸러기 나도 천덕꾸러기인데..그동안 몰랐으면 무조건 돈 다 지불하고 이젠 안만나야지..모임해서 남는것도 없고 나같음 주변아줌마 친구나 가족에 더 올인한다ㅋ 아줌마친구도 십년지기 베프가 될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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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머리 2018.12.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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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친구가 잘못을 인정하네요. 그 정도면 잘 해결된 거 같아요. 본인의 애가 어디서나 환영받는다는 착각 속에 있는 애 엄마가 많긴 하더라구요. 착각이니 말 안해주면 모르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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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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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이런모임있었는데 다들 애 생기고 한명은 애둘에 8살 10살됨ㅋㅋㅋㅋ그래도 회비는 똑같.. 그냥 난 빠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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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추루킹앳 2018.1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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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5년 우정 맞아여??? ㅋㅋㅋㅋㅋ 우정은개뿔. 우정이있었음 이런공개적인곳에 친구 비난식으로 글 안남겼겠지. 헛우정이네용. 그런거 하나 잘 상의나대화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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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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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7년동안 아무말안하고 가만잇으니 당연시하는거에요 지금부터라도 확실히 말하는게 좋을거같네요 애를 데리고 여행가는거도 민폐인데 돈까지 꽁으로 엮어서자기아들 여행시킬려는 심보 진짜 얄밉네요 저도 애기키우는 엄마지만 저런 철면피엄마한텐냉정해질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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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데 2018.12.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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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터넷이 아니아 직접 대화로 풀면되지 이런데다가 글을 올려서 친구를 나쁜년으로 만드는지... 물론 눈치없고 잘못하긴 했지만 그동안 얼마나 서로 말하기 꺼려하고 뒷감화만 했는지 눈에 훤함. 사람은 다양하고 생각도 다양해서 대화로 풀면 안되는일이 없음. 제일나쁜놈은 남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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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ㄹ 2018.12.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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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년아니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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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0눈 2018.12.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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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이 참아주니 그냥 본인 좋을대로 생가했나본데, 그 친구가 나중에 뒷북 칠 가능성은 없는 건지 걱정되네요. 경우1. 여행 몇 일 앞두고 아이 돌봐 줄 곳이 없다고 취소하겠다거나 그래도 아이 데려가겠다고 주장하거나.. 이 경우는 취소해도 여행사와 경비 반환 문제로 골치아픔. 경우2. 당장은 미안하다해도 두고두고 계속 섭섭했다란 말로 분위기 싸하게 말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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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bbksnip... 2018.12.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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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친구한테 네이트판에 내가 이런글 올렸다고 주소보내주고 내가 너를 이렇게 욕먹였지만 우리 우정 변치말자고 얘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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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12.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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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놓고 다닐 수 있으면서 저런거네 ... 누울자릴보고 다릴 뻗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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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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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개념 있진 않은 것 같은데.. 미안하다고 해도 모자란 상황에서 예뻐해줬으니 괜찮을 줄 알았다 이런 말은 뭐하러 함?? 장기적으로 이런 친구 앞에선 뭐 하나 같이 하려고 해도 조심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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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은처음이야 2018.12.0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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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사이에 애빨리놓으면 따되기쉬운듯..결혼출산 제일먼저했다고 부심부리던 친구 육아스트레스 혼자 쌓다가 성격이상해져서 결국 무리에서 나가리..애낳기전엔 이해가안가니뭐 어찌해줄수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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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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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보니 내 친구들은 현명 한 듯. 돈 걷어서 낼 때는 애 안데려오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애를 데려오면 애 데려온 애들이 돈 더 내던가 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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