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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저는 턱살이 세겹인 여자입니다

ㅇㅇㅇ (판) 2018.12.05 00:42 조회46,149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즉 18살 학생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을 꼭 구해야할 것 같아서 글 써요
저는 158cm에 59kg 정도의 과체중입니다

우선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이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저는 제 미래가 암담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미래를 초등교사로 정해놓고 그 길을 따라가라고 강요하고 첫째라는 부담감을 항상 안겨주시는 부모님 밑에서 18년째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저 혼자 자살기도를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다. 수도 없이 죽고 싶다고 생각했고 부모님에게 알리지 못한 채 어린 아이가 혼자 끌어안기에 너무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초등학교라는 공간 자체에 들어가는 것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러한 사회문제들을 대학 가서 더 심도 있게 배우고 싶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들이 한명이라도 적게 나오길 빌면서.
하지만 부모님께 이런 학과에 지원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니가 뭘 알아? 우리가 더 잘 알지" ,"여자가 높은 직위에 올라갈 수 있는건 교사밖에 없어" "너가 그런거 해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웃기네 참" 같은 말들을 하시며 짜증 내십니다.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게 끊어버리시면서 말이죠
이런 저런 상황으로 제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고 자신도 없어졌습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학교 내신시험 마저도 너무 불안해 미칠 지경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동생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독서실에서 새벽 2시에 뭘 자꾸 주워먹는 저를 보면서 어쩌면 인격적으로 모독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떡 하나 오물거리고 있어도 "니 또 쳐먹냐? 작작 쳐먹어 니 턱살 세개 된걸로도 모잘라서 4개 만들라고??" ,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혹은 청포도 몇개를 우물거려도 이와 비슷한 말들이 제게 쏟아집니다. 돼지년, 야, 000 이 호칭들이 제가 동생에게 불려지는 호칭입니다. 심지어는 동생이 곧 졸업하는데 제가 장난식으로 나 안간다?? 라고 말하니 "니 와꾸 보여주기 싫으니 오지마" 라고 말하더라고요. 이게 동생이 누나한테 할 말인가? 싶기도 하고요. 동생이 벌써 한 달 넘게 저에게 이런 언행을 일삼기 때문에 제가 참지 못하고 운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부모님의 반응은 "뭐 그런거 때문에 우냐? 한심하다" 였습니다
아무도 그 눈물에는 여러가지가 함축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이제 누군가가 저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하면 그냥 주저 앉아버릴 것 같습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싶어져요
아무한테도 기댈 수가 없어요 아무도 제게 어깨 한 쪽을 내주지 않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가시밭길 집에서도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감사드려요
그냥 누가 제 글을 읽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위안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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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지참] [죽고싶어요]
9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최미진 2018.1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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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9가 진심 턱살이 3개나 나올 수 있는 몸인가 건강 체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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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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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 좀 작작해. 뭔 턱살이 세겹이야. 정상체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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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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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3때 158에 60까지 갔지만 그렇게 안뚱뚱했어요;;
통통에서 조금 넘어갈랑말랑했지
몸이문제가 아니고 가족들이 님 자존감을 다 깎아내렸네요...
정말 님이 그래도 님을 사랑하는 부모님이라면 진지하게 얘기하고 손잡고 정신과가요
님이 어떤상태인지 부모님이 직접들어야할것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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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12.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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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똑같은 체중인데.. 사실 돼지라 할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턱이 세개가 되지는.....ㅠㅠㅠㅠㅠㅠ흡... 그치만 너무 아파하지말아요 당신의 꿈은 부모가 정해주는게아닙니다 ㅎㅎ 성인이 되면 본인의 꿈을 이룰수있으니 지금 당장 뭐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무던히 무사히 지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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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8.12.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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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왜 사람들은 이글의 요점을 모르지? 그 몸무게가 과체중이냐, 그 체충에 턱이 몇개냐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집에서 쓰니가 무시당하고있고 부모가 얼마나 쓰니를 존중해주지 않았으면 동생도 누나를 무시하고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식 꿈을 우습게알고 자기들 뜻대로만 가라고 하고있고 그래서 쓰니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글을 쓴건데 왜이렇게 그거 과체중아닌데요, 그 몸무게로 세턱이 있을수 없는데요? 이런말들뿐이냐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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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 2018.12.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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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다른 것들 다 떠나서 글을 깔끔하게 잘 쓰시네요~~!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시고 자신감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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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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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은 문제가 있네요.. 그리고 댓글에 저 체중이면 턱살이 있을 수 없다는데 아니에요. 혹시 평소에 자세가 안 좋아서 거북목 증상이 있다면 말라도 턱 근육만 힘이 없어서 턱살이 생겨요. 저도 몸이 마른데 턱살은 생겨서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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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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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너무 과대망상하는것같아요. 사실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는데 난 너무 뚱뚱해 비관적으로 사시는듯해요. 정신병원가서 치료부터 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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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8.12.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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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존감이 바닥이니 저체중마저 뚱뚱하게 느껴지는 모양인데 냥 약간 통통한 정도예요~그리고 벗어나고 싶으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와요!고시원에서 살며 알바를 해도 밥은 안굶어요!지식이 어디가 아픈지 뭘하고싶은지 관심도 없고 누나한테 싸가지없는 아들놈 혼낼 인성도 안되는 부모라면 없이 사는게 님인생에 훨씬 플러스 될 거예요!나도 부모지만 이해안가는 사람들 참 많아~자식이 하고싶다는거 무시하고 왜 지들이 앞길을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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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지나가다 2018.12.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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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등 선생님 된다면.ㅈ 평생 부모님께 고마워 하면서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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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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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주작이라면 차라리 다행이지, 주작 아니고 정말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이 쓴거라면, 지금 생각없이 악플다는 한남들 평생 벌받으면서 살길 바란다; 할말 못할말 구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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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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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은.. 음.. 빼시구요. 한번빼보면 몸두가볍구 찌는꼴못보게대여 그리구 누구던 나를막대하면 씨8꺼지3!!!하세요 첨엔 슬쩍슬쩍치다가 어?얘이래도별반응없음 담엔 따귀날라오고 발로차는게인간이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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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1급 2018.1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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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한테도 기댈 수가 없다고 느끼고, 아무도 작성자님께 어깨 한 쪽을 내주지 않는 것 같이 느껴서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가시밭길, 집에서도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느낌이라면 정말 얼마나 힘드실까 싶으시네요. 자살시도까지 해보셨다면 엄청나게 힘들고 어려운 마음이 크셨을텐데 그 마음의 짐을 혼자서 계속 짊어지고 사시는 것 같아요..ㅠㅠ 지금까지는 너무나 힘들었던 삶이셨던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속상하네요.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시는 것에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원하신다면 1-3회 진로나 작성자님 내면에 대해 상담을 진행해드릴게요.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연락주세요. 010-7737-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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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8.12.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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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님이랑 키,몸무게 똑같은데 그정도는 아니에요... 턱세겹은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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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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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제일 친한 친구가 158에 59키로야. 당연히 살이 쪄보이긴 해. 엉덩이도 투실투실하고 배도 나오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66입어. 주작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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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18.12.0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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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상체중이라니 172에 57인데 58만되도 얼굴이 턱살접히는데 56이 날씬건강이고요 ㅋㅋㅋ뼈대얇지도않음 ㅋ 158이면 53만되도 동글동글똥똥인데ㅋㅋ무슨ㅋㄱㄱㅋㅋ전부다 화성에서사시나 내친구들은 162에 48 정도면 ㅁ말랐고 53이며ㆍ 똥똥얼굴빵빵 뱃살겹치기 턱살나오기입니다ㅡㅡㅋㅋㅋ웃김 158에 58이 정상체중이라니 미친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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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2018.12.0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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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딱 학생나이쯤..? 그쯤 힘들었어요 중학교 들어선 순간부터 고등학생까지 계속 다른이유로 힘들었지만 우리오빠말을 들어보면 첫째도 부모의 기대치와 기타여러가지로 어깨가 무겁고 힘들다하더라구요. 그런데... 인생은 부모가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에요. 내 인생 내가 살고 내가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밑에 있지만.. 경제적으로 독립이 안될시기이기에.. 조금만 더 힘내라는 말밖엔 못하겠어요. 학교 잘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준비하라면 네네 대답만하고 학생이 뭘 원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걸위해 달려봐요. 뭐든 하려면 공부가 밑바탕이 되야하니까.. 그동안 시험도잘보고 내신관리도 잘하구요. 독서실에선 숨통이 조금 트일테니... 힘들땐 내가 원하는걸 생각해요..내가 성인이되면 무엇이하고싶은지 어떤삶을 살고싶은지.. 앞으로 일년만 잘 버텨서 준비해요. 20살되면 경제적독립도 가능하고 폭언에 맞받아칠 용기가 없다면...그 대상이 가족이라면 피하는게 나을수도있어요. 섣불리 나서면 나한테 더큰상처로 돌아오기도 하거든요.. 주저앉지말아요 어떻게든 시간은 지나가더라구요.. 뻔한 이야기같아서 미안하지만... 내가 그 긴시간을 견뎌올때 미래계획이라도 잘 세워서 견뎌볼걸..하는 후회가되서요.. 날씨가 춥네요 옷 따뜻하게입고 좋은음악 듣고 오늘도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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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12.0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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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9kg가지고 여기서 과체중이라고하시면 치킨 먹던 메갈웜돼지년들이 웃어요 벌써 베플봐요 정상체중이라잖아..쟤네들은 평균이 150cm에 80kg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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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 2018.12.0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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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 변이나 소나. 합하면 소변기일텐데 ㅋ 잘있어라. 난 큰물에서 놀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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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 2018.12.0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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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섞이기싫다. 야, 뷔친구 장문복 정면샷 지나로 바뀌라고 기도를 해라. 이뤄주리. 예쁜속옷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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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지짱 2018.12.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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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가 과체야? 정상체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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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2018.12.0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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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158에 55ㅡ56인데 전혀 안 뚱뚱해요;;; 겉보기엔 말라보이거나 건강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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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18.12.0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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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다르지만, 저도 가정에서 버티기가 힘들었고, 학창시절 매일 자살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때는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네요. 그리고 내가 돈을 벌고 어른이 되고 나서 한번씩 부모님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 나는 몰랐다, 얘기 하지 그랬냐 등, 정말 속 터지는 말씀을 하시죠. 그게 정말 미치게 더 화가 났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정말 나는 왜 그때 한 마디도 안 하고 나 혼자 미치도록 견뎠을까. 죽을 결심까지 했었는데, 차라리 그때 나 죽는다고 부모 앞에서 발광이라도 해보고, 소리라도 질러보고,. 그랬으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아무리 그런 부모라도 조금은 더 신경쓰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나는 왜 그렇게 미련하게 참고 또 참기만 했던 걸까....
물론 저도 그랬기에 지금 혼자 참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다 지나고 보니 후회도 되더라고요. 차라리 그때 소리 지를 걸. 그때 못산다고 지랄할 걸. 그랬으면 지금까지 이렇게 마음이 아프진 않을텐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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