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6년의 직장생활 이제 그만둘때가 왔나봅니다.

ㅇㅇ (판) 2018.12.05 10:06 조회43,452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첫 직장생활이였고 사람들이 너무 이상해서 1년만 다니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사회초년생때부터 평균나이 50가까이 되는 사람들이랑 일하면서 나이때문에 한없이 존중받지 못하고 일했거든요.

 

요근래 몇가지 일화가 있어요.

사장님이 2016년도에 요청한 서류가 있었고(회사일이 아닌 개인적인 일) 2016년에 준비해서 드렸죠. 그러고 몇개월동안 아무말이 없었고 2016년 다이어리는 회사 리모델링공사하면서 버렸는지 없어졌어요. 그게 중요한 일이라면 2017년 다이어리에 옮겨놨겠지만 서류 준비해서 가면서 별말씀 없었어요. 근데 지금 당장 그 서류를 다시 달래요. 어떻게 드려요? 못드렸어요.

다이어리에 저번에 적어두라고 했잖아

너는 메모하는 습관좀 들여라

너는 왜 노트를 함부로 버리냐? 하면서 함숨을 푹푹 쉬고다니시더라고요.

근데 사장님은 기억회피를 좀 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한테 중요한 내용 전달해놓고 난 이제 잊어버린다? 너 기억못하면 안돼. 그렇게 신신당부했으면 차라리 믿던가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지난주에 내가 뭐라했어 뭐기억하라했어?하면서 확인해요. 

 

 

며칠전엔 공장에서 발주 요청한게 있었고 저는 바로 전화해서 시켰는데

시켰어 안시켰어? 와서 윽박지르듯이 말하니까 기분 드럽더라고요. 그래도 아~ 시켰어요. 했는데 못들었는지 어쨌는지 계속 아 오늘 써야되는데 하길래 시켰다구요 시켰어요.를 하염없이 외쳤는데도 본인 말하느라 상대 말은 듣지도 않고 "야! 안시켰음 빨리 시켜!" 하고 나가더라고요. 시켰다니까요? 하니까 좋게말하던가 들리게 말을하래요.

본인은 좋게 말씀 안하시면서 저는 좋게 말씀드려야 되나요.

다들 가는귀가 먹은건지

사무실에서도 공유에 넣어달라고 하길래 넣어드렸어요. 넣어드렸다니까요. 넣어드렸어요. 한 다섯번정도 말했던것 같은데 30분 후에 왜 빨리 안넣냐고 짜증을 냈어요. 그래서 넣어드렸어요.. 하고 말했는데 이젠 또 넣었음 말을 해야지 하면서 짜증을 내세요. 제가 기분상한티 내니까 주위에서 뭐하던 나도 들었는데 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못들었나보다 하고 인정하더라구요.

 

 

6년째 전화 돌려드리고 있어요. 딱히 무슨 말 없어도 전화 돌려드리면 잘들 받으세요.

근데 아직도 본인전화인지도 모르는 직원이 있어요.

1년째 근무하셨는데 본인전화 돌려줘도 본인인지 몰라요. 매번 말씀드렸다가 어제는 정말 말씀드리기 싫더라고요. 이것도 습관인거같아서요.

전화기가 무음인것도 아니고 전화벨이 본인전화기에만 울리는데 그걸 어찌 모른다는 말인가요.

보다못해 옆에직원이 전화받으라고 말해주더니 저더러 전화를 돌렸음 말을 해줘야한다는거예요.

일을 뭐같이 한다느니 어쩐다느니

 

 

 

커피는 왜 여전히 제가 타는지

여직원 새로 왔는데 직장생활 결혼전 1년했대요. 나이는 저보다 10살이 많구요.

나이가 정말 대수인가 싶네요

한 없이 어리게만 보나봐요.

요즘은 사람들한테 좋은말도 안나가고

저 이제 이 직장 떠나야되는걸까요.

 

65
7
태그
3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1234 2018.12.06 17:03
추천
76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만둘 생각 하셨으면 할 말 다 해보세요
편의점에 올때마다 욕 하는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참다 참다 그만둘 생각으로 그 할아버지에게 맞받아쳤어요
그 할아버지 소리 지르길래 난 더 크게 소리 질러가면서 말횄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할상 반말하던 할아버지가 나에게 존댓말을 하더라고요
참 웃기죠
사장이 60대라 짤릴 각오도 하고 있었는데 아무일 없더라고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ㄱㄹㅇ 2018.12.06 17:21
추천
5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회사를 계속 잘다니는 사람들이있으니까 계속 저런사람이 지멋대로 행동하는거죠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컵케익 2018.12.06 17:20
추천
4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게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게 마련이죠? 자기보다 나이 어리다고 직위 낮다고 못산다고 배운거 없다고 자기가 세상 제일 꼭대기라도 되는듯 그렇게 약자를 대개 후려치죠. 무조건 후려치는 상대만 나쁘다고 탓할 순 없어요. 쓰니님 입장에서도 아니다 싶은건 따로 면담 요청해서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 같아요. 참고 참다보면 그건 어느새 당연한 일로 되어 버리니까요. 면담 요청 드린 후에도 개선이 없으면 둘 중 하나죠. 떠나든 혹은 내가 그 사람들의 밥이 되든. 6년동안 그래도 나름 애착 가지고 일한 직장 과감히 자리 털고 나오기 힘들다면 쓰니님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 우선인 듯 싶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oo 2018.12.07 11: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진짜 얘기만들어도 빡치고 울화가 치미네요 쓰니 많이 힘들었겠어요 토닥토닥 ㅠ
내가 몇달전까지 그런 거지같은 회사를 1년반동안 다니다가 퇴사했거든요... 진짜 아무리생각해도 잘나왔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회사 이직했어요 님도 6년이면 꽤 오랜시간 버텼네요 뭐가 무서워요 한번 내질러버리고.. 이직 추천합니다 막 나오진말고 다닐회사를 알아보세요 화이팅!! 참고로 제가 다니던 회사는 저 관두고 줄줄이 2명이 관둬서 회사가 마비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엄청 고소했다는~ 역시 뿌린데로 거두는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7 10: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러면 그만두시던가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12.07 10: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사회 선배로서 말하는데
당장 나와요
지금 한 직장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사회 선배로서 말합니다.
그런 회사 오래 있어야 좋은 소리 못들어요
그리고 오래 있으면 만만히 여깁니다.
뭘 해도 무슨 자극을 줘도 넘어가고 가만히 있으니까
그래도 되는줄 알고 계속 그럽니다.
이직이 쉽지 않으니 함부로 나가지 못하는 직장인의 서러움이 그런거지만
기본적으로 존중이 없는 회사는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퇴사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오래 다니면 존중해주고 그만큼 신뢰를 쌓아갈줄 알았는데
오래다닌 직원에게 회사에서 해주는건 없고요
그냥 뭐든 당연하게 생각하는 "당연함" 입니다.
직원들이 뭔가 부당함에 대해서나 아닌것에 대하여
건의를 하고 의견을 말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편한게 좋은거라고
일 크게 만들지 않겠다고 다니면
저렇게 되는겁니다.
애초에 회사 문화가 저런곳이면 그냥 나오세요
본인에게 전혀 비젼 없는 회사면 다니면서 정신만 피폐해 집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나도 2018.12.07 08:5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사장이그러면 답없어요 ~ 관두고 다른데알아보세요~ 6년경력이면 어디든가요
답글 0 답글쓰기
머지 2018.12.07 08:2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곳보다좋은곳이 많아요..엄청..
답글 0 답글쓰기
2018.12.07 07:12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만난 사람 다시 만나거나 같이 일을 해야되는 일들 많아요 ㅎ 왜 다들 다시 안 볼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생각보다 한국은 좁아요 그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마무리 나쁘게 하지 마세요 계속 사회생활 하실 생각이면 내 이미지는 중요해요 그 이상한 상사가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서 같이 지켜본 사람들도 많잖아요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답글 2 답글쓰기
ㅇㅇ 2018.12.07 06: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접 말하시면 안되나요? 6년이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내가 하나하나 다 챙겨야하는거냐 하면서요..아마 그만둔다고하면 잡을수도 있겠네요..6년동안 뭔 지랄을해도 참고 있던 님이니까요..그리고 저런 사장들이 주는 작은 메모하나 버리지말고 가지고계세요..한입으로 두말하고 내가 그랬었나? 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뭔가 보여주는게 증거니까요..예로 울 사장님은 무조건 작은 메모지에 지시사항 적어주고 전 그거 절대 안버리고..지시사항 내려오면 적어둠. 뭐든지간에..그리고 바로바로 보고..프린트 또는 메신저로..이게 딱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7 05:00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 직장생활이였고 사람들이 너무 이상해서 1년만 다니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사회초년생때부터 평균나이 50가까이 되는 사람들이랑 일하면서 나이때문에 한없이 존중받지 못하고 일했거든요.
답글 0 답글쓰기
동글 2018.12.07 02:4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난 나이가 많아서 너무 힘든데. 나이 어리면 우습게 본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군요... 저도 직장생활 참 힘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12.07 02:1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쓰니보다 더한곳에서 일했었는데 일은 나혼자 다하고 상사년 사장없음 점심처먹고퇴근 4일은 조기퇴근 매일 2시간 늦게출근 ,나머지 부장 과장 새끼들도 똑같음 3년 일하고 홧병나서 참다참다 개싸우고 사장한테 한풀이하고 실업급여받고나갔음 ㅎ ㅎ 쓰니님 근데 딴회사 면접보고드가니 더 힘든건똑같음 회사 10번은 들락거리다 그냥 창업해서 사장하고있어요 회사어디갈지 뭐할지 생각해보고 그만두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23:36
추천
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니까 거의 직장에서 화풀이대상겸 귀찮은잡일들 대신부려먹기쉬운 이미지이신듯. 물론 초반에 신입사원들은 윗사람들한테 텃세당하고 무시당하고 그런경향이 있지만 6년간 그런걸 당하고있다는건 직급이나 나이문제가아니라 그냥 님이라는인간자체가 만만하거나 일을드럽게못하거나 눈치가 드럽게없다거나 암튼 윗사람들한테 미운털이박혔다는거.
답글 0 답글쓰기
ㅁㅁ 2018.12.06 22:5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장님 치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22:3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초년생부터해서 5년간 같은회사 다니면서 이꼴저꼴 다봤는데 그렇게 상대방 만만하게보고 행동하는 사람들때문에 제 성격도 눈치보고 예민한 성격으로 바꼈어요 항상 그만두는게 큰 숙제처럼 여겨지다가 이번에 그만뒀는데 그런곳은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는게 본인 인생에도 좋아요 그런 썩은물 고여있는 사람들고ㅏ 있어봤자 이득되는건 하나도 없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22:33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동안 너무 잘 받아줘서 더 그렇게 대하는거에요. 사회생활 참 웃기죠. 착하면 무시하고 막대하고 까칠하면 어렵게 대하고 일도 막 못시키죠. 대신 뒷말이야 많겠지만 본인 선택이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21:10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몇달전에 회사에 좀 일이 있었거든요. 이대로는 못다니겠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막 쏴댔어요. 진짜 말로 조져버렸다고 표현해야될 정도.. 지금 여전히 잘 다니고 있고 굉장히 편해요. 6년이면 진짜 질리고도 남죠. 그만두셔도 괜찮은데, 적어도 속에 담아뒀던 말들 조금은 푸세요. 다 홧병되는거에요ㅜㅜ
답글 0 답글쓰기
2018.12.06 20:47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좋은 세상에 왜 그런데서 6년이나 인생을 허비하시나요..당장 나오세요...그보더 좋은 일자리는 넘치고 넘칩니다. 문재인 대통령 되고나서 일자리 늘어났습니다...당잗 땨려치우시고 사람답게 사세요. 사람이 먼저에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20:12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시켰다니까 이 ㅅㅂㄴ아 이렇게 해주고 나오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20:03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회사 우리회산줄...난 꽉 채운8년차... 이번에 퇴사결심ㅋㅋ더이상은 안되겠더라. 어딜가도 여기보단 낫겠지....드뎌...낼 퇴사하겠다 말한다. 생각 정리가 끝나니 홀가분하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12.06 19:5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님과 같은 연차. 같은 회사 6년이 정말 힘들긴 하네요 권태감과 사람에 대한 실망 등등이 겹쳐짐. 원랜 일에 대한 자부심 같은거로 버텼는데 요새 힘들어져서~ 열정을 갖다 버리고 일 대충대충 설렁설렁 했거든요?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