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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내가 이혼하자고 했는데 마음이 아픈 이유..

ㅇㅇ (판) 2018.12.05 23:24 조회53,75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이혼 이야기 나온게 벌써 세번째예요..
부모님이 아시는 횟수로는 그렇고,
저희 둘 끼리 이야기 나온 것 까지 포함하면 5번째구요..
네이트판에도 신랑이야기.. 결혼생활 담은 이야기를 몇 번 올렸는데 베스트톡에도 올라갈 정도로 댓글이 많이 달렸었어요.
90프로 이상이 이혼 하라는 댓글이였고
제 마음에서도 이혼을 하고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없어 그냥 하루하루 살아온 게
어느 덧 4년이나 흘렀네요.
신랑은 요즘 흔히 말하는 한남충(?) 스타일에
30대 초반의 젊은 남자지만 조선시대 가부장적인 스타일이예요.
처음 이혼한다고 했을땐
신랑이 무릎꿇고 빌고 울며 고치겠다하여 마음 약해져서 다시 살았는데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제 지친 마음이 도통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본인 딴에는 노력한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제 성에 차지 않았구요..
사람이라는 게 변하면 죽는다고 쉽사리 뜯어고쳐지진 않더라구요.. 그냥 내가 체념해야 하나도 싶었는데 최근 큰 싸움을 하고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도저히 참고 살다살다 더 이상은 참으면 안될 것 같아 이혼하자 말했고 신랑은 덤덤하게 반응했어요.
이제는 자기도 붙잡지 못하겠다며
우리들 싸움이 한두번도 아니고
가부장적인 나 때문에 너도 답답했을거라고
근데 이상하게 이혼만 해준다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왜 이러는건지
자꾸 눈물이 나고 신랑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파요.
매번 이런 식으로 반복하며 살아왔는데
이혼이 코 앞에 다가오면 이렇게 멘탈이 무너지고 감정적으로 변해요..

헤어지자고 말 하는 사람이 더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해놓고 왜 이럴까요
이혼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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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지참] [죽고싶어요]
5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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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안통해 2018.1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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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한다고 홀가분하지 않아요 이꼴저꼴 안보니 조금 편해질뿐. 이혼한지 9년째지만 가끔 전남편이 떠올라요 보고싶고 후회해서가 아니라 그냥 문든문득. 근데 저는 알아요 이혼하지 않았다면 더후회하고 더나쁜꼴보며 못살았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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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12.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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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은 조금 있다 해도 되니까...미련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별거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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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ㅋ 2018.12.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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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정말 남편때문에 힘드셨다면 이혼서류 접수 하는 날까지는 힘들고, 2~3주 지나면 아 이거 뭐지? 완전 편하네 생각 들고 혹시라도 전화 오면 목소리 들었을 때 밥맛 떨어지고 얼굴 보면 토 나올 거 같고 그럴걸요!? 조정기간 있잖아요. 서류 접수를 해두고 생각하는 기간 동안 내 마음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 보세요. 반전이 있을 수도.. 근데 그 기간에도 님 마음이 아프다면 아직 덜 힘든 거고 같이 노력해 결혼생활 유지 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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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8.12.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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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같네요 결혼하기전엔 7년을 연애해도 몰랐는데 결혼하고보니 가부장적이고 꼰대에요 대화도안되고 무조건자기말이 옳다고 주장하고 매번이혼하자 이혼하자 해놓고 혼자 울고불고 미안하대요.. 이제 지치네요. 저는 결혼 8개월만에 도장찍기로했습니다. 이혼 후 사람들의 수근거림은 잠시겠죠 더행복한삶을 위해선 그정도는 감수할수있어야해요. 저도 무지힘든데 결정했거든요! 이혼하면 정말 좋은일이있을거에요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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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ㅁ 2018.1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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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걸스캔두애니팡인데 먼걱정 이혼하고 열심히벌면되자나? 돈버는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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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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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아서해 하지도못할거면서 수년간 이혼이혼이혼하자 쯧 무슨 무기냐그게? 발전시킬궁리는안하고참나 베플글 너무좋다 보고좀배워 지혜를 이미련한아줌씨야 하지도못할거면 이혼이혼이혼하자 그말도 남편테그만좀처하구 답답스럽네참 할거면그냥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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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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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살아서 앞으로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발전될 기미가 안보이고 남편이 바뀔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면 4년 참고 살았는데 앞으로 몇십년 그상태로 참고 살다가 홧병이나 성인병 걸리지 마시고 그냥 끊을땐 냉정하게 끊고 다시 시작하는게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잘못된 인연은 끊어내야 새로운 인연도 만나죠. 안맞는데 억지로 살아서 병생기지 마시고 사람이 헤어지는데 당연히 가슴아푸죠 그래도 몇년을 살 부대끼고 산건데 눈에 콩깍지 씌어서 결혼했지만 안맞고 잘못된인연인걸 알았음 끊어낼때 아푼건 당연한겁니다. 그정도 아픔없이 사람이 어떻게 헤어져요. 아픔도 겪으면서 성숙해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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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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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얘기가 한두번이아니라면 하시는게 맞습니다. 저도 지금 이런 기분이네요.. 이혼 얘기만 왔다갔다 하다가 제가 맘정했는데 안해준다는게.. 현실이져.. 그래서 소송합니다.. 빨리 끝나진 않아요 아이가 없으면 한달만에 끝나겠지만 아이가 있으면 최소 3~6개월입니다 지금 마음이 아픈건..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한두번 만나고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연애 기간도 있을거고 결혼 기간도 있으니까 맘잘 추스리시고 정신차려서 빨리 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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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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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낸다고 당장 이혼이 되는 건 아니니 일단 접수해놓고 각자 시간을 가져보는 게 나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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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게임유저 2018.12.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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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쨌든 서로 좋아해서 결혼까지 왔는데 이혼하고 남남으로 살 생각하려니, 마음 아픈 게 맞지요 잘 추스리셔요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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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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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얼굴보고 살면서도 이혼하고 싶다 진짜 싫다 생각들고 좋았다 싫었다 하는데 이혼했다고 그마음이 바로 접어지나요.....좀 떨어져 지내시고 정리하고 미련없을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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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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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그어떠한 ㅂㅅ을 만나도 이별할땐 힘들어요 헤어지고나서 새생활이 시작되고 새로운인연도 만나고하면 그때서야 내가 왜붙들고있었지?라는 생각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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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ㅇㅁ 2018.12.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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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정리가 다 안된거죠..별거의 기간을 가져보세요..정말 악에 바쳐 헤어졌는데..이별의 준비없이 이별하면 아픈건 내 마음이더라구요..천천히 따로 떨어져지내며 시간을 가져보고..내 자신도 되돌아볼 여유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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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두두 2018.12.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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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종일 죽일듯 싫고 밉고 짜증나서 대꾸도 안하다가 이불도 없이 잠든거 보면 이불덮어주고 있더라 짜증나..나도 이혼하고 싶다..큰 일이 없어 굳이 할 필요 없으니 살고는 있는데 진짜 꼴도 보기싫음..자식문제나 집안 큰 일 있으때만 서로 애하면서 대충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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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ㅌ 2018.12.0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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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기간에 생각 많이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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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8.12.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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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이혼한지 벌써 2년인데요..전시댁이며 자꾸 나란 사람 자체 나의 성향 자체를 바꾸려는 전남편이며.. 근데 지금은 나쁜 기억도 잊었는지 친구들한테 매일 울며 밤새했던 시댁욕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나요.. 결혼생활도 마찬가지고요..저도 톡 1위 해서 글 펑도 했지만.. 이혼요 초반에는 힘들어요 주변에 알리는것도 뭔가 내 인생이 실패한 기분도 들고 이혼이란 단어 자체가 자존감을 바닥치게 만들고 힘들었거든요. 근데 지금 그냥 행복해요. 다시 예전 활발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저도 님처럼 전남편이 불쌍한 맘도 들었는데 그사람 걱정하고 계속 살았으면 아마 이세상에 제가 없었을지도..매일 울고 죽고 싶었거든요. 휴 지금은 내가 어디 아플까봐 걱정스러워요.. 이혼 안하고 사시는거면 나를 완전히 내려놓으셔야 할꺼예요.. 그럴 자신이 있는지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님이 중요한지 님 자신보다 지금 남편이 더 소중한지.. 이혼해라 한다고 이혼할까 아니고 님 자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감당할 자신이 있는지.. 저도 댓글 다 부정적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잘해보려고 제가 저 자신을 바꿀려고까지 했는데 .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어요 너무 불행했구요. 근데 최선을 다했음에도 바뀌는게 없어서 전 제 자신을 찾고싶어 이혼했어요. 최선을 다하고 나니깐 미련도 후회도 없더라고요. 이혼은 결혼과 똑같아요 누가 등떠민다고 하는거 아니예요 본인이 결정해야하고 결과도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거예요..내가 힘든것이 그사람을 아직 사랑해서 인지 아님 뭐가 두려워서 인지 잘 생각을 해보고 결정하길 바래요.. 이혼하고 그때 좀 더 참아볼껄 후회하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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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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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장큰이유는변할거라는기대....가제일큰거아닐까싶어요 이정도했더니 이만큼은 고치려고했었고...다시그발단이내가아님에도불구하고곱씹을수록내탓이되고....제가그렇게...지금5년차살고있거든요.... 저도이렇게미련하게살고있어서....무슨답을드리긴어렵지만..사람고쳐쓰는거아니라는그말...가슴에비수처럼꽂고삽니다..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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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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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싫었는데도 정이 뭔지 마음이 좋지 않고 문득 생각이 나요. 물론 그러다 다시 치를 떨지만. 그나마의 정이 있었으면 어느 누구나 글쓴이와 비슷할꺼예요. 그러나 그놈의 정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멍청한 짓은 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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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2018.12.0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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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수준이 그건데 그냥 같이살지 뭘또이혼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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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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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네이트 판에 부부 이야기 올렸는데 매번 남편 욕 달렸다는 게 진짜 남편만 잘못하고 글쓴님은 다 잘해서가 아니라, 글쓴님이 본인한테 유리하게 글 써서 그런 거일 수도 있음. 그래서 경찰 조사부터 재판까지 양쪽 말 다 듣는 거임. 겉보기에는 피해자인데 상대방 말 들어보니 피해자였던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 진짜 많음. 게다가 결시친 글 쓰는 여자들 대부분 지 잘못은 쏙 빼거나 써도 축소하고 남편이나 시댁 잘못은 구구절절 부풀려서 씀. 댓글 다는 결시친 여자들도 남혐, 시댁 혐오 걸린 여자들이라 객관적으로 판단 못 하고 남자 욕이랑 시댁 욕만 함. 네이트 판에 남편이 바람났는데 혼자 어린 여직원이랑 하하호호 지내는 게 아니꼽다는 글에 회사 홈페이지에 남편 바람핀다고 글 올리고 회사 뒤집어 엎으라는 결시친 아줌마들 댓글 조언만 믿고 진짜 그대로 시행했다가 오히려 여자가 명예훼손, 회사 영업 방해, 폭행, 기물 파손 다 뒤집어쓰는 경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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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MAUN... 2018.12.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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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할꺼면 이혼해 어정쩡하게 굴지말고. 서로 다른 이성 만나면 그때 붙잡을꺼니? 그럴 마음으로 어디 이혼을 해? 장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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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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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가 불쌍하다는건지...본인이 더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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