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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하고싶은 것도 없이 멍합니다

멍멍 (판) 2018.12.06 06:51 조회27,878
톡톡 백수&백조 이야기 채널보기
백수인가? 학생이니 백수겠죠 판에는 처음와보는데 익명이 되는 것 같아서
직장얘기라고 카테고리가 되어있으니까 여기 거의 다 언니오빠겠죠? 제가 집에서 맏이라 그런가 조금 어색하네요.

잠도 안오고 되는대로 적다가 팽개치려고요 푸념이에요 사람많은데다 막 적고 싶어요 별로 힘든 생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힘드네요


스물넷 대학교 4학년입니다. 휴학이 아니라 재수했었어요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요. 학점 조금 못 채워서 1년 더 다니게 되었고, 휴학생각중이에요.
모르겠어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뭐라도 하려고 하면서 되게 열정적이었는데 그게 다 어디갔는지 다 타서 사라졌는지...

게임을 만들고 싶었어요. 고등학교때 공부는 그럭저럭 중상위권이었고, 학원도 과외도 없이 문제집 사는것도 없이 그 정도였으면 잘했지 않나 싶어요. 하튼, 그 당시에 대학이 아니라 교육원에 가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다가 연끊길 뻔 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그저 교사 좋다고 교대에 가라고 무조건 우기셨어요. 실컷 수능보고 온 딸이 모의고사만큼은 나온 것 같다며 이런 곳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너 서울 보낼만큼 집안 넉넉지않다 국립대 가줘도 빠듯하다
이런 말만 하셨어도 저는 수긍하고 다른 길을 찾았을거에요. 그런 인간의 도리 못 하는 직업 왜 하려고 그러냐 여자는 교사가 최고다 차라리 공무원을 해라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한다

상처 많이 받았어요. 겨울 내내 누워있었죠. 정시 원서접수날 지나서야 지난줄 알았어요. 집에 돈 없는거 뻔히 알았으니, 아마 저는 어머니가 저와 고민해주고 긍정해주길 원했던 것 같아요.

아버지 없어요 저 중학생때 바람난거 들키고, 고1때 집나가시고, 고등학교 2년동안 이혼소송 서로 눈치싸움 머리싸움 자식이용해가며 염탐 등 온갖 더러운꼴 다 보고 이용당할대로 이용당해서 이제 인간으로도 안보여요. 아버지가 아니라 그놈, 그자식, 아저씨로 불러야돼요.
마지막으로 봤던 때가 저 재수하고 대학합격해서 장학금이랑 알바로 번 돈으로 등록금 때우고, 100만원도 안되는 기숙사비라도 지원해달라고 제가 회사에 찾아갔을 때 였어요. 양육비 소송을 해야 겨우 뱉어내듯 내놓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달라고 하면 주겠거니 하고요. 사장이었거든요, 중소기업.

결과요? 못 받았어요. 마침 갔던 그 날이 직원들이 없는 날이었고, 곤란한 표정으로 너 왜 여기까지 찾아왔느냐 묻는 그자식 낯짝은 볼만 했네요. 사무실에 들일만도 한데 절대 안들이고 회의실에서 얘기하자 하더라고요. 그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커서 생각하니까 투명하네요. 바람은 지능문제라던데 역시 머저리.

돈없다 박봉이다 노래를 부르면서 멀쩡히 알바하던 저를 재수학원에 우겨넣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가고싶던 곳 보내줄 돈은 없으면서 재수학원 보낼 돈, 다달이 100씩 들어가던 그 돈은 있으셨나봐요. 재미있죠. 너 반드시 교대가야한다 하면서.
그게 사랑이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하기 싫었어요. 그렇게 교대가 좋으면 어머니나 갈 것이지 애도 싫어하고 뭐 가르치는 것도 귀찮아하는 딸년 하고싶은것도 안물어보고 무작정 교대라니.

제 삶을 살고 싶지 어머니 삶을 살고 싶진 않았어요
집에서 빨리 독립하고 싶었어요. 안되면 기숙사에라도 들어가고 싶었고요.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돈돈돈 공부공부공부 성적성적성적 다시 돈돈돈

수능쳐보니 인서울 상위대학 가능했어요. 매번 집에 돈없다 소리를 하셨어서, 그거 곧이 곧대로 믿고 포기했어요. 어쩔 수 없지 뭐 하면서.
하향지원했어요. 원래 문과였는데 취직은 빨리하고 싶어서 고르고 골라 공대로 교차지원 가능하던 국립대로. 전액은 아니었지만 장학금이랑 국장 받으니까 다 되더라고요. 어머니는 공대라고 싫어하셨지만 내가 돈벌어 내고, 장학금받아 등록금 냈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배를 쨌더니 받아들이시더라고요.

돈이 너무 좋았어요. 처음으로 해방감을 느꼈어요. 국장 생활비 대출 받아서 기숙사 가고, 택배도 직접 싸서 부차고, 개강일 전날에 방에 들어가 짐을 전부 풀고 침대에 드러누운 날.
네 생각이 그렇다니 존중해주마 하고 다달이 30만원씩 보내주시기로 하셨고, 그 때까지만 해도 제 인생이 너무 잘 풀릴 것 같았어요.

전공이 안맞았어요.
아 세상에 고르고 골라 그나마 머리가 덜아플 것 같은 곳을 찾아들어갔는데 장난아니었어요. 1학년이 70명인데 10명만 여자고, 234학년은 더 심하고. 여자애들은 기업취직보다는 공무원준비를 하거나 연락이 끊긴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네가 오니 술자리가 빛이 난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들으면서.
그래도 재밌었어요. 기숙사 밥 먹으러 가면 원래 안그랬는데 1.8인분쯤 떠다 먹으면서도 제가 이상한줄 몰랐거든요. 집에는 한달에 한번씩만 가고, 어머니도 제가 멀어지니 싫은 소리 안하려고 하고. 동생은 공부잘하던 누나 돈때문에 엄마때문에 좋은 대학 못 가고 그런데서 썩는다고 화내고, 엄마는 지가 좋다고 갔다고 소리지르고, 둘이 싸우고. 나는 재밌고. 공부 못 하던 동생 대학같지도 않은 이상한 사립대에 들어가 자취비용이다 등록금이다 600씩 땡기고, 그 돈이면 나 인서울 하고도 남았을 거 생각하니 환멸감들고.

1학기 한참 많이 먹다가 2학기땐 편의점빵하고 라면으로만 때우고, 용돈 모아 노트북 사고. 게임도 실컷 해보고 유튜브도 원없이 보고 건강 망치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왜이러지? 자꾸 힘이 없고 이상해, 괜히 우울하고, 버스 안에서 주책없이 울어. 내일은 괜찮겠지?
어, 오늘은 또 괜찮네. 어, 이번엔 아니네. 생리하려나? 아닌데 생리 안하는데. 그렇게 2년.

엄마 나 아무래도 정신병원 가봐야할 것 같아. 했더니 앞에선 그래 그러던가 해놓고 다음날
내가 보기엔 너는 정상인데 아는 수녀님 있다 상담하시는 분이니까 가보자.
이혼하고 뻔질나게 드나들던 곳이 상담소인데 그거로 괜찮아졌으면 내가 이러진 않았을 것 같은데 하면서도 정상이라잖아 내가 심사숙고 해서 겨우 어렵게 말꺼낸건데 만 하루도 안되어서 저러는 거 보니 병원가도 ㅁㅊㄴ취급이나 할텐데

그냥 이러다 언젠가 죽겠지. 말라죽든 자살하든 기어이 몸 망치든.

그러다 도저히 못 견뎌서, 죽을 것 같은데 너무 살고 싶어서 정신과에 가본게 이번 여름. 아주 어릴때부터 어머니의 폭력에 노출되어서 복합적으로 우울증이 온 것 같다며 처방해주신 신경안정제 반알. 오래갈거라고, 평생 먹어야할수도 있다고.
그 동안의 학점은 죄다 망했고, 국장받을 수준도 안되어서 다 대출로 때웠어요. 약 두세달 잘 먹다가 갑자기 끊었어요. 그냥 먹기 싫어서. 괜찮을 것 같아서. 그랬더니 또 이래. 전처럼 죽고싶진 않은데 그래요.

병원 가야죠. 그런데 별로 하고 싶은게 없어요. 다른거 배워보려해도 집에 돈도 없어요. 엄마는 취직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네요.
전공이랑 너무 안맞아요. 즐겁지가 않아요, 재능도 없고 잘 하지도 못 하고 그 동안 뭘 배웠는지도 모르겠어요. 동기 친구들은 연구실에 들어갔다 칼졸업한다 느긋하게 생각해볼거다 그러는데 나만 촉박한 것 같아요. 몇년을 내다 버린 것 같아요. 와중에 엄마는 아파요, 일 오래 못 할 것 같대요. 빨리 독립하래요 내년이라도 독립해서 집 나가래요. 잠도 안자고 이런거나 적고 있으려니까 눈물나요. 잠이 오는데 자고 싶지가 않아요. 시간이 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뭘 하고 싶은건지, 뭘 좋아하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하고 싶은게 많았었는데

고등학교 내내 시달리고 재수하며 또 시달려서 다 타버렸나봐요. 기력도 열정도 다 옛날 일 같아요. 아직 스물넷밖에 안된건데 벌써 이래요. 잘 살 수 있을까요. 정말 잘 살고 싶은데.

휴학하면 돈벌어야해요. 자격증도 따야해요. 내 앞길 잘 헤쳐나갈 수 있게 길을 닦아둬야해요. 알고 있어요. 알고 있는데 사실 너무 숨고 싶고 쉬고 싶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누워있어도 쉰것같지가 않아요. 쉴수록 내가 점점 내려가는 것 같고, 어딘가 파묻히는 것 같아서 괴로운데 쉴 수 밖에 없어요. 아 차라리 그냥 이대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기억 못 하게.
별로 좋은 생은 아니었거든요. 마늘찧는 절구로 맞아봤어요? 9살때요. 엉덩이랑 허벅지랑 종아리 위주로 맞았어요. 아직도 다리가 안좋아서 잘 넘어져요. 오래 서있는 일 못 해요. 다리가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사흘은 혼이 나고 이틀은 부부싸움, 이틀은 눈치보는 날. 잠옷바람으로 쫓겨나기 뭘 잘했다고 우냔 소리 듣기 말하라길래 했다가 어딜 말대답이냐고 더 맞기 매 부러져서 문방구 가서 지휘봉 사오기
좀 커서 이럴거면 나가 살라길래 침착하게 통장 지갑 노트북 챙겨서 신발 신으니까 진짜 나가냐고 나쁜ㄴ취급받기

약 먹든 안먹든 바뀌는 건 없고 병원은 너무 머네요. 그래도 가야죠.
이래도 살아야죠. 트루먼쇼 처럼 짜잔 네 삶이 자작이었습니다~! 하면 눈물나게 기쁠 것 같아요. 거짓말같이 괴로우니까.

잘 있어요. 들어줘서 고마웠어요. 시험.. 잘 치고 올게요. 이번학기는 유난히 일찍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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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5여 2018.12.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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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돈돈돈 하면서 자라면 의욕이 없는거 공통점인가.. 에휴 하고싶은거 어릴때 많았는데 돈때문에 못하다보니까 어느새 한두개 포기하다보니 삶의 의욕따위 사라진지 오래, 그냥 왜 살고있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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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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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뭘 하고 싶은건지, 뭘 좋아하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하고 싶은게 많았었는데 이줄 극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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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꿍따리 2018.1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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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4살.. 20대 초중반이라도 방황 할수도 있음. 가만히 있어도 괜찮고. 멍해도 좋아요. 무조건 열정 가지라는 것 또한 꼰대마인드고. 차분히 생각해봐요. 간단한 생각부터 시작해서.. 차차 진지한 생각까지. 조급하지만 말고.. 잠깐 있는게 어때서요? 시간은 누구에세나 똑같이 주어진다지만. 서로가 같은 시간대에 사는건 아닙니다. 누구에게 찾아오는 때.. 타이밍이 저마다 달라요. 그러니 걱정은 하지말길. 걱정과 두려움으로 자신을 망치는 게 더 안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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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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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안녕. 스물넷이라니 참 어여쁜 나이다. 언니는 스물아홉이야. 직업은 백조야ㅋㅋㅋ너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나름 바쁘게 대학다니면서 하루종일 굶어도 보고 돈때문에 힘들어봐서 조금 짐작할 수 있을거 같아. 난 어릴때부터 학교나 집에서나 말 잘듣는 애였어. 부모님이랑 학교에서 선생님 어떠냐고 해서 그래 괜찮네 하고 교사를 장래희망으로 적었지. 어쩌면 그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겠구나 하고 성공하려 노력했어. 근데 수능을 망쳤어. 너무 절망적이었지만 성적맞춰 대학왔어. 딱히 잘하는것도 없었거든. 다른 수업도 들어보고 꿈이나 방향을 찾으려했지만 소용없더라. 대학 가기전부터 지금까지 진로고민은 단한번도 안한적이 없어. 근데 꿈이나 재능같은거 찾을 수가 없으니까 매번 상황에 맞춰 선택했어. 일단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마냥 쉬는게 되게 무능해보였거든. 그래서 할 줄 아는거 하나로 입사하고 돈벌고 쓰다보니 4년이 지났어. 근데 나한테 남은건 돈 몇푼이랑 매너리즘, 우울증이었어. 분명 좋은 시간도 많았는데 힘든게 더 컸나봐. 왜 사는지를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관뒀어. 일주일 내내 잠만 자기도 하고 책보고 그림도 글씨도 배우고 전시회도 가고 절, 서점도 다니며 한달을 보냈어. 강의도 들었지. 내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을 분석하는 거였어. 뭔가를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름 내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정도는 정리할수 있었어. 이후엔 정말 아무것도 안하면서 6개월 정도 쉰것 같아. 뭔가 심심하고 지속적인 걸 하고 싶더라. 지금은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어. 공부하고 싶었던 맘이 좀 있었나봐. 내년에 시험 못통과하면 빨리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예전처럼 왜살지 같은 생각은 안들어. 너도 자신에게 휴식을 좀 선물해보는게 어때? 그동안 너는 충분히 쉬어본적 있니? 하고 싶은게 지금 당장 없다고 네 꿈이 계속 없는게 아니야. 하고 싶은게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정말 괜찮아. 네 스스로 괜찮아졌다고 느낄때, 그때 뭔가를 해. 그때도 하고 싶은게 없다면 정말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일 있잖아. 낙서도 좋고 게임이나 청소, 뭐든 해봐. 어느날 갑자기 뭔가 하고 싶을수도 있고 별 생각없이 시작한 게 정말 네 길이 될 수도 있어. 사람은 각자의 길이 있대. 누군가에게 맞출 필요도 없고 신경쓸 필요도 없어. 우리는 아직 젊고, 피어나지 않았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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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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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힘내요... 저도 쓰니랑 비슷한 나이인데 어려서부터 참 많은 것을 겪고 자라 그런지 때때로 마음이 바닥을 칠 때가 참 많아요. 그래도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어떻게든 살아지네요. 알바도 쉬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빚이 있을까. 내 정신상태가 썩어빠져서 그런걸까. 온갖 생각 다해봤어요. 나를 위해 신경써주고 지원해주는 부모님이 없다보니 돈에 쫓겨 살았고 용돈, 가족의 관심.. 뭐 그런거 하나없이 대학들어가 졸업하고 학자금 갚을 일만 남았네요ㅋㅋㅋ 에휴... 그렇다고 대충 살지 않은 제가 쬐끔은 뭐 자랑스럽습니다. 내가 부족한거 내가 사입고 남들처럼 평범하게는 살려고 했던 것 같으니까 그냥 만족해요... 연애도 하고 나름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어요. 돈도 없었고 사랑도 못받고 자랐지만 내인생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살아갑니다. 힘듦은 다 크기가 같다고 하잖아요. 쓰니 힘든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해도 얼마나 아팠을까 이해가 가네요... 앞날에 좋은일이 가득할거예요 쓰니! 희망 잃지말고 열심히 살다보면 해뜰날이 오겠죠?ㅠㅠ 저도 제 인생을 아직 잘 모르고 불안함도 있지만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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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 2018.12.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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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이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날까요.. 저는 23살이에요 편하게 언니라고 부를게요 언니 정말 다 포기하고 싶겠지만 좀만 더 버텨봐요...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힘든걸 꾹꾹 억누르면서 글을 쓴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해도 힘이 안날 것 같아서 더 답답하기도 해요 진짜 속상해요.. 언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힘이 안 나더라도 .. 포기하지말고 더 버텨봤으면 좋겠어요 좋은 날이 올거라 믿어요 글 잘 썼어요.. 글쓰고나서 조금이라도 답답한 마음이 풀렸나 모르겠네요 힘내요 언니ㅠㅠ 꼭 안아주고싶네여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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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항아리 2018.12.1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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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부모님이라도 계시지
나는 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고 어렸을때부터 할머니랑 같이 살다가 이번년도
4월에 돌아가셨다 행복한줄알았으면좋겠어 너보다 백배 천배 힘든 나도...
한치앞도안보이는인생 살아가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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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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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쓴이랑 동갑인데 너무 공감된다 .. 남들은 자기 갈 길 잘만 가던데 나만 계속 멈춰있는 느낌. 뭘 해봤어야 하고싶은게 있지 뭘 하고 싶은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 그래서 안정적인 직장 갖는걸 결론으로 내렸는데 집안 사정때문에 더 이상 집에서 공부할 여건도 안됨 ㅋㅋㅋ 내 인생에서 내가 주체적인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몇가지 없는 선택지에서 그나마 나은 선택을 해서 되는대로 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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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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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나도 인생직업 30세에 찾음. 이직 2번 후에. 그전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도 몰랐음.
인생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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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12.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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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든해보는게중요할거같아요. 그리고부모님에게서 정신적인독립이 급해보여요. 저도 저런 공김대형성인되는.부모님밑에서자라서 넘안티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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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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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러분 보셨죠? 결혼은 이래서 하면 안됨. 자기 인생뿐만 아니라 자식 인생도 망친다.. 글쓴이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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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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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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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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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님은 잘 극복해낼 것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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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eme... 2018.1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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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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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2018.1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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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친듯이 그림을 그리니까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붓 없이 손에 물감을 덕지덕지 묻혀서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막 찍어발라요.
웃긴게, 무언가 떠올리지 않아도 제 마음이 결과물에 비쳐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그 그림을 마주보며 멍하니 슬픔에 잠기기도 하고, 생각도 해요.
그림에다 제 고충을 조금 덜어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시도 써요. 소설도 끝까지 써본 적은 없는데 몇 줄씩 깨작깨작 적곤 해요.
사는 방법에 해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전.
그래서 꿈도 잃은 거 그냥 내가 죽지 않고 살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욕심 다 버리고 돈 없어도 지금 제가 이때까지 살아있다는 것에 스스로에게
너 대단하다. 잘 버텨왔구나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이겨내고,
또 그림 그렸다가 시 썼다가 소설 썼다가 일기 썼다가 그렇게 우울감을 조금은 덜어요.
본문 읽으면서 글을 참 잘 쓰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방법으로 우울감을 가끔 덜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너무 주변 말들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늘 본인이 중심이 된 인생을 사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늦었다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아주 작은 일이라도 바꾸고 싶다거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 순간이 시작이에요.
쓰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모두들 가는 길이 고되지만 잘 헤쳐나가고 그 끝에는 빛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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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2018.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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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쓴거같아서 너무 공감간다 나도 24살이고, 이혼가정임 난 대학도 전혀 갈수없는 사정에 우리집은 원룸살이함 ㅋㅋ.. 고등학생때부터 알바해가며 내용돈 내가벌어왔고 손한번 안벌림 엄마는 항상 돈이없다, 결혼같은거 알아서해라 대학보내줄돈이없다그럼 간호사가 되고싶었던 나는 대학합격해놓고 돈에 묶여 결국 대학진학도 포기하고 영양가없는 회사에 취업해 다니다 퇴사하고 지금은 간호조무사 학원다닌다, 돈이없어서 직업훈련생계비 대출 천만원받고 이거 쪼개서 사용해가며 내년4월까지 버텨야한다 인간관계도 다 틀어지고 뭘해도 자신감이없고 의욕도안생기고 내가 지금 이걸하는게 맞는건가 왜 내가 빚이 생겨야하는거지 왜지? 이생각만하며 내 자신을 자책하게되더라, 돈에억압받으며 자라왔고 성격도 점점 이상해져간다 자존심은 바닥이고 의욕은없고 하고싶은것도없고 취미도없다 주변사람들이 취미를 찾아라 자존감높여라 해도 안된다. 내가 내자신을 포기한거같아서 안들린다, 모든사람이 다 이렇진않겠지 왜 유난이냐 하겠지 그런사람들 정작 자기가 겪은게 아니라 모를거다 정말 이런 삶의 이런 가정환경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문제가되는지 겪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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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직장인남자 2018.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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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정은 나이와 관계가 없어요. 그 말인즉슨,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는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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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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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이대가 원래 그래요....앞으로 진로도 막막하고 마음속으로 온갖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오는 시기죠...이제 직장 잡으면 편해져요....저도 그시절에는 그랬어요....군입대..취직..앞으로 난 뭘해야할까 근심...그것도 30대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져요...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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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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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지금 너무 위태로워보여요..무력감도 우울증의 일종이거근요 제가 글쓴이님한테 방향제시를 하긴 뭣하지만 반수중에 학교졸업하고 원하는 학교 학과에 다니시면 안될까요? 그럼 의욕이 불어나서 몸이 바빠도 즐거우실텐데 어머니가 반대하셔도 이제 성인이시니 어릴적 붙잡던 어머니는 대항할수있잖아요 그러니 제발 님 하고싶은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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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ㅁ 2018.12.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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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을 제가 고를 수는 없잖아요 힘들겠지만 저는 제가 처한 상황을 그냥 순응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힘들면 쉬다갑니다 쉴틈이 어딨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가다가 쉬게될거 지금 쉬어두려구요 남들 다 빨리 가도 저는 천천히 뒤따라 가면서 경치도 좀 구경하고 그렇게 쉬려구요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하셨네요 돈모아서 바람한번 쐬러 다녀오세요 앞날 생각하지 말구요 힘든거 꾸역꾸역 삼기고 가봤자 얼마나 갈 수 있겠어요 한숨돌리면서 머리도 비워보고 하루종일 그냥 아무생각도 안해보고.. 그렇게 쉬는걸 아까워하지마세요 그동안 달려온 시간을 생각하면 쉬는건 아주 잠깐밖에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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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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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우선 쓰니,전혀 늦지 않았어요. 전 서른 넘어서 전혀 다른 분야인 개발자직으로 이직했는걸요. 지금의 쓰니는 못 받아들일수도 있겠지만 진짜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국장도 받고 잘 해왔던 쓰니잖아요. 부모가 다른 형제는 지원 해주고 난 왜 안해주나 이래봤자 화딱지 나는건 나 자신뿐입니다. 집에서 날 소중히 대해 주지 않는다면 그곳으로 부터 독립해요. 지금은 돈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겠지만, 작은 목표라도 좋으니 정해놓고 그걸 위해 그 날까진 살아 보는건 어떨까요? 게임 만드는거 하고 싶다면 책이라도 사서 예제를 만들어 본다던지. 예제를 완성 하는것도 하나의 목표죠.그렇게 차근차근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가 보는게 어떨까요? 시간은 걸릴지도 모르지만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하고자 하는것에 가까이 있다는걸 느끼게 될꺼에요. 돈,정말 살면서 중요하지만 그걸 중심으로 생각하면 풍족하지 못한 사람에겐 풍족해 질때까지 늘 달고살아야 할 문제 입니다. 너무 돈 생각에 머리아파 하지 마요 . 돈을 많이 번다고, 돈 많은집 남자랑 결혼 했다고 다 행복 한 삶은 아니랍니다. 돈이 많아 돈 걱정은 없겠지만 그들 나름 대로의 삶의 고충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내가 만약에 내일 당장 죽더라도 해보고 싶었던거 조금이라도 해보고 죽어야 후회가 덜 하지 않을까요? 힘내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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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이 2018.12.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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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어떤 사진작가가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면 중고등학교때 좋아했던 일을 떠올리면서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천천히 생각해봐요 뭐가 하고 싶은지.. 24살이면 앞으로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그게 바뀌면 좀 어때요. 그러면서 찾아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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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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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글만 봐도 그 힘듦이 뚝 뚝 묻어나온다. 그 어떤 어른도 어딘가엔 찬란함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못해서,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은 무지갯빛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리게 됐지. 네 탓이 아냐. 네가 무기력한 탓이 아냐.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그 몸짓이 너무 작아서 그 세상을 바꿀수가 없어. 경험해봐서 알아.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아는 것들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불쌍해, 어린 시절의 나. 아직 어린 시절인 너. 내가,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불쌍한 어린 시절의 나에게 말해준다는 마음으로 말해주고 싶어, 그 시절 뭐든지 시도해봐도 돼, 뭐든 해봐도 돼, 라는 말.
미친듯이 노는 것도, 닥치는 대로 아무 일이나 해보는 것도,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보는 것도 다 괜찮아. 너 하고 싶은대로 해. 그래도 돼. 근데 하고싶은 게 없는 것 같지? 사실 하고싶은 게 없는 게 아니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야. 난 이렇게 살다 죽을 운명인가보다.. 하게되고.
언젠가 더 나빠질 것도 없겠다- 싶은 순간, 더 나빠질 것도 없으니 죽기 전에 뭔가 시작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더라. 가정형편때문에 모두 접었지만 길게 혹은 짧게, 조금 혹은 많이 새파랬던 청소년기에 순간순간 하고싶은 것들이 있었어. 그 모든 것은 아니더라도 하나라도 시작은 해보고 죽어야지- 싶은 순간이 오더라. 취미로라도 말이야.
나는 잘 죽기 위해 사는거라고 생각해. 지금의 내가 어린시절의 나를 불쌍히 여기는 것처럼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가엾게 여길까봐. 죽는 순간의 나를 위해 하고 싶었던 거 하나는 시작해보고 죽으려고.
지금은 직장 다니면서 뭐 시험볼 거 아닌데 영어학원도 다니고 매주 3회씩 꾸준히 운동한지도 1년 정도 됐네. 나 이렇게 뭔가 꾸준히 해본건 살면서 이번이 처음이야.
집, 집, 집. 지겹다 남의 얘기인데도. 나도 비슷했어서. 내가 나 스스로에게 준 자유는 집에 대해 모든 금전적인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었어. 지원을 받지도, 하지도 않는 것. 날 조금 더 살게 해준 이 자유는 대부분 그 것으로부터 왔어. 가족이라는 거, 볼 때마다 안쓰럽고 불쌍하고 사랑스럽지 않으면 오히려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더라고. 마치 상관없는 사람처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지내니까 살 것 같았어.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어.
내가 진짜 해방감을 느낀 건 시간 되면 칼퇴할 수 있고 내가 너무 중요한 일을 하지도 않고 월급은 밀릴 일 없는 적당한 회사에 취직해서 월급을 받기 시작했을 때야. 내가 그 때 한 건 별거 아니었어.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예능프로 보기, 일 끝나고 서울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휴가 하루 내고 경복궁 구경하기 같은 것들. 이런 엄청 사소하지만 내 자존감을 손톱만큼씩 올려주는 것들. 그런 게 행복했네, 그 때는.
저런 별 것 아닌거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세상 좋은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별 것 아닌 거로도 행복하다 느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
힘내라는 말 하지 않을게.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더라. 누가 힘내라고 하는것만큼 영혼없이 느껴지는 말도 없더라고. 단지, 만약 얼굴 아는 사이라면, 힘들 때 언제든지 연락해도 좋아, 라고 말해주고 싶다. 같이 놀 사람 없으면, 같이 뭐 먹을 사람 없으면 연락하라고. 해주겠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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