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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가족과 회사생활 같이 해보신 분?

인생사새옹지마 (판) 2018.12.10 15:18 조회30,918
톡톡 사는 얘기 이거꼭봐줘
저는 같이 일하는 사원이 60명 정도 되는 
작은 중소기업 회사에 3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해서 회사 생활을 한 곳인 만큼
말로는 관둔다 관둔다 하면서도 계속 다니게 되었고
지금은 많은 애정을 담고 있던 회사구요.

남동생도 같은 직종에 일하고 있어서
부모님이 처우가 훨씬 나은 제가 다니는 회사로 데려와서 
같이 일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남동생과 회사생활을 같이 하길 원하셨고
아무래도 가족이랑 같이 일하게 되면 불편하니
저는 처음에 극구 반대했습니다..
결국 남동생도 처우가 더 나은 회사에서 일하기를 원했고
부모님 성화에 못이겨 남동생도 같은 회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같이 일하는 일터에서 서로 피해주지 않기로 하구요.

본론입니다.

남한테 피해만 주지말자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3년 넘게 회사를 다녔습니다.
정말 남한테 주는 피해 없이
회사에 있는 듯 없는 듯 제 할 일은 다 하면서 다녔는데
들어온 남동생이 친해진 회사 사원들과 
어머님 일하는 식당에 같이 와서 밥을 먹고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회사 사원들은 저랑도 친하지만 저는 한 번도 어머님 식당에 데려간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의도 없이 왜 데려오냐고 
그러려고 회사 같이 다니자고 했냐고
나도 회사 다닐 때 나만의 규율이 있는데
왜 그걸 너가 들어와서 깨뜨리냐고 했더니

가족을 보여주는게 부끄럽냐는 식으로
엉뚱하게 이해하면서 발끈하더라구요.
회사에서 가족끼리 싸우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말싸움은 더이상 안했습니다.

전 회사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잘 안하고 
가족 관련된 부분은 조심스러워서 
진짜 친한 대학 친구나 남자친구 말고는 이야기 잘 안합니다.

남동생은 회사에서 사내연애도 하고 있습니다...

남동생이 남동생 여자친구한테 화날 땐 어떻다는 이야기... 
어제 너희 어머님 가게에 다녀왔다는 이야기...
너희 어머님이 술 잘 드신다는 이야기...

회사에 가서 들을 거라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을 
요즘 듣고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 앞에 발가벗고 서있는 기분이 듭니다.

남동생은 뭐 그리 예민하게 구냐고 신경질을 내는데
제가 정말 예민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 회사로 데려가라고 했던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그냥 제가 차라리 다른 회사로 옮기고 싶습니다.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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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회사생활,깊은빡침,조언부탁
2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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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샴푸의요정 2018.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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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인 것 같아요 글쓴이는 그냥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회사생활만 하는걸 선호하는거고 동생분은 어차피 다 아는 사이니까 두루두루 친하게지내면서 회사생활을 하는걸 선호하는것 뿐.....근데 직장생활 하다보면 글쓴이처럼 생활하는게 훨씬 좋다는걸 알게될텐데....회사사람들한테 잘해줘봤자 회사사람은 회사사람일 뿐 회사그만두게되면 하루아침에 남이 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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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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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예민하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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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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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격차인데 제가 쓴이성격이랑 비슷해서 극공감이요.. 아니 동생이 사회생활잘한다는분있는데 저렇게 안해도 사회생활잘해요;; 자기 가족팔아서 사회생활력올리려는 느낌. 스트레스받을듯.저희동생도 쓴이님동생이랑 비슷한데 인맥이랑 따져보면 둘이 비슷해요. 다른점은 저는 연락 오랜만에 해도 어제만난것같다고 지인들이 말하고 자연스러운반면 동생은 금방 끊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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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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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후기궁금하네.. 근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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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2019.0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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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니네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으면 경력직으로 회사 옮겨.
대신 이직 확정 되기 전에 가족 아무에게도 비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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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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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동생이 아직뭘모르네요 저렇게 흘린 개인정보가 결국엔 가십거리가 되어 돌아오는걸... 님이 회사생활을 잘하는건데요 동생이 좀 설치고 나대는 스타일이네요 주변사람피곤하고 곤란하게하는 성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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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생김 2019.01.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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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베플중에 성격예민하다는 ㅅㅋ는 최소 회사생활안해본 ㅅㅋ다 ㅋㅋㅋ 글쓴이 남동생분 되게 회사생활 이상하게 하시네 지가한 행동들이 나중에 그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건데 머리가 개빡대가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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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보거라 2019.0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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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동생이 좀 미개한듯 합니다. 앞으로 오지랖 까지 생김 더 힘드시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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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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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향 차이 맞지만. 누나가 있는거 1도 생각안하는 듯. 회사는 있는듯 없는 듯 다니는게 젤 편하드라. 안그럼 나중에 감정싸움 하고 있는 날 발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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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 2018.12.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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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보스 납셨네 이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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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한데 2018.12.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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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오래다녀보면 개인사 까면 깔수록 손해보는데...
남동생이 아직 뭘 몰라서 그런거같네요
가족회사이야기는 자주들어도
가족이 같은 회사다니는 이야긴
참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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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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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으로 따지면 성향차이지만 동생이 너무 누나 배려를 안함. 지혼자있을때야 회사사람들이랑 엠티를 가던 여행을 가던 상관없는데 회사에 딱 들어갔을때 누나성향이 다르다면 누나 배려는 해줘야지. 심지어 누나가 먼저 들어간 회사인데. 형만한 동생없다고 동생이 철이 없네. 근데 심지어 저런 이빨터는 스타일들은 뭐가 문제냐면서 이해도 못함. 님 동생처럼. 경력 좀 있어서 좋은 이직조건이 있으면 이직하는게 좋을듯하네요. 개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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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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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직장생활 성향이 다른거일뿐 남동생이 너무한다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도 쓰니같이 직장생활하지만 저런사람도 있고 저렇게 오픈한다고해서 나쁘게보이지도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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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2018.1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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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차이는 맞는 것 같지만 님 입장에선 너무 짜증나겠어요 자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쿨하게 하는 사람은 그게 뭐? 이런 생각은 하긴 해요 그게 뭐 어때서 내가 내가족

오픈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그게왜? 이런생각인데 글쓴이같은 타입은 좀더 신중한

타입.. 그걸 남동생이 다 오픈하고 있으니 되게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그냥 처음부터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 같네요... 동생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사실 엄청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사실 그냥 솔직한부분이 있는 사람 정도?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면 조용히 이직준비를 해보겠어요.. 아깝긴하지만

어쩌겠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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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과자 2018.12.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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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나랑 2년정도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14명일하는 작은회사인데 업무가 달라서인지 큰 불편이 없습니다.
직원들도 남매인것 다 알구요
나나 누나나 말많은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가족이라고 해서 특이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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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8.1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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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구 남동생이랑 가발공장 알바 한적 있는데,
친구 남동생인데도 내 얘기 사람들한테 다하더라,,창피하게,,ㅠㅠ
내 친구가 내얘기 지 남동생한테 이것저것 다 말한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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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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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회사에 자매가 같이 일했었는데 동생이 먼저 근무했고 언니가 경력직으로 한급높은 직급으로 들어왔는데 처음엔 열심히 숨겼지만 사람들 다 눈치챔 암튼 언니 입사하고 3달정도 있다 회사사정 어려워 지면서 인원감축들어갔는데 동새도 포함됨 동생이 근무능력도 딸리고 성실하지도 못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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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랑 2018.12.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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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 개짜증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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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를릭 2018.12.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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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께서는 너가 너를 낳아주신 본인을 창피해한다는 거 아셔 ? 직업에는 귀천이 없단다. 사람들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실은 잘 아는데 대등하다는건 잘 모르는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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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를릭 2018.12.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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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화낼일 ?? 당신 아버지가 이건희 회장이라서 당신 남동생이 회사사람들에게 회장실 구경시켜준다고 회장실오면 그갓도 화낼거임 ??? 잘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그리고 남동생이 뭐가ㅣ 잘못됐다는거지.ㅎㅎㅎ 당신이 차라리 창피하다고 하면 (물론 그것도 잘못된거지만) 이해하는데 그것도 아니라니 더더욱 열폭의 원인을 모르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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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야 2018.12.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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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동생이 범죄를저지르지않는이상 각자생활하면될듯 사람들도 남매가 성격이 다르네~ 하고 이해할듯. 둘중에 누가 옳은건아니고 다른거니깐 주의 주고, 더깊이 자제시키면 그것도 남동생입장에서 피해가 될수도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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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 2018.12.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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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위에 자동차부품 공장들이 많은 데 저런식으로 형제 자매 부부가 일한경우 절반이상이 둘중하나가 그만두던데요. 전 개인적으로 쓰니님 스타일이라 언니회사 과장이 저 스카웃제의 했을 때도 안갔거든요. 가족끼리 같은 회사 다니는거 서로가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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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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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격차인데 제가 쓴이성격이랑 비슷해서 극공감이요.. 아니 동생이 사회생활잘한다는분있는데 저렇게 안해도 사회생활잘해요;; 자기 가족팔아서 사회생활력올리려는 느낌. 스트레스받을듯.저희동생도 쓴이님동생이랑 비슷한데 인맥이랑 따져보면 둘이 비슷해요. 다른점은 저는 연락 오랜만에 해도 어제만난것같다고 지인들이 말하고 자연스러운반면 동생은 금방 끊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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