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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퇴사 전 통쾌하게 엿 먹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레몬양 (판) 2018.12.13 14:56 조회33,145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다음주 퇴사 앞둔 20대 여자에요.

이제 백수니까 음슴체 갈게요.

 

본인은 이번달로 계약 만료되는 계약직임.

이 회사가 중소기업은 아니고 중견기업에 속함.

제조업 회사라 현장사람들도 있는데 난 사무직임.

근데 일도 많고 늦게 끝나고 매우 힘든 자리라서 내 이전에 사람들도 오래 못 버티고 나갔다고 들었음.

그런 와중에 내가 면접을 보러 가게 됬고, 여태까지 일함.

처음 면접 볼 때 분명히 관리팀 차장+우리팀 부장이 1년계약이지만 3-6개월이라도 출결만 좋으면 정규직 전환 시켜준다고 했음.

그래서 난 출근시간보다 1시간 더 일찍 출근해서 미리 업무준비를 하고, 그 전부터 일하기 시작했음. 아! 퇴근도 퇴근시간 훨씬 넘긴 8-9시까지 야근하고 그랬음(내 성격이 쓸데없이 책임감이 좀 강함)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1년 계약 끝나는 시점이 온거임

한달 채 안 남았는데 아직 아무런 얘기가 없길래 내가 가서 부장한테 물어봄

ㅋㅋㅋㅋ설마 했는데 계약 연장하자고 함

난 어이가 없었고 부장한테 계약연장이 확정인거냐 안 바뀌냐 물어봤고 그렇다길래 그만둔다고 함

몇번을 부장이 잡음.

자기를 믿어보라고 함 어짜피 2년 계약직이면 무조건 그 후에 정규직 전환이라고ㅋㅋㅋㅋㅋ

평소에도 믿음 없던 사람 뭘 믿고 내가 그 개고생 해가면서 1년 더 일함? 내가 미쳤음?

절대 싫다고 함 그리고 결국 사직서 제출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터짐

 

사직서 쓰면 사유 쓰는란 있는거 다들 아실거임ㅋㅋ거기다가 난 세세하게 다 적었음

당연히 6개월 정규직 전환 그 얘기도 쓰고 적절한 교육 없이 일만 시킨다고 솔직히 적음

우리 부장이 본인이 언제 3-6개월 지나서 정규직 시켜준다고 했냐고 반문하고 어떤 교육을 안 시켰냐고 도리어 나한테 따짐.

 

 

내 귀가 병신도 아니고 내가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도 아닌데....

그 당시 면접당일에 그렇게 듣고 부모님 및 지인들한테 6개월만이라도 열심히 하거나 하면 정규직 시켜준다고 했다고 열심히 다녀본다고 얘기하고 다녔음.

그랫는데도 내가 잘못 들은거임?ㅋㅋㅋㅋ

지들이 정규직 해주기 싫으니까 우기는걸로밖에 생각이 안 들었음.

그리고 요새 회사 사정이 어렵긴 하지만 윗사람들 놀고 먹고 하는 돈은 그대로 다 씀.

그런데 나한테 요새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계약 연장 해야 한다고 함

사무직 중에서 나만 계약직임. 심지어 회사 사정 어렵다면서 나보다 더 뒤에 들어온 신입들은 다 정규직임

이런 상황인데 그 말을 내가 믿겠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자리가 워낙 오래 공석에다가 쌓인 일도 많아서 난 바로 업무에 뛰어든 케이스임

이쪽 전공자도 아니였을뿐더러 현장 일을 하려면 그래도 기초지식이 있어야 되는데 할 일 많아서 안된다고 난 현장 라인 교육 1도 안들음....

그냥 시간 날 때마다 내가 현장 나가서 반장님들이랑 현장 사람들한테 이거 뭐에요 저거 뭐에요

음료수 한잔씩 사들고 가서 그렇게 배움

 

이거 말고도 엄청 많은데 다 쓰자니 입만 아파서 최근에 일어난 이슈만 적어봄.

원래 관리팀 차장이나 우리팀 부장이나 말 잘 바꾸고 앞에선 하하 인자한척 뒷통수 잘치는 사람들임

여태까지는 일 해야되서 참고 다녔는데 이젠 너무 빡쳐서 안되겟음

아 하나 또 잇음

곧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후리스 한벌씩 주는데 나는 안준다고 함ㅋㅋㅋㅋ

거기서 또 빡침ㅋㅋㅋㅋㅋ

그리고 본인 혼자 결정해놓고 대표 지시사항으로 하고 지 맘에 드는 사람은 더 빨리 정규직 전환시켜주고 지 맘에 안들면 어떡하든 갈굼

 

관리팀 차장이면서 다른분야에 있다가 인맥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일 못함

관련 지식도 하나도 없고 공부 할 생각도 안하는 사람임

밑에 대리님이랑 사원이 엄청 고생함

우리팀은 말할것도 없이 전멸임ㅋㅋㅋㅋ사원/대리 다 나감

축구를 할 때도 감독이 일 못하면 감독교체하지 않음?

우린 그냥 팀원들만 주구장창 교체함^^

 

 

썰 풀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요점은 어떻게 저 둘을 같이 엿 먹일수 있을까요?

진짜 괘씸해서 그냥 나가면 홧병걸려 죽을거 같아요

어짜피 이 바닥에서 일할것도 아니고 안보면 끝인 사람들이라서 괜찮아요ㅋㅋ

통쾌한 복수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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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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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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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조용히 나가는게... 타업종으로 가도 알음알음하면 전직장에서 어떻게 하고 나왔는지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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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쿨가이 2018.1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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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랄게 뭐가 있겠냐....
걍 침 퉤 뱉고 새출발 잘하자
후리스는 진짜 개같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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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 2018.1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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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님만 계약직이고 그후애들은 정규직이겠어요....그자리 자체가 업무숙달된 사람이 필요없는거에요 회사 중견기업이라면서요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인력배치하고 안그래요......통쾌한 복수 운운하셔도 사실 1년 다닌 계약직이 말그대로 그냥 무단퇴사한다해도 회사 잘 굴러가요...그냥 좋게 마무리하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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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8.12.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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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도 개떡 같지만 글쓴이 마인드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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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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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컴퓨터 포멧하고 나가고 내가만든 자료 내가 정리해놓은 자료 삭 다 없애고 나오면 됨. 그리고 지금부터 일 안하고 퇴사날까지 깨작깍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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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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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들 글쓴이 되게 무시하는데 아쉬우니까 잡았겠죠. 적어도 그 정도 가치는 있었다고 치고, 비슷한 업종에서 전공살려 재취업하는거 아니면 굳이 막판까지 숙일 것도 없어요. 그냥 내키는대로 하고 나오면 됩니다. 회사 비리 아는거 있으면 다 신고하고 나오는게 좋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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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8.12.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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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쉽게 복수할수있으면 드라마에 복수하는게 자주나오겠음? 못하니까 드라마 보라고 만든거 베뎃두번째처럼하고나가면 고소미 머거 현실은 냉정하거든 고소하면 사장은 앉아서 돈버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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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헠 2018.12.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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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은 경우에는 회사가 조카 그지같아서 잘 들어오는 자리도 아니였고 들어와도 한달 이상 버티는 사람이 없는 자리였음. 이회사는 컴퓨터 놔두고 수기장부 쓰는곳임ㅋ 거래처도 많고 단가도 다 다른데 매번 장부 뒤져야함ㅋㅋㅋ 내가 일할땐 나 편할려고 단가랑 이것저것 컴퓨터 엑셀로 싹 정리해놓은게 있었는데 이사새끼때매 존버가 불가능한 시점이 오고 결국에 싸움. 정리파일 싹다 지우고 사직서 쓰고 나왔음. 2년이 지난 지금 같이 일했던분 말로는 그자리는 아직도 사람 못구하고 이사새끼 개고생중. ㅋㅋ너무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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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8.12.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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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회사 다니면서 그런 부당한 일을 하도 당해서 톡, 문자 아니면 녹취로 증거를 남깁니다. 면접에도 휴대폰으로 음성 녹음 키고 들어가요. 면접도 별 희안한 면접관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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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8.12.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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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스가 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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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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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에 다니는 1년계약직. 임원들도 항상 파리목숨줄인데. 그냥 똥파리 한마리지.
자신을 좀 살펴보고 자신의 위치에 맞는 행동을 해라..
니 정도의 회사입지면 회사에 타격을 줄 건수는 전혀 없다고 본다.
지저분하게 후임한테 피해주는 을과의 전쟁일뿐.
괜히 깝치다가 소송이나 당하지 말고 자기계발이나 열심히 하길 바란다. 그래서 성공하는게 최고의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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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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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면 엿장수 많더라..거기가서 너나 사먹어라

회사사 ㅄ이냐? 빽이면 다 통하냐? 일개 계약직이 회사를 평가하네..웃기네

정규직 전환조건이 출결이 좋으면이라며? 그 판단은 니가 하는게 아니라 회사가 하는거야...
엿은 니가 먹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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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나 2018.1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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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쪽업종일 다신인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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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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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내가 회사에서 중요한 사람이면 나간것 자체로 복수가되던데. 근데 그거말고 법적문제로 돈달라고 계속그러면 그것도그것대로힘들어함 내가한건아니고 회사다닐때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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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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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관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파일은 없애고 나오시고(있었는지도 모를것들), 인수인계서 최대한 장수 많이 써서 다음 담당자 쫄게 만들고 내용은 실속 없게 작성하세요. 아마 그 자리에 뭣모르는 신입이 또 가겠죠? 근데 인수인계서 보고 할일이 많은 것에 놀랄텐데 그걸 아무리 봐도 어떻게 하는건진 모를꺼에요ㅋㅋㅋ 근데 님은 인수인계를 안해준건 또 아니잖아요?? 그리고 나서 오는 연락 다 무시하면 됩니다ㅋㅋ 그럼 그자리는 영원히 공석이거나 잦은 퇴사, 누군가 일을 하려고 하겠지만 체계 잡기 아주 힘들어서 다른 관리자들이 같이 애먹게 될꺼에요ㅋㅋ ╋절대 회사 사람들이랑 싸우지 마시고 웃으면서 나오세요ㅋㅋㅋ 지들이 뒷통수 맞은것도 모르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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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2018.12.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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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컴에서 자료 막 삭제하고 가면 님이 불리해질 수 있음. 공식문서나 공식적 인수자료 깨끗이 정리해두고 님이 찾은 업무자료들은 필요한거 복사해가져가시고 안에 파일 내용은 적당히 지워버리세요. 그리고 제가 님이면 1년 재계약하고 얼마안 있다 병가나 집안 사정으로 장기 결근 신청하겠어요. 장기결근이 안되면 그 핑계로 퇴사하시고 연차수당 및 야근시간 자료있음 챙겨서 퇴사 시 정식 청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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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고ㅅ 2018.12.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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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뭘 어떻게 복수 할수 있는데요? 구두로 전환 해준다 얘기했다지만 근로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있을리도 없고. 복수 할 수 있는 방법 전혀 없는데? 걍 혼자 분 삭히고 조용히 퇴사해서 더 좋은 회사 가는게 복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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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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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수인계 기본만 하면서 CCTV없는 곳..그사람이 여자화장실 갈때 따라가세요. 화장실에 다른사람 없을때 또는 소곤소곤...좀 울거나 울적한 표정으로 이 내용 짧게 다 말해요. 혹시라도 상사가 그딴말 왜했냐 하면 "엥? 왜 나가냐 물어서 상사랑 싸워나간다 하고 왜냐 묻길래 말한거다"고 하시구요, 대개 백퍼 상사에게 말안해요. 신입만 알고 절대로 열심히 일 안할것이고 틈틈히 다른회사 알아볼거고 그렇게 전달해주거나 계속 전임자 짧게 바뀐거 기록보고 알수밖에 없으니 누구도 충성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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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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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나가는게 최고의 복수임. 100에 99는 님 이하로 하게 돼있고(그게 당연한거고) 알아서 잘하던 님 떠올리며 지롤잔소리 함으로써 관계악화. 일 더 안하고 내배째라 식으로 님 엿먹인 상사가 백퍼 엿먹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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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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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대로 컴 건드리진 마시구요. 형사고소, 형사처벌 될 짓은 하면 안됩니다. 악플 떼로 남길때는 낄낄대도 경찰서 가서 무릎꿇고 빌고 합의금 줄 때는 각자입니다. 님이 할 수 있는것은 인수인계를 과잉친절로 무지 친절하게 세심히 오버에너지 쓰지 않고, 딱 님이 받은만큼 기본만 해주는 것. 노무사 상담통해 구두약속, 3~6개월 정규직 전환, 그리고 님만 쏙빼고 모조리 정규직된 정황증거로 노동청 제소가 가능한지 알아볼수 있겠죠. 또한 근무시간 포괄계약이 아니라면 님이 한 초과근무분 임금미지급을 신고해서 돈 받구요. 님같은 사람의 경우는 더 좋은 회사에 인연이 닿기위해이런 이상한 일이 생기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회사사장이라면, 수습기간도 없이 당장 스카웃 하고 싶을 급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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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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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만 쏙 빼고 죄다 정규직이고, 님 뒤에 온 신입도 정규직에 회사선물 후리스도 님만 못받고 이런거 볼때...윗놈이 과잉충성 오바충성 한다고 자기네 팀원 안챙겼을 확률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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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8.1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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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시길.. 세상 생각보다 좁아요 괜히 쓸대없는 장난질 치다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그리고 거기 있던 사람들 또 만날수도 있습니다 그냥 가실길이나 가세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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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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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수인계는 님 들어왔을 때 받은 만큼만 하고 가면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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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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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님은 계약직인데 왜 후임들은 정규직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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