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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황이 힘든데 그래도 포기하기 싫은 사람이에요

ㅇㅅㅇ (판) 2018.12.15 12:48 조회238
톡톡 사랑, 고백해도 될까? 꼭조언부탁
현재 21살 입니다 이 고민은 고3때부터 좋아하고 연락한 남자애와의 앞으로의 관계에 관한 거에요 ㅜㅜ

제가 고3때 과학학원을 다니면서 제 앞자리 남자애를 호감있어 했어요 그애가 고3이라 살이 쪄서ㅋㅋㅋㅋ 등치있었는데 힘든 시기니까 엄청 듬직해보여서 기대고 싶었거든요
학원 그만두는 날에 수능 끝나는 날부터 연락하고 싶은데 너 번호 미리 갖고있고 싶다고 알려달라하고 저장했는데 그날 저녁부터 연락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6월에 번호를 따고 7월까지 카톡을 하다가 8월부터는 전화를 했는데 정말 틈틈이 거의 2시간씩은 전화를 한 거 같아요 (제가 카톡보다는 전화를 선호해서..)
저는 대학진학을 포기했어서 상관이 없는데 이 친구는 목동에서도 유명한 고등학교에서 전교권인 친구였던지라 미안해서 제발 수능 끝나고 다시 연락하자고 했는데 친구가 계속 괜찮다고 하다가 결국 10월부터는 연락을 안 했어요.
제가 연락을 멈췄으니까 다시 연락하기에 민망해서 그냥 수능 끝나고도 안 했는데 먼저 오더라고요.. 그렇게 제가 유학가기 전까지 4개월간 하루에 4시간씩 통화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예...문제의 시작은 이 부분인데 제가 유학이 결정났습니다. 이 사실을 그 친구한테 말했더니 괜찮다고 자기도 재수할 생각이라고 하더군요..(성적이 생각보다 더 잘나와서 의대를 지원하기 위해 재수를 결정했대요)
그렇게 그 친구가 3월에 재수학원 들어가기 전까지 연락하다가 뚝 멈췄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취해서 작년에 잠시 한국 갔을 때 연락했는데 또 잘 받아주는 거에요 ㅜㅜㅜㅜㅜ
제가 이 친구 진짜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너무 성숙하고 다정해서 거든요 ㅜㅜ 그동안 연락하거나 만나본 남자애들은 전화 4시간만 해보면 진짜 헛소리나 약간 거슬리는 사상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정말 배우고 싶고 어른스러워서 너무 좋았어요 설레기도 했고요.
아무튼 작년에 그러다가 또 영국 가면서 연락이 끊기고 올해 제가 그 친구 생일때 술 마시다가 기프티콘을 보냈는데 또 리액션이.. 너무 착하고 사람 설레서 못 잊다가 제 생일때도 기프티콘을 보내주더라고요.. 하 ... 영원한 다정의 늪..

아 여기서 제 고민은요 ㅋㅋㅋㅋ 엄청 김치ㅅ국 이지만 ㅋㅋㅋ
제가 늘 유학 끝나고 25에 이 친구 납치해서 결혼할 거라고 친구들한테 장난치는데
이 친구랑 최소 4년간 인연을 유지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 내년 6월에 대입전에 들어갈때 연락해서 술마시면서 고백후 일년에 여름방학 3개월 보는 장거리 연애로 버티기

2. 방학때마다 만나서 놀면서 친구로 유지하다가 한국 들어가면 각잡고 분위기 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얌전히 생일때만 연락하다가 25때 만나자고 하기

4. 존재를 잊다가 25때 졸업하고 한국 가면 연락하기

나름 진지해요 저 어느정도로 김치국을 드링킹 하냐면... 집안 수준은 비슷하고 걔가 의대를 갔으니 저도 여기서 좋은 대 가서 나름 괜찮은 회사 들어가서 수준은 비슷하니까 의대라사 노리고 연락한다고 오해는 안 하겠지? 라는 걱정도 합니다...ㅎ

어느 방식으로 지내야 진짜 우리가 정말 성인일때 좋은 관계이고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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