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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강아지 다시는 안키워요

잘지내사랑해 (판) 2018.12.22 23:26 조회90,299
톡톡 동물 사랑방 채널보기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너고
다시는 강아지 안키우겠다는 글을 읽었어요.

저도 다시는 절대로 절대로 안키울려구요.

강아지가 떠난것이 이렇게 마음이 아플줄은 몰랐어요
같이 시간을 더 못보내고 더 많이 예뻐해주지 못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강아지의 세상은 주인이 중심으로 돌아가요.
더 많이 예뻐해주세요...

취준생할 때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콕 박혀있을 때
힘든 내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고 애교 부려준 너
그 때는 몰랐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너가 있어서 견뎌낸 것 같아

자취를 시작하고 너와 떨어지게 되었지만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더 자주 내려갔어

집 문을 여는 순간
반갑다며 꼬리로 하늘을 날 정도로 흔들던 너
오랜만에 봐도 날 기억해주는 너

자기가 먼저 소파에 뛰어가서 만져달라고
날 쳐다보면서 기다리던 너

내 냄시나는 양말을 던져주면
그걸 물고 좋다고 흔들던 너

뭘 줄지도 모르면서 ‘줄까?’ 라고 말하면
신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너

집에서는 위풍당당 내가 대장이다! 하지만
밖에나가면 쫄보가 되어서 내 옆에 콕 붙어있던 너

내가 주방에가던 화장실에가던
나만 졸졸 쫓아다니면서 내 얼굴만 쳐다보던 너

나 집에 왔는데
이젠 너가 없어
내가 양말을 아무데나 던져놔도
신나서 물고 놀던 너가 없어

아팠을텐데 많이 괴로웠을텐데
그걸 몰라줘서 미안해
떠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더 예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랑 더 많이 시간을 보내줬어야 했는데
내가 다 미안해

보고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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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여자사람 2018.12.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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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가, 건너는 다리 조심해서 건너. 가는 길에 풀도 뜯어보고, 나비도 쫓아보고 마음껏 헤매다 건너도 좋아. 비가 오면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다 건너도 좋고, 목이 마르면 근처 개울로 가서 목을 축이고 가도 좋아. 그동안 못 먹게 했던 치킨도, 과자도 마음껏 먹어도 좋단다. 아무 데나 오줌 싸고 와이셔츠 단추 다 물어뜯어도 좋아. 무사히 건너서 아주 먼 훗날에 너를 사랑으로 보살피던 가족들과 함께 만나는 날, 세상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짖으며 반겨주라. 너무 늦지 않게 왔다고, 보고 싶었다고. 두번 다시 헤어지지 말자고 꼬리 힘차게 흔들며 반겨주라. 너와 함께 한 모든 시간과 순간이 소중했단다 조심해서 잘 가 아가야. 너를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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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12.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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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칠전 강변길 산책로에서 풀밭에헤메다니는 강아지를 봤어요.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누군가 주인 이겠거니했는데 한시간후 돌아오던길에 다시보니 그자리에 그대로있었어요. 날씨도ㅈ많이추운데...가엽어서 안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모두 주인이아니라고하더군요. 허허벌판에 떨고있는아이를 그냥두고올수가없어 일단집에 데리고와 목욕을시키고 따뜻한곳에두고 근처 동물병원과 발견된장소에 메모를 남겨두고왔네요. 5일이 지나도 연락이없어 버린걸로 생각이듭니다. 열흘뒤 병원에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이제4개월이라네요. 이 어린걸 왜 버렸을까요. 이제제새끼로 보듬어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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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2.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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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ㅜㅜ 곁에 있을때 더 잘해주지 못하고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게 상처가됩니다 그아이는 모든걸 줬는데 말이죠 ㅡㅡ
하지만 님의 아가는 아직도 님이 웃어야 꼬리를 흔들고 좋아할겁니다 ^^
님이 울고 슬퍼하면 시무룩 할것 같은데 ... ^^ 저도 겪은일이라 음 시간이 지나도
마음은 아픕니다 하지만 시간은 약이더군요 조금씩 잘있을꺼라고 ...
아프지않고 좋은곳에서 날 보고 날 기다려줄꺼라 생각하니 조금씩 전처럼 울진 않더라구요 전엔 기억날적 마다 많이 울었거든요 마음도 찢어지고 어쩔땐 숨도 못쉴만큼
많이 아팠습니다 울고 싶을땐 그냥 우세요 그게 차라리 도움이 됩니다 애써
잊으려고만 하면 나중엔 병됩니다 ^^ 동물 사랑하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은 비웃고
뭔소리냐고 하지만 펫로스증후군 이것도 무시못합니다 그만큼 그사람에겐 소중한
한 생명의 자리였고 동물을 사람이 보호하고 보살피고 돌보는듯 하지만 동물도 사람에게 많은걸 주고 의지 하게하고 위안을 주며 사랑을 느끼게하죠 그 빈자릴 무시하고
웃는사람이 바보인겁니다 ^^ 기운네세요 님의 댕댕이는 지금도 님께 꼬리 흔들고
행복하길 바랄껍니다 그 아이는 천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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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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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강아지가 무지개 다리건너는거 상상하기도싫다ㅠ무섭다..ㅠㅠ 시간지날수록 늙음을 인정하고 내려놓긴하는데 마음의준비는 아직도 안되어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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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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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맛나겠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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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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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갈아지도 안키우는데.왜 눈물이 ㅠㅠ 저도 초등학교때 믹스견 아는분이 키워보라 하셔서 처음 키워보는 강아지에 가족들 모두 애지중지 키우다가 집앞에서 교통사고로 잃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절대 못키우고 있어요 너무 슬픈이별을 하게될것같아서 ㅠㅠ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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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19.01.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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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반려견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가을이 돌아오면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못해 심장까지 막 쑤시고...아프다 7년이나 되었는데도.... 그사이 난 결혼해 아이둘 키우느라 정신없었지만 이런글 보면 너무너무 가슴아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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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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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사람 아가 떠나보내는거 보기만해도 이렇게 괴로운데 직접 키우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상상도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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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1.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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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반려견 키우던 두마리 나이들어서 다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날 것 같음. 다시는 강아지를 못키울거라 생각했지만 새로운 강아지가 나를 또 즐겁게 해주고있음. 하지만 끝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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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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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제작년에 두 아가가 한달보름 간격으로 무지개다리 건너고나서 아직까지도 많이 힘이듭니다. 사람들한테는 실망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우리 애기들이랑 같이 지낸 13년 동안 단 한번도 아가들을 사랑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어요... 어제도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하는 존재는 우리 아가들이라고... 쓴이님 말씀 충분히 이해가 가서 글 보면서 눈물이 났네요... 힘내세요... 저또한 다시는 아이 들일 생각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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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 2019.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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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 읽은 상실감.. 참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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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2019.01.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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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보고싶다...너무너무 그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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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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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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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2019.0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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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집 고양이는 이유없는 병이갑자기 생겨3일만에죽었어요..아프지도않고 잘뛰어놀고 중성화수술도 잘 이겨낸 아이인데..지금까지도 전 저때문에 죽었다 자책만했습니다.돈이더 많았더라면 큰병원가서 좀더오래살수있지않았을까..아직도 저희집 고양이 뱃살에 얼굴 파뭍고 비비던게 생생한데..이별은..나이가 많든 적든 많든 적응할수 없는것같아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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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19.01.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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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요크셔강아지 두마리 보내고 다시는 동물 안 키운다고 맹세했네요 사람이 정 붙였다가 떼는게 너무 무섭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개도 못 만지고 가까이 가지도 않구요 옆에 오는 것도 싫어요 눈으로만 봅니다 진짜 만지지 못하겠어요 이상한 생물체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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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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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실감이크죠.. 반려견이 주는 행복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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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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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 안 키워보신 분들은 진짜 모르실 거에요 따뜻한 체온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목욕해놓고 포근포근 털에 얼굴 묻고 누우면 세상 다가진 것 같은 기분이네요 누군가는 오바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이에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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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 2019.01.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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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삽살이도 무지개 건너. 산을 돌아 다니며 찾으며 울었데요. 마지막 갈때 힘들게 갔어요. 나는 보지 못했어요. 같이 다닌 산을 보면 멀리서 꼬리치며 올거 같고 꿈에서 손 주고 떠났다고 하던데 더 사랑 못해줘 미안해 그래도 너 진짜 사랑해 종종 해주었는데 너는 개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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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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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아프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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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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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읽다 울었네 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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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 2019.01.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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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보면서 죽은 내 강아지들 생각나서 꺼이꺼이우는데 잘해준게 하나도없었고 못난주인이였어서 살아있을때나 잘할것이지 지금와서 왜 쳐우는지 자괴감도들고 미안하고그런다 매일매일 산책시켜주지않은것도 후회되고 틈날때마다 놀아주지않은것도 후회되고 음식훔쳐먹었다고 큰소리로 혼낸것도 후회된다. 다 내잘못인데... 진짜 미안해..... 이제와서 할수있는건 없고 .. 자꾸 눈물만 나ㅠ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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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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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에게 시간은 사람하고다르다하더라구요.. 나도강쥐키워보니 말못하는애키우는거같고.. 잠깐안보여도 미친듯이찾고.. 아파서동물병원맡겼는데 지버린줄알았는지.. 몇시간을짖어대서ㅎ 아픈거보다 성대상한다고 집에데려가는게나을거같다해서 2시간만에 데리고차에타자마자 거짓말처럼조용하더니 집에오자마자 털썩누워서 눈물을뚝뚝흘리더라구요ㅜㅜ 잠깐화장실간다고 묶어두면 망부석처럼앉아서 나만쳐다보고.. 첨바다가간날 모래파헤치다가 눈물샘에모래가한가득.. 눈물뚝뚝흐르는데 모래도같이나오고ㅋ 아플텐데 내색도안하고 나만쳐다보길래 그거모래빼느라진짜힘들었ㅋ 드라이브하러간날.. 뒷자석에 토해놓은걸 나중봤는데 세상잘못한표정으로 가만앉아나만쳐다보길래 괜찮다고다독여주고 다치우고.. 새벽2시에 쉬싸러갔다 한시간산책했는데... 집에와서도 또나가자고자꾸날톡톡치길래 이불덮고자는척했더니 터덜터덜 현관앞에털썩앉더니한숨푹내쉼ㅜㅜ 똑똑하고 말귀알아듣고 감정도있고.. 가족이죠.. 내분신.. 난울강쥐가 무지개다리건넌다해도 다시강쥐키울거에요.. 유기견입양해서 똑같지만 다른사랑을주려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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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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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가들 보고 싶다 거기는 따뜻해? 많이 추우려나 못 해줬던 것만 자꾸 생각나네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 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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