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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의 매복사랑니 발치후기ㅋㅋㅋㅋㅋㅋ

사랑따위 (판) 2019.01.11 11:13 조회15,603
톡톡 20대 이야기 드루와

우선 난 겁많은 20대중반 여자야

얼마나 많냐면 다들하는 쌍수 돈있어도 못하고 감기심하게 걸려도 주사는 안맞고 간다하고

그런 내가 사랑니 그것도 매복사랑니 10ㅆ..ㄲ  가 난거야...

동네치과에서 검진받는데 대학병원 가라고 20살때 했었는데 대학졸업까지 안갔다ㅋㅋㅋㅋ

무서워서.

그러니 다썩었지 사랑니.. 그러다가 앞에 이까지 아파와서 심각성을 느끼고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인터넷검색해보니

동네치과에선 매복사랑니 못뽑는곳도 있고 뽑아도 2-30분 걸리고 뽑는 의사마다 스킬이 다르다는거야.. 아 그리고 너무무서워서 수면마취하는곳도 찾아봤는데

문의해보니 수면마취비용만 50만원이랜다^^

자본주의>>>무서움 이어서 바로 포기했징 ㅎㅎ

 

폭풍검색으로 사랑니전문치과가 있는걸 알게됐어 후기 몇십페이지 되는거 다 보고

나도 예약을했지.. 드디어 당일날 약국가서 진통제였나 미리 사먹었어 얼마나 겁많은지 알겠징..ㅠ

마취풀리고가 죽는다길래 미리 사먹었지ㅠ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은 표정인거야 나만 무서워하나 할때쯤 내이름 불려서

들어가서 누웠어...심장 쿵쾅쿵쾅... ㅜ 마취주사를 이리저리 쑤셨는데 아직 덜된거 같다고

느껴져서 말하구 한번더 맞았어 ㅋㅋㅋㅋ

시간좀지나고 아래턱이 내턱이 아니라고 느낄때쯤 의사쌤이 시작합니다. 하시는데

와.. 그 건장한 의사쌤의 모든 온 힘을 내 턱에 주는 것같은 느낌이 들고 이러다 진짜 턱 빠질것같은데... 하는생각이 밀려오드라

내 이가 옆으로 누웠고 그마저도 반이 잇몸안에 있어서  잇몸째고 이를 뺏겠지?

째는거 느낌은 당연히 안들고 뺀찌의 위력을 느꼈어.. 우지직 우지끈 이소리..소름진짜.

근데 몇번그러더니 실로꿰매시고(느낌전혀없음) 소독?하시더니 솜 물려주고

갑자기 의자올리시더니 끝났다는거야 아니무슨 이렇게 쉽게 끝났던거야? 생각들고

겁먹었던 내자신이 웃겼을 정도? 체감상 마취시간빼고 5분정도 걸렸던거같더라

 

하지만 사람은 방심하면 안돼. 경험이없었어서 지옥으로 가는 길이

이제시작되는지 몰랐던거지 ㅎㅎㅎ

한시간 걸려 집가서 누워있는데 입에서 침나오길래 닦는데 피+침이라 놀라고

옆으로 누워있는데 눈물이 또르르 흐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서 잠도 안오는데 더아프기전에 잠들도록 노력해야돼 ㅋㅋㅋ 자고일어나야 진짜최고야

(물론 진통제 먹고 잠들기!)

 

몸에 아무런 힘도 안들어가고 솜빼고서 실눈뜨고 입벌리고 거울봤는데

아 징그러워서 아직도 생생해 검정색 두꺼운실로 꿰매놓은 사랑니 자리가...

근데 정말 너무 시원하고 내가 대견스러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없는 사람들이 제일부러워 진짜 ㅠㅠ 이매복사랑니가 뭐라고 이렇게 힘들어했는지 ㅋㅋㅋ

 

하지만 아직 사랑니 하나가 더남았다는거....

ㅠㅠ원장님이 그날 위아래 둘다 뽑자하셨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나만뽑겠다고 했거든 ㅠ(머저리)

이래서 어른말 들으라 하나봐 개ㅐㅐㅐㅐㅐ후회중.

난 아직도 하나의 사랑니가 남았다.. 두개만나서 얼마나다행인지 ㅠ

 

나도 뽑았으니 너희도 뽑을수 있을거야 온세상 겁쟁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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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선지국 2019.01.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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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쓰려고 회원가입했어; 나지금 화요일에 매복사랑니발치한상태인데 화요일3시에 발치하고 두시간거즈물고 지혈하라그래서 착실하게 두시간물고있다가 뱉었더니 피거의 멎었길래 약먹고 티비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툭 터지는느낌나더니 피콸콸쏟아짐.. 진짜 생전그렇게 많은피는 첨봤어 사약먹고 피토하는것처럼 콸콸쏟아지고 앞니피로물들어서 누렁니저리가라 뻘건니되갖고ㅜㅜ 세면대뛰쳐가서 입벌렸더니 세면대피바다됨.. 거즈물어도 십분만에 피쏟아지고 선지처럼 덩어리까지되서 도저히 밤새 있을자신없어서 대학병원응급실감; 그때 밤9시반쯤이였는데 야간진료치과도 9시면 문닫더라..좀일찍찾아볼껄.. 응급실가서 지혈해버고 안되서 결국 집에있는 치과의사 호출해서 다시꿰매고 새벽에 집왔어..응급실 사람넘많아서 대기도 장난아니더라..담날 원래치과가서 상황얘기하고 소독하긴했는데 자기도 의사생활하면서 나같은사람 두번째로본대 꿰맨거 터져서 응급실간사람..ㅋㅋ담주에 실밥풀러가는데 사랑니 첫발치한건데 넘 스펙타클해서 다음사랑니발치가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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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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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니 뺄땐 매복이 아니고 제대로 난거라 째거나 하진 않아서 뺄 때도, 빼고 나서도 아픈건 없었는데, 펜치로 뺄때 내 턱이 빠지는건 아닌가 그게 무섭던데 ㅋㅋ 의사가 지 몸무게 실어서 온 힘을 다주고 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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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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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심 담주에 매복사랑니 검사 받으러 가는데ㅠㅠ 깊으면 대학병원 가야한다고 그럼ㅜㅜㅜㅜ 아아아아 진짜 무섭다 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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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1.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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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교정하느랴 매복4개 빼고, 그냥 이 4개뺐는데 하나도 인아팠음... 그냥 빠진다는 느낌만 이상했을 뿐.... 매복도 얼굴이랑 피를 삼키지 말고 뱉으라고 해서 불편했지 딱히.... 의사 손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저는 대학병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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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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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매복 사랑니인데 하나도 안 아파 마취 풀려도 안 아파 아프다는 애들은 다 엄살이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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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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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니 더 크기 전에 뽑으세요. 전 사랑니가 옆 어금니랑 딱 붙을때 까지 안 뽑다가, 통증이 느껴지고나서야 뽑았는데 옆 어금니 부서졌습니다. 한달 뒤에 금 씌우러 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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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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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4개 있어서 3개뽑고 지금 하나 남았는데 그냥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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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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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마취주사가 더 아프던데ㅠㅠ 빼는건 단1도 안아픔. 그리고 실밥풀기전까지만 불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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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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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대학병원에서 4개 다 발치했는데 한개가 매복이었거든ㅠㅠ근데 일반의쌤이 뽑다가 안뽑혀서 특진교수님이 바톤터치해서 두손으로 뺀찌잡고 흔들어서 겨우 뽑더니 다른 의사분들 시켜서 사진 자료 남기게함;;ㅋ...무슨 아가씨 이가 이렇게 억세냐면서(이거 좀 기분나쁘긴했음) 뿌리가 완전 고양이발톱이라고 자료로 남겨놓으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창피....무튼 아프면 타이레놀 먹으라고 하고 절대 몇시간동안 말하지 말래서 함구하고 침도 거의 안삼키고 집에 와서 뽑은 쪽 볼에다가 아이스팩 대고 옆으로 누워서 타이레놀 두알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지혈됐더라ㅋㅋㅋㅋ4개 내내 계속 그 방법 썼더니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적고 좋은듯 타이레놀 2알╋아이스팩╋숙면╋새로운아이스팩╋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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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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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 네개가 다 매복에 어금니랑 붙어있다는 ㅠㅠ. 몇년전 대학병원에 예약하고 호기롭게 아래위로 두개씩 뽑겠다구 ㅋㅋㅋㅋ. 남들 2-3배의 발치시간. 정확히 한시간 오십분동안 누워서 조각조각내어 뽑아내더군요. 몇년이 지난지금 왼쪽아래 하나만 뽑았네요. 그 대단한거 하나뽑고 이주동안 얼굴에 누구에게 구타당한것 마냥 피멍투성이 ㅜㅜㅜ. 겁나서 나의 사랑니는 아직도 매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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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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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ㅜ 나도 다담주에 사랑니 뽑는데 무섭다ㅜ 나 32살인데 뽑다가 너무 아파서 울면 너무 창피한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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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1.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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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완전매복, 복잡매복 위아래로 난 거 둘 다 뽑았는데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위아래 났으면 한 번에 빼는 게 속 편하긴 함ㅠㅠ 뻐팅기다가 사랑니쪽 잇몸 아프길래 그제서야 치과갔고, 뽑는 날 마취 전까지 몸 덜덜덜 떨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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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ㅜㅇ 2019.01.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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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는 겁 많은게 아님... 난 주사도 맞기전에 무서워서 실신함. 레알 걍 정신잃음. 극심한 공포로인한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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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국 2019.01.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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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쓰려고 회원가입했어; 나지금 화요일에 매복사랑니발치한상태인데 화요일3시에 발치하고 두시간거즈물고 지혈하라그래서 착실하게 두시간물고있다가 뱉었더니 피거의 멎었길래 약먹고 티비보고있었는데 갑자기 툭 터지는느낌나더니 피콸콸쏟아짐.. 진짜 생전그렇게 많은피는 첨봤어 사약먹고 피토하는것처럼 콸콸쏟아지고 앞니피로물들어서 누렁니저리가라 뻘건니되갖고ㅜㅜ 세면대뛰쳐가서 입벌렸더니 세면대피바다됨.. 거즈물어도 십분만에 피쏟아지고 선지처럼 덩어리까지되서 도저히 밤새 있을자신없어서 대학병원응급실감; 그때 밤9시반쯤이였는데 야간진료치과도 9시면 문닫더라..좀일찍찾아볼껄.. 응급실가서 지혈해버고 안되서 결국 집에있는 치과의사 호출해서 다시꿰매고 새벽에 집왔어..응급실 사람넘많아서 대기도 장난아니더라..담날 원래치과가서 상황얘기하고 소독하긴했는데 자기도 의사생활하면서 나같은사람 두번째로본대 꿰맨거 터져서 응급실간사람..ㅋㅋ담주에 실밥풀러가는데 사랑니 첫발치한건데 넘 스펙타클해서 다음사랑니발치가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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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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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매복 사랑니 빼고 구멍 생긴거에 밥 알이 밥 먹을 때 마다 끼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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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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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니 발치 석션 어씨 서봤어요 (참고로 실습생입니다) 어음..보면서 내가 다 아프다... 조직들 갈기갈기 찢기는 모습..ㅠㅠ그래도 사랑니가 누워있으면 빼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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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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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촌세브란스 치과병원 사랑니 완전 매복에 90도로 누워있는거 힘도 별로 안주시고 1분만에 뽑으시더라구요 저도 추천받구 간건데 진짜 실력이 대단했어요 턱도 하나두 안아팠어요 그냥 우지끈 소리 나구 엄청 깔끔하게 꿰매주셔서 밥알 들어갈 틈도 거의 없었어요!! 진짜짱이에요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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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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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니 뺄땐 매복이 아니고 제대로 난거라 째거나 하진 않아서 뺄 때도, 빼고 나서도 아픈건 없었는데, 펜치로 뺄때 내 턱이 빠지는건 아닌가 그게 무섭던데 ㅋㅋ 의사가 지 몸무게 실어서 온 힘을 다주고 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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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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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예전에 목이너무 아파서 첨엔 목감기약먹엏는데 안듣는거야. 그래서 다른진통제 먹었는데도 안듣더니 새벽에는 정말 죽일듯이 아프더라고 귀까지. 그래서 아 이게 감기가 아니구나 싶어서 치과갔어 근데 의사선생님이 막 거의 화를 내면서 사랑니통증 그거 잘못하면 쇼크올만큼 위험하다고했어. 죽을수도 있다고. 조심해. 위험하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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