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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인가요 소시오패스인가요

릴렉스 (판) 2019.01.11 16:45 조회1,09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누군가에게는 심심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요증 너무 제자신이 걱정되어 익명의 힘을빌려 조언을 구해봅니다

결혼한지 3년만에 사랑스러운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건강이 평소 좋지않아서 이왕이면 몸상태도 좋게 하여 임신하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운동도 하면서 임신기간을 보냈고, 일을 안한다는 죄책감에 알바도하고 집안일도 열심히하며 산모교실에 한달 2ㅡ3번정도는 다니며 아기용품이라도 받으려 노력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가 태어났고, 너무 예쁘지만
잘울고 보채고 손을타서 계속안아줘야하고 젖을 물지않아 유축을 했지만 양이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먹는 것이 없다보니 더더욱 유축도 되지않아 결국 분유를 먹이게 되면서 또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죠

직장에서의 저는 어린나이에 팀장을 달 만큼
인정도 많이 받고, 남편보다 수입이 많았으며 당당하고
유쾌한성격이라 주변에서도 많이 찾아주었는데

문득 지금의 거울을 보니 성격파탄자 같은
못난 아줌마가 한명있네요....

산후관리실패와 산후우울증인지 뭔지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고, 애기가 너무 울어서 머리감는것도 눈치보며 감다가 나와서 애기안고 달랜후 다시 머리감고...
이모습을보니 너무 화가나고 계속 소리지르며 우는 아기한테 저도덩달아 소리지르고 급기야 제 몸을 막 때리며 제 화를 삭힐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먼저 출산한 시누이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산후우울증은 누구나있다고 팔자좋은 사람들이 그딴 변명한단식으로 얘기하고

친정엄마한텐 그냥 제 처지가 죄송해서 말도못하겠어요

남편은
왜그렇지? 이상하네 하더니 끝이예요

주변에 친구도 미혼자들이라 제얘기가 공감이안될듯해서 더욱더 저는 심란합니다

돌도안된 아기를 혼내고 소리지르고 때로는 그거로도 감정조절이안되서 엉덩이까지 살짝 때리게되는데 다들 이시에 그런건지 제가 뭔가가 문제가있는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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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2019.01.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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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키우면서 거의 격는 일이예요 산후우울증 거의 감기처럼 산모 대부분이 앓고 지나간데요 저도 지금생각해보면 산후우울증이었나 싶기도 하고 애보는데 힘들고 지치고 의지할데 없으면 화가 나더라구요 남편이 공동육아 안해주면 친정에 도움 요청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국가에서 도우미라고 해야하나요? 애들 잠깐씩 봐주는거 있다 들었거든요 그분들 불러서 애맡기고 잠이라도 푹 자보세요 금액은 지불하셔야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전 잠때문에도 힘들었거든요 너무 힘들면 그 짜증이 애기한테 가게되는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너무 힘들면 주위에 도움 요청하시고 애기 이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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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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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어서 그래요 넘 자책하지마세요 5살 딸 키우는데 지금도 많이 힘들어요 스트레스 엄청 나구요 전 그 맘때 피곤해서 커피 달고 살았고 지금 식도염왔어요 누구라도 님 마음 알아주면 좋을텐데요 남편한테 애 좀 맡기고 바람좀 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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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O 2019.0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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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엄마하고 상의하셈... 애기 키우는거 쉬운일 아닌거 맞고 애기 엄마가 되는것도 쓰니한텐 처음이고 애기도 세상에 나와서 맞는 하루하루가 다 처음인 상황임.. 이런 상황 받아들이는것도 개인마다 다 차이가 있고... 시댁쪽 보단 그래도 친정엄마에게 상의하는게 나음.... 일단 육아휴직이든 뭐든 출근 안하니 지역맘카페에서 정보도 좀 얻고 하다보면 애도 엄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나아질거임... 오죽하면 애 태어나고 나서 도로 집어넣고 싶다는 얘기도 있겠음... 어렵고 힘든일이 육아 맞고... 우울증 무시하고 방치할 일 아님... 친정엄마 또는 친정쪽 친척언니 한테 상의해보셈... 하소연이라도 하고 위로의 말이라도 들으면 많이 좋아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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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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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이틀째 못씼고 있어요 ㅠㅠ 애 재우면 젖병씻고 방치우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나를 챙기는 일은 못하게 되드라구요. 머리는 또 어찌나 빠지고 옷은 항상 추레하고 거울보면 진짜 추하드라고요 ㅎ 얼른 이시기가 지나길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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