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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결혼 이라고 우기면서 자기 이익 챙기려는 여자친구... 파혼이 답일까요?

부산남 (판) 2019.01.11 18:50 조회1,074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부산사는 36살 남입니다

35살의 3년 된 여자친구와 결혼준비 중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파혼을 생각하는중입니다.
파혼해야 할까요? 

작년 형이 결혼한다고 할때 부모님께서

자식 다 키운것 같다
첫째도 결혼하고 둘째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 있고
이제 우리 하고싶은것 하면서 살고자 고향으로 내려가련다

라고 하시면서 형제 둘 똑같이 3억씩 나눠주고
고향에 전원주택 지어서 이사 하셨습니다.

형은 부모님이 주신 돈 더해서 34평 아파트 매매해서 신혼집 마련했고
제가 모은돈 더해서 해운대 36평 신축 아파트로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부산집에서 쓰던 가전이 오래된것들이라 제가 다 가져왔고
부모님댁 가전을 새로 다 사드렸는데
뒤 늦게 알게된 형수님한테 왜 그런일 자기한테 말 안하냐고 혼났었습니다.
집들이겸 해서 얼굴 뵐때 얼마썼는지 물어보시더니

우리도 절반을 내겠다.
어차피 도련님도 곧 결혼하실거 아니냐?
그러면 가전 새로 바꿔야하는데 돈 두번써야되는거다.
물론 도련님이 하신게 효도한게 맞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우리가 불효한게 되지 않느냐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라
그건 우리는 무시하는거다 

라면서 또 혼났고, 다음날 바로 통장에 입금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혼난 이야기를 여자친구에게 했더니

아파트 매매했으면 집 준비 된거냐
그러면 우리 결혼하자 라길래 그러자 했었고
예비 처가집에서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얼굴도 안보여드린 상태에서 상견례를 잡으셨고

어?어? 하는 사이 5월에 날까지 받아놓은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여기까지가 작년일이고

올해 첫 주말, 여자친구와 서로 통장 오픈하고 결혼준비를 하려는데
여자친구가 이상한 논리를 펼치길래 냉전중인데
제가 이상한건지 여자친구가 이상한건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금상황

남 : 7억대 신축 아파트 거주중, 저축 5천, 적금 1억4천(만기 기준), 대출 없음
여 : 저축 2천, 적금 없음, 대출 6천

적금도 없고 저축한 금액이 나이 대비해서 터무니없이 적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부모님 사업하시던거 망해서 가게 차려드리느라
저축도 없고 대출이 있다 라고 하길래

그러려니 하는데

자기 저축 2천이랑 제 저축 2천해서 4천으로 반반결혼식을 올리자
교회에서 장소 대여하는비용 100만원
찬송가 불러줄 성가대 부르는데 100만원
결혼 헌금 100만원
출장뷔페 200만원 잡으면
500만원이면 결혼식 해결할수있고
신혼여행은 동남아쪽으로 가면 1000만원이면 충분할거같다.
그러면 2500만원이 남는데
남는돈은 각자 집 노후된 가전같은거 바꾸면 되겠다

라는 말을 하네요

저는 무교이고 여자친구도 무교로 알고있어서

교회에서 하는 결혼은 싫다.
그리고 얼마전에 부모님 귀농하시면서 가전바꿔드린걸로
형수한테 혼났다는거 이야기 하지 않았냐
그러면서 우리 결혼준비 시작한거 아니냐 라고 하니까

아 맞네
시댁 가전은 안바꾸고 우리집꺼만 바꾸면 되겠다
반반결혼인데 이러면 자기한테 미안하네
대신에 내가 시댁에 잘할게

라고 하길래 순간 멍해지더군요
뭔가 영악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한마디를 던집디다.

반반결혼이니까 집도 공동명의 해야 되는데
그거 비용 비싸다던데 어떻게 하지?

하...........

어이가 없었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 싶어서
여자친구한테 

반반결혼이라 하면 
신혼집을 마련하는거부터 시작하는거 아니냐

내가 집이 있으니 그건 논외로 친다고 해도

무교인 나한테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이라니?
난 그런거 생각해본적 없으니 절대 안된다.

다시 말하지만 부모님댁에서 쓰던 오래된 가전을 가져온거라
우리가 결혼하게 되면 이건 바꿔야된다

10년된 김치냉장고
13년된 스탠드 냉장고
낡아서 푹 꺼지는 쇼파에 
8년된 32인치 LED TV놓고 신혼집이라니

난 절대 그렇게 못한다

라고 강경하게 말했습니다만

여자친구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으면 식장 관련해서 비용이 너무 커진다
그러면 신혼여행비를 줄이거나 남는돈이 적어지는데 어떻게 할꺼냐
가전은 우리 부모님집꺼부터 바꿔드리고 차차 바꿔가도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반반결혼하는데 집은 왜 논외로 빼서 공동명의를 안해주겠다는거냐

라는 의견이라

그 자리에서는 답이 안나오길래

잠시 생각좀 해보자고 말을 하니, 자기가 말한거 들어주지 않으면 파혼이라네요

교회에서 식 올리고 싶지 않다고 몇번이나 말했으나
비용절감을 들먹이며 반드시 교회에서 식을 올리겠다는점

각자 2천으로 결혼하니 반반결혼이 맞다고 우기는점
교회에서 식 올리는비용, 신혼여행비 를 제외한 남는돈으로
처가집 가전부터 바꾸자는점

반반결혼이니 집도 공동명의 해야 된다고 하는점 때문에

도저히 답이 나오질 않는 상황입니다.

파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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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1.1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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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고민을하고있는지모르겠네요. 이게 고민거리인가? 반반결혼할거같으면 ㅋㅋ 집을 부모님한테 돌려드리고 4천으로 시작하자고해요 ㅋㅋ 보증금1천에 월세구해살고 천만원으로 가전제품구하고 천만원으로 결혼준비하고 천만원으로 신행다녀오고 필요한거사자고 ㅋㅋ 이게 반반이지 개뿔 남의돈날로쳐먹으려는녀언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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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2019.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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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ㅡㅡ뭐 저런 거지같은 여자가 다있지 쓴이님 죄송한데요 설마 진짜 여친이 저런식으로 말했겠나 싶지만 결론이 저렇다는거죠? 다 떠앉고 그여자만 있어도 살거 같으면 결혼하시고 아니면 당연히 여자가 파혼이네 마네 할게아니라 남자가 파혼이네 마네 펄펄 뛰어야죠 반반결혼이면 그돈으로 식장&신혼집 가전 바꾸는게 먼저 아닌가 .. 공동명의.. ㅇㅈㄹ 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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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튙이 2019.01.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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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께 3억받았는데, 자산이 10억에가깝고 36이라.. 부동산이 많이올랐나봐요. 여튼 언능헤어지는게 답이죠. 공동명의 얘기를 빼고 생각하도 글쓴이 나중 인생이보이는데,, 36살이라 늦었을꺼같고 헤어지면 힘들테지만 .. 결혼하면 하루하루가 지옥일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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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2019.01.1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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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현명하네요.본인이 돈없어 그런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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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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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 약점잡혔어요? 아님 여자가 잠자리를 잘해요?딱봐도 대출있고 여자가 말아먹게 생겼는데 글쓴 이유가 뭐에요? 결혼도 안했는데 처갓집이라니 여자집안 부모가 상견례 왜 급하게 상의도 없이 잡았겠어요?쓰니가 집도 해오고 다 해오니까...그리고 무슨 반반명의??그게 말이 되나요?여자는 한푼도 안해오는데 무슨 반반이요?어디 모자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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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 2019.01.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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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넴 파혼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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