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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ㅣㅣ (판) 2019.01.11 22:39 조회361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판에 글 처음 써보는거라서 읽기가 좀 불편해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방탈 죄송합니다

좀 오래된 빌라에 살고 있고 우리 집은 2층임

빌라가 지어지고 나서부터 쭉 이 집에 사는 중인데 우리 밑집도 아주 오래전부터 이웃이었음

그래서 나 어릴때부터 뛰어다니면 밑집 아저씨가 소리 질렀고 혼나면서 자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그 아저씨 뭐만 하면 올라왔음 탁자에서 절구 찧어도 올라옴 무슨 소리냐고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빠랑 아저씨랑 다툼이 있으셨는지 아빠는 그 집 가족들을 아예 싫어하시고 나랑 다른 가족들은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

그 아저씨는 나한테는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편

문제는 그 아저씨 아주머니 손자들이 예전부터 이 집에 놀러오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가끔 울고 악지르는 소리만 들렸고

우리가족도 그건 이해 했음 애기는 어떻게 케어가 안 되니까

근데 문제는 얘네가 조카 성장하는 중인데 세네살? 많아봐야 다섯살일 것 같은데 꺄르륵 하는 게 딱 유아기인 것 같음

어느날부터 아침에 자다깨면 바닥이 쿵쿵 울리는 거임 아랫층 소리가 위로 올라올 수 있는지 전혀 몰랐고 윗층에도 아기가 있다고 들어서 애꿎은 천장에 대고 스피커 틀었음

근데 그게 아님

윗층에선 가끔 뭐 옮기는 소리라던지 쿵쿵 소리만 났고 아무래도 느낌이 윗쪽이 아님

알고보니 맙소사 아랫층에 애가 주기적으로 놀러오는 줄도 몰랐고 그렇게 큰 애들인 줄도 몰랐음

정확히 주말마다 오고 쉬는날도 오고 그냥 시도때도 없이 놀러오는 것 같음

ㅠㅠ아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하여튼 기본적으로 주말 아침부터 밤까지 뛰어다니고 소리지름

낮에는 이해함 신경 안 쓰이니까


근데 주말 아침 저녁 밤은 진짜 너무하다고 생각하는게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로 쿵쿵거리고 소리 지름 사람 깨우는 데 일가견이 있음

그리고 저녁시간부터 시작해서 밤늦게 애들 잘 때 까지 쿵쿵, 애들 비명과 어른들 하지마 소리, 어른들이 애들 놀아준다고 우루룽 어쩌고 애들 꺄르륵

애들 꺄르륵은 듣기 거북한 건 아니라서 이해한다 쳐도 어른들 우루룽 하고 놀아주는 소리는 못 들어주겠음

제일 큰 문제는

애들 노는 방이 내 방 바로 밑인 것 같음 안방에 있으면 바닥에 귀 대야 사람 소리 들리는 정도면

내 방은 그냥 앉아있어도 밑에서 뭐 하는지 다 알 정도

몇 주 전에 최대한 예의 있게 포스트잇에 적어서 문 앞에 붙여놓기도 하고

내 방 위치 집어주면서 그 밑에서는 조금만 주의해달라고 했는데

나아지는 게 없음 저번주는 좀 괜찮나? 싶다가 오늘 절정

밤 열시 반인데 방금까지 어른들 우루룽 하고 애들 꺄르륵 하다가 지금 잠잠해짐


밑집 때문에 애들도 싫어지고 그 집 식구들도 너무 싫음 애들 꿀밤 먹이고 싶음 진짜 한번만


직접 얼굴 보고 말 하는 건 내가 하면 좀 더 나으려나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집안끼리 싸움으로 번질지도 모르고 언제 이사갈지도 모르는데 밑집 식구들 마주칠 때 마다 서먹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서 ㅠㅠ


생색내는 것 같지만 이때까진 어떻게 참았어도 나 고삼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음 ㅠㅠ


엄마아빠도 장난식으로 애들인데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이건 참는 것도 정도가 있지 생각할수록 내가 너무 손해보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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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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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안에서 줄넘기를 열심히 하세요 시끄럽다고 올라오면 모르쇠하고요 층간소음이 뭔지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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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봐요 2019.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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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사람은 입장을 바꿔 놓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줄 알아야 하는데.. 입장이 바뀌어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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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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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밑집을 향해 우퍼 설치하고 소름끼치는 소리 틀어 놓으세요. 물론 애들 올때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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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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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윗집이면 유리한데 그냥 걔네 잘시간에 쿵쿵대고 나아닌데? 이러면됨 그러다가 어쩌구저쩌구하면 죄송한데 저희아니구여 그쪽집 주말에오는 아사뀌들이 드 시끄릅다 하세요 주둥이안닥티면 아갈머리 찢어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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