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시댁 근처에 사는게 그렇게 부담스럽나요?

ㅇㅇ (판) 2019.01.13 00:30 조회129,77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첫째오빠는 결혼했고, 둘째 오빠가 결혼한다고 하는데 새언니되실분이 시댁근처에 사는게 부담스럽다고 해서 저희 집 조건이 많이 안 좋은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35살 넘으면 무조건 독립이고(결혼 유무와 상관없음) 대신 집은 해줄테니 거기서 살던가 직장이 멀어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서 살 때에는 그 집을 팔고 가서 살던지 그건 알아서 하라고 하며 일체 지원은 없다고 하셨었습니다.

시댁근처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저희 부모님 1년에 6개월 정도만 한국에 계시고 날씨 추워지면 필리핀에 가 계십니다. 쉽게 말하면 추석 지내고 바로 필리핀으로 가셨다가 4-5월에 한국 들어오십니다.

명절도 제사없고 그냥 한끼 외식하고 끝입니다. 두분 생신은 겨울이어서 필리핀 들어가시기 전 주말에 합동으로 같이 생일 한다면서 밥먹고 끝내요.

그리고 첫째오빠네집도 결혼하고 집들이하고(외식했음: 부모님이 둘 다 맞벌이인데 밥할시간이 어딨냐고 외식하자고 했음) 다과만하러 갔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그 집 간적 없습니다. 연락또한 오는 연락은 받아도 직접적인 연락은 한집에 한명만 되면 되는거다 하면서 첫째오빠랑 둘째오빠가 서로 통화해서 식사날짜나 이런거 정해요.

한마디로 생신, 추석, 어버이날외에 가족모임같은건 없습니다. 저희보다 부모님이 워낙 바쁘거든요.

첫째오빠네가 결혼하기전에 딩크한다고 했는데, 그런 문제는 그래도 1년은 살고 얘기하라고 한 거 빼고는 별 간섭(?) 안합니다. 첫째 오빠네는 결혼한지 6년차인데 딩크확정입니다.

부모님께 안 섭섭하냐고 했더니 내 자식도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닌데(제가 비혼선언했어요;;)그런거 섭섭해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그냥 잘 사는게 효도하는거라 합니다.

부모님이 첫째 새언니한테 따로 연락하는게 1년에 딱 한번 있는데, 언니 생일날 ‘골드바’ 선물해주시거든요. 현금이 아니다보니 받으러 오라고 연락해요.

저희 부모님이 월권(?)을 하는건 생신이 필리핀 가셨을때이니까 그때에 맞춰 “양갱” 한박스 보내라고 하는것과 추석선물도 “양갱”이고 어버이날 선물도 “양갱”으로만 달라하라는것 빼고는 없습니다.

둘째오빠랑 결혼하실 분이 시댁근처에 사는게 망설여진다해서 첫째오빠네 부부가 같이 만나서 근처에 살아도 힘들게 하는거 하나도 없다했는데도 그 분이 그래도 좀 망설여진다고 얘기했데요.

참고로 둘째오빠와 여자친구분 직장이 저희집 근처여서 굳이 다른 곳 갈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까 둘째오빠도 계속 설득하는것 같구요.

첫째 새언니랑 저는 저희 집 정도의 상황이면 시댁근처 아파트에 살아도 힘들것 같지 않은데 지레 겁먹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524
20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욕설땜글삭] [고발합니다]
16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1.13 02:07
추천
265
반대
8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장 바람직한 환상의 시부모네. 그정도로 해주는데도 부담 스러우면 아예 부담없이 간단하게 집 해주지 마요. 호강에 겨워서 ...
답글 4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01.13 01:12
추천
247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집근처에 사는거 싫으면 여자가 자기마음에 드는곳에 본인이 집마련해서 결혼하라하세요..시부모가 해준집에 들어와 살거면서 말이 많음..공정거래를 해야죠..지원은 받아야하고 시집근처는 살기는 싫고 심보가 틀렸네..그 여자는..둘째오빠 여자보는 눈이 븅쉰인듯..
답글 5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01.13 01:56
추천
205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설명했는데 고민이라면 집지원해주지말고 알아서살라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00 2019.01.16 16:3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닠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양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 어머님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예요? ㅌㅋㅋㅋ 아무생각없이 읽다가 월권이라길래 순간 진지하게 봤는데 너무 귀여우셔서 버스에서 현웃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왜 아무도 양갱 언급 안하는거지
답글 1 답글쓰기
2019.01.15 03:40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편하다는데 굳이 가까이 살라고 해야되나요? 집맘대로 해도된다면서요 팔고 다른데 가던지 세주던지 하라그래요. 에휴 이런것도 시누짓이지 뭐람
답글 0 답글쓰기
이런ᆢ 2019.01.14 22:2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아서하라 하세요ㆍ직장과 멀면 지네들손해일텐데ㆍ살다가 느끼면 가까이 살게되겠죠ᆢᆢ 냅두세요 첫째는 살아봤으니 아는거고ㆍ둘째는 경험이 없으니 냅둬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1.14 22: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돈 안보탤테니 알아서 집 구하고 원하는데 살라고하면 되는 문제 아님?ㅇㅇ 알아서하게 냅두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지금처럼 2019.01.14 20:35
추천
0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시부모님은 업고다녀야지... 겨울에 본인은 전기장판에서 자고 아들식구는 불도 안때주는 시부모 만나봐야 둘째새언니가 정신차리지 싶은데...?
답글 0 답글쓰기
HM전 2019.01.14 20:15
추천
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여자고 남녀평등 사상 강한데도 그 며느리 될 사람 참.. 첨엔 제목만보고 당연히 부담되지 그걸 말이라고라고 하려고 들어왔는데 참 그여자분.. 그런식이면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본인이 집해와서 원하는곳에 살아요, 어이가 없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19.01.14 20:05
추천
9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쿨하면 상대가 부담스럽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지 그런걸로 서운해하거나 글안올림. 그리고 그렇게 쿨한시댁 소리가 듣고싶으면 돈을 못주더라도 근처살라는 고집만 안피우면 되는데, 가까이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뭔지 듣고싶네ㅋㅋ 대외적으로는 쿨한시댁 코스프레하면서 막상 심리적으로는 위아래 따져 대접받고 압박감 주며 살려는거 아님? 지금은 몰라도 나이드시면 자연스레 그리될것같은데.. 울나라는 자식 결혼하면 제2의 가정으로 조심해야 하는데 계속 품안의자식 하고싶어해서 문제.
답글 0 답글쓰기
어휴 2019.01.14 18:3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예비시댁이 어떤지 어떻게 알아요ㅋㅋ 6개월 나가있어도 가까이 있으니 부담스러워서 그런거겠죠 차차 겪어보면 알게 되겠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1.14 17:31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라면 시부모 생신을 핑계로 필리핀 놀러갔다 오겠음 ㅋ
답글 0 답글쓰기
슈슈슈 2019.01.14 17:1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우리시댁 생각하니 한숨나오네 ㅎㅎㅎ
답글 1 답글쓰기
cam 2019.01.14 16:5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만주면됨
답글 0 답글쓰기
후훗ㅡ 2019.01.14 15:2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같은아파트 5층 시댁 1층 우리집엔 절대 안올라오고 저만 내집드나들듯이 시댁 번호누르고 왔다갔다함.. 명절에도 우리집에서 자고하니 좋음.. 간섭 없고 이것저것 갖다 먹어서 좋음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우왕 2019.01.14 14:43
추천
8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근처로 오라는거 자체가 시집살이의 시작인데요ㅎㅎ 그리고 시누이가 그런걸로 여기어 글쓰는것도 시집살이지요ㅜㅜ 시누이님은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들어서 이런곳에 글까지 쓰시나요? 결혼하시는 언니분 너무 불쌍해요ㅜㅜ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회장님행차 2019.01.14 14:40
추천
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남자가 이정도 조건에 집까지해온다는거같은데 불만이면 그냥 여자가집해와서 살고싶은곳살아
답글 0 답글쓰기
우왕 2019.01.14 14:35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 완전 부담스러워요!!!
답글 0 답글쓰기
tttt 2019.01.14 14:19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팩트:
저 위에 적은게 다 맞고, 다른게 전혀없는 가족이면
이런데 글 안 씀...;;
걍 싫어하든 좋아하든 그런가보다~ 하고넘어가지
왜저러는걸까요?이상한가요?궁금하네요~ 이러지않음...;;
답글 0 답글쓰기
2019.01.14 12: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 부모님 의견에 따라 지정한 아파트에 입주해서 살든지 2. 부모님 지원 안 받고 원하는 곳에 살든지 전 결혼식 후 전세2년 끝나면서 시댁 근처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요. 따로 부르실 일 없으시고 반찬이랑 쌀이랑 지원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외식은 저희가 시켜드리고 뭐 사면 나눠 사드리고. 시부모님 잘 못하시는 인터넷쇼핑은 제가 대신 해드려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 것도 1절이고, 본인이 좋아야 하죠. 주변에 시부모님과 시부모님 이웃, 지인들, 형제 등이 머무는 공간에 신혼부터 가는게 부담스러울 순 있죠. 양쪽 다 이해는 가는데 최종 선택은 둘째 오빠와 새언니가 하실 수 있도록 놔두세요. 나는 상대방에게 100을 해줬는데 왜 당신은 10도 안 들어주는가? 이런 마음이 드는순간부터 그건 욕심이고 갈등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1.14 12:34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혀 불편하진 않지만 둘째며느리는 아직 겪어보질 않았으니 모르죠. 얘기만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믿지는 않을꺼 아니예요. 오빠한테 잘 설득해서 회사도 가까우니 1년이나 2년만 근처에 살다가 그래도 불편하면 이사가자고 하라 해요. 아니면 여자분은 애초에 친정 근처에서 살고 싶거나 맞벌이 할 경우 친정이 근처에 있어야 아무래도 도움 받으니까 그쪽가고 싶어 하는걸 수도 있어요. 전업주부인 제 형님도 아주버님이 훨씬 안정적이고 연봉도 1.6배에 근무조건도 월등히 좋은 곳에 원서만 내면 합격확률 80이상인데도 못가게 했어요. 친정에서 안 떨어지려고요 신혼부터 지금까지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거든요.
답글 0 답글쓰기
우흐 2019.01.14 12:01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좋아도 한 인간이 깽판이면 다 똑같게 느껴지는거다 . 여기서 문제는 글쓴이같은데 ㅋㅋ 글쓴이가 나중에 좋은시댁 만나서 시댁에 들어가 한집에서 살면되겠네 . 뭐 부담스러? 좋으신분들인데 괜잖여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