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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너무사랑해서 스트레스에요.

ㄱㄱ (판) 2019.01.27 21:09 조회21,99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목보면 꼴깝떤다라고 하실수있어요.
근데 저는 정말 스트레스가되서 적어봅니다.

일단 남편이 너무좋아요.
4개월되가는 아기가있어요.
저희는 집돌이집순이라 집에만있어요.
개인일하는 남편이
육아같이하고싶다고 시댁에게 일을맡겨
같이육아하는중이고 산후우울증도 모르고 산것같아요.
화장실청소는 남편이해서 해본적없고
제가 요리를 못하니 남편이 요리도합니다.
지금이 제일 행복하고
과거에 힘들었던걸 지금 보상받는기분입니다ㅠㅠ
남편잘생긴데다가 가정적이기까지하니까 너무좋네요.
또 술담배안하고
구두쇠라 친구만나지도않습니다.
흠이라면 너무 집에만있는점?

제가 안꾸미고 집에서그냥 잠만자도
날 있는그대로 귀여워하고 사랑해주고
포용력도 넓어서 제가뭘해도 웃고받아주네요.

근데 제가 스트레스받는점은
남편을 너무좋아해서인지
남들말에 크게 상처받습니다;
누가 조금이라도 안좋게보는거같으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잘못생각하는거라고 보여주고싶고
잠을못자고 분해해요. 적당히 무시해야되는데
그게안되서 이거병인가싶을정도네요..

참 피곤한성격같아요..
예를들면 친구가 자기남편 술때문에힘들다
너희남편은 술 안좋아하냐묻길래
안좋아한다고 대답했어요.
근데괜히 친구는 남편의단점 말하는데
전 자랑만한거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저는 “그대신 게임좋아해~“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친구는 “오우 내남편은 게임은안해
술까지하는데 게임까지하면 생각만해도싫다”
이러더라구요.
근데 전 남이그런의도아닐건데도
게임하는남편 욕한거같고
비교한기분이라...이게 계속 되새김질하게되요.
솔직히 술보단 게임이낫지~이렇게말못한게 후회되고
그 친구가 미워져서 일부러 더 남편자랑하게되고

참 제 자신도힘듭니다.
고치고싶고 남편도 좀 쿨해지라고하는데
밤에잠안자고 부들부들합니다ㅠㅠ
이뿐아니라
최근에는 또 사주에잠깐 빠졌는데
오프라인으로 여러곳 전문가에게 돈내고 사주봤을땐
남편사주가 굉장히 좋았거든요.
귀격사주고 산전수전다겪고이제 잘살거라는 말도듣고
그래서그런지 정말 큰돈모으기도했고
암튼 사람도 착하니 여태 화내는걸 본적도없어요.
그런데 요즘 카톡 오픈챗방에 무료로 사주봐주는 방이
많아요.
사주공부중인 사람들이 임상하기위해
무료로 봐주는데

궁합을 그냥봤거든요 좋은말또듣고싶어서
근데 왠걸 화나면뒤엎겠다
성깔장난아니겠는데 님 뭐가좋아서 결혼했냐
이런식으로 질문을하더라구요;
이런저런 다정한점 등등 얘기를하고나서
그사람도 아 역시 임상해보니
이사주는 극과극이고 모아니면도네요~
이런식으로 일단 마무리가되었어요.

근데 또 밤에잠못자고 ...
얼굴도모르는사람 오픈방나가면그만인데
휴 집착하고 아니란거 알려주고싶고
병인거같은데..
좋은말들은거 캡쳐해서 보내고
당신말틀리다 이런걸 자꾸 증명하게되네요..
그렇다고 소심해서 따지는것도못하고...

이런일들이 참 많아요....
다른여자분들은 같이모여서 남편욕한다는데
저는왜쿨하게 그게안될까요..?
남이 어떻게보는지 궁굼하고
자랑하고싶고

정신좀차리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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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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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그건 2019.0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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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을 사랑해서 그런게 아니라 스스로 본인의 삶에 확신이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예전의 힘듬을 보상받는 기분이라 하셨는데 행복하다 느끼면서도 다시 예전처럼 힘든 상황이 닥치면 어쩌나, 이 행복이 깨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쁜 말을 들으면 흔들리고 불안한거 아닌가요?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있는 사람은 남들이 뭐라하건 그렇게 흔들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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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1.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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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행복한거 맞아요?? 댓글 보면서 또 부들부들 거릴텐데 이런곳에 글은 왜 올려요? 솔직히 말하면 님 정신 이상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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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1.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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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곧 질리겠네.. 글 몇 줄만 읽어도 인상 찌푸려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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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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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내남편 욕하면 싫긴한데 글쓴내용으로만 봤을때는 들어서 좋은말은 아니지만 부들부들까지 할 내용인가 싶네요 대놓고 남편을 보고 판단한 사례도 아니고 님이 얘기한것에 슬쩍 보태진 얘기들인걸요 내남편이 좋은사람이면 다른 사람도 알게되어 있어요 굳이 님이 그렇게 어필하고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 너무 행복해서 남들에게도 인정받으려 그런게 아니라면 말이죠 본인이 행복하면되죠 남들이 알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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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2.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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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를 집중해서 봤는데요, 남편은 아군이라 편들고 싶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친구분들과 남편들에 대한 단점들을 얘기하다가 쓰니가 왠지 본인 남편만 너무 좋게만 얘기한 것같아 굳이 단점을 찾아 게임을 한다라는 걸 얘기했다고 하셨는데, 그때 친구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게임하는 남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하니까 쓰니 남편을 후려치기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나쁜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ㅋㅋ 친구분들이 쓰니만 대화에서 남편흉을 안보니까 기분이 나빠지고 있던 중 꼬투리가 생기니 비난을 심하게 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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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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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해서 라기 보단 본인 스스로 완벽한 남편 완벽한 둘에 사이 완벽한 결혼생활 을 만들어 놓았는데 누군가 그 완벽에 흠집내는게 끔찍하게 싫은듯. 쓰니도 알겠지만 그거 병이맞는듯 그러다가 남편이 지나가는 여자 다리쳐다 보면 여자다리 분지르고 나중엔 남편 눈도 파낼듯. 진짜 지금 쓰니 상태 심각한것 맞고 계속 그러면 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적이될꺼임. 심지어 본인이 낳은 애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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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2019.0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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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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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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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사서 고생하네 그렇게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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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19.0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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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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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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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자 잘 만났다, 시집 잘 갔다, 이런 부러움을 남 옆구리 찌르지 않고도 듣고 싶은 모양인데, 그냥 자랑질 하세요. 별 이상한 답정너를 다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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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1.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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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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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19.0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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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럼 자기가 이쁘다고 생각 하고 자기가 똑똑 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옆에서 아무리 못생겼다 멍청 하다고 해도 쟤 헛소리 하네 그냥 그러고 넘어감 또는 농담 하냐 하지 근데 스스로 본인이 못생겼다고 생각 하면 남들이 그냥 농담 으로 하는 소리에도 자격지심 생기고 신경 쓰고 그럼 지금 님이 그래요..자존심은 스스로 찾아야지 왜 주변 말에 휘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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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덩앗 2019.01.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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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경에 두려움은 둘째사망이라 했어요. 불행력은 전염이강해요 그리고 사주타로 함부로보지마세요 군대마귀들어감 제경험담 나중에는 머리를잡고 정신을혼미하게하고 육을 칩니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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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덩앗 2019.01.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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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보니깐 잘생겼다고해서 남편보면 음..싶던데 본인 눈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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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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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수준이고요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가 남들눈에 시집잘간것처럼 혹은 행복한 아내인것처럼 비춰져야만 하는 강박증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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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역지사지 2019.0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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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은 웃긴게 자기들은 친구들이나 부모님한테 남편욕 시댁욕 다하고 다니면서 남편이 친구한테 자기욕 친정욕하면 너랑 사네못사네 하면서 판에 글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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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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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픈채팅방에서 무료로 봐주는 사주 봤는데 막말 쩔어......
진짜 헛웃음나올만큼 막말 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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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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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만큼 심하진 않은데 좋은거만 보이고 싶고 누가 뭐하나 잘못 말하면 신경쓰인다는 기분은 뭔지 알아요. 내가 다 보여주지 못하고 남편에 대해서 어설프게 자랑만 해놔서 남들이 날 별것도 없는데 자랑쟁이로만 볼까봐 증명하고 싶은것도 있을거에요 분명. 진짜 행복하고 실속있고 내실이 알차면 저런 고민안해요 자랑 해도 될 타이밍에만 한번씩 하시고 그냥 평소에 말을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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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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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보단 자존감이 바닥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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