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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베기 때문에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ㅡㅡ

꼬부기 (판) 2019.02.09 23:05 조회6,476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말 그대로 꽈베기 때문에 싸우다가 남편이
처먹던지 말던지 ~ 라는 말만 던지고 차키를 가지고 나가버렸습니다

오늘 일이 끝나고 남편과 예전에 살던 동네 시장에 가서 구경을 했어요 제가 그 시장 꽈베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칼국수를 먹고 (전 다른것도 먹기위해 반도 안먹고 남겼어요ㅋ)
남편이 좋아하는 닭강정과 제가 좋아하는 똥집튀김을 샀어요
그리고 꽈베기를 샀는데..
남편이랑 그자리에서 하나를 꺼내 저는 한입정도 밖에 못먹고 남편이 다먹었거든요?
그러고 닭강정도 몇개안되지만 남편이 좋아하는거라 다먹었죠
저는 똥집을 두세개 집어먹다 못먹고 집에가서 맥주랑 먹고싶다하니 내일먹으라더라구요..그래서
집에오는 차안에서 꽈베기를 먹는다고 하니까 남편이 또 먹지말라는 거예요..?
왜 안되냐 했더니 그냥 먹지말고 내일먹으래요
전 너무 싫은게
꽈베기는 다음날 먹음 퍽퍽하기만 하고 하나도 맛없거든요ㅜ
근데 남편이 원래 저녁에 제가 뭘 먹는걸 안좋아하는것도 있고
시간이 8시 였는데 다음날 제가 일도 쉬고 늦게 잘거고 해서 말랑말랑 할때 딱 하나만 먹겠다는데 끝까지 내일먹으라는거예요...
더 얘기하게 하지말라고 화가난다며 ㅡㅡ..
아 근데 제가 그냥 안먹어도 되긴하는데
화가 나서 더 먹겠다고 우기다 싸움이 난건..
저는 외벌이 인데 (남편이살림)
일끝나고 미드나 영화보며 맥주한캔 이나 와인한잔 먹는게 낙이고 스트레스 푸는건데 그것도 좀 싫어해서 눈치 주고요..
그래서 거의 안먹어요
너무 먹고싶을때 한캔먹고 가방에 숨겨논적도 있어요;
연애할때도 친구들 만나는것도 싫어했고.. 여자가 술먹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좀 이래라 저래라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걸로 너무 억압받고 살아서 싸울때마다 싫다고 얘기했어요... 그게 벌써 11년째;;
남편이 몸이 좀 안좋았다가 요즘 많이 좋아졌는데 고삐풀린망아지 마냥 엄청 먹더라구요.. 원래 음식으로 인해 생긴 병이라 늘 조심해야 하는데 제말은 듣지도 않아요 ..적당히 먹으래도 그냥 다먹음..
근데 너무 웃긴게 안된다고 했다고 안먹고 싸우고 있는 저도 답답...
그래서 남편이 다 처먹으라고 하고 나가고 난뒤에
소심하게 고민하다 하나 꺼내먹었네요...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ㅠㅠ 더먹고싶은데 참았다는...휴
이까짓 꽈베기가 뭐라고...
(참고로 저 체중미달입니다..ㅠ살쪘다고 못먹게 한게 아닙니다;)
저녁 10시에 꼭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은 가져 나갔는지...
이상황에서도 걱정을 하고 앉아있는 제가 싫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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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2.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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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이러고 사냐 ㅈㄴ한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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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1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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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팔하나나 다리하나 없으신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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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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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진짜 그런 남편하고 왜 결혼해서 사시는 거예요..? 제발 이혼하고 쓰니 인생 찾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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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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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그런 남자랑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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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2019.02.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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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왜 욕을 먹는건지 모르겠네요 .. 다 큰성인인데 먹는것도 내맘대로 못해요? 체중관리하는 운동선수나 모델도 아니고 왜 먹으라마라야 ㅋㅋㅋ 캔맥주 하나도 눈치보며 마시고 .. 불쌍하네요 ;;; 저런것도 남편이라고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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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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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뚱뚱한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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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2019.02.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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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다 모지리인가? 잘 만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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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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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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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하자 있는 사람 끼리끼리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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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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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와중에 나만 다른 거 먹을려고 칼국수 반도 안먹고 남긴게 이해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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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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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이러고 사냐 ㅈㄴ한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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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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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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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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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냅둬요 남편 진짜 웃긴게 지는 지가 원하는 만큼 다 먹은거 아님? 아내가 아니라 무슨 사육하는 동물도 아니고 먹는거까지 왜 테클인거지? 님도 먹고 싶으면 먹고 친구 만나고 싶으면 만나요 그러고 살지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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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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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 못먹게 하고 재운다음에 혼자 다 먹으려고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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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2019.0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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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걸 남편이라고.... 먹고 싶다고 하면 한박스도 사주겠다. 그깟 꽈배기 얼마나한다고 한개만 더 먹겠다는걸 못먹게하냐.... 쓰니 남편은 꽈배기 먹고 안먹고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말 안들은 쓰니한테 화가 난겁니다. 아내가 아니고 소유물인거고 자기 말에 순종해야 하는 인형이라 생각는거죠... 집착과 소유욕은 정상이 아닙니다. 남편 약 걱정할게 아니라 또라이 기질 있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걱정하세요. 지금 누가 누굴 걱정하는건지.... 집에서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쉴때 맥주 한 캔 먹는것도 숨겨야하고, 친구도 눈치보며 만나야 하는게 정상으로 보이나요?혹시 남편의 그런 행동이 날 사랑해서라고 생각했다면 꿈깨세요... 쓰니는 지금 동물처럼 길들여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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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19.02.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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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 다 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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