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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명절 끝 주말에 부르신 시어머님

(판) 2019.02.11 11:03 조회64,64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결혼 후 세번째 명절입니다.

시댁은 명절 차례가 없어 일, 월 시댁 갔다가
화, 수, 목 친정 다녀왔어요.

토요일에 어머님께 전화가 오셔서
일요일에 약속 없으면 자신과 함께 쇼핑 좀 해줄 수
없으시냐네요.
(차로 한 시간 조금 안 걸리는 거리에 살아요.)

아기는 남편에게 맡기고 일요일에 어머님을 뵈었어요.
사실 좀 피곤해서 귀찮다 생각하고 나갔는데

봉투 하나를 주시며
오늘은 이 돈 너에게 다 쓰는게 미션이래요.

항상 명절마다 100만원씩 용돈 하라며 쥐어주셨는데
이번에는 50만원을 챙겨주셨는데
따로 100만원 봉투를 준비하셨나봐요.
아기보느라 힘들텐데 오늘 휴식하고
용돈 줘도 너한테 쓰지 않는거 알고 있다며
오늘은 오로지 너한테 쓰라셔서

화장품도 사고 옷도 신발도 새로 사고
어머님과 맛있는 것도 먹고 왔어요.

모자라게 살고 있는건 아니지만
내 것 사는것 보다
남편, 아들 뭐 하나 더 좋은거 해주고싶어
나한테는 아끼며 살았는데
어머님께서 너를 가장 소중히 하라시며
말해주는데 참 감사하더라구요.

항상 복직하겠다 하면
자신이 아직 일하니 금전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며
아가랑 시간 보내라고 힘주시는 저희 어머님

그냥 너무 감사하고 따뜻하여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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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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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돈 줘도 너한테 쓰지 않는거 알고 있다며 >> 진짜 속 깊은 시어머니네요. 복 받으셨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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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2.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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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싶은데 오라고 해서
힘들다는.. 하소연인줄 알았는데
자랑글이네요 ㅎㅎ
쓰니님이 잘하시는 그만큼 복받았다 생각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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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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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쳇. 자랑글이네. 쳇. 추천해버려야겠다. 쳇. 부러워 해야겠다. 쳇. 쓰니도 시어머니도 건강하게 안아프고 행복했음 좋겠다. 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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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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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야~ 이런 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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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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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떄 땡전한푼도 안보태줘놓고, 축의금 받은거에서 200만원 가져가신 시어머니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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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ㅈㄷ 2019.02.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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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결시친에 이런 시어머니를보다니 진짜 충격적임ㅋㅋㅋㅋㅋ 부러워요 전생에 나라 여럿 구하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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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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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결혼 잘 하셨다...
우리 시어머니는...본인 생일에 명품가방 사달라고 난리신데...자식들 힘들던 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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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2019.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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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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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2019.02.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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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자주 올라와야 하는데 ...
판은 언제부턴가 시댁이다하면 다 욕만 해대는곳이 됬으니 ..
저런 좋은 시부모님 두신분들은 자랑하면 욕먹을까 혼자서만 행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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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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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다 ..보기 좋아요 부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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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부러 2019.02.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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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부럽네요~ 다 글쓴이 복이고 그만큼 잘했겠지요^^ 전 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3일내내 잠도 못자고 애도 친정엄마테 맡기고 엄청 개고생했는데... 3일장 치루고 난 당일날 저녁에 집에 오라더군요. 너무 피곤해서 남편보고 가라니까 안간다해서 못갔어요. 매일 계속 오라고 며칠을 들볶아서 주말에 갔더니 만원짜리 열장을 던지며 가져가라더군요. 봉투에 주는것도 아니고, 누가 돈달라고 한것도 아닌데..기분 드럽더라구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울 시어머니는 심뽀가 왜케 못됐을까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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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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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좋아보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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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9.02.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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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 놓고 용돈 바라는 시어머니 땜에 스트레스 받는며느리로서 진심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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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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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박 반전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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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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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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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2019.0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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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ㅠㅠ 간만에 훈훈하네요
시어머니들이 참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다 본인 아들들한테 돌아올텐데.....
그걸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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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하 2019.02.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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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현금은 끝판왕! 서로 잘하시겠죠??? 난 돈이고 뭐고 아프단 소리좀 안했음 좋겠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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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디서 2019.0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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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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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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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시어머니십니다. 저도 그런 시어머니 만나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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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허걱 2019.0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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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임 이런 시어머니는 드라마에만 존재함. 구라도 적당히 까야지 믿죠. 이건 '제가 로또 맞았어요' 라는 말보다 더 비현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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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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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감동이네요.. 평생을 충성할 수 있는 시어머니시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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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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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시면 알아서 존경하고 모십니다....자기 딸이랑 비교질해가면서 왜 너는 내딸처럼 날 모시지 않냐면서 비난하고 판에서 며느리욕해달라고 글이나 쓰고있고, 대놓고 자기딸한테 돈으로 해주는거 보여주는 파렴치한 시모는 정말 같이 풍족한 어른이라도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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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2019.0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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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니까 마음이 따뜻해져서 나도 힐링받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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