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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다들 어떻게 살까

oo (판) 2019.02.14 17:08 조회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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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 날 여러모로 기분이 안 좋아서 속상한 마음에 카페에서 혼자 훌쩍이며 글을 썼는데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 위로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마음이 찌릿하고 울컥했어요ㅠㅠ너무 고맙습니다.몇몇 개의 댓글은 정말 감동이어서 캡처해두고 다시 한번 읽으면서 위로를 받아요.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 그리고 같은 고민을 했던 분들같이 힘내고 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어요.꼭 결과로 나타나지 않아도 삶을 즐기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항상 행복하시면 좋겠어요.댓글 써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난 20대 중반이다 학교 졸업하고 알바하고

하고싶은 직업이 생겨서 학원 다니는 중인데 점점 자신감이 떨어진다

전에 다니던 학원에선 내가 잘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는 계속 실력이 안늘고

제자리를 맴도니까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제는 결과물을 만들면서 어차피 틀리겠지 이런 생각에

자꾸 나를 가둔다

그런데 포기하고싶진 않다

예전같았으면 진작에 포기하고 그만뒀을텐데

일단은 나이도 있고

처음으로 내가 집중해서 뭔가를 만든다는게 내 자신이 기특했고

나도 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근데 지금은 모르겠다 시간은 기다려주지않고

열심히 흘러가는데 난 혼자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는거 같다

멀리 바라보면 난 젊은 나이다

근데 난 모르겠다 학원에서도 다른 친구들은 실력도 더 늘고

속도도 빨라지는데 난 학원에서 이방인 같다

이젠 괜히 나 혼자 눈치도 보이고 남들이 속으로 날 흉보는거 같다

난 뭘 잘할까 내 장점은 뭘까

점점 바보가 되는거 같다

내가 잘하고있는걸까? 매일 눈을 뜨고 감을때까지 생각한다

신세한탄을 하고싶진 않다 그런데 자꾸 나 혼자 신세한탄을 한다

정말 이상하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똑같이 힘들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겠지

나도 그냥 인생의 한 고비를 맛보고 있는거겠지

오늘은 밤을 새서 과제를 했다 그런데 완성을 또 못했다

동생 졸업식도 못갔다

짜증나는 일도 생겼다

모든게 겹쳐서 오늘은 정말 우울한거겠지

그런데 내일도 과제를 완성할 자신이 없다 모르겠다

익명의 장점은 산속에서 소리치는 기분이다

소리질러도 누군지 모르고 난 소리를 질렀으니

기분이 조금은 누그러진다

친구한테도 말하기 싫고 남자친구 그리고 가족에게도

괜히 말하기 싫다 그냥 불만이 많은 사람이 될까봐

그냥 모르는 사람들한테 말하고 위로는 안바란다

그냥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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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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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2.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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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일단 직장인.
나도 내가 뒤처지는거같고 그렇다고 할 결과물도 없고 나만 못하는거같아서 자괴감이 들어 상사한테 말했었는데, 상사가 그러더라 왜 자꾸 잘할려고 하냐고 지금 그대로도 잘하고 있다고, 남들보다 뒤처진다고해서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뒤에서 꼼꼼하게 배우고 느리게 터득해도 나중에 완벽하게 할줄알면 되는거라고. 그러니까 글쓴이 너도 지금 잘 하고있는거야. 내가 보기에 학원다니며 배운것들로 좋은곳에 취직도 할수있을거같은데? 힘내 좋은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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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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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끝나는 순간
우리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이에요
모든 인생을 훌륭해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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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3.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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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 지망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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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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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청춘은 불안하죠 그래서 가치있고 지금의 그 방황이 30 40대 되서 결실을 맺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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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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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 중반 개부럽다 뭐든지 시작할수 있는 나이 조급해하지마라 사람인생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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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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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이나믹 듀오가 부릅니다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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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2019.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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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내리다가 모르게 반대눌렀는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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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re6 2019.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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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잘하는 사람 위에는 즐기는 사람이 있는거야
매 순간 즐기고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거지.

그렇게 즐기고 좋아해보면 알아서 잘하게 된다.
잘하기만 한 사람은 재미가 없다.
인생이 무료하지.

일단 즐겨라
그리고 일보단 가정을 챙겨라
동생 졸업식은 니 생애 한번밖에 없다.
과제는 학교 그 순간뿐이지

가족친구에게 잘하고 사랑을 해라
그리고 일단 니가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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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 2019.02.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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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청춘, 젊음은 한번도 고요한적이 없고 정숙한적이 없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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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ers... 2019.02.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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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줄알았네ㅠㅠㅠ힘냅시다 우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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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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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너무 똑같은 생각과 상황이여서.. 순간 내가 썼나 했다.. 누군진 모르지만 우리 힘내자. 나도 20대 중반에 하고싶은 직업 꿈꾸며 학원 다니는데, 나도 글쓴이 같은 생각 진짜 많이해. 근데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과제수행 하면 절대 안되더라고. 과제할땐 과제만 딱 하고 하면서도 드는 걱정은 안하도록 노력하는게 좋은거같아. 난 작년에 학원 다니다가 실패해서 올해 다른 학원 다니는데 올해는 꼭 성공하자 진짜 힘내기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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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c 2019.02.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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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한다는 기준은 각자 다르니까 너무 남과 비교해서 자신을 몰아 세우지 마세요. 아직 젊고 지금은 큰 성을 세우기 위해 단단한 다지기를 하는 중이에요. [만약 삶을 자유롭게 살길 원한다면 시간을 가지거 충분히 가라. 적을 일을 하는 대신 그 일들을 잘해내라. 삶의 기쁨이야말로 성스럽다. 만약 꿈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잘 쌓아올려라. 시작은 소박해도 끝은 창대할 수 있다. 정성을 다한 순수한 일들을 잘 자란다.] 힘내세요.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 작은 일들이 모아져 다 쓴이님 인생의 버팀목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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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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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그러는지아나 돈버는방법을 몰라서그렇다 외국아들은 애기일때부터 이미 돈버는길을 가고있다. 부모가 길을 만들어주는것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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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9.02.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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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래퍼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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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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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9.02.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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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자리걸음 또는 한걸음 물러나는 사람들이 많아요.배우려고 하는 자세만 갖고 실천은 안하는사람도 있지만 쓰니는 그 마음가짐을 실천을 내딭는사람입니다. 제눈에는 쓰니는 지금은 한걸음 더 나아가려는 과정을 밟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초반보단 그게 더딜뿐이지 계속 이렇게 공부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과는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저도 작년에 남들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자격증 일하면서 취득했는데 공부하는 동안 매일밤 너무 자괴감이 들었지만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면서 소소한 성취감을 느꼈어요 아 나도 하니까 뭔가 이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작은 성취감이 나의 지루하고 매일 반복적인 삶의 작게나마 활력과 자심감을 갖게 해줬습니다. 쓰니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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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9.02.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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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나이대도 같으시고 저랑 고민도 비슷하시네요 저도 남들보다 뒤쳐지는것같고 친구들은 벌써 자리잡고 열심히 살고있는데 저는 아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그래도 아직 2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젊은것 같아요 요즘에는 100세 시대잖아요??저도 조금 우울하고 힘들지만 빨리 하고싶은걸 찾아서 열심히 하고싶어요!! 지금 하고있는일 열심히 하시면 언젠가는 빛을 볼수있을것같아요 우리 서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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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08 2019.02.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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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려운건데 그냥내인생사는게 가장좋은거같아. 사실 지금이야 먼저취직하고 그런얘들보면서 거리감느껴지지만 사실인생 진짜모르잖아. 본인성공의기준에 빠른안정감 빨리취직하기가 기준이라면 지금 너무우울할거같아. 그냥 좀천천히가자. 80살까지 사는세상에 고작 이십대부터 한계를 그어버리지말고. 힘내자. 다들 똑같은고민하고 살거야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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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9.02.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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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구 고생이 많아요. 십년 전 나를 보는 것 같아 어떤 마음인지 짐작이 가요. 다들 힘차게 뻗어나가는데 나만 제자리 뱅뱅 도는 느낌.. 많이 속상하고 힘들죠? 인생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어쩔땐 순풍을 만나 신나게 항해하다가, 또 어쩔땐 거센 바람을 만나 홀딱 젖기도 하고. 근데 분명한 건, 누구나 그래요. 지금은 앞서가는 듯한 사람들도 금세 이와 같은 고민에 처하기도 하고, 글쓴이처럼 힘들어하던 사람이 금방 날개 달린 듯 날아오르기도 해요. 각자 인생의 시간표가 다를 뿐이에요. 쓴이!!! 지금 너무 잘하고 있고 정말 잘 버티고 있어요. 내일 일을 미리 염려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사세요. 하루를 충실하게 살았으면 그걸로 충분해요. 자신을 아껴주세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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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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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뭐를 해도 할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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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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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모아서 해외여행 많이 가봐 나는 좀 가치관이 달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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