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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볶음밥 시키고, 죽일년됨ㅡㅡ

짜증나 (판) 2019.02.17 14:24 조회189,62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초1 아들키우는 워킹맘입니다.
겨울방학이라서 학원가기전까지 시어머님이 아들을
봐주고 계십니다. 아침은 제가 간단하게 먹이고
점심은 어머님은 국데우고 밥 푸고
불고기같은경우는 후라이펜에 볶는정도...
메뉴는 제가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불고기 삼계탕 짜장 미역국 생선조림 각종나물등등
정말 메뉴짜기 어렵지만, 어머님이 아들을 봐주시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요리까지 하지 않도록
제 선에서 모두 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이였습니다. 둘째주 일욜은
마트 휴무일이잖아요. 장을 못봤습니다.
월요일 어머님이 오셨습니다. 말씀을 드렸죠.
"어머님. 어제 마트휴무일이라서 장을 못봤어요.
12시정도에 중국집에서 볶음밥 시킬께요.
여기 돈 놓고 갈께요. 배달원한테 주시면 돼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 애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맥여야지...
배달음식같은거 먹여도 되냐?
뭐 대단한거 만든다고 그냥 간단한것도 못해놓냐?"

하시는데 어머님 힘드실까봐 전 그냥 참았습니다.
" 어제 마트가 휴무일이여서요. 죄송해요.
다음부터 꼭 미리 장 봐서 해놓을께요"

하고 출근했습니다. 점심때 어머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침에 들었던말을 또 하십니다.

"볶음밥 와서 잘먹었다. 땡땡이(울아들)는 아주
맛있다며 잘 먹더라. 그런데 앞으로 이런거
시키지마라. 애는 엄마가 해주는음식을 먹어야된다.
음식하는게 그냥 간단한거 해주면 된다.
니가 조금만 고생해서 만들어놔라"

아침에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는데 왜 저러시는지...
배달음식 자주 시킨것도 아니고 작년 12월말부터
봐주셨으니깐 한달 반만에 볶음밥 딱 한번 시킨건데
저렇게 까지 말씀하실까? 내심 서운했지만 아들을 봐주고 계신데 서운하게 해드리기 싫어서 그냥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7시에 시어머니한테 또 전화가 오더구요.
똑같은 말씀이십니다. 전화받자마자 트름을 꺼억~
하시면서 하는 말씀이
" 애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먹여야된다.
점심때먹은 볶음밥이 기름져서 소화가 안된다.
어려운음식 만들지말고 간단한음식 만들어라.
난 김치랑 밥만 있으면 된다....

계속 말씀하시는데 정신병이 걸릴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한번만 말씀하시면 될것을 계속 전화해서
사람 미치게하는 재주가 있네요.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남편은 효자입니다.
"그냥 엄마는 한번만 하면 될껄 왜 계속 그러신데"
하고 끝입니다.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했더니
사돈 치매 걸렸냐고 하십니나. ㅋㅋ

정말 볶음밥 한번 시켰다가
죽 일 년 되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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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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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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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음부턴 남편에게 미리미리 장보라고 시킬게요ㅡ하세요 니가 지랄하면 니아들이 힘들어진다란걸 가르치세요 지랄할때마다 남편에게 시킬게요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남편의 할일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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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2.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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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요 저런 소리 듣기 싫으면 안맡기면 되지 않아요? 왜 굳이 애 맡기고 또 싫은 소리는 짜증내는 거에요? 시모가 잔소리 한건 별론데 그정도 소리도 싫으면 애 안맡기는게 맞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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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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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맞벌이인데 밥해놓으라고 하는거 소름..어머니 힘드실까봐 참으셨다고 했는데 쓰니님도 귀한 집 자식 인데 그런 취급 받으시는거 힘드시지 않으신가요? 딱봐도 부려먹으려고 하는 심보가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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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이루어... 2019.02.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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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있는 방학때는 그냥 남편보고 챙기라 해요 남편은 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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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19.02.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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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체네 ㅋ 어딜가도 저런 정신병걸리게하는 년놈들이 있지 나는 남편이 그렇다. 시어머니는 천사고 꿀만빠는 결혼은 어디에도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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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일레븐 2019.02.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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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볶음밥 별거 없자나. 너도 할수 잇는거. 왜 배달시켜. 계란에. 오이 당근 있으면 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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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2019.02.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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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 어머니가 봐주시는동안 딱 한번 그랬다고 말해요... 근데 시엄ㅁㅏ는 요리 못하세요????집에 계란은 있을거 아니에요...치매도 아니고 한번 말하면 알아들었을건데...치매가 맞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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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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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이나 도우미를 쓰는게 좋을듯, 개소리는 한 번이라도 싫은데 왜, 자꾸 짖게 냅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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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2.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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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의 악역은 남편이

처가의 악역은 아내가 하는게 기본

기본만 해도 가정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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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540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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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2019.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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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핫~~~ 탕수육을 안 시켜서 저러는 거 같은데요? 다음엔 탕수육 값도 올려놓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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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존잘형 2019.0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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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요즘에 저런 노인네들이 존재 한다는게 너무 소름. 만약 우리 엄마가 내 마누라 한테 저러면 인연 끊을 텐데...... 노인네들은 나이먹으면 어린애보다 더 심해져요. 어리광인지, 치매인지, 특히 무식하고 못배울 수록 더 심하드라구요. 할 말 다하세요. 죄송하다고 참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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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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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만 할게 아니라 진짜 치매초기에 저러시는 분들 많아요. 잘 지켜봐야 할듯..애들도 보고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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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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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워킹맘이시라면서 왜 님만 장보세요? 왜 님만 밥하세요? 솔직히 같은여자로서 님 시어미한테 화도 나지만 님도 한심해요 애초에 왜 맞벌이하면서 집안일은 여자한테만 시키는 쓰레기같은 남자랑 결혼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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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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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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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친할매가 저랬는데 ㅋㅋㅋ지금 치매걸렸네요ㅋㅋㅋ하나도 안불쌍해요 우리엄마가 더 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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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2.1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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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시어매 발암이네. 그람 지가 끼고 키우던가 할매가 해준 밥이 제일이던데 손주한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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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2.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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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웃기긴 하다 장한번 안보면 냉장고가 텅텅 비기라도 하나 김치가있으면 물에 김치넣고 김칫국이라도 끓이던가 계란으로 계란말이라도 하던가 아예 아무것도 없진 않을텐데 지 귀찮다고 안해놓고 할매 3번말한거만 부각시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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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 2019.02.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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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벌이인데 왜 며느리에게 ㅈㄹ 이래요? 남편시켜요~버릇 잘못 들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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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9.02.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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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엄마가 그렇게 10번 똑같은말 하는 사람인데 미치겠음 진짜 정신병걸릴거같아요. 저건 그냥 성격임 지맘에 안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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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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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본인이 하면 되는거잖아 왜 쓰니가 가정부라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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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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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은 배달음식 더 좋아하는 거 모르나?ㅋㅋㅋ 꼰대들이나 안 좋은 시선으로 보지 막상 애들은 배달음식에 환장함 나도 집에서 배달음식 먹는다고 하면 야호~ 하고 즐거워하는데 엄마가 괜히 "이런 거 먹어서 배가 차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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