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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잠깐만요. 남편 식습관 문제 아내입니다.

도움 (판) 2019.02.22 14:25 조회134,68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남편이 자기가 글쓰겠다고 하더니 
순 자기 좋을대로만 써 놔서 몇 가지 덧붙여요.

결혼 후 남편 체중 변화 일년 반만에: 80kg>78kg>98kg
한 때 103을 찍었으나 제가 진짜 몸싸움을 해서
먹을 걸 뺏어가지고 겨우 다시 100킬로 아래로 줄였어요.

둘이서 같이 밥 먹을 때 반찬 중에 맘에 드는 건
무조건 자기 밥그릇에 붓습니다.
고기, 감자 이런 거요.
그다음에 무조건 비비기 시작입니다.
두사람분 반찬 꺼내는데 메인반찬은 저 먹을 게 없어요.
그리고 콩나물, 시금치 이런 건 절대 안 넣어요.
이건 시댁친정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 앞에서 자기 맘에 드는 반찬만 골고루 집어서
자기 밥그릇에 넣고 비벼요.
적어도 부모님 앞에서는 안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집 아니라 저희 집에서만이더라도.
심지어 돈가스 소스 케찹에 환장을 해서 꼭 저거 넣고 비벼야 해요.
저희 어머니 돈가스 소스 사보신 적이 없는데
남편때문에 사다놓으시고,
정성들여 한 요리 중에 좋아하는 거만 밥그릇에 붓고 비비는 걸 보면
그냥 "먹성이 좋네."라고만 하십니다.

디저트도 마찬가지.
밥 먹고 나면 아이스크림이랑 머핀,후르트링같은 시리얼, 
그리고 우유랑 꿀 이런 걸 대접에 퍼서 막 숟가락으로 섞어요.
살찐다고 그렇게 먹지 말래도 그렇게 먹어요.
30킬로 살찌는 게 당연한 거 같아요.
연애때 그렇게 먹는 거 참느라 고생했겠네 하고 쏘아붙이면
어 졸라 고생했어 하고 환하게 웃으며 그 비빔밥이나 비빔디저트를
말 그대로 입에 쑤셔넣습니다.
맨날 웃통 벗고 다니는데 만삭 임산부만큼 나온 배 쑥 내밀고 다리벌리고
그렇게 잡탕음식 먹는 거 보면 진짜 말 그대로 경멸스럽기까지 합니다.
이거 안 본 분들 몰라요. 개돼지란 말 심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저절로 그 말이 나와요.
옷도 결혼전에 입던 옷들 다 걍 짱박아놓고 이제 XXXL이런 거만 사다 입어요.
남편이 너무 자기 입장만 써 놔서 저도 글 쓰고 가요.
제발 제 마음 좀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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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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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2.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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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게 처먹고 사는 게 좋으면 그냥 혼자 실컷 처먹으면서 살 일이지, 개돼지만도 못한 새끼가 굳이 아닌 척 연기까지 해가면서 멀쩡한 여자 인생을 조져놓는 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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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2.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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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도 엉망진창으로 받았고 그냥 돼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아이낳으면 아이 분유도 막 퍼먹고 이유식 먹을 땐 디저트마냥 다 쳐먹고 아이랑 반찬싸움 하게 생겼네요. 그걸 또 아이가 배우면... 너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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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2.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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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정도면 사기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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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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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에 드는 반찬 자기 그릇에 붓는데... 가정교육을 완전 개차반같이 받았나보네 사회생활도 저렇게 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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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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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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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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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겨워 토나와.... 먹는게 쳐먹는걸로 보이면 끝이죠 갈라서세요.. 이런건 사기결혼 안돼나 진짜 역겹다 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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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돌아이 2019.02.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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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진짜ㅜ자다가 숨이 멈춰서 일어나봐야 아 내가 잘못하다 뒤지겠구나 느껴야 뺌 저도 그래서 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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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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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돼지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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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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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같이살아요?? 나중에 아이음식도 뺏어먹고 아이도 똑같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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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2.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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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 때는 안 그랬단건ㅋㅋㅋ 지도 그렇게 먹는게 보기싫은거라고 인지하고 있단거잖아ㅋㅋㅋㅋ 와 짜증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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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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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학교에 점심시간에 매일 비벼 먹는 남샘 있는데 제육볶음 나오면 그거넣고 비비고 부추무침 콩나물 나오면 그걸로 비비고 어떤 메뉴가 나와도 항상 그사람 메뉴는 비빔밥 급식소 아줌마한테 맨날 참기름 고추장 달라하고 첨엔 주다가 이제는 안줌 ㅋ 그러니까 자기 고추장 참기름 교무실 냉장고 넣고 씀 ㅋ 보기에도 엄청 짜보임 진심 건강이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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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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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그냥갔다버려 하루도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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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0 2019.0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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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돼지가 왜 사람하고 결혼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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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2.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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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곧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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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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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렁이 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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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6... 2019.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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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아들들도 그러한데...바른식습관 못잡아준 엄마책임인듯 ㅠㅜ 반품할까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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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쟁이 2019.02.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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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그렇게 먹는동안 더럽다고 숫가락 던지고 집나올듯요. 그리고 그렇게 먹고싶으면 50만원씩 식비더 받아요 안고치면 자기랑 같이 먹을생각하지말라고 밥먹는거 꼴보고 싫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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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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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이혼할 거 같은데요ㅠㅠ어떻게 같이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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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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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식판이라도 써야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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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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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때 초밥 뷔페집에서 일을 하는데 굉장히 많이 먹는 사람이 왔어요.너무 많이 먹으니 급기야 초밥 만드는 분이 거의 밥을 주먹밥 정도의 크기로 내주는데 서빙하던 제가 이건 좀 심하지 않냐 못 가져 가겠다 했더니 조리사 말이 저사람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다 초밥 크기 따위는 상관 없다라고 했어요.진짜 초밥 200개 정도를 먹는데 그 사람 외형은 날씬한 체형이고 믿기지 않아서 넋 놓고 본 기억이 있어요.님 남편분이 매일 짬밥으로 먹는 다는건 비슷한 개념 아닐까 싶어요.맛을 즐기는게 아니라 그냥 먹는게 좋은거죠.전 저렇게 먹는 다는건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대부분 사람들이 어느 정도 먹으면 포만감을 갖기 마련인데 그걸 못 느낀다면 뇌에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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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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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실 저 정도 무게면 결혼, 출세에 지장되고. 어려움이 많아질거 같은데. 비만도 난치병이라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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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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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키 크고 등치 좋으려면 식탐 돼지일 그럴 가능성 높을 듯. 연예인처럼 항상 다이어트 힘들테고. 아마 본인은 결혼까지 숨길 수 있었던 자신에게 무지 자랑스럽고. 성취감 느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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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2.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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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부모욕을 스스로 먹이네요 다들 겉은 그려러니하지 속으로 욕해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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