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구요!
댓글에 왜 결혼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장난 코드도 잘 맞고 생각하는게 잘 맞아서
그렇지만 남겨주신 글들 덕분에 정말 많이 느꼈어요..
어쩌면 당연한 말인데도 연애를 하면서 많이 둔감해져있었나봐요
글을 올려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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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만 맞추려 노력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가 다 맞춰주길 바라서 이글을 쓴게 아닌데 오해가 있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랑 1년 반정도를 만나면서 산책을 좋아한다고 밥먹고 산책하면서 돌아다녔다가 다음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자고 몇번이나 말을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산책을 같이 해준적 없구요... 카페가서 음료다마시면 항상 다 일어났어요... 갈증만 해소 되면 바로 일어나죠...
회랑 관련된 음식은 데이트하면서 먹어본적 없구요 다른 메뉴있으니까 같이 가주기라도 하면 안되냐 해도 들은척도 안하구요.. 영화도 마찬가지로 저는 어떤 영화를 봐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잖아요 얘기를 해서 같이 보면 돈아깝다고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같이 보자고 또 말을 하겠어요..
반면에 저는 술을 못마셔도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러 가자그러면 술 마시러 가고 게임도 못하는데 PC방에 가고 노래방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가자고 하면 저는 갑니다...
항상 이렇게 되기만 하니까 남자친구가 좋아하는거에대한건 나는 노력을 하고있는데 왜 남자친구는 노력을 해주지 않을까
저도 남자친구한테 맞춰주는게 싫지만은 않아요 그런데 저도 좋아하는것들을 하고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들어주지 않을거 같구요.. 그런거 때문에 저처럼 아니면 저보다 더 안맞는 분들이 결혼해서 어떻게 살고계신지 맞춰지게 되는지.. 아니면 들리는 말처럼 식성, 취미가 안맞으면
정말 어려운건지...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쓴거랍니다
지금은 물론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친구들이랑 해소 하면 그만이지만요 결혼을 하고는 가정이 있으니까 친구들을 만나서 해소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서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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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4년 됐고 딸도 있고 잘 기르고 있는데, 잘 안맞는다는 생각은 조금 과장해서 매일 하는거 같아요. 물론 살아는지지만 아쉬운 부분 많아요. 무심하고 배려없는 사람과, 좀 더 날 사랑해주고 배려해주고 위해줄 수 있는 그런 상대와 사는건 천지차이에요.
같이 있으면 편하고 시간도 참 빨리가죠
같이 살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서로 결혼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앞뒤가 안맞는데???
결혼 하면 맞춰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