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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는걸 너무 어려워해요..

ㅎㄹㄹ (판) 2019.03.11 07:00 조회188
톡톡 해석 남/여 조언부탁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대학생이예요 제목대로 연애를 할때마다 상대와 헤어지는걸 못하는 바보같은 성격때문에 글 씁니다 ㅠㅠㅠ

연애는 세네번 해봤고 전부 일년 이상 만났어요 말그대로 진득한 연애만 했고 전부 거의 매일을 붙어있을 만큼 가깝게 지낸 사이들이였어요 정말 가족같이 지냈어요 허물없이..
그래서 그런지 내 자리는 이사람곁이 당연했어요 늘 웬종일 붙어있고 서로의 경계없이 일거일투족을 알고 가족 친구들 모두 아니까요

이 때문인지 역시 헤어질때마다 가족과 생이별하는것같이 괴로워해요 전 연애중에는 헤어져서 제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집안에 있는걸 싫어하는 제가 한달내내 집에만 박혀있고 일상생활을 못한적 이 있어요 그 덕에 살도 7키로나 빠지고.. 가족들이 걱정 많이했어요 ㅠㅠ
이렇게 헤어지거나 헤어질 위기가 있을때마다 밥도 안넘어가고 일상이 안될만큼 머릿속엔 그 사람 생각밖에 안나고 잠을 못자는게 가장가장 스트레스예요... ㅠㅠㅠ

사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어요 저도 권태기 오고 오빠 또한 그런거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시간을 갖자하고 잠이들었는데 새벽에 울면서 깼어요 오빠가 없단생각에 또 너무너무 괴롭고 내일 당장 일상에 남친이 없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미칠듯이 괴로워서요.. 그래서 그냥 없던일로 하고 평소처럼 지내는데 또 평소처럼 지내다보면 헤어지고 싶어지고 그런맘이 들어요 그 사람의 단점들이 너무 싫고 남과 비교하게되고... 무엇보다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신도 없고
만나는거 자체가 미안해서 헤어져야겠다 다짐하다가도 또 당장 낼 오빠가 없다 생각하니 힘들고...

이런 바보같은 성격때문에 힘들어요.. 애인뿐만아니라 친구관계도 마찬가지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별을 봐도 너무너무 슬프고 며칠동안 후유증도 걸리고 그래요 ㅋㅋ큐ㅠㅠ미치겠어요
어찌 이렇게 가뜩이나 정도 많고 마음도 약한데 남자를 사귈때마다 편하고 허물없도 정말 레알 가족같이 지내니까 헤어지는게 배로 힘든거같아요

보통 연인들은 정말 데이트를 약속잡고 하고 초반엔 서로에게 조심스럽고 그러잖아요 그런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그런 평범한 연애를 하면 헤어지는게 덜 힘을까요..? 그냥 며칠 그립고 생각나고 그정도에 그치고 싶어요 저도ㅠㅠ 친구들중에 바로 쿨하게 잊는애보면 신기하기더하고... 전 이 사람은 그냥 남자친구 그 이상도 아닌 그냥 남친일 뿐이야 내 인생에 스쳐갈 그런사람! 이런 마음을 갖는게 어려워요 가족처럼 정말 더이상 남의 사람이 아닌 내 가족, 내 사람같고... 그런 사이가 되니 헤어지는게 더더욱 힘드네요....


당장이 지금 남친이 가장 고민이지만 앞으로도 연애를 몇번 더 할텐데 그것도 너무 고민이예요 이렇게 헤어질때마다 죽을거같고 일상이 안되고 마음을 덜 주지못하고 가족마냥 다 믿고의지하고 좋아하니까.. 헤어지는게 배로 힘드네요... ㅠㅠㅠㅠ




너무 나쁘게 말씀하지는 말아주시고 인생의 선배님들이 조언해주셨음 좋겠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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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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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너무비슷하네요.. 우리가 정이많아서 그런거지 상대방들이 좋은 사람이여서 힘든게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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