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제사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며느리 (판) 2019.03.14 01:32 조회40,75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 가끔 판 즐겨 보고 있어요
선배님들께 제사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부족한 부분 있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우선 제 남편이 장손입니다. 시아버님이 맏이 셨는데 시부모님 돌아가신지 몇년 되지 않았고 시조부모님 제사도 있고요 . 명절 제사까지 총 6번입니다
전 시집 온지 얼마되지도 않아 제사를 어쨌든 맡게 되었구요. 물론 , 제사를 지내게된 남편의 가슴 아픈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너무 일찍 어른이 된것 같아 저도 마음 아프구요 (신랑과 저 30대 중후반입니다)

시아버지 형제분들께 제사를 합치는게 어떠냐고 했더니 노발대발 하시더군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제사 준비도 저 혼자 (물론 비용도 ) 하구요.
시조부모님 제사나 명절 같은 경우에는 시숙모님들이 같이 와서 하거나 음식을 분담해서 준비하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일방적으로 저 혼자 부담 가져야 하는 상황이라 힘든 사람은 저 뿐인거죠 .
그나마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그게 고맙고 본인 마음은 어떨까 싶어 남편한테 큰 내색 없이 지내고 있어요
제사 합하자는 얘기는 서서히 합치자고 저희끼리 했고요.
남편 삼촌들이 너무 완강하고 남편 숙모들이 좀 경우 없다 싶어서 스트레스 은근 많이 받아요.
다들 입 하나만 가져와서 제사상차림에 대한 지적질만 하고 , 남자들은 가만 앉아있다 절하고 먹기만 하고 가네요.
저희 친정에도 제사가 있는데 큰 상 드는거나 음식 나르기, 밤 치기 등은 남자들이 다 같이 했거든요. 제사 지내고 다같이 둘러앉아 먹었는데,
이 집은 제사 끝나고 음복할때도 다들 지 입에 넣기만 바쁘지 누구하나 저한테 같이 앉아서 먹자고 하는 어른 없습니다. 이런게 바로 이집이 얘기 하는 전통인가봅니다 ㅎㅎ
제사 결정은 우리가 할테니 지내는건 너희가 알아서 다 지내라 ..이런 식입니다. 여자들 발언권은 아예 없는 집이구요 . 하다 못해 저희가 받은 제답? 같은것도 없어요 . 시부모님 없는 형편에 고생많이 하셔서 그나마 지금 형편 나아진 거구요.


더 할말은 많지만 여기까지 할께요.
시부모님 제사는 손위 시누형님이 많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시조부모님 제사에요.
저희 시부모님들 맏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마음도 좋은 분들이셔서 생전에 형제분들한테 많이 베풀고 희생하신 부분도 있어요 . 그걸 형제분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저도 제사에 대해 잘 모르고 남편하고 둘이 준비하면서도 왜 이걸 나만 하고 있는건지..시숙모들도 같이 준비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만이 드는거 사실입니다
참고로 시어머니 계실때도 명절이나 시조부모님 기제사 일때도 시숙모들 가까이 살면서 일 핑계로 오지 않았고 시어머니도 본인 일 하시면서 혼자 준비 다하셨어요. 제가 결혼하면서 설거지나마 도와드린거고요.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면 좀 알려주시구요 ~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맘 같아선 다 관두고 시부모님 제사만 정성들여 지내고 싶습니다.
130
8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6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ㅂㄹㄹ 2019.03.14 11:30
추천
82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제사를 합치고 말고의 결정은 제사를 지내는 제주가 하는 겁니다.
남편의 작은 아버지들 반대하면, 효심 깊은 분이 제사 가져가라고 하세요.
보아하니 도움도 안 주고, 말만 많은 사람들 같은데,
우리 형편이 어려우니, 십시일반 제사 비용을 걷자고 하세요.
아니면 음식을 각자 나눠서 준비해 오라고 하세요.
뭐라하면 시부모 제사는 아들과 며느리가 챙길테니,
조부모 제사는 아들, 며느리들인 숙부/숙모가 가져가라고 해요.
안 봐도 그만인 사람들, 할 말하고 사세요~
-----------------------------------------------
우선 명절 없애세요.
기제사가 우선이고, 명절은 잔치입니다. 안 지내도 되요.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04.26 23: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들도 나몰라라 하는 제사상을 왜 손주들이 챙기고있으신가. 남편이 거기서 그냥 개쌍욕을 먹어야함. 연끊고 살면 그만인걸. 어차피 남이예요. 요즘같은시대에 숙부가 뭐 그리 대단한 뒷배라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나그네말고박그... 2019.03.18 08:5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길가다가 쌩판 처음본사람이 제가 그쪽의 6대조 할아버지 입니다 하고 물어보면 어떨까? 아니 고조할아버지라고 한다면... 제사는 돌아가신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가 되어야지 그저그런 예법이라는 핑계로 일거리가 되면 안되는데...
답글 0 답글쓰기
m 2019.03.16 08:05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삼촌들이 알아서 제사 지내라고 하세요. 저희는 일절 제사에 필요한 것들을 안 보태셔서 힘들어서 못할거 같다구요. 나한테 걸렸으면 뒤집어 엎었을텐데...쩝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6 03: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나한테 넘어오길래 난 없앨생각이랬다 지낼생각있으시면 직접지내는게 어떻겠냐고 남편한테 말했다 뭐 뻔하지뭐 며느리가 안지내면 사라진다는거 처음엔 삐지고 난리를 치더니 내가 쏙 빠지고 본인이 할 때 되니 귀찮고 성가신일이라 없애드라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서 무튼 당당하게 나가요 정작 지내야할 사람들은 누군데 이래라 저래라야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19.03.16 02:3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사비용을 안준다는건 드문 일인듯.아마도 시아버님이 장남이라 시조부모 유산을 다 받는다는 댓가로 비용은 없게된건 아닌지.. 또 그것때문에 형제지간 사이 틀어져서 제사때 얼굴만 비추고 돕지는 않는건지.. 뭐 그렇다해도 제주맘이긴하지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6 01:5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꼬우면 지들이 지내면 되겠네요 ㅋㅋㅋ 아니 죽은 사람들 때문에 왜 산 사람들이 싸워야되는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6 01:1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들이 제사비용은 챙겨주시나요? 비용도 안대주고 박박 우기는거라면 그냥 마음대로 하시면 될듯요. 저희집안도 제사 많은데요 제사때마다 집마다 30-50씩 줍니다. 수고가 많다고 고생한다는 말도 잊지 않구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웃기다 2019.03.16 00:14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제사 문제로 친척간 갈등이 생기는 집안이 많은데 어른들 입장에선
당연하게 섭섭하거나 화가날 수 있습니다. 우선 상대 어른들이 화를
낸다고 같이 싸우거나 화내면 않되요. 비용과 여러가지 문제로
힘들다 양보해달라고 달래보고 않되면 종교에 따라 절에 아예 맡기는
집안도 많습니다. 예전이야 여자야 집안에서 살림하며 애 키우는게
주된 업무고 가장 중요했습니다만 요즘에야 그렇게 살기 힘듭니다.
어른들 세대는 당연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맞벌이 해야 겨우 사는데
금전적 부분부터 시간과 체력까지 힘드니 도와달라고 설득해보고
최대한의 양보를 받아내보고 힘들면 끝낼 생각으로 제주 마음데로
하시는게 맞습니다. 엄밀히 말해 제주가 가장이고 가장 큰 어른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장손이 어른인데 어딜 감히 삼촌들이 나서서
간섭합니까? 옛날 법도로 집안의 가장 큰 일은 장손이 결정 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6 00:0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집이랑 비슷하신데요..저희 아버지가 제사 7-8번 , 명절 지내던거 설 한번으로 합치셨어요. 강하게 나가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지금처럼 2019.03.15 23:4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마음이지 무슨 상관없는 시삼촌들이 먼 상관인가요? 제사 없애버려도 그사람들 할 말 없는겁니다 솔직히 시할아버지는 본인자식들이 있는데 손자가 지낼필요는 없지요 한다리 건너인데 도움도 안된다니 시제로 올려버리고 시부모님제사만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5 23:21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없는집구석 특징이 제사집착함.저거 오컬트랑 똑같은거아시죠? 음식╋촛불╋밤1시╋ 웅앵거림>>전세계에서 잡귀악령부르는 의식과 같음. 해외에서저러면 악마숭배한다고 이웃한테 쫓겨나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대종손8대 2019.03.15 23:01
추천
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제사 안지내고 해외여행 가는 분들 조상님들이 제사밥 안 잡수셔도 자손 잘되게 하잖아요.
. 전 할아버지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버지 8살 때 돌아 가셨으니...이미 제사밥 80여년 드셨을 겁니다.제사 마음으로 하는 겁니다. 이제 제사때 서울사는 동생 부부만 옵니다. 동생도 안지내자는 주의인데..... 그래도 제가 장손인데 2대는 지내야죠.... 꼭 할머니 할아버지는 합치시고 부모님 제사만 지내세요. 앞으로 8년 제나이 70넘으면 모두 없앨 작정입니다. 뒷 자식들은 해방 시켜야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대종손8대 2019.03.15 22:53
추천
6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8대종손 작년에 환갑지났습니다. 10년전 부모 살아계실때 제가 제사 몽땅가져 왔습니다.
가져올때 4대 봉사중 고조할아버지 고조할머니 두분 제사 없앴습니다. 3년후 증조할아버지 제사 증조할머니 제사 합쳤습니다. 5년후 할아버지제사 할머니제사 합쳤습니다. 올해 부터 증조할아버지 제사 생략할 작정입니다. 그러면 아버지제사 1번,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1번, 설명절차례 1번 추석 성묘상1번 도합 4번으로 끝납니다. 과거 수년 동안 맏며느리 우리 아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병들고 약합니다. 산사람이 우선 입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3번 되겠죠.......힘내시고 무조건 합치고 줄이세요. 남편이 과감히 해야합니다. 동생, 숙부가 제사 지내는데 무슨 도움이 됩니까. 돌아가신분들 자손 잘살면 제사밥 안먹어도 배부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파란운동화 2019.03.15 22:4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사는 제주가 없앤다고 하면 끝! 아쉬운 사람이 가져가라고 해도 끝!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dd 2019.03.15 22:43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내일부터 교회 다닌다고 하세요 . 아님 제사는 님이 지내는데 왜 님이 눈치를 봄. 답답하게 굴지 좀 마셈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3.15 22:42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시든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5 22:34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조부모 제사는 절에 올리세요. 제사는 제주 마음입니다. 님편이 "제가 제주이니 제가 결정하겠습니다. 절에 모시겠고, 마음에 안 드시는 분은 제사 가져 가셔도 됩니다."하라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3.15 22:1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의 자식이 살아있으면 손자뻘이 지내는게 아니라 자식이 가져가야죠. 님네 시부모님 제사는 님네가 시누이와함께 지내면 되는거고,, 조부모님 제사는 살아있는 형제들끼리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님네가 장손이라고 따로받은 문중재산이 있으면 모를까 땡전한푼 받은거없잖아요. 형제들이 다 죽고나면 님네항렬로 내려오는데 그때쯤 되선 조부모님 제사는 안지내도 무방하지 않나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3.15 22: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제사를 왜 합치죠? 받아온 사람이 주관을 가지고 마음대로 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나는 제사를 받아오고 두번째해까지는 예전 아버지가 하던 방식대로 상차리고 절하고 그대로 했지만... 세번째 해부터 제사를 다 없애고 성당의 연미사로 대체 했습니다. 제사날 조상이 와서 음식을 먹고... 다들 그런거 안 믿잖아요. 음식의 질이나 양 보다도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자는게 제사의 참 의미 같습니다. 형식은 간소화 시켰지만..미사 후에 근처에서 같이 저녁 한끼 먹으며 아버지가 어찌했었지.. 추억도 하고 형제들 얼굴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뱅기도 있고 전국이 ktx 두시간 생활권이니 타지에 떨어진 동생들도 연미사때 만큼은 무조건 필참 하도록 했구요. 제사가 힘들면 간소화 시키면 됩니다. 삼촌 숙모들이 뭐라하든 장손 마음 아닌가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