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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자존감이 뭐예요?

줮까 (판) 2019.03.14 15:36 조회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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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저도 한 번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띄어쓰기 또는 맞춤법이 틀렸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직업은 커리어를 쌓아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별 일만 없으면 이 직업이 저의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 쭉 열심히 해보려고 했어요.

 

취업하고 두 달 세전 80받았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세전 100 그다음 1년 세전 110 + 식비 10 그리고 현재까지 식비 포함 세전 150입니다.

 

당연히 상여금 없구요 연장 근무 수당 없습니다. 심지어 주 6일 근무제예요.

 

그래도 참을만 한 건 업무가 바쁠 땐 한참 바쁜데 없을 땐 조용해서 자기계발 활동하기 좋은데

 

자존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매일 사람들 앞에서 저의 흉을 보거나 저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자주 하세요.

 

저는 그럴 때 마다 "대표님 사람들 앞에서는 무안을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말을 하는데

 

그러면 또 자기한테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라는 식으로 뭐라하십니다.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화가 조절이 안 되더라구요..

 

심리 상담도 다니고 약물치료도 받고있습니다.

 

곧 퇴사를 앞 두고 있는데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면서 일을하다가

 

병원에 일주일 가량 입원을 했었어요. 그 후로 제가 조금만 아파도 동네방네

 

"쟤는 뭐 했다고 맨날 아픈지 모르겠어~"합니다.

 

월급얘기 꺼내면 돈도 안 모으면서 돈이 왜 필요하냐고

 

어디가서 이만큼 주는 곳 있냐고 내 주머니 사정 니가 잘 알면서 월급 올려달란 말이 나오냐고 핀잔 주세요.

 

자존감도 너무 떨어지고 진짜 저의 커리어를 위해서 일 해왔다지만 잃은게 더 많은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전문적인 일을 하고있지만 그 외에 잡일이 너무 많아요.

 

 

+ 직업에 대해 다들 궁금해 하시는데요 흔하지 않은 직업이라 조심스럽네요.

 

저를 알아볼까 조마조마 합니다.ㅠㅠ제가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

 

아닌건 아니라고 딱 얘기하는 편인데 그게 그렇게 맘에 안드시고 싫으신가봐요 윗 분들은

 

사실 이 밖에도 상식밖의 일들이 너무 많아요

 

회사에서는 다들 니가 어려서 철이없다 돈주는 사람은 대표님이다 직원이 잘해야지 등등

 

그러면 저는 또 아..내가 문제구나 이렇게 자괴감에 빠지게 되구요.

 

여기서 도망가면 책임감 없는 사람이 되는거같아서 악착같이 일 했습니다.

 

진짜 이런게 사회생활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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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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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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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체 무슨 커리어인지;;;; 그냥 잡일이잖아요 급여도 너무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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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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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급 100받아서 심리치료에 약값, 입원해서 병원비까지. 돈을 버는 게 아닌데??? 전문직은 무슨, 최저시급도 안 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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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 2019.03.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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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전문직이 주 6일에 100받고 일함? 급여 보고 내 눈을 의심해서 다시 읽었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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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3.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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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50... 커리어는 개뿔 ;;; 좋은 직업도 아닌거같은데 차라리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서 간호조무사 해요.. 더 많이 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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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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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큐레이터인가? 내 동생이 초딩때부터 꿈이 박물관 학예사였음. 그래서 명문대 미술사학 전공해서, 석사 유학하고, 뉴욕 갤러리에서 인턴 생활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80만원 받으며 개인비서처럼 일만 하다가 때려쳤음. 그냥 아무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하려던게 아니니까. 학예사 하려면 준학예사 정학예사 무슨무슨 과정들이 여러개인데 그때마다 실무경험이 2-3년씩 붙고, 자격 시험도 까다롭고, 아무리 시험 잘봐도 갤러리 관장 잘못 만나면 도루묵 됨. 그냥 죽어라 붙어있어야 되는 경우 많고 차례차례 합격해서 학예사 되려면 17년인가 걸린다고 들었는데 (오래전 일이라 기억 안남) 예술계가 썩어서 큐레이터 환경이 진짜 안 좋았고, 그러면서 품위유지비는 너무 많이 들어서 3년만에 그만두고 대기업 시험 준비해서 그냥 직장인 됐음. 진짜 예술을 사랑하고 도슨트 할 때 눈빛이 반짝이는 애였는데... 미술품 사는 재벌들 사이에서 전문성 필요없이 비위맞추기만 하다가 질려서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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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 2019.03.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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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안해주는 곳, 주6일 이상 일하는 곳, 야근있는 곳은 가면 안되요
아무리 그 일이 좋아도 당장 생계에 문제 생길일도 하지 마시구요

멍청하면 당하는겁니다. 앞으로는 녹음기 가지고다니며 면접때부터 모든 걸 다 녹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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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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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게아니고 본인스스로가 자기 점수를 이미 낮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거같은데? 요새 뭣모르는 사회초년생도 그 월급 준다는 직장 안갑니다.
복지도, 직원도 그모양이면 바로 나올텐데 다른댓 처럼 어디 모자르세요..?
본인을 좀 높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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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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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최저임금 안줬으니까 나와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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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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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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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03.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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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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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2019.03.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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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뭐길래 최저임금도 안되는 저 돈 받아가며 커리어를 쌓을수가 있나요?
적성이고 나발이고 저 돈이면 걍 때려치고 다른 자격증 따서 재취업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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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ㄴ 2019.03.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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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일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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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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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나오면 딱히 일자리 없을 것 같지만..
지금 일하는 그곳은 정말 최악의 일자리예요. 정리하고 나오세요.
몸 상하고 마음 상하면서까지 일해야 할 필요 없어요.
내가 왜 돈 벌려고 일하고 있나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아프려고 일하는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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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ㄹㅁㅇㄹ 2019.03.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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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나 패션쪽이시거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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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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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전문업무길래 그돈을 받아요..?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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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2019.03.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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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기 나오실때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셔야 될 판이네요~! 백얼마 줄 돈도 사정 알지않냐고 개소리하는 데에서 무슨 커리어를 쌓고 배움을 얻어갑니까. 내일 망해도 그러려니 할 곳 같은데요.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최저라도 급여 제대로 주는 데 가서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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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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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전문적인 일이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서? 경리? ㅋㅋㅋㅋㅋㅋ 뭔 착각도 가지가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님아 일 관둬요. 20대 후반? 30대 후반되서 계속 거기서 그 돈 받고 일하고 있으면 님 나이도 많아서 이직도 못함.
얼른 자기 계발 해서 이직하쇼.
그딴 소리 들으면서 일하고 싶음???

완전 나같아서.....
난 오늘 사장이랑 맞짱뜨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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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3.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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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그런데서 어떻게 3년씩이나?? 일한게 아니라 인격모독당하고 깽값으로 돈 받은 느낌인데? 당장 나오시고 휴식하시면서 정신추스리세요. 그게 더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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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3.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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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업장점검은 나오지도 않으니 이렇게 운영하는거같은데.. 작은데부터 사업장점검이 필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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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3.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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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장 그만두세요. 알바해서 최저임금 받아도 지금 근무시간 채우면 150 은 넘게 받아요. 건강 잃고 성격 버리고 무슨 짓이에요? 그냥 얼굴철판깐 백수가 낫지 저런 회사는 정말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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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2019.03.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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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얘기를 꺼내면 돈도 안 모으면서 돈이 왜 필요하냐, 어디가서 이만큼 주는 곳 있냐고 내 주머니 사정 니가 잘 알면서 월급 올려달란 말이 나오냐' 이런 쓰레기만도 못한 곳에서 참 오래도 버티셨네요 당장이라도 뛰쳐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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