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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아무도 알려주지않은 출산후기

이제애미 (판) 2019.03.15 03:16 조회77,591
톡톡 여자들끼리만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아무도 알려주지않은 임신후기로 많은 댓글로 공감을 얻었던 쓰니입니다

출산후기 들고온다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네.. 예상하셨던대로 생생한 출산후기 들려드리러 왔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낄수 있으니 읽기 불편하시고 괜히 오지랖넓게 난 아닌데? 하면서 시비거실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말은 편하게 음슴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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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진

저는 일단 유도분만으로 38주에 예쁜 딸랑구를 얻음!!

유도 전날 자궁문이 열렸는지 확인해야한다며 내진을 한다고 병원에 방문햇음

하도 주변에 출산한 친구나 언니들이 내진 아프다 아프다 하길래 잔뜩 긴장!

근데 막상 해보니
질초음파보는느낌에서 조금 더 불편한정도?

별거아니네ㅋ
.
.
.

내 착각이었음 난 건방졌고 오만했음

내진하고 집에온 날 저녁, 병원에서 난 애기도 하나도 안내려오고 자궁문도 1도 안열려있다했음
(ㅇㅅaㅇ 와닿진않았고 운동열심히 하라길래 집안청소빨래설거지 등등 쉴새없이 움직임)

내진하고 자궁을 건드린탓인지 생리통처럼 싸르르하게 아팠음 배도 자주뭉치고 평소보다 강도가 조금 쎄게 뭉치는느낌이었는데 별 생각안햇음

내진혈이야 비치는건 당연하다기에 쿨하게 피나와도 걍 그러쿠나~ 하고 넘김

다음날 오후 유도분만을 위해 질정제를 넣어야한다며 입원하라기에 친정식구들과 최후의만찬을즐긱호 병원에 룰루랄라갔음
(질정제를 넣는이유는 부드럽게 만들어 자궁문이 열릴수있도록 도와준대요)

내진먼저한다길래 넹! 대답햇더니 간호사분이 남편도 없는데 되게씩씩하시네요 ㅎㅎ 한마디하심
(신랑은 퇴근전)

난 다가올 내진의 고통을 너무 만만하게봣다..


질정에 넣기전 자궁문확인한다며 손가락 두개정도를 넣고 휘젓는데 엌! 소리가 나면서 다리가 죽은 개구리마냥 쫙 펴짐

간호사님이 다리 오므리면 안된다하는데
무조건반사 급으로 힘이들어가면서 다리를 오므리게됨... 첫 내진에 비해 아팠으뮤ㅠㅜ

그렇게 내진을 하더니 자궁문이 2cm열렸는데 진통없었냐고 눈땡그래지면서 물었음..

그래.. 난 첫 내진을 하고 자궁에 자극이 가면서 자궁문이 열렸고 저녁에 배가 싸르르하게 살짝 아팠던건 진통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고통에 조금 무딤
사실 아파도 티 잘안내고 아파서 죽을거같지 않은 이상 잘 참는편

그 상태로 질정 넣을 필요 없다구 새벽에 유도분만하려면 촉진제를 넣어야하니 6시까지 분만실로 내랴오라함ㅋㅋㅋㅋㅋ

그렇게 긴장된 상태와 설레는 기분으로 잠을 단1도 자지못하고 분만실로 내려가 진행상태 확인 한다며 내진을 또 한다고함 ㅠㅠ

나 겁나서 거부했음...또해여?ಠ_ಠ 라고 물으니
아 그럼 촉진제 맞고 진통이 오면 볼까요..?^^ 하시길래 냉큼 그러겟다함

진짜 내진은 생각보다 아팠고 진통 중 수시로함..
1시간에 한번씩 진행상태 본다고 하는데

이건 내가 출산 중 겪은 경험중 최악으로 남음;;

내진얘기는 계속 나올예정

2. 관장 제모

임산부 3대 굴욕중 내진을 설명했으니 관장과 제모를 얘기하겠음

두개를 같이 얘기하는이유는 내가 생각했을때 내진에 비해 개미코딱지만큼도 굴욕적이거나 고통스럽지 않았음ㅋ

먼저 제모

아기를 출산했을때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제모를 하는데 사실 이건 출산 1주일전 먼저 왁싱하는걸 추천함

난 유도분만일이 갑자기 당겨져서 왁싱을 못했는데
병원에서 제모하면 걍 면도기로 슥슥 깎아줌 ㅠㅠ


아프진않은데 나중에 털이 자라면 따갑다구함..
그렇게 제모가 끝나고

관장

움... 나 임신중 변비 ㅎ.. 심했음 어느정도 각오하고 관장함 살짝 걱정한게 화장실 갈새도 없이 바로 지리면 어카지?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장약을 바늘없눈 주사기로 항문에 주입함 안아픔

10분 참으랫는데 나 3분참고 침착한척 화장실가서 폭풍처럼쏟아맴ㅋㅋㅋㅋㅋㅋㅋ(더러워서 죄송)

처음애 변기에앉으면 변이 나오지않고 소변처럼 관장약이 주르륵 하고 나옴

그리고 관장약이 어느정도 빠지면 그때부터 태풍처럼 몰아치는데 숙변까지 제거한듯...

뱃속은 장염걸려서 설사할때처럼 부글부글 하고 아픔 ㅠㅠ 근데 이것도 변 보고나면 시원하고 안아픔ㅎㅎ

사실 제모랑 관장은 내진과 함께 3대 굴욕이라해서 산모들이 많이 걱정하고 불편해하는데

내진겪고나면 차라리 제모와 관장은 일도 아님 진쫘 내진 욕나옴

나 내진할때마다 속으로 간호사님 욕했음
죄송해요 진짜
ㅠㅠ

3. 촉진제투여 후 진통

드디어 촉진제 투입 슬슬 진통이 오면서 자궁문이 열리고 진행될거라고얘기함

촉진제는 20 40 60...100까지 조절하면서 넣는데
다행히 나는 초산임에도 불구 40까지만 맞았는데 자궁문이 잘 열림

촉진제 맞은지 30분?정도 지낫나 배가 하나도 안아픔 진통이 오는지도 모르겟고 걍 생리통 엄청 약하게 오는정도?

간호사님 진행상태 본다며 또 내진 ㅠㅠㅠㅜㅠ

나 이때 지옥맛봄

내진 해보니 3cm진행
이때부턴 무통주사도 가능함
근데 난 진통도 없었음

내진하면서 막 휘젓는데 3분이 10년같았음
소리 막 질렀는데 참으라는말뿐 ㅠㅠㅜ
다리도 오므려지는데 혼남

내진하면서 양수를 터트리는데 팍! 하는 느낌과 함께 밑으로 따뜻한물이 줄줄흐름

그리고 난 그때부터 오한이들고 사지가 달달달달떨림 그리고 진통이 오기시작함

생리통의 강도가 심해진느낌이고
양수가 어느정도 멎으니 분만실로 걸어서 이동함

진통주기가 짧아지고 강도가 점점 쎄짐

무슨느낌이냐몀

처음엔 생리통느낌이었다가
자궁이 찢어지는 급으로 아파짐
배가 진짜 아픔 배만 아픔

그래도 난 참을만햇음 어차피 아플거 지금보다 진행이 더되면 그때 더 아플건데 광광 울어봣자 소용없으니 최고조로 아플때 티내야지 생각함ㅋㅋㅋㅋ

4. 출산진행 초반

이제 진통이 본격적으로 오기시작하면서 2-3분 주기로 1분간 진통이 왔음

진통이 오면 오빠손을 잡고 바들바들떰
(참는거임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니 좀 미련해보이기도;;)

그리고 진통이안올땐 남편이랑 떠들고 얘기함ㅋㅋ

남편도 첨엔 너 안아픈데 아픈척하는거짘ㅋㅋㅋ이러다가 진통그래프보고 수치가 높게찍힐때 아파하니 아 이때 진통오는가보다 하며 수치가 높아질때 미리 얘기해줌ㅋㅋㅋㅋ

야 너 이제 아프겟닼ㅋㅋㅋㅋ

이러면서 알려쥬는데 진짜 주둥이 바닥에 매치고싶었음ㅋㅋㅋㅋ개얄밉

구러면서 나도 진통와서 바들바들떨다가 아무렇지도않게 안아프니까 그 상황이 웃겨서 같이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뭐 실성)

근데 이게 진행이 점점 되면서 진통이 살짝 어;;이거 좀 참기 힘든가 아픈건가? 여기서 좀 더 참을수 있나? 하는 생각이들때쯤

진행상태 파악 차 또 내진

하......

남편한테 내진하는꼴 보여주긴 싫어서 아픈와중에도 나가라고함ㅋㅋㅋㅋ(가족분만실이용햇음)

근데 조산사분이 잘 가려서 해주셔가지고 굳이 나갈필요없이 내옆에 있게 해주셨음

근데 그래도 넘 아파서 내가진통할때도 안내던 소리를 지르니까 옆에서 남편 참다참다 결국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안우는데 니가왜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고 귀여운데 나도 감동받아서 눈물이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쑈함ㅋㅋㅋㅋㅋㅋ

내진하고 진행상태 40프로나 됐다고 안아팠냐고
다른분들은 진행하나도안되도 무통놔달라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산모분 대단하시다고함ㅋㅋㅋㅋ
(뭔가 뿌-듯)

그렇게 내입에서 무통얘기나오기전 먼저 무통권유로 마취과 선생님께 콜을 하고 무통맞기를 기다림

5. 진통 중반(부제 : 무통천국)

오오.. 딱 무통 놓기 바로 직전에 진통온게 여태온 진통이랑 달랏음 읔 소리나면서 온몸이 뻣뻣해지고 자궁이 찢어지는느낌...

너무 고통스러워서 무통관 척추에 꽂는대도 아무런 느낌도 안남

무통주사꽂을때 아프대서 긴장했는데
난 그냥 꽂는구나 느낌만 들고 하나도 안아픔

대신 진통이 너무아팟어...
이건 또 사람마다 다를수있음 ㅠㅠ 어떤 산모분은 무통주사꽂는것도 아팟다구함

그렇게 무통관 꽂고 무통주사투입!

다리가 싸~하게 시원해지면서 한 5초 정도? 저릿함

그러고 약이 퍼지도록 똑바로 누워있는데
10분-15분정도 천장보고 그대로 있어야함

그 동안 진통이 3-4번은 오는데 그때 넘 고통스러움 ㅠㅠ

근데 약발들자마자 언제그랫냐는듯 진통1도없고
무통주사 한대에 두시간정도 효과있다그랬는데

그전날 난 밤샜잖슴???

나 무통빨 들자마자 두시간꿀잠ㅋ

그러다가 무통빨 끝나니까 으아ㅏ 진통이 쎄게 빡 와버려서 참다가 무통 한대 더 놔달라함ㅋㅋㅋㅋ

무통 맞고 한시간정도 더 자고

총 세시간의 무통천국을 맛봄

이때는 무통하고 내진할때도 하나도 안아픔
무통주사 맞으면 밑에 느낌 하나도 안남ㅋㅋㅋㅋㅋ
무통최고❤️ 그래서 내진한다해도 무통주사빨로 무섭지않았음ㅋㅋㅋㅋㅋ

6. 진통 막바지 그리고 출산

무통 2시간 효과간댓는데 1시간정도 가고 급 아픔이 몰려옴 진통이 1분마다 1-2분정도 주기로 아팟고 참을수 없었음

신랑한테 무통한대만 더 놔달라구 울었음
넘 아파서 눈물이 주룩주룩남 ㅠㅠ내의지가 아님

근데 내진먼저하더니 80프로 진행됐다며 아기머리가 만져진다구함 출산준비를 시작한다고햇고

일단 내가 넘 아파하니 무통을 한대 더 맞긴했는데 출산이 임박해서 그런가 소용이 1도없었음ㅠㅠ

그러고 수시로 내진하며 진행상태를 보는데 80프로 진행된게 갑자기 자궁문이 다열렸다며 힘주는 연습을 시킴

걍 별거 없음

똥싸는것처럼 항문에 힘주믄댐

근데 이때 얼굴로 힘주면 얼굴 핏줄 다터지고
뚜드러맞은것처럼 얼굴 팅팅부으니
꼭 응가하는것처럼 밑에만 힘줘야댐
(근데 의지대로만 되진않음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넘 울기도하고 밥고 못먹은 상태에다가 물한모금도 못마시니 체력적으로 넘 지침

힘을 잘 못줘서 애기머리가 내려왔는데도 영 나올기미가 안보임 ㅠㅜㅠ
(힘못쓰는 애미때문에 고생좀 햇을 우리딸랑구..)

내가 힘을 너무 못주니까 조산사분이 내 위에 올라타서 내가 힘주는순간 내 배를 위에서 누름

진통보다 더 아팟음
갈비뼈 부셔지는줄;

나 이때 조산사분께 아씨!!! 아푸다고요 구만그만!!!
외침. ㅜㅠㅠㅠ 진짜 같이 고생하시는데 너무 죄송함

근데 나 그때 진짜 하늘이 노래지면서 눈에 봬는게 없었음

진통이 올때마다 힘주라과고 진통이 안오면 힘주지말라고함

근데 자연스럽게 밑으로 힘이 들어감
뭔 느낌이냐면 똥이 막 나올라는데
똥누지마! 기다려! 하면 참을라해도 똥이 밀고 나올라하잖슴?그느낌임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진통이 올때마다 힘주라는데
진통이오면 진통때문에 제대로 힘주기가 힘듦

왜냐면 배가 너오ㅓㅓ어ㅓ무 아파서...

나 자연분만할고야! 함서 큰소리빵빵친걸 넘 후회했음

결국 진통하다가 신랑손 잡고 수술시켜달라며 엉엉 울었는데 간호사님이랑 조산사님이 할수있어용! 하고 발랄하게 말씀하시면서 다시 내 배를 누름..

그러고 10분정도 더 힘줬나?

아기머리가 나올쯔음 담당의사쌔미 들어오심

진짜 젖먹던 힘까지짜내어 똥싸는것처럼 숨도 안쉬고 힘주니 아기머리 뿅하고 나옴

아기머리 나올때 밑에 안아프냐고?

무통때문에 하체 및 밑에는 감각없움ㅋ
즉 허리 밑 생식기포함 살이 잘리던 찢어지던 아무느낌도 안남

걍 아기나올려고 자궁이 수축하면서 배만 뒤질라게아픔 ㅠㅠ

물론 아기가 나오는 느낌은남 근데 통증은 없다 이거임

머리가 나오고 한번 더 똑같이 힘주라할때 힘주면 아가 어깨가 빠지면서 스르륵하고 몸통부터 다리까지 다빠짐

와....
드디어 출산

엄청 시원함

여자들 생리할때 따뜻한굴낳는 느낌이난더고하잖슴??

아가 나올때 굴 오조오억에 한꺼번에 나온느낌이고
밑에가 급 시원~해짐ㅋㅋㅋㅋㅋ

그리고 아가 울음소리가 들리고 석션으로 아가가 머금고 있던 양수와 노폐물을 제거해냄

나 진짜 기진맥진해서 주륵주륵 눈물나고 신랑 눈물쏟으면서 아가 사진찍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배위에 올려주는데
사실 나 너무 힘들고 진이 다 빠져서 기억이 잘안남ㅠㅠ

그러고 아가를 무사히 순산햇음!!

아 진통시간은 총 8시간
그 중 무통 3시간

난 초산임에도 진행속도가 빨라서 진통을 길게안함 ㅎ

7. 후처치

아기가 나올때 회음부 절개라는걸함

이게뭐냐면 아기가 나오면서 미리 절개를 해놓지않으면 사방팔방으로 질입구가 찢어질수 있기때문에
미리 절개해놓는거임

이건 뭐 아프다는 사람도 있고 느낌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무통빨로 소변줄꽂는줄도 몰랐고
회음부절개하는것도 몰랐음
(칼로자르는게아니라 가위로 절개하는거래용)

암튼 회음부 절개한걸 다시 꼬매는데

한 10분?정도 걸린거같음
아프진않았고 그냥 꼬매는중인것만 알았음

난 다행히 출산하고나서도 계속 무통빨이 살아있었음

거진 막판에 맞은 무통주사때문인듯

회음부절개부분을 의사쌔미가 예쁘게 꼬매주시면 이제 태반을꺼낸다며 내배를 또 뉴름

배 누를때 엌! 소리나게 아픈데 세번?정도 누르니까 또 울컥!하면서 굴덩어리 나온기분이 들고 양수쏟아질때처럼 피가 엄청 쏟아짐

내 자궁에 고여잇던것들인데 이때도 엄청 시원함

그리고 자궁수축을 위해 배를 마사지 해주심
아픈데 아가도 태반도 빠져나간 배를 문질문질 해주시니 잠이 살살옴

내 체력이 바닥난 탓도잇고ㅋㅋㅋㅋㅋ

그렇게 마사지가끝난 후 아가는 신생아실로 가고
난 후처치도 끝냄

패드도 밑에깔아놓고 한시간정도 안정 뒤 병실로 이동한다했음

이때 내가 신랑한테 나 한숨잘테니 밥먹고 오라고 보냈다는데 온제 나갓는지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자고 간호사분이 병실올라가야한다해서 휠체어타구 병실로 올라감

8. 회복

드디어 출산도 끝
이제 내몸 회복하는일만 남았음

올라오자마자 미역국이 땋!
출산을 축하한다며 케잌과함께 쪽지가 잇었음ㅋㅋㅋ
마취약에 취하고 빈혈에 어지러유ㅓ 헤롱대면서 밥 몇술뜨고 다시 잠들어버림

그렇게 축 늘어져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어느정도 마취도 깻는데 피를너뮤많이 흘린탓인가 ㅠㅠ

되게 어지러웠음

이때는 보호자없이 화장실도 못가게함. ㅠㅠ

아 출산하고 3-4시간 안으로 소변봐야하는데
난 물도 먹은거없이 내리잠만자서 한 6시간만에 첫 소변 본거같음ㅋㅋㅋㅋ
마취때문인지 요의도 없었고ㅋㅋㅋㅋ근데 억지로라도 보래서 변기에 앉아잇엇더니 소변 엄청 길게봄ㅋㅋㅋㅋㅋㅋ

회음부꼬맨데 안아팠냐구?
나 이때까지만 해도 느낌도 안났음ㅋㅋㅋㅋ

아! 이제 출산하고나면 오로라는게 나오는데
풀타임 생리기간이라 보면됨ㅋㅋㅋㅋㅋ

이게 생리는 아니고 자궁이 수축되면서 노폐물이 빠지는건데 보통 4-6주 정도 피가 줄줄나온다 보믄댐

나는 출산직후 1시간만에 패드가 훌쩍 다 젖을 정도로 출혈이 많았음 ㅠㅠ
빈혈도 심한데다가 오로까지 쏟아지니 정신차려지지않을정도로 어지러유ㅓㅆ으뮤ㅠㅜ

지금도 오로는 진행중이고 임신기간중 유일하게 편한거라먼 생리할일이없던건데
이제 한달간 풀타임으로 생리기간이랑 같으니 당분간 고생좀 해야겠음 ㅠㅜ

그리고 회음부절개한데는 통증은 사람마다 케바케지만 난 그냥 좀 얼얼한 정도이고

그것도 참을만함 좌욕하면 많이 괜찮아짐

근데 나 아직도 고통스러운데 치골통이 너무 심해서 걸을때 아직도 뒤뚱거림 ㅠㅜㅜ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출산 후유증으로 길게남는경우도 있고 금방회복될수도 있다는데 의사도 장담못한다고함..ㅠㅠ

그외에는 난 딱히 불편한점 없고 단지 빈혈이 좀 많이 심해서 어지러운것뿐!!

아기를 낳고보니 너무 예쁘고 진짜 하루종일 데리고 있고만 싶을정도 ㅠㅠ

양가부모님이랑 신랑은 유리문밖에서 밖에 못보니 애가타 죽으려고하고
유일하게 엄마인 나만 수유할때 볼 수 있음ㅋㅋㅋㅋ

쪼끄만게 맘마도 잘먹는데
내가 아직 익숙하지도 젖이 잘 돌지 않아
맘마먹다 자기양에 차지않으면 퉤하고 뱉어내고 빼액하며 울고 씅냄 ㅠㅠ

(애비닮아서 배고프면 씅내내 기지배)

근데 진짜 너무 조그매서 부서질거같은 아가 보고있음 내가 겪은 저 고통 1도 기억안나고

지금 내가 회복중임에도 불구하고 아가만 보고있음
아픈구석이 한군데도없음

눈코입 하나 나닮은곳없이 전쟁통에 내놔도 신랑빼박이지만 내배아파 낳은 내새끼 똥도 예쁨 ㅠㅠ

거친세상에 나왔으니 앞으로 좋은거 보여주고 알려주며 이쁘게 키우리라 다짐함

출산해보니 세상 모든 어머니들 위대하고
우리 엄마 그리고 시어머니가 세상 다르게보임

내가 엄마가 되다니 아직 실감이 안나지만
서툴더라도 앞으로 바르고 예쁜 아이로 잘 키울거임

내가 출산후기까지 들고온 이유는
그전에도 얘기했지만 나에게 혹은 교육과정상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음

겪어야할 일이라면 어느정도는 알고 상식을 갖고있는게 도움은 된다생각함

물론 출산의 경우 임신과 마찬가지고 사람 바이 사람인 경우가 다수지만 모든 사람이 다 달라요 할 순 없고 비슷하게 겪거나 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기에 글을 써봄ㅎㅎ

이게 마지막이 될지 나아아ㅏㅏㅏㅏ중에 육아후기도 들고올지 모르지만

내가 전해주고싶은얘기는 여기까지였음 ㅎㅎ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조리원에서 아가랑 몸조리잘하고
세상 예쁘고 바른아이로 잘 키워보겠음

세상엄마들 화이팅이고
앞으로 엄마가 될 여성분들도 화이팅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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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3.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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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글보니까 비혼 비출산 더결심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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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3.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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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낳는지 궁금...ㅠ 나이들수록 더 애샛기 갖기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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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3.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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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출산후기 너무많아 지겨워 너한테나 새롭지 이건뭐 남자들 군대얘기 듣는거랑 똑같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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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아니 2019.03.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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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건 그냥 맘카페에서 공유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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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ㅇㅇ 2019.08.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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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오늘도 비출산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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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PINETRE... 2019.05.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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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존경합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천사같은 애기를 낳아주는 제 와이프를 존경하겠습니다. 출산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글쓴이님 글을 읽어보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앞으로 천사같은 애기와 행복한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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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ㅈㄷ 2019.04.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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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들 다 왜그르냐ㅜㅜ 전 잘읽었어요.. 8주찬데..같이힘주면서 읽음..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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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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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읽는데 내가 다 아픔 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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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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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3.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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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하셨어요~!축하드려요^^ㅎㅎ 아기머리가 보이면 회음부를 가위로 자르는데요 자르기전 마취주사를 놓고 마취약이 퍼지도록 문지른 후 자르기때문에 아프지 않은거에요~ 탯줄에는 통증을 느끼는 통점이 없으므로 탯줄을 자를때도 아프지 않답니다~ 자궁문이 많이 열리면 하반신마취(무통주사)를 할 수 없으므로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병원에 바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미리부터 가야 무통주사를 맞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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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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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름 희망차고 많이 안아프 후기라 재밌게 읽었습니닼ㅋㅋㅋ 사랑받는 아이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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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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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넘 길다 ㅠ 저장했다가 집가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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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댕이아라 2019.03.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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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전에 쓰셨던 글도 진짜 재밋게읽었는데 또 자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지금까지 이런 후기는없었다 이것은 글쓴님의 고통인가 나의고통인가 읽으면서도 상상도되고 아픈거같은ㅜㅜ 정말 수고하셨어요. 산후조리 잘하시고 애기 바르고 이쁘게 키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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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3.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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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곧 출산인데 두렵다.....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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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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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산은 대학병원 가면 무통 없어요. 중종합은 진통 18시간해도 안놔두고 둘째면 그나마 무통해주구요. 무통 3대라는 그나마 병원이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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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2019.03.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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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남자 '못' 만나 본 애들이 헛소리 무시하십쇼^^ 억울해서 저래요.ㅉㅉ


젊은층 역시도= ★★군인★★ 70만의 '병'의 신분은 군법상 결혼이 금지. 영구적인 비율 수십만명 제외하면 젊은층역시 극 여초시대입니다. (제대해도 또 그만큼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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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2019.03.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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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정신병)들이 우리나라 여성인권이 이슬람보다 낮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난민 대량 수용해서 여성인권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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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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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얼굴보면 힘든거 다 기억에서 사라진다고 하잖아요. 그거 다 뻥이에요 애 낳을때, 낳고나서 옥시토신이라는 자궁수축호르몬이 나오는데(애 낳을때 자궁을 수축시켜 나오게 함) 이게 애 낳은 후에 뇌로 가서 고통스러웠던 출산 과정의 기억들을 삭제 및 미화시켜줍니다. 그래서 애 얼굴 보고 아픈거 싹 사라졌다는 말이 개소린거에요.ㅋㅋ 저희과 교수님이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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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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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후처치 잘하셔서 산후통 없으시길 바랄게요ㅠㅠ 아가도 잘 키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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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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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들 왜저래; 고생해서 아가낳으셨는데 축하한다고생했다는 말은 못할망정 비혼결심이니, 왜낳냐느니 지랄들은;;;그런생각은 늬들맘속으로 혼자생각해 기껏 후기알려주고 고생하신분한테 그러지말고 베베꼬인년들ㅋ 글쓴이님! 축하해요 고생하셨어요ㅎㅎ이쁜딸이랑 좋은남편분이랑 오래오래 아프지말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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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메론 2019.03.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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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처녀돼지들 시샘 대단하네ㅋㅋ왜그러고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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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2019.03.1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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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 왜 저러죠? 헐... 전 7월 초 출산예정이에요 ㅜㅠ 끝까지 정독했네요.. 리얼후기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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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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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20대초반이라 글 읽으면서 엄마라는 존재가 새삼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 ㅋㅋㅋㅋㅋ 글 읽으면서 무섭기도 했디만 정말 생생하게 읽었어요 !! ㅋㅋㅋ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ㅠㅠ 댓글들 쓰잘데기없이 못난말 하는거 무시하셔요 ! 워낙 돌대가리라 든게 없어서 그래용 ㅋㅋㅋ 앞으로 있을 나날들에 꽃길만 있길 바라요 ╰(*´︶'*)╯♡ 나중에 또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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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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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학생인데 이 글을 보고 저희 엄마께서 저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느끼게 됐어요 ㅠㅠ 말 안 듣는 딸이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해드려야겠어요! 순산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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