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강의,강연,피티를 강요하는 상사

아무것도못함 (판) 2019.03.17 21:43 조회10,460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맨날 글만 보고 세상돌아가는 거 구경하고 공감하고 그와중에 힘도 얻고 있었죠
내가 판에 글을 써볼일이 있을까 했는데 생겼네요..

정말 끝판왕 상사를 만나게 된 느낌으로...
일도 집중 안될 정도로... 고민만 하게되네요

다른게 아니고
제 직장상사는 미래에 꿈이, 은퇴후의 삶이 강사가 되는 거라고 직접 말을 했고 예전부터 업무와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근데 문제가
저는 책도 자기계발서는 최대한 안읽으며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정답일 수 없으니 평소에도 토론은 하되 강요식의 조언조차 안합니다.

발표불안이 있는건 인정하지만 강의나 강연이라는 것이 적성에 맞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사가 적성에 잘맞아서 열심히 강의 준비도 하고 스피치 능력도 타고난 분들이 있겠죠

회사생활하면서 브리핑 혹은 자료조사 나 프로젝트 결과 발표 정도의 피티는 당연히 각오, 감안 하고 있으나...

저한테 우리팀의 업무에 대해 강의를 준비하라고 하시네요...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니 첨부터 잘하는 사람 없다 라면서
강의 목적 대상 설득할부분 등을 정해주시면서...하라고하십니다

ㅎ ㅏ... 그런거 할 시간도 없이 빡빡하게 일하고있는데
강의 준비에 피피티 준비에 또 대사를 암기해야되고 시연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다들 회사생활중 강의 를 많이 하시나요..?
예를 들면 우리팀이 마케팅팀인데 다른팀에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마케팅을 왜해야되는가 어떤걸 해야되는가 라는 식의 강의요...

답답합니다 ... 본인의 흥미나 적성을 강요받는것같아 힘듭니다

아니면 제가 어리석은 걸까요 ? 단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 걸까요?
9
5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아는척대마왕2019.03.18 19:28
추천
37
반대
35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억지로 시키는 강의.. 사실 끔찍하죠.
하기 싫은데 짜증나고요

그렇지만 남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공부죠.
강의를 해보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
남을 가르치려면 우선 자기가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평소 몰랐던, 못느꼈던 점들에 대한 깨우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들 앞에 선다는 것은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도 수반 되기 때문에 분명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가만히 있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편하게 가만히 있어가지고는 아무 발전이 없죠.
일부러 억지로 내 몸과 생각을 움직여야 발전하게 됩니다.
이번 강의가 그런 기회라고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직원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
내 스스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 상사 분이 타부서 직원들 귀찮게 만들어 욕먹으며 마련한 자리이니 한번 잘 이용해보세요.
우선 이번에는 시키는 대로 한번 해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퇴사는 하지 말고
'다음부터는 나 괴롭히지 마세요.' 하고 이야기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찬반대결 도서관2019.03.18 19:52
추천
31
반대
2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싫겠지만 하다보면 도움될듯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ooo2019.03.19 10:0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예전회사에서 신입교육을 시켰던적이 있었어요, 그때 야근도 많을때도 일이 넘쳐나서 죽을거같았는데 뭐 집에 싸들고가서 자료정리하고, 만들고 하다보니 내가 잊고있었던 것들, 그냥 흐르듯 넘어가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상사 참관하에 교육강의하면서 신입들한테 질문받으면 응답하고, 제가 더 많이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전산개편으로 신규프로그램 개발할때 참여하고 해외지사 직원들 왔을때 전산교육도 시켰는데요, 힘들기는 했지만 앞의 경험으로 큰 불만없이 진행했었던거 같아요. 벌써 십년 가까이 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뿌듯하고 제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낙타장수2019.03.19 07:4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한거 낼름 시전할라고 그런 겁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19.03.18 21: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생활하다보면 못할거 같은일 많아요. 그냥 강해질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상사에게 항의하고 회피하면 편할수는 있으나 약해지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19.03.18 20:4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에 생각보다 내가 해야하나 싶은일까지 해야할 일이 생깁니다. 생각외로 업무외에도 다른일들도 하게됩니다. 그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똑같아요 그나마 대기업이 업무분담화가 잘이루어져있어 덜하지만요 사적인일이 아니고선 상사가 시키는일은 업무일이긴하죠 쓸데없어보이긴한데 그런것들도 다 어디엔가 쓰일일이 있답니다 지나보니 그렇더라구요 이왕해야될거 긍정적으로 하면 앞으로 본인에게 도움이될거에요 허나 본인의 주업무에 지장이있다면 상사에게 의견을 내세울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단, 해보고 난뒤 근거를 들어~ 그래야 설득력있겠죠?
답글 0 답글쓰기
도서관2019.03.18 19:52
추천
31
반대
2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싫겠지만 하다보면 도움될듯요
답글 0 답글쓰기
아는척대마왕2019.03.18 19:28
추천
37
반대
35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억지로 시키는 강의.. 사실 끔찍하죠.
하기 싫은데 짜증나고요

그렇지만 남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공부죠.
강의를 해보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
남을 가르치려면 우선 자기가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평소 몰랐던, 못느꼈던 점들에 대한 깨우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들 앞에 선다는 것은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도 수반 되기 때문에 분명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가만히 있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편하게 가만히 있어가지고는 아무 발전이 없죠.
일부러 억지로 내 몸과 생각을 움직여야 발전하게 됩니다.
이번 강의가 그런 기회라고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직원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
내 스스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 상사 분이 타부서 직원들 귀찮게 만들어 욕먹으며 마련한 자리이니 한번 잘 이용해보세요.
우선 이번에는 시키는 대로 한번 해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퇴사는 하지 말고
'다음부터는 나 괴롭히지 마세요.' 하고 이야기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1
웹툰파격 무료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