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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이제와서 자기가 집안일 할 테니 나더러 돈 벌어오랍니다

ㅇㅇ (판) 2019.03.20 20:45 조회37,57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오타가 자꾸 보이고, 제목도 바꾸고 수정 했어요. 글 쓰는거 힘드네요.

나는 애 셋 엄마입니다. 결혼하니 남편이 분업하자고 그러더군요. 어렸을 때 집에 왔느데 엄마가 없으면 너무 허전했다고 나더러 집을 맡고 자기는 뼈가 부서져라 돈을 벌어오겠다고요.
그 의미가 자기는 지만 생각하고, 지 혼자만 위해서 살 테니,  집안일은 나 혼자 하라는 뜻인 줄 몰랐어요.
애 보는게 너무 힘겨워서 그 말뜻이 뭔지 생각해볼 틈도 없었어요. 그 와중에 와이셔츠 안 다려놓은게 미안해서 따라다니며 미안하다고 한 적도 있구요, 아침밥 꼬박꼬박 차려줬구요 그게 전업의 프로의식이라 해서 혼자서 밥하고 청소하고 애 셋 데리고 다니면서 예방주사 등등등 남편은 새벽까지 술 먹고 와서 밥달라 그래도 차려줬어요. 왜? 우린 분업을 하는 중이고 나는 내 일 잘 해야하니까요.....
지금은 참 허망합니다. 물론 남편도 돈 번다고 힘들었겠지요. 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직급 올라가고 사회적으로 대우받고 잘 커준 애셋에다 성공한 인생이었다고 그러대요. 
내 인생은?...
이제와서 그럽디다  이제 바꾸자고. 자기가 집안 일 할테니 나더러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처음으로 욕했어요.
이 이 ㅆㅂㄴㅇ 
이제 와서 나더러 어디가서 무슨 일하라고? 분업이라며? 난 연금도 없다 직위도 없다
손에 쥔 건 하나도 없다
자기거 반은 내꺼랍디다  뭐가 그리 서럽냐고.
아직도 니눈엔 내가 바보 천치로 보이냐고 했더니
넌 자기개발 욕구도 없냐네요
재산 반띵하고, 식당에 설거지 하러 나가야 하나
이 나이에 어디 가서 뭘 할까.  
이럴 줄 알았으면 첨부터 무조건 일도 집안 일도 육아도 반반하는건데. 난 경력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그깟 집 팔아봐야 얼마나 버틸까 
진짜 뭘 할까 싶다. 만약 이번엔 취직하게 되면 진짜로 반띵해서 나 혼자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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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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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ㅡㅡ 2019.03.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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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야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 애비가 되가지고 애들 3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니까 저러네.. 그것도 이제 애들 좀 크니까 편해 보이나 봐요. 진짜 소름 돋는다.. 제가 지금 서른 중반이고 삼남매 장남이에요. 제가 엄마 도와서 집안일 좀 돕고 동생 돌봤는데요..... 막내랑 5 살 차이라 다 기억 나거든요???? 육아 진짜 오우 쒯이에요 저 지금 하라해도 소름 돋아요. 우리 아버지는 저런 소린 안하셨는데.... 님 남편은 입이 참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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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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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이모부도 이러더라. 애들 대학생되니깐 평생 가정주부로산 이모한테 돈벌어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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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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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력단절됐는데 이제와서 뭐하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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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3.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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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윤민수창법으로 시~~~이~~~~~~발놈아~~~~~~~~~ 울분을 토해내듯 남편한테 소리지르시구요. 세상 다 포기한거처럼 아주작게 나가. 라고 얘기하신다음 뒤돌아 나가려고 하는순간 정형돈에 족발당수로 현관앞에 담궈버린다음에 탕진잼으로 애들이랑 시킬수있는 음식 최대로 다시켜서 술한잔하면서 광란에 파티하시고 기분 푸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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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9.03.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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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결혼 안한 여자분들 이게 현실이예요 백번 천번 말하지만 절대 경력 단절 하지 마세요 애 셋보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늦데까지ㅡ일하는게 쉬울까요?? 이제 힘든거 다 지나고 애 큰거보니 할게 없어보이거든 놀고싶다 이거지 개 쓰레기 같은 자식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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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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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한마디 말로 공든탑 무너뜨리는 타입이네......나중에 진짜 따뜻한 밥 한그릇 얻어먹기 힘들겠다. 아내한테도 저러는데 자기 자식들도 엄청 거리가 있을 것 같은데. 늙어서 외롭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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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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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셋이나 낳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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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큰일이다 2019.03.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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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질이긴한데 뜬금없이 나가서 일하라하고 남편이 전업한다고야 했겠어요?
집안일좀 하라고 계속 닥달했겠죠 그러니 남편이 그럼 내가 전업할테니 너가 일해라
이런경우로 보이고요 그리고 남편이 경제활동한거 혼자의 노력이 아닌거 알고
반은 아내분꺼라하는거는 경제활동에 있어서 아내가 전업으로서 충실이 역할을 해줬고 남편은 그걸 알기에 한말인거같은데 좀 남편이 한말의 뜻이 뭔지 생각을 해보세요
감정적으로만 대처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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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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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거 보면 결혼은 여자가 희생하는게 많음. 결혼해도 딩크로 각자 커리어 지켜야 손해보는거 없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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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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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이혼해 주면 안돼요,?̊̈ 애 3은 남편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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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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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식당이 무슨 자기 개발이야ㅋㅋㅋ 자격증 수업은 끊어주고 자기 개발하라 그러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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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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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한명더낳은뒤에 바꾸자고해요^^애때문에 고생해봐야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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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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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맨날 가정부 월급이 얼마니 해가며 집안일이 얼마나 어려운데 빼앵!!! 하던 판녀들이 그럼 나가서 돈벌어라니까 뭐? 나를 일시키고 남자가 편한 집안일을 하려고 해??ㅋㅋㅋㅋ 뭐 어쩌라고? 왜 여자가 하는 일이 무조건 어려운 일이라고 포장을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계집들 머가리 수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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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 2019.03.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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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고 재산분할로 잃어버린 과거의 댓가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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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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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명퇴 당하게 생겨서 밑밥까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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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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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한번 비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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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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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더런 놈이랑 사려고 애를 셋씩 가지셨을까....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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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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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자다가도 몇번씩 일어나서 기저귀갈아주고 먹여주고, 씻겨주고, 아장아장 다닐때 몇초만 한눈팔아도 사고나고,아프고,,,,정말 힘들었는데 ... 이제는 그힘든시기 다 해내고 나니까... 은근슬쩍 쉬운거만 지가 하겠다는거네.
자기개발 안하고 뭐했냐고?ㅋㅋㅋㅋ .
남편이 정말 야비하네,,
참 그런 비열한 놈과 사는 사람도 참 깝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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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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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부모 손 필요할 시기에는 돈 벌겠다며 아내한테 전부 맡겨놓고 이제 손 많이 안 갈 나이되니 자기개발 욕구 없냐고?ㅋㅋㅋㅋㅋ 미친새끼 아니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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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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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괜찮아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해봅시다. 아직 님 젊잖아요. 나이 60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일 시작해봅시다. 남편더러 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한번 살림 해보라고 하세요. 얼마를 벌어다 주던 나는 너 벌어오는 돈으로 열심히 살았으니 너도 한번 살아보라구요. 그리곤 일절 살림에서 손 떼세요. 아이들 케어?? 이제 남편 몫이다 생각하고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고 본인 위해서 살 생각 하세요.
나는 글쓴이보다 나이가 좀 더 많은것 같고 내가 겪은 일을 지금 글쓴이가 겪을것 같으니 그냥 그냥 먼저 당해본 사람의 에피소드다 생각 해요.
결혼하고 아이 셋 낳았어요. 막내가 돌때 남편이 분업 하재요 ㅋㅋㅋㅋㅋ
ㅅㅂ 말은 그럴싸하죠?? 자기는 몸을 두개로 나누어 돈을 벌어 올테니 나더러 아이를 좀 키우래요. 그래도 엄마가 집에 있는거랑 없는거랑 아이들 마음이 다르다고 사람 충만하게 받은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길래 저도 그땐 아이 키우는것도 벅차고 남편이 왠일인가 했는데 아들 둘에 딸 하나 키우면서 집안대소사 다 챙기고 남편 술 처먹고 새벽에 들어와도 밥 차려주고 나도 참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 아이들 어느정도 크고 내 삶의 여유가 생기니까 갑자기 나는 뭔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틈틈히 공부했어요.
천연화장품도 배우고 비누 만드는것도 배우고 엑셀도 배우고 캐드도 배웠어요.
그러다 큰애 대학교 들어가니까 남편이 나더러 역할을 바꾸재요. 15년 본인이 쌔빠지게 벌어왔으니 이제 15년 네가 돈 벌어오라고 자기가 살림 하겠다구요.
허허허허허 그날 남편 아구창을 쳤어요. 그게 지금 말이라고 하냐고 뱉으면 다 말인줄 아냐고 죽여버린다고 칼춤 췄어요. 배신감도 들었거든요. 너 사회생활 하면서 성공한 인생이라는 소리 들으며 인생 즐길때 나는 음지에서 지 내조하고 애들 성실하게 키웠으니까요. 그러다 문득 이래서 내가 그동안 틈틈히 공부 했던건가?? 이 지랄맞은 상황이 올꺼라는 여자의 촉 때문에?? 라는 생각으로 알았다고 했어요. 어차피 남편 돈 벌어오는 동안 나는 애들 대학자금까지는 허리띠 졸라매서 모아놨으니 걱정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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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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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 셋 커서 좀 살만해지니까 이제와서 바꾸자고요? 그동안 경력단절된건 어쩌고?정말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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