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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이 회피형이랑 연애한 썰

회피녀 (판) 2019.04.02 22:56 조회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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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에 대한 글을 보면 댓글에 항상 "회피형은 끼리끼리 만나라..." 라고들 하는데
막상 회피형이 회피형이랑 연애한 썰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써봄.
사실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었어서 ㅎㅎ 좀 신기함 아직도.

우선 나는 회피형임. 깨끗하게 인정함.
최근에 회피성 여자분이랑 헤어진 남자분이 쓰신 분석글? 이 있던데 
읽으면서 정곡 수십번 찔림. 
이거 내 전남친이 썼나, 싶을 정도로... 

그런 내가 드디어(?) 회피형 남자를 만남. 
그리고 절대 (나쁜 뜻으로)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함.
그 특징들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음.

1. 절대 안 싸움.
9개월을 사귀었는데 단 한 번도 얼굴 찌푸리거나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 한 적 없음.
만나서 좋은 말 예쁜 말만 하고, 문자도 깍듯하고 예의바르게 함.
좀전에 언급한 그 글 보니까 회피형과 연애를 잘 이어가려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다만, 한 쪽만 회피형이면 다른 한 쪽이 어느정도 포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우리는 그런 것도 없이, 마치 처음부터 좋은 말만 하기로 합의라도 한 듯 
그냥 안 싸웠음. 
이건 지금 내가 생각해도 좀 신기.
근데 안 싸운 이유가, 천생연분이고 서로 너무 잘 맞아서가 아니라...

2. 서운한 걸 절대 말을 안 함.
ㅋㅋㅋㅋㅋㅋ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음.
회피형 분석 글에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서운한 게 있어도 일절 티 안 내고 그냥 속으로 점수 깎는다" 이지 않음?
그걸 서로 하고 있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뭔가 웃김.

이유는, 물론 "내 감정은 내가 추스려야 하는 거고 
상대방이 실질적으로 뭔가 잘못한 게 있지 않는 한 내가 해결하는 게 옳다" 
라는 가치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냥 자존심 싸움인 것임.
회피형들은 알거임... 뭐랄까, 내가 서운한 걸 티 내는 게 자존심이 상함.
나의 "부족"과 "결핍"을 인정하는 것 같고 
내가 을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
(회피형이 연애할 때 상대방을 무시하는 경향도 그래서 나오는 거임.
"서운한 걸 말 한다 = 나의 치부를 드러낸다" 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인데 
상대방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막 까니까... 을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거임.
물론 나도 이게 사실이 아니고 정말 ㅄ같은 생각인 건 알고 있음.)

3. 연락 정말 안 함.

이것도 2.와 연결된 건데 
회피형 vs 회피형 연애에서는 연락도 자존심? 기싸움?이 되어 버려서 
웬만하면 내가 먼저 잘 하고 싶지 않아 함.
물론 연락을 안 하니까 신경 끄고 내 할일 할 수 있어서 편해서 인 이유도 있음.

여기서 남녀 차이가 좀 드러났는데 
남자는 그래도 초반 몇 달은 거의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그만큼의 노력을 안 부어주니까 점점 빈도가 줄어들더니
나중에 가서는 거의 1주일 동안 연락 안 한 적도 있음

근데 이 상황이 분명 서로 속이 상할텐데 
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를 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주일 만에 연락해도 잘 받아주고 하하호호 웃고 쿵짝이 잘맞음 아주 
속은 문드러져도 말이지 


4. 미래 얘기 절대 안 함 
말했다시피 우리는 9개월을 사귐
근데 그 동안 미래 얘기 단 1도 안 함 
사실 이건 내가 외국에서 살다 와서 외국 식의 연애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그래도 사귀면서 가볍게 미래 얘기는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진짜 둘 다 그런 얘기가 지뢰라도 되는 듯 피함

하더라도 굉장히 추상적으로? 사회학적으로 다가감
얘를 들어 아기 얘기를 할 때도... 음... 모성애/부성애는 과연 내재된 것인가...
뭐 이딴 식의 철학적인 대화를 하지 절대 실질적인 우리 문제로 논하지 않음 ㅋㅋㅋㅋ


5. 그러다가 뜬금포 이별
우린 분명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생각함.
특히 그 사람에게 나는... 내 입으로 이런 말 하면 웃기지만 
적어도 사귀는 동안에는 세기의 사랑이었다고 생각.

근데 돌이켜보면
정말 남는 게 없음.
정말 예쁜 말만 주고받고 애틋하고 이상적이고 열렬하게 사랑하긴 했는데 
현실적으로 뭔가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서로의 모습을 밑바닥까지 보고 온전히 받아들인 
그런 밀착감이 하나도 없었음.

사귀면 사귈 수록 멀어진다고 느낀 연애는 정말 이번이 처음이었음.

그래서 그냥 내가 헤어지자고 함.
(물론 이것만이 아니라, 좀더 현실적이고 중요한 이유가 있었음.
근데 그건 너무 개인적인 사정이라 패쓰.)

물론 회피형 종특대로... 뜬금포 이별.
진짜 원래 하던 대로 만나서 애틋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가기 전에 간단한 이유를 대고 헤어지자고 함.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도 회피형이다보니 
아무 저항 없이 깔끔하게 그러자고 하고 끝남
"이미 마음 정한거지?" 딱 한 번 묻고 내가 그렇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포옹 한 번 하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잘 살라고 하고 
진짜 마지막까지 예의차리면서 끝남

그게 1주일 전인가 그런데 
참 그 연애를 생각하면 뭔가 아직도 신기하고... 그럼.

사실 돌이켜보면 나랑 꽤 잘 맞는 연애스타일이 아니었나 싶음.
위에서 언급했던 현실적인 이유만 아니었다면
사실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나랑 잘 맞았음.

그러니까 결론은...
회피형은 회피형 사귀는 게 본인에게나 사회한테나 좋은 일일지도 모름.
의외로 잘 맞음 서로.



+
이건 깜박하고 못적어서 추가하는데 
나는 회피형이, 혹은 회피형 연애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사실 오래 사귀어서 제대로 관계가 맺어진다면 평생 갈 수 있는 연애가 아닌가 싶음.

그러니까 이런 거임.
회피형이 회피형을 만나면, 동질감 같은게 느껴짐. 
아무래도 안정/불안형 보다 수가 적어서 그런가? 
"아, 너도 나랑 같은 부류구나" 라는게 파악이 금방 됨.

그래서 상대방이 연락을 안 해도, 표현이 없어도,
그걸로 그사람의 애정을 재단하거나 함부로 판단을 내리지 않음.
왜냐면 나도 알거든. 사랑에 있어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근데 이건 회피형 vs 회피형 연애 뿐만 아니라, 회피형 인간들이 그런 장점(?)이 있음.
나의 진짜 속마음과 외부에 표현하는 겉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본인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상대방의 겉모습으로 그 마음을 쉽게 짐작하지 않음.
그건 곧 사람을 잘 못 믿는 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전의 양면이 아니겠음?)

그래서 회피형 vs 회피형의 연애는 현실적인 요건만 받춰준다면
뚝배기처럼 은근하게 달아올라서 좀처럼 식지 않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음.
아 물론 이건 그냥 추측임. 왜냐면 나는 달아오르려는 시기에 헤어져버려서...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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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A 2019.04.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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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회피형은 끼리끼리 만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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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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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면서 회피회피연애 한번 본적있는데 서로 서로 뒤통수치고 잠수이별 하더라.. 제3자입장에서 너무 신기했음.. 심지어 9개월 만났는데.. 여자는 늘 헤어져야겠다 생각하면서 만나고 갑자기 난데없이 남자측에선 잠수이별하고(헤어지겠단 말없이 사라져버림) 근데 여자측에선 정신타격은 생각보다 별로 안받던데 늘 둘이 그냥 누가 먼저 배신하느냐 눈치게임보는 느낌이있음.. 늘 지금당장 헤어질준비하고 만나는거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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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05.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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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회피형 하면 치를떤다 진짜...... 나는 안정형이었는데 불안정형이되어있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데 회피형 전여친이란 년은 지가 잘못한 일에 대해 얘기하면 숨어버리고 공감못하고 진정한 감정교류는 안되고~~ 진짜 씹소름돋았던게 전여친이 100퍼센트 잘못한 일에 대해 지적하니까 하루잠수타고서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연락하는거보고 진짜 내가 외계인하고 연애하나싶더라. 그래도 내가 안정형 희생을 많이하고 사랑많이 해서 그런지 점수판 마일리지를 많이 쌓았는지 그년하고 꽤 오래사귀었다. 근데 결국에 그년이 내 자존심 긁길래 처음으로 화냈더니 회피형 기질 발동해서 그자리에서 이별선언...... 내가 진짜 존 ㄴ ㅏ 사랑했지만 치가 떨린다. 니네같은 종자들은 니네끼리 수용소만들어서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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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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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안정형이었는데 불안형들과 연애를 몇 번하고 불안형이 됨. 불안형으로 바뀐뒤 회피형이랑 한 번 연애하고 정신병 걸려서 치료받음. 아직도 약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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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ㅂㅈㅈㅂ 2020.02.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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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누가 더 정신병자냐 이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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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 2019.10.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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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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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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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개싫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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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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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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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대박 ㅋㅋㅋㅋ 사귀면 사귈수록 멀어진다 - 이거 개대박 ㅋ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회피형이라서 이거 구남친에게 들은 말임 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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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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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피형이 내로남불 하면 쓰레기가 되지만 착한 회피형은 드러나지 않아서 일반인이랑 연애했을때 더 상처주는것같음. 내 구남친이 착한 회피형이었는데 나는 나름 연애 많이해보고 회피형한테 여러번 당했는데도 구남친이 회피형인지 깨닫는데 진짜 오래걸림. 구남친은 첫연애라 스스로 그런스타일인지 몰라서 드러나는데 더 오래걸린것도 있는것같고. 솔직히 회피형 이런건 타고나는게 아니라 자존감 낮거나 성장과정이나 인간관계에 뭔가 부정적 경험이 있는데 극복못한사람들같음; 아무튼 정상인 정신병자 만들지말고 연애시작할때 제발 티좀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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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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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에 특징은 다 공감인데 마지막 단락은 좀 아닌듯ㅋ 속으로 서로 점수깎는데 어떻게 오래 연애함? 이별조차 회피하는거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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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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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회피형인데 차라리 만날 거면 회피형이랑 만나고 싶음 이 글에서 서운한 걸 내가 왜 티를 못 냈었는지, 내 속마음과 외부적으로 표현하는 게 다르다는 거랑 보면서 많이 찔림 글만 보면 깔끔하게 잘 헤어지고 괜찮아보임 내가 생각한 연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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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5.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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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회피형 하면 치를떤다 진짜...... 나는 안정형이었는데 불안정형이되어있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데 회피형 전여친이란 년은 지가 잘못한 일에 대해 얘기하면 숨어버리고 공감못하고 진정한 감정교류는 안되고~~ 진짜 씹소름돋았던게 전여친이 100퍼센트 잘못한 일에 대해 지적하니까 하루잠수타고서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연락하는거보고 진짜 내가 외계인하고 연애하나싶더라. 그래도 내가 안정형 희생을 많이하고 사랑많이 해서 그런지 점수판 마일리지를 많이 쌓았는지 그년하고 꽤 오래사귀었다. 근데 결국에 그년이 내 자존심 긁길래 처음으로 화냈더니 회피형 기질 발동해서 그자리에서 이별선언...... 내가 진짜 존 ㄴ ㅏ 사랑했지만 치가 떨린다. 니네같은 종자들은 니네끼리 수용소만들어서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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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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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면서 회피회피연애 한번 본적있는데 서로 서로 뒤통수치고 잠수이별 하더라.. 제3자입장에서 너무 신기했음.. 심지어 9개월 만났는데.. 여자는 늘 헤어져야겠다 생각하면서 만나고 갑자기 난데없이 남자측에선 잠수이별하고(헤어지겠단 말없이 사라져버림) 근데 여자측에선 정신타격은 생각보다 별로 안받던데 늘 둘이 그냥 누가 먼저 배신하느냐 눈치게임보는 느낌이있음.. 늘 지금당장 헤어질준비하고 만나는거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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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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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내남친도 회피형인데 ㅋㅋㅋㅋ내가 덜 회피형인거같음 . 걔가 요새 마음이 식은건지 아니면 익숙해져서 이해해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섭섭해서 그냥 조심스레 물어봄 나도 회피형이라 훅 들어와서 너 요새 왜 나한테 대충이야 !! 이런식으로 성질내면 뭐야 얘 ...왜저래 어쩌라고ㅡㅡ 이럴거임 혹시 요새 권태 이런거냐구 나한테 ㅋㅋㅋㅋㅋ아니라고 했음ㅋㅋ그래서 그건 아니었네 ~하면서 잘 만나는중 ㅋㅋㅋㅋ약간 서로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는거같음 좋게 말하자면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거고 안좋게 말하면 너는 너 나는 나 하고 선을 긋고 벽을 치는게 회피형 연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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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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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회피형인데 남친도 회피형이고 5년째만나고있음 싸운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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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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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번 인정 ㅠㅠ저도 회피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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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4.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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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ㄱㅋㅋ 저항없이 헤어지는거 내얘기인줄ㅋㄱㄲ 난 회피형에서 안정형으로 변하는 단계의 사람임. 안정형 남자 만나니 나도 안정형으로 바뀌더라.. 근데 내생각으론 회피가 나쁘다.. 라기 보단 그냥 다른 형태의 사랑같기도 함.. 회피시절 좋아했던 남자를 덜 좋아한것도 아니었고 상처주려고 한것도 아니었고.. 그냥 삼각형과 사각구멍이 만났으니 잘 안맞았던것 같기도. 회피시절엔 내 감정과 밑바닥 보여주는게 너무싫고 쓰니말대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 마음 감정 모두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음.. 최근 좋아했던 남자는 회피형이고, 나도 회피의 과거가 있어서 보듬으려 했지만 뭐랄까.. 이미 다른 내가 되어버려서 감당이 안될것같아 너무 좋아하지만 붙잡지 않고 헤어졌음.. 헤어진게 잘한건지 모르겠지만 쓰니말대로 ╋ 회피시절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먼저 정리한 회피들은 담담하니까 붙잡지 않은게 잘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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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4.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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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경제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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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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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으로 점수 차감하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ㅋㅋㅋㅋㅋㅋ계산하다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각 잡아야겠다고 판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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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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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나다 나ㅋㅋㅋ 서로 예의와 배려 차리고 가면 쓰고 업무적인 연애ㅋㅋㅋ그리고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한다면서 3~4일에서 일주일 연락 안해도 서로 이해함ㅋㅋ비지니스 관계의 보여주기식 연애 같음ㅋㅋ 근데 이게 편하고 좋음. 헤어질때도 아주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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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9.04.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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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회피형은 끼리끼리 만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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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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