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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10여년의 연애가 끝이났다.

바보 (판) 2019.04.09 09:16 조회107,819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11년의 연애가 그의 말한디에 끝이났다.
내가 자기 마음에 없다고. 우린 아닌거 같다고.
그랬으면 진작에 놔주지. 그때 다시 돌아오지말았어야지. 두번째 이별통보. 6년전에도 일방적 이별통보로 나를 지옥으로 집어넣더니 이번에도 이렇게..
내가 잊고 있었어. 넌 이럴수있는 사람이란걸 잊고 있었네. 그때 너가 돌아왔을때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었는데 받아주는게 아니었어.
함께했던 시간이 11년이야.
근데 꼭 이런식으로 얘기해야했을까 싶다. 헤어짐을 들을때 심장이 내려앉았어. 그때 그 고통을 알기에 또 다시 겪는다는게 너무 두려웠어. 너와의 미래를 생각했고 한번도 헤어짐을 생각해본적 없기에 바보처럼 그때처럼 너한테 매달리고 말았어. 근데 넌 차가운 눈빛으로 귀찮은듯 날 빨리 내보내려했지. 마치 내가 금방 버려야할 쓰레기처럼. 오래된 물건도 쉽사리 버리지 못한던 네가. 내가 그것들보다 못한거겠지.
난 아무리 화가나도 너에게 실망한적 많았어도 한번도 헤어짐을 얘기한적 없었는데 넌 그말 참 쉽게하더라.
그래도 이런식으로 하지말지. 나한테 미안해하는 감정은 있었어야지. 너를 믿고 기다렸는데. 언젠가는 잘 되겠지. 잘 풀리겠지. 근데 원망. 내 탓이라니.
나 지금 벌써 30대후반이야.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랬으면 더 빨리 놓았어야지. 그랬어야지.
일만 하고 싶다고. 연애도 결혼도 안할거라고. 몸도 맘도 망가졌다고. 웃긴게 6년전에도 이렇게 얘기했더라.

무책임한 놈. 나쁜 놈. 비겁한 놈. 난 너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내게 준 상처보다 더 큰 상처를 받길바래.

두렵습니다. 제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사람이 사라지니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다른사랑을 시작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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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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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다 11살먹은게 상대방탓할것도 책임질것도 아니죠 그냥 만나다 헤어진거 단지 그것뿐입니다 상대방탓할거없습니다 이유없는 이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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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4.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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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애하면서 결혼안한 이유도 있을거고 남자가 한번 이별통보도 했었고 여자가 아무생각없었는지 헤어지자 할 정도면 뭔가 감지한것도 있었을 텐테 아무 대처도 없었고 생각도 없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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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ㅁㅁ 2019.04.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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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금 더 현명했더리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헤어졌어야지.7-8년 사귀고 결혼얘기없으면 헤어짐은 예견된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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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정이 2019.04.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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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억울할만도한데 댓글들이왜들저래?ㅋㅋㅋ지가안당해봤으니 저런댓글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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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24 2019.05.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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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다는 꼬라지들바라 ᆢ이런댓글 대부분이 여자들인데 니들도 나이먹어봐야 헹니침을 쉽게 말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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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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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1년 만난게 뭐 시간낭비도 아니구 좋아서 만난거였음 됐잖아요 결혼 생각있는데 진행 안되면 본인이 먼저 놓을줄도 알았어야지 원망한다고 지금와 모가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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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 2019.05.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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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부산 사는 분인가요? 내 친구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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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1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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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바보지 그남자좋아서 11년동안 사겨놓곤 남탓하는건 좀.. 다음부턴 니자신을 먼저사랑해라 징징거리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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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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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6년 전에 그렇게 얘기했는데 안헤어져놓고 무책임하다고 하면 어쩌라는거... 물론 더 일찍 얘기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입장 바꿔서 결혼 생각 없다고 분명히 못 박아뒀는데 나중에 상대가 무책임하다고 날 비난한다면 진짜 어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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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살 2019.05.1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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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1살쯤에 만나서 32쯤 헤어지고... 참.. 사람 믿기 힘들었네요.. 드디어 얼마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사랑 처음 받아봅니다.. 농담으로 지긋지긋하다고.. 배부른 소리를 하지요..다시는 내 인생에 사랑은 없겠거니.. 하고 살았지만 사람일은 모르지요 님 세상은 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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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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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대단하다. 십몇년사귀다 헤어진 사람들도 있고 연예인 누구도 오년 사귀다 30후반에 헤어지고 그런 뉴스도 있었고.,. 다들 자기 감정 사정이 있는건데 10년간 안헤어진 대가라고 비난하기 바쁘네. 이유가 어찌됐건 글만봐도 상처가 클 것 같은데 무슨 지들이 연애박사인 양 잘난척 비난질 훈수질 할거면 그냥 아무말도 안쓰는게 나을듯. 쓰니가 뭘 그토록 심한 잘못한것도 아닌데 남의 상처난 마음에 잘난척 비수들 꽂아대는 사람들.. 그 말들이 본인들에게 좋게 돌아오지 않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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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중독자 2019.05.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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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왜 한달이 넘도록 계속 고정되어있나요? 운영자 본인얘기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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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ㄱ3 2019.05.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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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봉사활동 하신건 아니잔아요 남자도 봉사활동 할 의무는 없구요 님도 남자 외모든 재력이든 밤일이든 좋아서 만나신거잔아요 10년동안 각자 서로 필요한거 취하고 즐기고 재미봤으면 된거죠 뭐 결코 일방이 손해본 만남이 아닙니다 서로 윈윈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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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9.05.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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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초반에 3년 사귄 남자가 이글처럼 정말 한순간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때는 미쳐버릴꺼같고 인생 끝날꺼 같은 마음에 있는 힘껏 붙잡았어요 집앞에도 찾아가보고 울어도보고 밥도 못먹고 그렇게 10키로가 빠졌어요ㅋㅋ그리고 다시 만났는데 살이 빠지고 보니까 애는 내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ㅋㅋ그리고 10년후인 지금 저 결혼할사람이 있었어요 이사람 제가 거진4년을 만나면서 이사람이 잘못한게 있어서 1년정도 나쁜곳에 있는 이사람 기달려주고 이사람이 내인생에 끝이라 믿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기적이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 하고 현재 너무나 행복해요 헤어지고 우리 부모님께 못하던것도 하고 그냥 행복해요 10년이라는 연애가 끝났다고 불행해하지마요 이사람이랑 헤어져서 내가 얼만큼 행복한지를 느꼈으면해서 비번까지 찾아서 답변 달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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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2019.05.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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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같은 여자 꼭있드라. 옆에서보면 조ㅅ나 한심해. 울며불며 헤어지고는 남자가 또 부르면 쪼르르 좋아가지고 쫓아나가서 또 모텔가고 또 어쩌다 헤어지면 이불싸메고 울고불고하며 친구들만 못살게하더니 또 어느날 보면 쪼르르 나가서 또 쳐 만나고 . 불쌍한 마음도 안들고. 남자 딱 만날때 감오지 . 이새끼 나한테 맘 떠났나 맘 변했나 . 인간관계가 어떻게 일방통행이 되냐 . 상대방 마음도 살펴가며 진도 나가는거지 . 상대가 아니다싶으면 너도 맘 접으면되지. 질질 끌려다니며 좋아서 만나놓고 뭘 이제와서 원망이여 . 한심한 여자들 가끔 보면 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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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2019.05.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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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칼 들이대고 협박해서 만난것도 아니고 너가 좋아서 11년이나 만난걸 뭐 어쩌겠냐 . 남자가 바람편서 헤어진거면 개새x 지만 . 남여가 만나면 헤어질수도 있고 또 좋은사람 만날수도 있고 그런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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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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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면 안돼??ㅋㅋ 걍 재산 뜯기고 종노릇 하지 말고 프리하게 살아요 ㅎㅎ 나이 많이 들면 일부러도 안해요 ㅋㅋ 재산관계 얽히기 시러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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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ㅋㅋㅈㅈ 2019.05.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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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버려진(?)사람의 인생도 중요하고, 어떤 사유건 새출발 하고싶어하는 그 남자의 인생도 소중해서, 누굴 욕하기 힘들다. 방법이 더 매너있었으면 그 고통이 좀 덜했을까? 더하고 덜한게 핵심은 아니지않은가?? 11년의 사랑이 끝난다는 그게 중요하지. 가장 중요한건, 의리로 결혼할 수 없고, 의리로 사랑할 수 없다는거. 그거다. 11년이나 되었으니 결혼은 당연하고, 사랑도 계속 되어야 한다는건 한번쯤 따져볼 필요가 있다. 30대 후반이면 또래보다 늦었겠지만 이혼율 1위 국가임을 감안했을때 더 신중한게 남는장사는 아닐런지.. 사랑은 참 많은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 중 2년이면 다한다는 설레임과 상상도 들어있다. 11년이면 더이상 아무런 설레임을 주지못하는 사람일텐데., 개인의 가치에따라 다르기에, 남자에게 그게 중요했다면, 그 가치도 존중받아야 한다. 상상과 설레임, 그건 나를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수퍼맨으러 만들어 주니까. 후회, 미련등은 본인이 평생 지불해야 할 값인거다. 그저.. 존중해주자. 그리고 잊자. 그리고 늘 그러했듯 다른 사랑으로 지금 이별을 덮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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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2019.05.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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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원망하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 단지 지금 너무 마음아프고 황망해서 욕이라도 하며 아픈이유를 찾아붙이는 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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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9.05.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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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인 사이가 언제든 헤어질 수도 있다는 건 당연히 고려했어야 하는 사실 아닌가요...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네요 다음 사람 만나도 마찬가지로 책임 전가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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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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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인사이에 헤어지는게 잘못이에요..?이해가안되네 무슨 대역죄인마냥ㅋㅋㅋㅋ남녀가 사귀다보면 헤어지는거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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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y102... 2019.05.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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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올린 분께서 매달리고 맘 아파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신다면 어떨까요?
헤어지자는 말 남발하는 종자들은 다음에 또 누굴 만다던지 또 헤어지자 캅니다.
지금유턴이 최고의 처방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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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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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십대 후반... 이래서 오래 연애하는거 안좋다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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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 2019.05.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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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힘듦 알지요. 토닥토닥. 지금은 그냥 그슬픔에 젖으세도 되요... 그 누구의 조언도 얘기도 그 맘을 헤아릴 수 없으니. 충분히 슬퍼하시고 그리고 일어나세요. 방법은 이렇게 해보세요 저렇게 해보세요..하지않을게요. 님이 한번 찾아보세요. 한가지 정말 시간은 약이되더이다. 대신 그 약이되기 전 시간이 힘들었어요 전. 그사람이 밉고 원망스럽고 그러다 그런사람을 만난 제자신을 탓하고. 또 탓하고. 글쓴이님 충분히 탓하고시고 꼭.꼭. 일어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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