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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마덕선 이야기

덕선맘 (판) 2019.04.10 21:40 조회17,110
톡톡 동물 사랑방 강아지

덕선이 사진부터 투척하고 바로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본인은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있음. 고양이 이야기로 판 메인에 자주 올라갔었는데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다가 오늘 우리 덕선이 자랑이 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봄 ㅋㅋ

 

고양이만 키우다가 왜였는지 모르겠는데 유기견에 엄청 관심을 갖게됨.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센터도 있었고, 봉사활동도 하고 했는데

어쩌다가 알게된 용인시 유기견센터 카페에서 한 녀석을 보게됨.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곳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참..많이 있는데

정말 몇날 며칠을 머리속에서 자꾸 생각이 나는탓에 이 아이를 눈여겨 보고있었음.

 

당시 글....

 

 

 

 

 

 

 

 

 

 

어떤 강한 이끌림에 이녀석의 거처를 계속 지켜보게됨.

 

 

 

믹스견이라 입양도 안되고 그렇게 몇달을 센터에 있게되었다가 드디어 입양을 감!!!!

 

 

이게 바로 룰루랄라 신나서 입양 나가는 길에 찍힌 사진이라 들었음. 

그러나 바로 다음날 ^^

소장님이 센터 출근하시니 이녀석이 센터 입구에 묶여있었다고 함ㅋㅋㅋ

하... 마당에서 키운다고 데려간 아이를 털날려서 못키우겠다고

하루만에 돌려보냈다고...

센터에선 난리가났음. 차라리 입양을 안가면 몰랐을텐데 입양갔던 애들이 다시 돌아오면 상실감이 엄청 크다고....ㅜ 임시보호라도 가면 좋은데 갈곳이 없다고 걱정하시길래 정말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제가 입양을 해보겠다고 용기를 냈음.

 

강아지 키워본적도 없고 잘 키울 자신은없었지만 하루에 한번은 꼭 산책을(하지만 지금은 실외배변으로 인해 하루에3~4번씩 강제 산책 중인데... 하루에 한번이상은 내 계획에 없었는데...) 해줄 수는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당시 살던 집에 이런 공간이 존재하였기에 선뜻 나서보았음.

 

 

 

 

 

이 마당에서 키워야지 하고 데려왔고 이게 잘하는 짓인가 처음 몇주동안 걱정도 많았음.

고양이들이 덕선이를 너무 싫어했기에 ㅠㅠㅠㅠㅠㅠ

활발한 덕선이가 너무 위협적으로 보였을 테니 시간을 천천히 갖고 집안에 들일 준비를했음.

하지만 그전까진 마당에서 살아야했음ㅋㅋㅋㅋㅋ

 

그당시 응답하라를 감명깊게봤기에 아무고민도 없이 이름을 덕선이라고 지어줬음.(그렇게 지으면 박보검을 만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음)

정말 예쁜 이름인거 같아서 너무 만족 스러움!! 다들 강아지 이름물어보고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줌 ㅎㅎ

 

 

 

 

 

처음에 개껌을 주니 엄청 잘먹길래 큰 걸 사다줬는데 매일 퇴근하고 오면 그 큰 개껌은 없어져있고

애 입은 온통 흙투성이라 이놈이 화분을 퍼먹나 했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가 하도 없이 살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껌이란걸 첨봐서 너무 좋았는지

먹다 남은걸 화분구석을 파서 개껌을 숨겨놨다가 꺼내서 먹고 다시 숨겨놓고 했던걸 나중에 알게돼서 너무 마음이 아팠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먹고 남으면 버리고 새거 뜯어주고함.

근데 개껌이 안좋다길래 요즘은 개껌끊었음ㅋㅋ

 

 

퇴근하고 오면 저렇게 반겨주고.

집에와서 쉬고있으면 세상 순진한 얼굴을 하고, 때로는 성냥팔이 소녀가 부잣집 창문 밖으로 따뜻한 가정을 바라보든 슬픈 눈을하고 '나도 집안에서 살고싶다'고 강하게 어필하기 시작함.

 

 

 

 

 

 

고양이들은 못마땅해 했지만 화합과 소통을 위해 무던히 노력한 결과 화목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며 살게 되었음. 이젠 한침대도 나눠쓰는 사이임 ㅋㅋㅋ

 

 

 

 

이건 작년 여름모습. 말끔한게 아주 집개 다워졌음.ㅋㅋㅋㅋㅋ

짖음은 커녕 거의 목소리 듣기 힘들정도로 짖지도 않고 조용해서 ㅠㅠㅠㅠ 다른집에서는 개키우는줄도 몰랐다고 하고 성격도 너무너무 좋아서  이런애라면 몇마리 더 키워도 될것 같음.

 

여러분들 꼭 유기견센터에서 분양받으세요. 꼭이요.

 

 

 

 

원래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고 글도 더 쓰고싶었는데 일단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관계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반응좋으면 덕선이 생일 파티 사진으로 찾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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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꽃길만걷길 2019.04.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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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착하고 똑똑하네요. 골반이 부러진채로 엎드려 지내다니ㅜㅜ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 듬뿍 받은 티는 숨길수가 없어요.
덕선이 좋은 주인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고 꽃길만 걷길~ 주인님은 돈벼락 맞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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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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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역전
정말 다행이네요
덕선이가 아주 착하고 좋은 반려인을 만나서~~~ㅎ
냥냥이들과 덕선이 앞으로 행복한 가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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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황진욱 2019.04.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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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이가힘내가 꼭이겻라열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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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2019.04.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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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파양된게 참말로 다행이네요. 덕선이 얼굴에서 행복이 막 뿜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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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말고 2019.04.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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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랑 덕선이랑 운명인가봐요 생일파티도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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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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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 하나 없이.. 댓글에도 반대누른 사람 없고~ 울다 웃다 반복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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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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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먹으니 감성이 ㅜㅡㅜ 님글 보면서 눈물만 흘리네요 너무 아름다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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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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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덕선이는 좋은 쓰니님을 만나 견생이 행복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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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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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덕선이보는데도 마음이 뭉클해져서 눈물이 쏟아지네요ㅠㅠ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서 눈물이 나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음 따듯해지게 해주셔서!
복 받으세요!!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한일만 한 가득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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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19.04.1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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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웬만하면 댓글 잘 안쓰는데 ㅠㅠ사진보면서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올라가면서 봤네요 ㅠ덕선이 너무 귀엽구 착해서 마음이 찡..ㅠ 주인분은 너무 천사세요 ㅠ항상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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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d 2019.04.1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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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넘나 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ㅠㅠ댕댕이는 사랑이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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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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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러분 인스타에 유기견 검색하시면 지역별로 유기견센터 있어요 제발 펫숍 이용 금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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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짱 2019.04.1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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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천사같은 엄마를 만낫네요 덕선이가^^복받으실거어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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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19.04.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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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은 천국가실거에요. 제가 왜 고마운지 모르겠지만 고마워요. 덕선이도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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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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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해지는 글..저런 활짝 웃는 덕선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까지 덕선맘이 얼마나 많이 공을 들이고 사랑을 주었을지 안봐도 훤하네요~~ 냥이들과도 더욱 친해지길바라고 덕선맘님~~복 많이 받으세요.. 보호소에서 외롭게 살아갔을 한 생명에게 우주같은 세상을 선물한 당신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꼭 유기견을 입양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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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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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물난댜 ㅜㅠ 사진보는데 제마음이 행복해지네요 덕선이도 주인분도 복 많이많이 받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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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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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바둑알인가요? 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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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4.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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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주인만나 행복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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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 2019.04.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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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이구 덕선이 너무 이뻐요!! 분명 복받으실거에요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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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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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복 받으실거임.당신 인생에 꽃들이 만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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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2019.04.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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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복받으실 !?거에요 덕선이에게 쏟은 정성. 금전적인 부분 등 천배 만배 백만배 이상으로 님에게 복으로 되돌아오길 기도할게요~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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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맘 2019.04.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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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쁜 덕선이 사랑 듬뿍 주는 주인님 덕에 행복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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