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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엄마의 폐경기 우울증 어떡해요?

우우유 (판) 2019.04.11 02:27 조회17,91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전 이제 내년초쯤으로 결혼 얘기중인 서른즈음의 여자구요
여동생도 이제 막 20대 중후반에 진입해서
둘다 나름 취업 잘하고 잘 살구있는 화목한 가정이에요.
집도 직장도 서울이지만 여동생이랑 저랑 둘이 좀 더 교통이 편한 서울 중심부에 나와 같이 자취중이구요.
같은 서울이긴 해도 생활중심이 옮겨지다보니가
부모님 집에 2주에 한번 정도 가게되네요. 그래도 명절 기념일 등등 꼬박 꼬박 선물 챙겨드려요.

엄마가 요즘들어
딸내미들 다 키워봤자 오지도 않도.. 전화도 안하고.. 엄마가 그냥 죽어도 모르겠다.. 에호.. 같은 서울 살면서 따로사는게 가족이냐.. 가족이 해체된거 같다 빨리 돌아와라. 하면서 맨날 섭섭해하고 우는소리만 하세요.
근데 저랑 제동생 입장은 조금달라요. 이제 애들 다키워두고 낼모레면 결혼할 나이인데. 엄마가 너무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집착해서 이제 자식이 독립했다는거에 많이 우울해하시는거 같아요. 엄마가 저러시는게 올바른 상태같지가 않아요.

어머니께 진지하게 독립의 의미에 대해 전달해드리는게 나을지 마음 풀어드리려고 노력하는게 나을지..아니 어떻게 노력할지도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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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결혼] [여자6억남]
4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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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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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엄마 생각나네요 생리안해 편하다하시면서도 이젠 여자가 아닌거같다 남자도 여자도아닌 중성같다하시면서 엄청 속상해하고 서러워하셨어요 세월이 서럽다고 우시고 생일날은 나이먹은게 뭐가 축하하냐며 혼자 방안에 들어가서 한참이나 울으셨어요 폐경이 이런겁니다. 엄마가 설마 독립의 정의를 모르실까요? 전화안한다 자주못본다는 보고싶다는 겁니다. 청춘받쳐 키웠더니 말을 그렇게밖에 못하시나요? 주말에가서 얼굴보고 밥한끼할수있잖아요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귀찮은거뿐. 엄마의 우울증은 공감못하고 내생활 내휴식이 우선일뿐. 애인이 같은지역인데 일주일에한번 하루에전화 한통안하면 화낼거면서 키워주신 엄마가 돈달라는것도 아니고 얼굴좀 자주보자는데 어떤심정일지 공감못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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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찡찡 2019.04.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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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 옛날 이야기 같아서 로그인함.
결혼하기 전까지 자취했고, 엄마 폐경기 온 줄도 모르고 2-3주에 한 번 반찬 털러 가는게 다였음. 나만 보면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르고 이것저것 냉장고 털어주고 어쩌다 쇼핑가면 손을 그렇게 잡고 다니자고 해서 아니 아줌마 왜이래? 이러고 웃어 넘겼는데 어느날 엄마가 밤에 몰래 수면제랑 우울증 약을 먹고 우는 걸 봤음 ㅠㅠ 아니 엄마 어디 아파? 해더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우울했다 즐거웠다 아주 마음이 하늘과 땅을 분 단위로 오간다고 하심 ㅠㅠ 아 갱년기네 하고 그냥 석류즙 같은 거 사드렸는데 어느 날 아빠도 출장간 기간에 술 드시고 자식 필요없다고 외롭다고 확 죽겠다고 수면제를 털어넣으셨다.. 수면제가 아니라 아주 약한 수면유도제였어서 아침에 깨어나시긴 했지만...이 얘기도 안하시고 꼭꼭 숨기시다가 술 한잔 같이 하다 울면서 말씀하심.
그 날 이후로 정신 번쩍 차리고 지금까지 엄마 아빠랑 철마다 여행다니고 아예 집을 친정 옆 동으로 옮겨서 챙기는데 아직도 엄마 혼자 있으면 불안불안함.
남편이 아무리 신경쓴다해도 자식에 대한 마음은 또 다르더라. 나는 일단 저 일 있은 후 푸들 한마리를 애기로 구해드렸는데 엄청 많이 밝아지심. 참고하시라고요 그냥..있을 때 잘해야 한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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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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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려고 난생 처음 로그인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본인을 어떻게 키웟는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이제 막 30된 또래로써 글쓴이가 적은 글을보면서 적잖이 충격받앗네요.명절 기념일 선물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생색내시는거같은데..그런건 너무나 기본적인거고.. "엄마가 너무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집착해서 이제 자식이 독립했다는거에 많이 우울해하시는거 같아요. 엄마가 저러시는게 올바른 상태같지가 않아요."라고 하셧는데요.. 어머님께서 갱년기에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시는것을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해서 독립했다는 사실에 우울해하는것 같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올바른 상태같지 않다는 표현을..쓴다는게 저로써는 정말 글쓴이가 올바른 정신상태를 갖고 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사람들은 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단계를 거치기 마련인데 본인이 아기떄부터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다가 낯가리는 시기를 거치고, 내 것 남의 것을 구분하는 시기를 거치고..해도 되는 것 안되는 것을 가리는 시기를 거쳐왔듯이, 어머님도 갱년기라는 어쩔수 없고 자연스러운 삶의 단계를 거치고 계신거 아닐까요? 오히려 혼자 괴로워하시고 자식들에게 미안한마음에 끙끙앓다가 우울증이나 더 나쁜 쪽으로 진행되기전에 적극적으로 손내밀어주시는것을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그리고 글쓴이는 지금 본질적으로 갱년기라는 개념을 이해못하시는거같아요..좀 더 공부하세요. 우리도 자식이 처음이지만 글쓴이 부모님께서도 부모가 처음이여서 공부 많이하셨을겁니다. 계실때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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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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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베풀보고 나도모르게울었다ㅜ 혹시 아빠(남자)도 갱년기가 오나요? 저 또한 반성하게되는 글이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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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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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 2019.04.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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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도 딸이면서 엄마의 마음을 그렇게 이해 못 하나요? 아.... 댓글 쓸려다가 울컥해서 못 적겠네!!!! 부모님 계실때 잘 하세요. 그리고 갱년기 무시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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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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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갱년기 앓고 계신 엄마의 딸이지만 너무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 무지하시네요.. 소유물 어쩌고 하시는건 진짜 읽으면서 눈살찌푸렸네요. 결혼 얘기도 있다고 하시니 말씀드리는 거지만 글쓴이님이 갱년기로 이유없이 우울하고 수면제없으면 잠도 못자는데 그런 상황을 이해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그럴때 글쓴이님의 딸이 지금 글쓴이처럼 저런 글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솔직히 제가 애지중지 키운 딸이 저를 저런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정말 세상을 잃은 기분일것 같네요. 어머니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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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2019.04.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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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울땐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부모노릇바라고 다 키워놓으면 이제 성인이고 각자 독립된 개체이니 각자 인생 살자 귀찮게 하지마라... 한참 경제활동하고 바쁘고 정신없을때라는거알지만 카톡하나, 전화한통하는게 어려운거아니에요. 저도 아버지랑 따로살고있고 너무바쁘면 카톡으로 하루에 한번 안부인사, 괜찮을땐 전화통화 하는데 아무리 길어봐야 10분 안걸립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들이랑은 2,30분도 통화하겠죠. 조금이라도 신경쓰면 좋아하시는 부모님 귀찮아하지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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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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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번 집에 가서 보통 뭐 하는지 궁금하네요 설마 그냥 집에서 밥먹고 자고 돌아가나? 같이 영화라도 보든 쇼핑이나 어디 공원이라도 놀러다니면 안 그러실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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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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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제일 후회하는게 저희엄마 갱년기 못챙겨주고 ..
같이 승질내고 파락파락 거렸던거예요
저희 엄마 한창 갱년기 올때 저는 막 고등학교 들어간 사춘기였거든요 ...
그 시절이 진짜 너무 후회됩니다.. 차라리 제가 좀더 나이가 들어서
글쓴님나이만 되도 옆에서 어떻게든 챙겨보려고 했을텐데.. 그렇게 철없게 굴면서
저희엄마 우울증오게 하지도... 같이 여행도 좀 다녀보고..
엄마엄마 거리면서 살갑게 옆에 붙어다녔을텐데..
제발 엄마 챙겨주세요 ...... 나중에 글쓴님을 위해서라두요.........
정말정말 후회하실거에요 ...
지금 옆에서 아무리 챙긴다해도 그때 무지 힘들어했을때 모른척한거같아서
두고두고 후회되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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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4.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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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보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엄마가 올바른 상태가 아니라니... 글쓴이는 엄마없이 본인이 잘나서 혼자 그렇게 잘 큰거 같으세요? 엄마가 이날이태껏 그렇게 화목한 가정에서 열심히 키워주셨기 때문에 글쓴이나 글쓴이여동생이 지금 독립까지 해서 서울하늘아래 살고 결혼준비까지 하고 있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하나요? 갱년기가 오셔서 엄마에게 더 신경써줘도 모자랄때에 보고싶은 마음 좀 드러냈다고 해서 어떻게 그걸 "올바른상태가 아니다"라고 표한 할 수가 있나요? 올바르지 않은 상태는 글쓴이 자매들이에요. 나중에 엄마 안계실때 후회로 피눈물 흘리지말고 계실때 잘하세요. 잘하는게 뭐 달리 있는줄 아세요? 그냥 전화 자주하시고 더 엄마한테 더 애정표현하고 그러는 거 그 사소한거에요. 기념일 챙기는걸로 생색내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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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m 2019.04.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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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 이야기에 처음 댓글달라봐요. 꼭 읽으시길 바라면서.. 저도 그랬어요 오랜 엄마의 우울증이 .. 엄마 관종이냐면서 장난치고.. 저도 엄마의 우울한모습에 지치고 짜증만 나더라구요 . 그러고 지금 저희엄마는 하늘에 계세요.. 절대 그냥 지나치지마세요.. 이해해주시고.. 본인일처럼 엄마한테 신경써주세요 저처럼 평생 후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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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04.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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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폐경기에 먹는 약이 있어요 그거 먹으면 도움좀 되구요~ 엄마가 시키는거 원하는거 해드리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게 최고더라구요.... 너무 힘들어하셔서..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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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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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불균형으로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중년의 부모님께, 진지하게 독립의 의미를 말씀 드리면 크게 싸우고 다시는 연락하나봐라, 얼굴 보러 가나 봐라 하는 식으로 싸움밖에 되지 않아요.
영양제 챙겨 드셔야 한다~ 하면서 훼라XX 이나 비타민제라던가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 등등 사드려 본적은 있나요?
부모님도 지금, 오늘은 처음이라 그 나이가 되어보는 것도 처음이고 갱년기에 접어드는 것도 다 처음겪는거라고 생각해봐요.
본인 사람부터 잘 챙겨야 사회 생활도 잘 하는 겁니다.
에효...나이가 들었으면 부모님의 소중함도 잘 알아가는게 좋은 성장이예요. 서로 각자의, 하나의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독립된 개체임을 주장하는 순간 그게 가족일까요?
나중에 후회해요. 아이를 가지고 낳고 기르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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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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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지금 엄마 나이 또래 같은데 엄마라는 존재가 필요할 때만 찾는게 아니예요 결혼해서 애기 낳고 키우고 격어 보면 순간 순간 아 이래서 엄마가 그랬구나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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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9.04.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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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에 한번 전화하는게 힘듬?? 시간내는게 귀찮으면 퇴근길에 지금 퇴근하고 있다, 뭐 드셨냐 등등 안부라도 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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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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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쉬는날엔 남친이랑 노느라 바쁘겠네 남친이랑 놀다가 토요일저녁에 부모님 집가서 저녁먹고 하룻밤자다 일요일에 남친만나 놀고 집에서 쉬다 다음날출근못함? 엄마가 폐경이라잖아요 .. 우울하시다잖아요 진짜 이기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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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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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지만, 모든 모녀관계가 다 굉장히 다른 방식이라는 걸 고려합시다. 모든 딸이 다 어ㅁ마가 애틋하진 않아요. 모든 모녀가 다 엄마에 대해 같은 감정으로 성장하지 않고, 모든 엄마가 다 같은 방식으로 딸 키우는거 아니예요. 글쓴이 역시도 모든 모녀가 다 자기와 비슷할거라 착각하고 쓴것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엄마인 딸들도 엄청 많으니까 다들 세상없는 효녀인것처럼 쓰지 마세요. 자기들이 효녀라고 착각하지 말고 내가 엄마를 잘 만났구나 그 행운에 감사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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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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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쓴이가 뭘 모르네요 전 30대 중반이고 저희 엄마는 저 20대 초반에 유방암 투병하셔서 머리 다 빠지고 힘든 항암하셔도 꿋꿋하셨어요 그런데 폐경오고 갱년기 오니 암투병에도 꿋꿋하던 엄마가 밤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셔서 온몸을 긁고 얼굴이 붉어졌다 하얘졌다 열올르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조절을 못하시더라구요 갱년기가 그런거예요 그때 정말 아들도 남편보다도 딸인 제가 가장 큰 도움이 됬다고 하세요 같이 쇼핑가고 집앞 카페도 가고 같이 고스톱도 치고 가족끼리 바다도 가고 그랬어요 옆에 계실때 잘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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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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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갱년기일때 저도 한창 우울증과 대인공포증이 심했던 시기라 서로 이해를 못해줘서 상당히 힘들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엄마가 탈모가 생겼더라고요 꾸미고 이런걸 되게 좋아하는데 탈모가 생겨서 머리가 빠진 걸 보고 충격먹었네요.. 너무 저만 생각했구나, 이기적이었구나, 나만 아프다고 생각했었구나 싶어서 잘해드려야겠다 싶었어요.. 걍 딸로써 잘 지내주세요 그게 가장 좋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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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4.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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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소녀한 마음이 들도록 예쁜거 사드리고, 좋은데 데리고 다니고, 엄마한테 연락 자주하고 그러면 됨.ㅋㅋ
주름 가리는 화장품, 부분 가발, 젊어 보이는 립스틱 등등 이런 저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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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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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성향따라 다르니까 님 이해되면서도...부모님 심정 한 번 안 헤아려보고 이런 글쓰는 거라면 아직 철이 덜 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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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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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놓고 애낳아 애봐줄 사람 없으면 엄마 찾을꺼죠? 엄마의 우울따윈 관심도 없으면서 받으려고만 하는 심뽀... 어머님이 자식을 잘못키우셨네요. 불쌍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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