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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육아는 다 이런거에요?(글 펑했습니다)

ㅁㅁ (판) 2019.04.16 15:47 조회117,71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에고.... 어젯밤부터 댓글이 어마무사하게 달리는것을 보고 추가글을 달아야 하나 해서 간단히 남기고
댓글은 상황은 엄마인 내가 아니까 필요한 것만 들으려고
글을 남겨두려했어요.

제가 글을 감정적으로 쓰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야기했네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다>에 초첨을 맞추어 글을 썼고 그 부분에서 아이가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에 걱정을 해주시는것 같아요. 실제로 집에 있으면 제가 무뚝뚝한 엄마라 아이와 놀이하는 과정 밥 먹이는 과정 등 전반적인 생활하는 모습에서 대화가 없긴 합니다. 유치원 교사처럼 예쁘게 노래하듯이 흔히 부모어로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시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전 그거 잘 안되더라구요.
오죽하면 너무 말하는게 힘들어서 그냥 동요 책 사서 양심의 가책이 느껴질때 노래불러줍니다 ㅠㅜ

그렇게 되면 아이가 집에서 다른 자극적인것이 없어 폰만 찾게 되고 저와 실랑이가 벌어지고(물론 아예 입을 닫고 있는건 아니에요.) 그게 싫어서 정말 밖으로만 나돌았어요.
서점 가보기, 도서관 가기, 문센가기 벚꽃 길 산책하기 등등 밖으로 나가야 저는 말을 조금이라도 해서 그런거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장난감은 다행이 아는 지인분들이 월령별로 필요한 것들 물려주셔서 러닝 홈, 보행기, 걸음마 보조기 등등 필요한건 다 물려썼고, 장난감 대여점에서 가끔씩 에듀볼 같은거... 빌려썼고, 말씀해주신 호비 시리즈도 신청해서 받고 있어요(전집이라 생각하고). 차이의 놀이 앱도 깔아서 미술 용품 사서 화장실에서도 해보고 정보도 얻구요. 개똥이네 가서 낱권에 1000원씩 하는거 몇권씩 업어 오고 도서관에 가서 북스타트 꾸러미 얻어오고 이정도네요.

말씀하셨던 밀가루 놀이, 패트병에 콩넣어 흔들기 이런 일상용품으로 놀이 해보는건 제가 상상을 못했어서 많이 배우고 가요. 어젯밤에 사실 좀 찔리는 부분도 많아서 그 길로 오늘 오전 낮에 가서 아이 사운드 북 하나 제가 아기 놀아주는 거 가르쳐주는 책 하나 사고 왔어요*^^*

어린이집은... 보내고픈데 못보내는 사정이 있어요.
제가 복직하기 한달 전부터 적응차 보내려구요.
요 며칠 피치 못한 사정이 생겨서 집안에만 있어야 했고 나가지 못해 아이도 저도 답답하다 보니 이런 글을 쓰게 되었어요. 댓글들 달린것을 보며 앞으로는 더 잘 상호작용하고 집에서도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네요.

쓰다보니 변명인것 같은데 정말 저보다 더 사랑으로 키우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존경합니다. 저도 알아요. 이제 제 품에서 오롯히 있을 시간은 지금뿐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더 다른 사람보다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싶어요.
저희 아가가 안타깝다고 자기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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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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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니 2019.04.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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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면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두돌이 되어 가는데 집안일 하느라 아이 혼자 놀게하고 아이 연령대에 맞는 놀이를 따로 해주지도 않는것 같고 아직 돌 안된 아이 키우듯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짧게라도 어린이집 보내서 새로운 놀이들를 하고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을 주는게 더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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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4.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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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아끼는게 문제가 아니고 상호교류 교감이 없어요. 둘이 집에서 손유희 라도 하고 산책도 하고 풀도 보면서 민들레 불기 이런 놀이라도 해야지 어른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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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4.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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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맘때 말 가르치고 서로 얘기하는거 꿀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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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9.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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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보니 엄~청 잘하시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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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4.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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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존글 지우고 새로운 글 보니 좋은 분 이신것같아 마음이 너무 좋네여 상처주는 말 많아 거기에 꼭 받아치는 말 남기는 분 계시던데 하고 싶은말 안좋은말 꾹 참고 글 잘 쓰셨네요 좋은 하루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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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2019.04.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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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잘안하는 성격인데 말못하는 아이한테 자꾸 말할려고 하는것도 참 고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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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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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아직 5개월 아기 키우지만.. 초반에 진짜 육아 힘들어서 모유 수유 하면서 티비만 보고, 하루종일 켜놓고 있었는데.. 어느날 정신차리고 보니 아기가 저만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그 뒤로 티비 끄고, 동요 틀어 불러주고, 마사지 해주고, 동화책 읽어주고 눈 맞춰 놀아줬어요. 사실 저도 정말 최선을 다하지는 않지만.. 이 아이 제가 없으면 안되는 정말 작은 존재잖아요. 추가글 보고 대충 예상은 갑니다만 힘내시고 앞으로 더 많이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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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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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에요 ->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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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2019.04.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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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없는집에서 자식낳으면 이렇게 되는군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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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4.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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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원할게요. 그래도 부족한 점 고치려 열심히 노력하시는게 참 대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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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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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이집보내는 여자들은 맘충이랑동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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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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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보니 좋은엄마 충분히 되실거같아요~!! 같은아기엄마로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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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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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님 아파 요양원에 누워있을때 자식이 말한마디 안걸어주면 섭섭하겠지요? 성격이다 핑계마시고 말 많이 반응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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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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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고 계신것같은데요? 그냥 말이 엄는 엄마일뿐.. 말 많이하세요. 의도적으로. 글고 요즘에 보건소나 주민센터에도 무료강좌가 많아요. 도서관에도 책읽어주는 강좌있잖아요~ 12개월이후로 많던데 그런것도 하시구요. 넘 자책하지 마세요. 말이 잘 안나오면 라디오틀어 놓고 거기에 대꾸를 하세요 ㅋㅋ 하다보면 혼잣말 아기랑대화하기 잘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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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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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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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2019.04.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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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적응 3달필요해요 복직한달전 말고 세달전에 보내요 아프기도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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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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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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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답해서 밥먹다가 씁니다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는거요? 꼭 돈들여 장난감 사줘야 좋은부모아니예요 인터넷 유튜브 보세요 엄마표 놀이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그맘때 애기들 삶은 계란에 사인펜으로 얼굴만 그려줘도 좋아하고 양말손에 신고 색종이로 눈오려붙이고 뱀이다 해도 좋아해요 비닐봉지에 바람넣고 터뜨리고 플라스틱에 쌀넣기 놀이도 좋아하죠 돈들이지 않아도 놀아줄 방법은 많은데 하루종일 같이있으면서 1시간정도도 놀아주지 않으실거면 다른분들 말대로 어린이집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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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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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대화도 많이 하고 안아주고 스킨쉽도 많이 해주세요 , 차라리 그렇게 대화없이 있는것 보단 어린이집 가서 여러 활동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뭐 어린이집 보내라면 꼭 36개월 어쩌고 하는데 그건 아이 특성에 고려 하면 될거 같구요 워킹맘 앞두고 계신데 그전에 많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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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ove... 2019.04.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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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야말로 애만 낳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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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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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라리 어린이집 보내세요ㅠ 정서적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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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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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 개월수 비슷해서 글남겨요 차라리 어린이집을보내세요 그것도아니면 날도좋은데 산책을가거나 키카 정기권을 끊어서 자주자주가거나 전집도 중고나라에서 사면 그래도 저렴히사요 애기들도 책볼줄알아요 저희아들도 좋아하는책있고 읽어달라 가지고와요 책만 읽어줘도 시간금방가구요 블럭같은거 같이 쌓거나 아이가좋아하는장난감 호응맞춰놀아주거나요 너무 애기를 내버려두는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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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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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왠지 쓰니도 비슷하게 자랐을 꺼 같아요. 친정이랑 사이 멀거나 하지 않나요? 리플 단 사람들 모두 비난하시는 거 같은데.. 사랑도 받아봤어야 사랑주는 방법 아는 거 처럼 ..제대로된 보육과 양육을 받아봤어야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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