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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계산적이라는 남자친구

봄여름 (판) 2019.04.17 00:56 조회2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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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만 예상하고 들어와봤는데 댓글들 쭉 읽어보니 제 생각에 동감해주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맞아요. 제가 끊고 싶으면 끊어야한다 하고 끊어도 되는데 굳이 남자친구한테 다 맞춰주고 속상해 하고 제가 봐도 답답하네요. 근데 저는 맞춰주고 후회한다기 보단 안그러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그래요 ㅠㅠ. 서로 맞춰주는 연애를 하는게 제 성향인데.. 그런 사람만나기가 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다퉜어요. 만난지는 200일정도예요.

어제 밤에 전화로 좀 다퉜어요.
그런데 뮤슨 말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정말 티나게 한숨을 쉬면서 제 말을 끊더니 제가 대화하기 싫으냐고 물으니깐
"이 말하면 자기가 심각하게 받아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자기 좀 계산적이네요" 라고 했어요.

저 계산적이란 말이 어찌 나왔냐 하면요..
남자친구랑 전화 할때 항산 전화 마무리 하는걸 남자친구가 하고 싶어해요. 예를들어 제가 피곤하니깐 전화끊고 좀 쉬어요 라고 말을 하면 아니라고 전화 조금 더 하겠다고 하고 어쩔땐 2분정도만 통화하고 남자친구가 저에게 전화끊고 좀 쉬라고 말을 해서 끊은적도 정말 여러번 이구요. 물론 오래 더 통화하고 끊은적도 많지만, 200일 만나는 동안 하루에 몇번이나 통화할때도 많은데 10번에 8번은 제가 전화 먼져끊자고 해서 끊은적이 없어요.
너무 유치한 생각이지만 200일이나 계속 되니까 지금 전화 끊는걸로 주도권 싸움하자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젯밤엔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막 아니라면서 뭐 제가 하는 생각이 계산적이라고 오히려 방어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분명 남자친구도 의식적으로 본인이 통화 마무리 지려는걸 말한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일부러 통화 먼져 마무리 하려고 하니깐 "하마터면 넘어갈뻔했다" 고 말을 분명 했어요. 그런게 있고 또 200일이나 전화를 제가 끊자고 해서 끊은적이 별로 없는게 상대방이 느끼기에 충분히 주도권 잡고 싶어하는걸로 느껴질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말을 했더니 자기가 의식적으로 그런적도 없고 그랬는지 기억도 나질 않으며 오히려 통화를 더 하고 싶어서 한 행동일텐데 저보고 자기가 주도권 생각한거 자체가 계산적이라고 말하는 남자친구가 저는 이해가 안가고 저말 듣자마자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자고나서 또 울고... 휴..
제가 너무 우니까 계산적이라고 말한거 자기가 새벽이라 피곤한것도 있고 듣다보니 지쳐서 말실수 한거라며 제가 너무 남자친구 잘못이라고 몰아세우는 기분에 들어 빈정 상해서 한 말이라고 계산적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본인도 계속 그러는데...
계산적이라고 말한 방식이 너무 못됐어요. 사람말을 그렇게 기분나쁘게 끊고.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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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123 2019.04.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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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넘 시덥지 않아서 어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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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4.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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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 누가 먼저 끊자고 하는지가 뭐가 중요한지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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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ㄸ 2019.04.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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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별걸다.. 그냥 님이 끊고싶을때 남친아 끊자고말해 라고 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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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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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ㅡㅡ... 별그지같은진짜.. 같지도않은걸로 싸우셨네요. 남자 너무 별로같아요. 찌질.... 별것도 아닌걸로 여자친구한테 상처줘서 울리기나하고. 난 또뭐 돈문제때문이라고.. 데이트비용은 어떻게 하고있어요? 계산은 먼저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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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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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여자친구중에 전화 밥먹듯이 하는 애가 있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음. 하루 5, 6통 주말엔 그보다 더하는데 그친구가 나보다 한가하고 취미도 딱히 없는 편이어서 그런지 자기 할거없으면 전화하고 그랬음. 근데 서로 전공도 직종도 완전 달라서 딱히 할얘기도 없었고 관심사도 겹치는 부분이 크지않아서 시덥잖은 농담따먹기나 보고싶녜 어쩌녜 하는게 통화의 대부분인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다른일좀 해야겠다 그러면 그거 하면서 통화하라 그러고 그러면 이것도 저것도 집중도 안되고 스트레스쌓이고 초반엔 애가 서운해할까봐 끊잔말도 잘 못하고 그랬음. 웃긴건 자기가 걸어놓고 자기도 별 말도 안하면서 나한테 왜 말이 없냐그럼. 스탠딩 코미디언도 아마 저정도 통화하면 할얘기 없을텐데. 용건이 없으면 그냥 전화하지말고 서로 할거하면될텐데 꼭 전화를 해서 별 말도 안함. 그래서 나중엔 최대한 돌려서 통화시간 좀 줄였음 좋겠다 하니까 사랑이 식었딘고 변했다고 내가 나쁜놈인것처럼 얘기함. 그게 반복되다보니 정신도 피폐해지고 여자친구한테 바쁜척 거짓말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되고 회의감도 듬. 그러다 결국 나도 신물이나서 헤어지자함. 뭐든 적당히 하자.. 전화는 제발 용건만 하고 자기가 걸었으면 할말없으면 토스하지말고 알아서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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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엑 2019.04.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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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산적인게 아니라 뇌가없네 다 녹아내렸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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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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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뭔소린지 몰라서 두번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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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그런게아... 2019.04.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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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의식하고 있는건 맞고 거기에 끌려다니는것도 맞아요 그 판에서 왜 놀아요 그냥 뭐야~~ 끊어~~! 앙칼지게 하고 끊으면 될거 가지고.. 마치 모든걸 리드해주길 바라는것처럼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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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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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억울하다고 울고있네......... 난 여자지만 여자들 잘 우는거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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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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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해 그냥 헤어져라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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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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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남자가 개 유치한건 맞네요.남자 뭔가 강박증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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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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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런걸로 싸우고 울었다고? ㅋㅋㅋ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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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ㄱㅇ 2019.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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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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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 2019.04.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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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런 사소한거 까지 신경쓰면 힘들지 않아요?
나중엔 숨쉬는것까지 뭐라할듯 숨좀 크게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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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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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좋을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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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2019.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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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만한가보다 저런걸로싸울시간도 있고
뭐? 폭풍눈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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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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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끊는것도 주도권이 있나요 ~
그냥, 나 피곤하면.. 이만 끊자! 하면 될것을.....
상대방 배려한다고 이런 사소한것도 말도 못하면.. 본인 스트레스만 쌓여 갑니다..
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 표현을 좀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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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등지사 2019.04.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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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그거에 집착하는지 테스트해봐요. 전화하다가 "어머, 누가왔나봐요. 잘자요!" 하고 끊던지, "엄마가 부르네요 자자요", 계속 급하게 끊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자긴 너무 돌발적이야 그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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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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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기가 전화를 먼저 끊고 싶어하는 남친요? 그러거나 말거나 끊으세요
뭐 그게 대단한 일이라고 200일씩이나 맞춰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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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19.04.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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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두살임? 뭔 전화 끊는걸로 주도권을 잡아 아오 둘다 ㅈㄴ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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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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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먼저 끊는게 그렇게 중요해?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피곤해 죽겠는데 못끊게 하고 지 피곤할때 먼저 끊고 이게 장시간 지속되면 짜증날법은 함
접근 방식이 잘못된듯
주도권을 잡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의 문제죠
내가 지금 피곤해 죽겠는데 못끊게 하는건 배려가 없는거....
그때그때 솔직하게 얘기해서 그냥 전화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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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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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진짜편하게 살았나봐요 울일도 더럽게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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