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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초보 학원강사 너무 힘듭니다

ㅇㅇㅇㅇㅇ (판) 2019.04.18 15:08 조회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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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 스킬도, 실력도 스스로가 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열심히 준비하는데 매일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돌발 질문에 답을 못한다거나, 발음이 꼬여 미숙하게 설명하거나, 학교 수업과 다를 바 없다는 컴플레인으로 원장쌤한테 불려가거나, 잘못 설명해서 오히려 아이들이 제 실수를 잡아낸다거나... 쓰고 보니 더욱 한심하네요.
출근하며 오늘은 또 어떤 문제가 생길까 두렵고 한없이 소심해집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티 안내려 노력하지만요. 속으로는 매일이 긴장의 연속입니다.
관두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처음이니 다들 그런 거라고,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실수를 초반에 다 겪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그 과정 속에 있는 저는 두렵기만 합니다. 제가 과연 프로다운 프로가 될 수 있는 건지, 그럴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 맞긴 한 건지...
철 없이 징징대는 거 알겠는데 자꾸 마음이 약해져서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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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공감 2019.04.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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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울하지만 5년 후 강남에서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를 외치게 되는데...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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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하늘바람 2019.04.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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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습 많이 하세요. 저도 초반에는 공부 많이 안하고 대학까지 나왔는데~ 라는 생각으로 가르치니 많이 얼버무리게 되더라구요. 요즘 애들 우리때하고는 교육수준이 달라요. 공부 많이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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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H 2019.04.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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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젊었을때 그과정 2번정도 도시고 다른학원으로가시면 새로운환경에선 좀더자신감에찬 자신의모습보실수있을것같습니다 단 그전에 교재연구 많이하시고 만에하나 아이들의테스트용 질문에 적절하게잘대처할수있도록 준비하고들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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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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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처음 강사로 일할 때 많이 힘들었어요. 학부때 모의수업하면 수업 잘 한다는 소리 많이 듣고 실습때는 대표로 연구수업까지 했는데 학원은 또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원장님보다 아이들이 하는 지적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던지 울면서 자는 날 도 많았어요. 그래서 수업준비로 밤을 새고 혼자 수업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친한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는 등 노력을 하니까 1년 쯤 후엔 절 무시하는 듯 했던 아이들도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따르더라고요. 근데 정말 학원강사일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도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학원강사로 일할때를 생각하면 아이들 성적관리, 학부모 상담, 그만두는 아이가 생겼을때의 껄끄러움 등등 수업 외에도 힘든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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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보헤미안 2019.04.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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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님이 어리버리한 학원강사한테 비싸게 돈주고 배운다면 배우시겠어요??
모든 프로패셔널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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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19.04.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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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음악학원 일할때 내가 가르치면서도 가끔 학생이 유독 잘한다거나 음악도 내가 모든 분야를 공부한게 아니기때문에 질문이나 가르치다 막힐때가 있어요 ㅎㅎ 일단 첫 번째로는 수업준비가 필요하고 그리고 그럼에도 모르는 부분이 생길때는 그부분은 쌤도 생각을 안해봤네 이건 다음시간에 답해줄게 하고 유연하게 넘어가는 거도 괜찮아요 그러고 찾아보고 다음 수업시간 때 설명해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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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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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초보 강사시절 생각나네요..전 님보다 더 못하고 실수도 많고 원장한테 모욕적인 수모 다 받았죠 원장이 호랑이처럼 무서웠지만 반면에 배울점도 많았어요. 지금 경력 18년 됐어요..진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애둘 다루는법이나 가르치는게 나날이 발전함 용기 잃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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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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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일이나 초보는 다 어렵습니다. 지금이 없으면 미래도 꽃길도 올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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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RMS 2019.04.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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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6년동안 강의중인 수학 원장입니다~그걸 느끼는 선생님은 시간 지나면 아주 잘 나가시는 강사가 될겁니다~그런 부분 무시하고 경력만 쌓인 분들이 얼마나 많은대요~선생님은 잘 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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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4.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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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구라는 말을 이해하는가? 자신은 알고 있어도 그것을 가르치는데는 방법.방식이 필요한데 그것을 연구하는것이고..수업준비라는것을 해야하고..과목당 연결교제..출판사 별로 연구 예습해야한다.그것을 일년만하면 자신의스킬이 만들어진다. 즉, 쉼없이 수업 준비를 해야하고..강사는 연출과연기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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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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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학원강사 아르바이트를했었던 시절이있었는데 실력에서오는 자신감도없고 나이도애들이랑 큰차이없고. 그때생각만하면 지금도간담이서늘해요. 국어강사였는데 애들이갑자기 사자성어 질문하면 뜻대답도못해줬음 . . . 제대로못버티다가나왔어요. 흑역사. 다들어려운거니까 공부많이해서 잘버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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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4.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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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보니까 당연히 실수하죠. 본인이 실수하는건 다시는 안하도록 공부많이 하고 인강이나 다른 강사들 수업하는걸 많이 보세요. 원래 가르치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하니까요. 지금 실수많이 한다고 그만두지말고 더 많이 공부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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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블랑뜨 2019.04.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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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감은 목소리에서 표정에서 나온다 눈 똑바로 쳐다보고 웃으며 목소리는 정확하게 하면 자신감 상승한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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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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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시학원 14년차구요 몇년동안 지하철타고 다니면서도 계속 인강듣고, 걸어다니면서도 강의노트 들고 보면서 다니고 그랬어요 다른분들 말씀 맞아요 2~3번 돌고나면 흐름이 눈에 보여요 강사는 해도 해도 늘 준비할게 생기고 저도 14년이지만 아직도 수업준비 지겹게 해요 올해는 재수종합반까지 시작해서 더 늘어나고...적응할만하면 교육과정 바뀌고...ㅎㅎ그래도 매일 전쟁같아 재미있어요 지겨울틈은 없거든요 쓴이마음 너무 이해가 갑니다 어느새 베테랑 소리 듣고 있는 날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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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ㅠㅠ 2019.04.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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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원래 가르치는게 어려운거야ㅋㅋ특히 정답지도 없는 학교 과제 프린트 주고 풀어둘라고 하는 학생도 있고 ㅋㅋ나 대학교 1학년 과외때 ㅋㅋ야 내가 이 세상 문제 다 풀줄 알면 반수해서 서울대 의대가지. 거기에서 널 가르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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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4.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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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눈 딱감고 잘 견뎌보세요. 오래 견디는 자가 나중엔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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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ddd 2019.04.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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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 처음에는 누구나 다 힘들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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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4.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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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학끝나고 귀국하자마자 아이들 6개월 가르치고,강남쪽 학원 들어갔는데 두달만에 나왔어요.너무 안맞아서요. 불면증 있었는데,그만둔다고 하고나니 잠도잘오고 편해지더라구요.그후에 외국계 회사 들어와 잘다니고 있는데,본인하고 잘맞는 직업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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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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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5년차 강사입니다. 저 옛날 생각 나서 글 남겨요. 저도 처음엔 정말 힘들고 울기도 많이 했는데.... 팁 좀 드리자면 우선 잘 가르치는 것보다 내 캐릭터를 잡는 걸 생각하세요. 저는 아이들과 친하고 털털한 쌤이라 가끔 틀리거나 해도 "미안해. 쌤 어제 밤새 bts 듣다가 영혼을 안 가지고 왔어."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웃으며 넘어가요. 실수 안 하고 안 틀리는 것보다 아이들을 집중시켜서 수업 전체를 끌고 가는 게 진짜 실력입니다. 티칭 스킬은 천천히 익힐 수밖에 없어요. 아이들과 밀착하는 데 제일 신경쓰시고 긴장하지 말고 천천히 내가 아는 것만 제대로 전달한다는 느낌으로 수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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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포장하거나 2019.04.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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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변호하려 들지마세요. 님한테 배우는 학생은 무슨 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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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같지않아 2019.04.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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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처음 강사할때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다 풀어봤어요 그리고 모의 수업도 혼자 A4지에 판서할꺼 써가며 애들 질문도 예상해가며 여러번 시뮬레이션 하고...요즘은 돈좀 들더라고 좋은 인강 듣는것도 방법이예요 그러다보면 실력도 늘고 돌발 질문에 대처도 유연해져요 처음 1년 고생하면 교육과정 안바뀌는 한 앞으로 계속 편해요 지금 2015개정교육 된지 얼마 안됐으니까 최소 10년은 편할듯... 모든게 다 그렇지만 노력해야되요...특히 사회생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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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4.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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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2년은 그렇게 보내요. 1년만 돌아도 대강 감 잡힐 거임. 난 수업 중에 애들 앞에서 울어도 봄.. 진짜 자존심 상했는데 애들이 너무 미쳐날뛰는 수준이라서 너무 서러웠음. 지금이야 뭐 그러려니 하고 나이도 어리지 않고 애들도 잘 안 건드리고.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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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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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교생실습갔을때 생각남 대중앞에 서는 약간 공포증? 그런게있어서 심장은 터질것같았는데 수업할내용 미친듯이 달달달 외워가니까 심장은 터져도 입도 안멈춤 노력은배신안함 자책할 이런글쓸시간에 한글자라도 더외우고 더공부하삼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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