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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갈비탕집 갈빗대 가져간다던 쓰니입니다

ㅇㅇ (판) 2019.04.18 15:26 조회82,216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ㄷㄷ 톡선까지 올랐을줄 몰랐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놓고 회사일에 치이느라 올려둔 글 반응은 생각도 못했어요ㅎ;

 

음 ㅠㅠ 뭐라고 적어야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사귀던 오빠랑은 헤어졌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라 이해를 못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었는데

그런걸 떠나서 계속 깎아내리듯이 말했거든요..

 

판에 글 올린 그 다음날 저녁에 카톡으로 헤어졌어요

제가 차였습니다^^;;;; 저같이 궁상맞고 말도 안통하는 애랑은 못사귀겠대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긴한데 헤어진거에 큰 감흥이 없는걸 보니 별로 안좋아했나봐요 ㅎ...!

헤어진 날 저녁에 친구들이랑 소갈비 구워먹으러갔고

전 이번에도 소갈빗대 구운거 챙겨서 애들 갖다줬어요!! ㅎㅎㅎ

 

뼈가 위험할 수 있다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다른 갈비탕집들보다 여기 뼈가 좀 더 두꺼워요 신기하게

길고 얇은 갈빗대가 아니라 둥글고 길고 굵고 큰...?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그렇게 많이 먹으러 다니면서도 사진 한장 찍은게 없네요 ㅋㅋㅋㅋ

애들이 갈빗대를 물면 입이 반넘게 벌어질정도로 두꺼워요!

그리고 애들 한참 뜯고있을때 뼈 부서지게 씹어서 먹은거 없는지도 확인하구요!

 

갈빗대 들고 어떻게 놀러 다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제가 하도 갈비탕집을 가다보니 뼈를 뻑하면 챙겨가서

차에 애들 뼈를 넣어두기 위한(ㅋㅋ) 작은 아이스박스가있어요

거기다가 넣어두고 본가가서 애들주고 자고가고 그래요 ㅎㅎ

 

그리고 저만 이렇게 애들 뼈 챙겨가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서 뭔가

동질감? 도 들고 ㅋㅋㅋㅋ 신기하네요

족발뼈 아껴먹다가 숨긴다는 강아지도 정말 귀여워요..ㅠㅠㅠ

 

앞에 마당이있는건 있는거고 산책은 어떻게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는데

저희 가족은 다섯명이에요! 엄마 아빠 오빠 저 여동생 이렇게있고

오빠랑 여동생이 본가에 있어서 산책 시켜주고있어요

부모님이 사업을 하시다보니 집에 일찍들어오시면 해주기도 하시구요 ㅎㅎ

저도 가끔 밤에나 애들 데리고 나갔다오니까

애들마다 하루에 못해도 두세번은 하는거같아요 ㅎ

 

 

어케마무리해야하나..

애들 사진이나 한장 올릴까 하다가

안그래도 앞 글에서 절 아는사람이 보면 바로 절 알정도로

이것저것 얘길 해둔터라.. 사진까지 찍어올리면 바로 알까싶어

사진은 따로 안올릴께요ㅎ

 

감사합니다. 다들 남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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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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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축하드려요 2019.04.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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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신 개만도 못한놈이 사회로 풀려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 좋은 남자 만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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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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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ㅅㄲ 말고, 진짜 강아지들이랑 행복하세여 쓰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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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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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족발뼈 얘기 쓴 사람입니다.

뭐 아버진 여태 강아지를 키우시고, 전 지금은 삼묘집사예요. 울 애들 중에 특히나 강아지 풀을 넘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서 간혹 눈에 보이면 따옵니다. 물론 수목 소독하거나 그럴 땐 피하지만요. 깨끗이 씻어서 주면 끝부터 야금야금 먹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할 겁니다. 쓰니 전남친이라면 (전남친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길거리에서 잡초 뜯어 먹인다고 비난하겠죠. ^^

사실 반려 동물을 키우다 보면 그 아이가 사람을 걸러내는 아주 좋은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쓰니네 강아지들이 쓰니를 구한 거네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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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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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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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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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글 보면 남자가 다 무슨 소용인가.. 연인이라도 위로는커녕 같이 있는 게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싶고.. 그냥 강아지 여러 마리 끼고 평생 혼자서 편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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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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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 잘 난 것 같으네요.
개를 사랑할 줄도 모르는 개보다 못한×이 어떻게 여자를 진실로 사랑할줄 알겠나요?
개들도 하루종일 개장에 있으면 심심하니까 땅도 파고 나무토막도 물어뜯고
심지어 나무로 된 개집도 물어 뜯더군요.
그러니 굵다란 뼈다귀를 던져주면 핥고 빨고 물고 뜯고 뿌아먹다가 한쪽 구석에 땅파고 숨겨뒀다가,
생각나면 도로 파내서 또 갖고 놀더군요.
큰 개들 같으면 웬만한 뼈다귀는 오픈게임일 겁니다.
족발집에 굵다란 뼈다귀를 종종 얻어다 줬는데 사람 먹는 음식 개를 주면 별로 안좋다고 해서
어쩌다 한 번씩 구해다 주고 그외에는 개껌 제일 굵은 것을 사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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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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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떠나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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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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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게 다행이죠. 님이 찼다간 구질구질 하거나 스토킹하는놈으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세상이니.잘 하신 겁니다. 강아지들이랑 행복하세요
난 개가 왜이리 좋은지. 나중에 늙으면 마당 넓은집에 한 5마리쯤이랑 같이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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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4.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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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이쁜 강쥐가 쓰니를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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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보헤미안 2019.04.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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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너무 대놓고 뼈수집하러 다닌다니까 그지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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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ㅁㅎ 2019.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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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담인디... 울엄빠가 동생데리고 매번 모임나가면 울집 댕댕이 준다고 갈비남은걸 다 싸왔그덩?? 알고보니 그 댕댕이가 울 댕댕이가 아니라 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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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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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도 안부서지는 큰 뼈들 주는데... 앞발로 꼭 쥐고 뜯는게 얼마나 귀여운데... ㅠㅠ..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고 구석에다가 주면 그 구석에서 뜯음. 집안 더럽히지도 않고 넘 웃겨죽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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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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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갈빗대 뜯어먹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갈비 먹으러 가서 친구가 애들 주게 갈빗대 먹지 마라고 하면 좀 그럴듯. 그래도 반려 동물 챙기는 마음은 높이 사지만 사람 먹을 걸 못 먹게 하는 건 좀... 안 먹어서 가져가는 거면 몰라도 못 먹게 하면서 가져가는 건 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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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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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이 ㅋㅋㅋ 남자말보다 집에서 키우는개들 말이 대부분인거 보니 진짜 ㅋㅋㅋㅋㅋ 비록 차였을지언정 그놈 잘 헤어지셨고 쓰니도 별 감흥 없어 보여서 글읽는 제가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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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똘장군 2019.04.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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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가 주인을구했네 찌질한놈 잘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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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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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랑 분식집 가서 순대 먹다가.. 난 순대 먹을때 간이랑 허파는 거의 먹어본적 없다고 했거든요. 보통 강아지들한테 먹인다고.. 그랬더니 가게 이모님한테 돼지 부속만 포장해 주실 수 있냐고 물어 보더니 된다고 하니까 포장해서 제 손에 쥐어줬어요. 강아지들 갖다 주라고. 전 그순간 이 남자를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ㅎㅎ 글쓴님.. 누가 찼고 차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짜피 그 남자는 글쓴님 곁에 설 사람이 아니였던거예요. 사실 남 깎아 내리는 인성을 봐서도 헤어지길 잘한거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아니라도 글쓴님네 강아지까지 예뻐할 사람이 나타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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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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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하세요~ 저희집 작은 강아지 커다란 족발 뼈 먹다가 어떻게 된건지 작은 조각이 넘어가서 뻣뻣하게 쭉 펴고 숨도 못쉬고 누워있는 아이 저희 엄마가 발견하고 손가락 넣어서 구한적 있어요 ㅜ 그 이후로는 살코기만 가끔 주지 뼈는 입도못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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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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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남친이 쓰니잘살고 유복한집딸인거 꼭알았으면좋겠다. 정말이지...없는인간들이 꼭 백원만원그냥막씀. 이거 모아서 얼마되냐고. 개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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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4.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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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 부족함없이 잘 사는축에속하능거같은데 남친 열폭뭐지. 댕댕이사랑하는거같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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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4.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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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에 글 읽었을때도 그랬지만.. 4년전에 요단강 건너 간 우리 멍뭉이 생각이 엄청 나네요.. 친정식구들끼리 갈비나 족발 먹을때 꼭 멍뭉이 얘기 하거든요.. 있었으면 달려들었을텐데.. 이젠 챙겨주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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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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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잘헤어졌어요! 더좋은분만나서 남은평생 행복하게 갈비뜯으시고 갈비대는 댕댕이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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