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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12년 연애 평생 장애를 안게된 저 결혼해도 될까요

잘될꺼야 (판) 2019.04.19 01:23 조회433,496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릴 줄 몰랐습니다

하루종일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어요

좋은 글들도 많았고 부정적인 글들도 많았으나

그것 역시 현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의견인줄 압니다

아무래도 사고 전과 사고 후의 제 마음 가짐과 성격이 변하긴 했어요

누구보다 활동적이였고 제 직업에 자부심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려 하는 편이였어요

하지만 사고가 난 이후 혼자서 걸을 수도 없고

거울 속에 비치는 제 얼굴에선 예전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으니

집안의 거울들은 거의 다 치워버렸죠

입원 기간 동안은 남자친구에게 많이 짜증도 내고 화도 냈었습니다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못된 말만 내 뱉은적이 많았구요

마음은 그게 아닌데도 다시는 병원에 오지 마라하고

다른 여자 찾아가라고 소리도 지른적 있구요

하지만 어느 순간 망가진 내 몸이 아니라 

삐뚤어진 내 성격이 이 남자를 힘들게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선 노력을 하려고 하는 중이에요

수백개나 되는 글들을 읽었지만 결정을 하기는 아주 어렵긴 합니다

허나 중요한건 제 행복이 아니라 남자친구의 행복을 위해서

빠른 시간안에 결정을 내려야겠다고 느끼게 된 계기가 된 듯 해요

다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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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다소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릴께요.

저는 올해로 서른셋 여자입니다

저에겐 12년을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릴때부터 만나 서로에겐 각자가 첫사랑 입니다.

다른 커플들처럼 투닥투닥 싸우기도 했지만
단 한번도 헤어진적이 없어요

주변 지인들은 항상 물어봅니다

그렇게 긴 시간 헤어지지않고

만날 수 있는 비결이뭐냐구요

그때마다 저희는 항상 이야기했어요

그냥 사랑하니까 옆에 있고 싶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세월이 이만큼이나 지난거라구요

하지만 이젠 헤어져야하나 싶습니다

작년 1월 제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목숨은 부지했으며
그 사고로 안면부와 팔, 다리, 얼굴
온전한데가 없었습니다

온 몸의 뼈는 산산조각이 났고

특히나 안면부를 가장 많이 다쳤습니다.

1년의 입원기간 동안

열두차례의 수술을 받고 또 받았습니다.

퇴원한 지금은  팔 다리는 뼈가 거의 다 붙었고

앞으로 조금만 더

재활치료를 받으면 된다지만

평생 다리를 절게되고 왼쪽 팔은 신경문제로

제 기능을 일부 할 순 없습니다

또 얼굴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코뼈 광대 턱이 다 부러져

네번의 성형 수술도 받았습니다

그 탓에 예전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온통 상처투성인 얼굴만 남아 있네요

입원기간내내 남자친구는 병원에서 출 퇴근을 할만큼

늘 옆에 있어주었어요

그리고 얼굴이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예쁘다고 해줍니다.

하지만 이대로 남자친구를 옆에 두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을 장애를 가지고 살게 될 저이고

많이 변한 얼굴 또한 괜스레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오래다니던 직장 또한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또 장애가 남다보니 더이상 다닐 수 없게 되었고

제대로된 직장도 앞으론 가질 수 없을거예요

그러다보니 이 사람을 잡아두는게 욕심인가 싶습니다

어제 저녁 남자친구가 저희 집으로 퇴근을해서

저희 부모님과 식사중에 

가을쯤엔 결혼을 하는게 어떻냐고 하더라구요

은 갈등이 생깁니다

사실 저는

이 사람 옆에 있고는 싶어요 

이 사람 아기도 낳고

그렇게 살고싶어요

그런데 그게 제 욕심 같기도하고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절 예뻐해주셨던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지금 제 상황을 달가워하지 않아요

며칠 전엔 어머니께서 전화로

헤어져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xx이가 널 위하는 마음이 커서 

계속 옆에 있는거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xx이 마음도 식을게 분명하다고

그때가서 상처받지 말고 지금 정리하는게 좋지 않겠냐구요

너한테 이렇게 모질게 말하는 나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사람의 도리가 아닌줄 알지만

부모의 마음이니 이해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남자친구에겐 어머니와 통화한 사실은 말하지 않았어요

그것도 모르고 오늘 결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부모님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를해요

죽을때까지 장애를 안고가야하는 여자가

당신 아들과 결혼하여 평생 짐이되지않을까하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야속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

저는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남자친구가 없는 건 상상조차 해본적도 없고

이 사람과 떨어져서 내가 과연 잘 살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생깁니다

지금은 날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짐으로 여기진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있구요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도 솔직히 두려워요

남자친구가 돌아가고 카톡을 나눴는데 

더 고민이 될 뿐이에요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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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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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4.1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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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문은 그 누구에게 하는것보단 자신한테 질문하세요 우리 아버지가 15년전에 님처럼 크게 교통사고 당하셔서 한쪽 팔다리를 못쓰세요 그래도 한쪽 팔다리로 무엇이든 혼자서 잘 해 나가셨어요 문제는 1년전에 작은 사고로 한쪽 다리마저 부러지신후부터 달라지셨어요 엄마를 너무 힘들게 부려먹어요 엄마도 양쪽 무릎이 인공관절이라 걷기도 불편한 상태인데도 그런 엄마한테 보이는 이기심이 참 대단하셔요 아빠는 두번의 사고로 몸보다는 마음이 다치신거 같아요 엄마가 자길 버리고 떠나면 어쩌나 요양원에 나를 가둬두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더 크신거 같아요 70대를 훌쩍 넘긴 울 아버지도 두려움에 엄마를 괴롭히는데 님은 남친이 얼굴도 상처투성이인 날 버리고 바람피지 않을까 조바심내며 괴롭히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어요? 내 할일 내 병원비로 남친을 힘들게 하지 않을수 있어요? 지금 님남친 부모님이나 님 자신도 그런 사소한것들에서 문제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거 아닐까요? 차근차근 잘 생각 정리해 보시면 답 나올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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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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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지마시고 당분간 홀로서기 연습하며 연애만 해보세요.결혼 후 같이 사는사람에게 부담주지 않기위해,스스로도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도록 홀로서기 연습할 시간은 반드시 필요해요. 그럼 결혼이든 이별이든 한쪽으로 분명 답이 나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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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4.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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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내주는게 맞을것같아요 진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보내주세요 저라면 그랬을거에요 짐이 될것같다가 아니라 짐이 됩니다 지금은 모르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에겐 짐이 될 뿐이에요 결혼하고싶은건 솔직히 글쓴이가 자신이 없는거잖아요 이 사람과 헤어지면 당연히 마음도 아플거고 앞으로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없으니 잡아두고 싶은거에요 이기적인 마음이에요 그게. 사랑한다면 놓아주세요 평생 혼자 살 지언정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힘든걸 보는것단 낫지않겠어요? 일반 정상인이 장애인과 살순 없어요 욕심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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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앓이 2019.04.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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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같진 않아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저런 남자분 흔치않아요. 꼭 잡으세요! 두분 마음이 한방향이라면 100% 믿고! 서로 행복하게 사시길 응원합니다 정말! 한번뿐인 인생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고 진심으로 아껴주는건 기적같은일이라고 생각해요~ 행복해질 자격 있으세요! 같이의가치! 두분 건강하게 행복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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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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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다가올 날들은요... 그분과 함께든 아니든.. 그냥 님이 행복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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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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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지내시는지.. 자꾸 글에 들어오게되네요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일을 하던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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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입장 2019.05.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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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을 읽고 가슴한켠이 찡해요..
사랑하는 남자가 늘 내편이 되어주겠다는데 저 남자 믿고 살아봐요
내일 아니라고 그냥 말하는거 아니예요
저같으면 당당하게 남자친구집 가서 제가 이야기 할게요
혼자 끙끙 앓지말고 모든일은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함께 해결하세요
이정도의 글을 적는데도 10여분이 흘렀어요. 글쓰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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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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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마음 가는데로.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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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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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전 와이프가 암에 걸린걸 알게됐어요.그래도 결혼했습니다. 부모님도 중병을 이유로 이별 할거면 아에 결혼 자체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지금은 잘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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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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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잡아요. 이쁜아이낳고 그렇게 그냥 평범하게 똑같이 살면되죠. 다리 조금 절면 어때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과 그사람의 아이와 산책도 여행도 다 다닐수있잖아요. 한쪽 팔이 조금 불편하면 어때요? 다른팔이 있는데 ..두분 행복할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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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19.04.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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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참 무섭다. 사람 살리겠다고 내려앉은 헬기를 시끄럽다고 쫓아보내는 살인자와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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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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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홀로서기연습 베플 공감합니다. 옛날에 티비에 남자가 갑자기 시각장애를 갖게된 커플이 나왔잖아요. 이별을 고했는데 여자친구가 그럼 자기없이도 살수있게는 만들어야겠다 하고 이것저것 도왔더랩니다. 어느덧 남친을 보니 자기없이도 문제없이 생활하는것을 보고 그런생각이 들었대요. 아 이정도면 장애가 있다한들 일반인과 다를게 없는데, 결혼 못할이유가 있나 하구요. 그래서 결혼했대요. 여하튼 내용의 요지는 님이 갑자기 장애를 가졌다한들 좌절하고 상심하지마시고 당당하게 노력하고 홀로설수있는 모습을 보이면 남친도, 남친부모님도 행여 걱정했던 마음을 떨칠수있지 않을까요. 일단 본인 자신이 스스로 일어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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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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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신랑은 모두 비장애인이지만.. 결혼하면서 딱 하나 고민했어요. 신랑이 다쳐도 내가 외벌이하면서 책임지고 살 수 있을까?하는거요. 12년이나 만났는데 헤어지면 쓴이님은 물론이고 남자친구 분도 상처받는건 당연한거에요. 살다보면 아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서로 평생 뒤돌아 볼 수도 있는거구요. 남자 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결국 결혼은 쓴이랑 쓴이남친이 하는거잖아요. 다만 결혼하기로 결심한다면 지금같은 마음은 버려요. 장애인이랑 비장애인의 결합의 문제점은 신체적 한계나 주변의 눈치도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장애인 본인의 자격지심이나 비뚫어진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의 시선이 그렇고 우리가 그런 사회에서 나고 자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결혼을 결심했다면 마음을 굳건히 하세요. 앞으로 남친 서운할 일 하지 마시구요. 카톡 보니 남친분 정말 좋은 분 같아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하세요. 인생은 어짜피 이기적인거에요. 장애인인 와이프랑 살면 지칠 수도 있겠죠. 그치만 비장애인이랑 살아도 인생 살면서 지쳐요. 먹고살 만하면,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살고, 아침에 눈뜨면 그 사람 얼굴 보고 싶어서 결혼하는거니까요. 신중 또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저 아는 분 중에 남자분 여친이 사고나고 집안반대로 헤어졌는데.. 나이 오십 넘었는데 여전히 집안 몰래 동거 비슷하게 살아요. 그럴꺼면 차라리 결혼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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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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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도 아니고 거동이 안되서 수발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몸이 조금 불편한거 뿐인데 그렇게 비관적일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이쁜 얼굴 망가진거 너무 힘드시겠지만 ..객관적으로 얼굴이야 다들 가지각색으로 생긴거고..다리 조금 저는거 뿐이잖아요..자존감 높이고 화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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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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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너무...드라마도 아니고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요..ㅠㅠㅠ어떤 선택을 하던 응원해요.! 화이팅 잘 이겨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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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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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상당히 확고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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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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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이 나와있네요.. 지금도 베댓말처럼 화내고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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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9.04.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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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먼저 글쓴이분 많이 힘드시겠어요..그 상황이 마음이 아프네요... 이 글을 읽고 댓글들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남친분 입장에서요 .. 근데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픈부분도 안고 같이 갈거에요. 하지만 히스테릭한 모습이나 자존감 없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면 그 결심을 유지하기 힘들것 같네요 ㅠㅠ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글쓴이 분이 자존감을 올리시는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책 많이 읽어 보시고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시고 두분사랑이 꼭꼭 유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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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9.04.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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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태껏 판에서 본 글들중에 가장 댓글쓰기가 어렵네요. 여자쪽 남자쪽 두쪽다 이해가 가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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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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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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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19.04.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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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심스레 댓글을 달아봐요.. 우선 모든게 변해버린 상황으로 글쓴이 분께서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이 돼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변함없이 글쓴이 분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남친 분이 있다는 거에, 글쓴이 분이 참 좋은 분이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남자친구 분의 마음은 글쓴이 분의 이 모든 상황에 같이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하려는 마음이 커서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몇몇 댓글들을 보았는데, 그 누구도 붙잡아라 헤어져라 쉽게 이야기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급하게 무언가를 계획하기보다는 현재의 바뀐 상황에 서로가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글쓴이 분도 열심히 재활치료 하시고, 너무나 힘드신 줄 알지만 현재의 상황을 본인이 충분히 받아들이면서 극복의 의지를 갖고 조금씩 바꿔나가신 후에,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셨을 때 결심을 하셔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그 누구도 온전한 마음이 아니기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무쪼록 글쓴이 분의 몸과 마음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하루하루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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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입장 2019.04.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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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전두탈모여성이에요. 어릴 때부터 병치레를 했고 오랜 시간동안 전두탈모라는 문제를 안고 살았고 앞으로도 고치기는 어려운 난치성이죠. 하지만 연애하고 결혼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시댁에서도 제 부분을 이해해주셨고 이해라고까지 할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누구나 한두가지 모자란 부분이 있는 것 아닐까요? 몸에 장애가 없다고 해서 어느 한부분이 장애보다 더 아픈 게 없겠냐구요. 헤어지라 마라 남한테 묻는 것 자체가 에바입니다. 특히 사랑하면 떠나보내란 댓글 장애인이랑 비장애인은 같이 못살거라는 식, 정말 터무니없이 편협합니다.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장애인보조인력 종종 쓰는데 그 분들 다리 심하게 절지만 결혼해서 애도 잘 낳고 살고 손끝도 야무져서 살림도 잘하시고 야무지더라구요. 그 중 한분은 얘기를 많이 하셔서 특히 가정사 얘기 종종 듣는데 아들 둘에 남편까지 그 집안 귀요미마냥 사랑을 듬뿍 받으시더라구요. 나이도 많으신데요. 장애가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큰 사고 겪으신 만큼 글쓴이의 마음 상태가 굉장히 무너져있는 것 같아요. 거기다 시어머니가 되실 수 있는 분에게 그런 식의 얘기를 전해 들었으니... 상황이 더 비극적으로 느껴지시겠지요. 그 시어머니 말씀도 아들 사랑하는 맘은 알겠으나 편협한 입장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글쓴이의 마음을 추스리는 겁니다. 현재 남자친구분이 얘기하는 것을 믿으세요. 그 분과 헤어지고 나서 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셔도 그 새남친의 사랑고백은 안변하겠어요? 믿음이 가시겠어요? 다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남자분의 현재 그 마음을 믿고 위로를 얻어 글쓴이가 사고휴유증을 잘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결혼은 별개의 문제로 고민하시는 거구요. 지금은 헤어짐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에 감사하며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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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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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중에 참 못된말을 한사람이 있는데 반대수 보이시죠? 공감보단 공감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단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전 쓰니님만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상대 연인분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셨음 해요. 역으로 남친분이 그렇게 사고가 났다면 쓰니님은 어찌 하셨을까요? 물론 모르는거지만 이글만 봐도 대충 짐작이 가요 어떤 선택을 하실지, 서로가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며 쓰니님이 얼마나 남친분을 사랑하는지도요. 저도 5년을 만난 남친이 있어요 남친을 쓰니님과 대입해 상상해 봤는데 전 절대로 헤어지지 못해요 남친이 장애인이 된다고 해도 그사람은 그사람이잖아요?.. 그리고 이별의 이유가 사랑이 변한것도 아닌 본인이 행여 내게 짐이 될거같아 이별을 고했다면 그사람이 어디로 꽁꽁 숨어버린대도 전 찾아낼거에요. 그사람도 나도 함께 있고싶고 그거면 충분하니까요. 사랑에 기간이 중요한건 아니라 하지만요..5년을 만난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12년을 만났다면 저의 2배의 시간을 넘기며 함께 만난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헤어진후 그 공백을 감당할 자신은 있으신가요? 가끔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보면 아픈 본인의 배우자를 위해 어쩌면 저런일을 할수 있을까 할정도로 남들 눈엔 대단하고 힘든일도, 자신이 포기해야만 하는게 분명 있는데도 헌신하며 보살피는 그런분들이 나오면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저런 사랑도 있구나 멋지다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우리 눈엔 그저 희생하고 헌신하며 사랑한다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안힘드세요?' 혹은 '정말 대단하세요'라고 카메라 감독님들이 말씀 하시잖아요...그럼 그분들은 한결같이 안힘들다고 이사람 없으면 더힘들거라고 얘기하시구요. 그분들에게 있어서 아픈 배우자는 짐이 아닌거에요 사랑하니까 함께 있음에 감사해하며 돌볼수 있던게 아닐까요? 쓰니님 글 내용처럼 사고후 자존감도 낮아지고 불안할거 알아요 근데 인생은 한번뿐이잖아요 남친분도 쓰니님을 사랑하구요. 쓰니님 본인은 행복할 자격이 충분히 있는 마음 예쁜 사람이에요 이글만 봐도 알수 있어요. 나쁜말 듣지 말아요 쓰니님 남친과 꼭 결혼한다고 후기 올려주시길 기대할게요 그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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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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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베댓 3번째 같은 글은 보셨어도 흘려 버리세요. 이미 이 문제는 당신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에요. 남친 분이 결정할 문제시고 저런 모욕적인 댓글들을 들을 필요는 없는 겁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건 남친에게는 부모님과 주고 받으셨던 대화들을 얘기 하시고, 부모 마음에 이런 저런 걱정이 드시는건 당연한거니 너도 다시 한번 평생 살면서 날 짐으로 여기는 날이 오면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 보고 다시 결정 해달라 하세요.

그리고 남친이 떠난다면 그동안 사랑했으니 고맙다며 그의 결정을 존중해 보내주는 것과, 남친이 끝까지 당신과 결혼 하겠다면 고맙게 받아들이고 더 남친에게 앞으로 잘 하면서 잘 살면 되는 거에요. 님 몸도 마음도 몹시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운 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남친의 결정이 어떻든 존중해 주세요. 그러면 되는 겁니다. 님이 결정하실 문제가 아니시니 부담은 갖지 마세요.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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