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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폭언, 비속어 남발하는 아버지 때문에 결혼할 수 있을까요?

더러운피 (판) 2019.04.21 04:59 조회8,26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말 그대로,

저희 아버지는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속된 말로  '입에 __를 문' 사람입니다.

어릴 때 조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조모 아래 큰아버지와 편애받으며 자란 안쓰러운 사람이라 그렇다, 어머니는 제게 늘 참으라 하셨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기억이 남아있는 순간부터 저는 ' 악마 새끼'였고, '너 때문에 내 인생이 곤두박질쳤다 이 새끼야' 라는 소리를 귀에 달고 살았습니다.

폭언뿐만 아니라 폭력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어머니와 언니는 절대 때리지 않았지만, 저는 가만히 식탁에 앉아 있다가도, 티비를 보고 있다가도, 자다가도 아버지에게 머리채를 잡혔고 입술이 찢어지고 머리에 땜빵이 나고, 멍은 예사일이었습니다.

진짜 밑도 끝도 없고 이유도 없는 폭력과 폭언에 이해도 할 수 없고 억울해 소리를 지르면 악을 지른다고 더 맞고...

심지어 고3 수험기간에도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이 계속 되어 수능을 한달 앞두고 집을 나와 언니의 대학 기숙사로 도망간 적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 대학 진학 후 타지로 올라와 따로 살며 조금 나아졌지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참 비참하게도 저, 저희 가족 중에 가장 아버지께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악마 새끼' '개보다 못한 새끼' 더 심한 말로 저를 규정하시는 아버지께 나 그런 사람 아니라고, 나 아버지한테 잘하는 것 좀 보라고, 나 잘했다 예쁘다 말 한 마디 해달라는 마음으로 정말 잘했습니다.

어머니는 그건 자식이 당연한 거라며, 너는 잘 하는데 10번 잘해도 꼭 1번 잘 못해서 점수를 다 깎아 먹는다고 하시네요. 자식의 잘한 10보다 못한 1을 더 높이 보십니다.

성인이 되어 돈을 벌면서 경제적으로도 챙겨드리려 노력했는데...

꼴랑 돈 몇푼 번다고 지랄 떤다며 돈은 돈대로 받고 폭력과 폭언은 또 그대로입니다.

 

오늘 근래 감정의 골이 있는 상태로 제사 지내며 언쟁을 한 후, 밤을 새 처리해야할 업무가 있어서 제 방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거실에서 술을 드시며 TV를 보고 계셨고요. 그런데 갑자기 제 방문을 발로 차 열더니

'이 개보다 못한 호로 잡놈의 새끼, 죽자. 너 먼저 던져 죽여버리고 내가 죽어야겠다' 며 제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며 그 상태로 얼굴이며 몸이며 가릴 것 없이 주먹질을 하시더군요.

방에서 베란다까지 질질 끌려 나갔는데 중간에 어머니가 깨셔서 말려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머리채가 잡혀있으니 어떻게 저항을 할 수도 없고 너무 아팠습니다.

겨우 어머니가 아버지 손을 꼬집고 뜯어 말려 떼어놓았지만.. 계속 눈이 돌아간 상태로 제가 진짜 어떻게 자식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은 폭언을 뽑아내시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저를 때린 이유를 당당하게 얘기하셨습니다.

 

제가 만 3살 때, 어머니께 무엇을 사달라고 악을 썼답니다. 그때 제가 악마새낀 걸 눈치챘답니다. 자기가 자식을 키워봐서 알지만 저 새끼는 사람 새끼가 아니다 딱 알았답니다. 그래서 그 뒤부터 이 악마새끼를 어떻게 죽이지 이 생각으로 저를 보셨다네요.

중학교 때, 반 친구들에게 정말 그 나이 때, 여자애들끼리 한명 씩 돌려가며 시키는 왕따를 조금 심하게 당한 적이 있어 제게 정말 아픈 상천데,그 일까지 들추며 저 악마새끼는 그때 그 친구들에게 맞아 죽었어야 했다고, 그때 쟤 죽었어도 나 걔네 고소 안했을 거다, 칭찬해줬을 거다 하시더군요.

저 그때... 집에 아버지뿐이라 맞고 돌아와 아버지께 하소연했더니 그냥 나가 죽으라 해서 정말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난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구경 오셨더라고요. 저를 한번 보시고 픽 웃더니 정 반대방향으로 가서 담배 피며 절 구경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그 다리가 떨리던 순간의 기분은.. 선명한데.. 결국 두려움에 뛰어내리듯 난간 안으로 다시 내려왔을 때, 한참 구경하던 아버지가 가소롭게 웃고 내려가신 걸 기억해요.

그때...정말 제가 죽는 걸 구경하고 싶으셨단 걸 오늘에야 알았네요.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불우한 가정환경의 피해자니 니가 이해하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면서...

무조건 가정이 화목한 사람을 만나야지 생각하고 연애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더 심해지는 아버지를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버지를 보여줘야 하는 일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 사람 앞에서 아버지가 어떻게 행동할지, 어떤 언행을 보일지, 그 사람 부모 앞에선 어떻게 굴지... 술이라도 한 잔하면 더 개차반이 될 텐데, 어떻게 보여줍니까.

 

제 명의의 아파트도 사 두고 독립을 준비 중이지만,

타지 생활에 너무 외로워 지쳐 어머니와 언니 곁에 지내고 싶어 내려온 상황이라... 아버지를 피하고자 어머니와 언니랑도 떨어져 살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서럽고요..

 

차라리 아버지가 없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그 가족에게 절대 소개하지 못할 아버지...

저는 정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결혼이란 건 꿈꿀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왔다는 게 알려지면 상대가 어떻게 볼까 두려워 정말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어디 하나 기댈 곳도 없는데.. 기댈 곳이 생길 일도 없어 너무 슬퍼서.. 익명으로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글 써보았습니다.

우울하고 긴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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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19.04.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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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하 ㄱㅐ잡 놈의 딸로 태어나 온갖 욕과 학대 폭행으로 살았고 20년전 술병 나서 뒈 질 때까지 남의집 새 끼들은 차에 치어 잘도 죽던데 우리집 ㅅㅐ끼들은 차에 치어 죽는 것들도 하나 없냐고~ 아버지라 부르고 싶지도 않은 그 인간 죽었을 때 속으로 박수쳤어요. 지금도 내 어린 시절 생각만 하면 미치게 분하고 억울하긴 한데 저는 그래도 악착같이 열심히 잘 컸습니다. 혼자힘으로 취업하고 직장 다니면서 야간대학도 나왔고 멋진 남편과 예쁜 아이들과 행복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그런 부모를 둔 것)은 내 잘못이 아니에요. 스스로를 아끼고 위하고 위로하고 사랑해 주세요. 님도 저도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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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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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사회에서 격리시켜야될 중증 정신병인듯..님이 아기였을때 일도 혼자 망상질일테고.
더이상 시달리지말고 연 끊고 살아요. 모친이나 언니랑도 연락하지마요.
피붙이 자식에 자기 친동생한테 저렇게 악랄하게 대했는데 지금껏 방치한 방관자일 뿐입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자체를 없앨순 없겠지만 그 굴레 벗어날 시도는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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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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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엄마는 항상 참으라고 하는것도.. 욕설과 폭력이 일상인것도.. 심지어 돈도 못벌어서 집에서 놀기만 했네요 이런 가족 보여주기 싫어서 결혼생각 못해요
전 어릴때부터 독립했어요 엮여서 살다가는 정말 죽을거 같아서요
공부도 안시켜줘서 힘들게 자취시작했지만 몸과 마음은 가족하고 떨어져 살때가 훨씬 편하고 행복합니다 늘 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심장이 막 뛰고 불안하고 그랬는데 나와산지 10년이 지나니 이제좀 괜찮아 졌어요 가난하고 배운거 없는 우리집하고 인연맺게 하기싫어서 남자하고 결혼은 포기했고.. 만나는 남자도 아빠같을까봐 남자 자체에 대한 두려움 불신같은게 생겼네요.. 전 엄마도 싫어요 이혼도 안하고 그런 아빠를 나한테 만들어준 자체가 커갈수록 너무너무 싫으네요 참으라는 것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는 엄마도 전 이제 아빠랑 똑같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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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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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제자신이 학대당하진 않았는데 돌아가시기 이삼년전부터 술만 먹으면 엄마 때리고 칼로 위협해서 난동부리고 엄마 등골만 빼먹고 일도 안하고 빚만 잔뜩지고 의처증까지 있던 아버지 저 20대 초반에 돌아가셨는데 물론 화목했던 유년기가 있었고 아버지니 슬펐지만 몇년 후 결혼 하고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자꾸 들더라고요....그 부끄러운 마음 알거같음ㅠㅠ 계속 똑같았을건데 남편,시댁,친가하고 다른 외가를 보고 느끼는 자식보기 부끄럽고 자존심 상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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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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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맞진 않았지만 폭언때문에 거의 10년 좀 넘게 우울증으로 살아왔었음.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서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자폐라는 소리도 들어봤고, 사람을 못믿고 특히 남자와 사이가 안좋고 남자를 보면 저 놈이 때리면 아프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듬. 주변에 아저씨들 때문에 고생하는 아줌마들밖에 못봤고, 결시친 글까지 보니 결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고 스스로에게 맹세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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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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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네요ㅠ 아빠의 가정사가 안좋으니 불쌍한 사람이라고 이해하라는 엄마의 말도 너무,,, 저도 남자친구만날때 아빠는 나의 그냥 보여주기 싫은 치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보여주고 싶지 않아도 워낙 별것도아닌걸로 지랄 발광을 하는사람이라 의도치않게 남자친구한테 다 보여지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처음에 털어놓지 못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남자친구가 말안해도 이해해주면서 내주변에도 가정사 힘든 사람들 많다고 오히려 다독여주더라구요 창피한거아니라구 오래만나시고 결혼할 마음 있으시면 그냥 솔직하게 털어 놔도 될거같아요ㅠ 듬직한 남자 한명있으면 아무리 폭력적이고 무서워도 여자만있던거처럼 행동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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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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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으로 부족한 부준 채우려다가 또 무한반복입니다 . 누구에게 기대 행복해 지려 마세요 정말 사스로 사랑하고 즐기며 혼자사세요연애만 하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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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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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 정신병 가봐 인연을 끊어야지 학대범과 방관자 둘을 끼고 그러고 싶어? 너 병원다니면서 너를 먼저 사랑하는걸 알아야해 언니가 안타깝다 니아빠는 정신병이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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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9.04.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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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 그동안 너무 마음 고생 많이 했네요. 가족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 지금이라도 엄마, 언니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본인은 매우 소중한 사람이고 절대 그런 취급을 받아서는 안되는 사람이에요 가족 곁에서 안정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본인을 다독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랄게요 저도 상담사님한테 배웠는데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너는 훌륭해 그동안 고생 너무 많이 했어 앞으로도 열심히 살자 이렇게 육성으로 스스로를 여러번 칭찬해주세요 지금은 본인의 자존감 회복에 더욱 신경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문가의 상담도 꼭 받아보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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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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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릴때마다 신고 안한 엄마도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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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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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을 떠나서 집을 나오셔야해요. 고시원이라도 들어가세요. 조현병이 오래됐는데 치료도 안받으신듯. 자작아니라면 앞으로 맞았을때 경찰 신고하시고 무조건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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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녀 2019.04.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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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완전 개미친 ㅂㅅ이네 그냥 정신병자일뿐이예요 그리고 아버지 또한번이라도 때리면 눈뒤집혀서 같이 때리세요 그래야 함부로 못합니다 그리고 연끈으세요. 다신 집들어가지마시고 더 기어봣자 님아빠한텐 님이란 존재는 더우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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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 2019.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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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이 경찰에 신고 안하고 왜 참으신거에요? 머리 헛똑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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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4.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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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 떼고 결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쓴이는 수치심 두려움등이 익숙해진 감정이에요. 행복하고 잘해주고 친절한 감정들은 피하게 되고 익숙한 감정을 편안해 하죠. 남자를 만날때 아버지 같은 사람 만날 확률이 높아요. 그런 남자를 피해서 만나고 아버지는 인연을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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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19.04.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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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데.. 그냥 아빠를 보지 마세요
그리고 사실.엄마나 언니가 힘이 없다고 하나, 강력히 아빠를 못막은건 결국
엄마와 언니도 공범자입니다. (힘이 없다고는 하나 정말 아빠의 행동이 잘못됐다 싶으면
엄마나 언니가 아빠와 헤어져서 님과 같이 살겠다고 하거나 했겠죠.. 섭섭하게 들릴주는 알지만.. 님.. 냉정해지셔야 해요. 그리고 이런말에 님이 더 외롭고 슬플거라는거 알아요.
저도 그사실을 깨닫고 정말 외롭고 슬펐을니깐요..)

근데.. 그런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냥 니가 좋아하는 사람만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며 살라고..
아무리 니가 힘들고 괴로워하고 아빠에게 변하라고 말해본들 변하지도 않을거고
너만 상처받는다고..

좋은 사람들과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라고..
처음엔.. 마음의 상처에 그말이 귀에 와닿지 않았는데. 생각해볼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왜 날 상처주는 가족때문에 상처받아야 하나 싶더군요.

님 천천히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 애인도 사귀어서 천천히 오래 사귀고 천천히 결혼하세요. 보통 불행한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에서 벗어나려 자신에게 조금만 잘해주거나 하면 그냥 넘어가서 결혼하거나 하는데.. 그럼 더큰 불행의 시작일뿐이에요.

그러니 천천히 좋은 사람 만나서 천천히 사겨보세요.
그리고 남친과 진진하게 사귀는 사이가 되면 솔직하게 아빠에 대해서 말하세요
그리고 남친이 님을 감싸주고 님에 대한 사랑이 변치 않는다면 결혼하면서
아빠와 인연을 끊든지, 아니면 그전에 인연을 끊던지해요.

사실 아빠라는 이유만으로 저는 결혼에 꼭 초대할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님의 인생에 도움을 주지 않고 상처만 줄게 뻔한데..
그리고 잘못하면 시댁이나 친척들에게까지 피해를 줄거니깐요..

그러니 그냥 결혼하시게 되면 아니 그전에라도 아빠와 인연을 끊을수 있음 끊는게 최고에요. 참.. 아빠에게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습니다. 저도 평생 아빠 학대받고 자랐고, 그럼에도 아빠에게 사랑받도 싶어 아빠에게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아빠는 단한번도
아빠노릇은 커녕 사람 노릇하지 않았습니다

제일 후회가 되는게 친구등이 아빠랑, 가족이랑 그냥 인연을 끊어했을때
빨리 그러지 못했다는것이에요.

하여간 마음 독하게 먹고 님의 행복을 찾아 좋은 사람만나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세요.
(이건 꼭 결혼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좋은 사람만나면 결혼하는것도 좋고, 아니면 그냥 좋은 친구들이라도 많이 만나서 님의 인생을 행복으로 채우라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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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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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가 정신병잔데 가족들이 그걸 그냥 방관했네요.독립하시고 쓰니님도 정신과 상담받고 기운차리시길 바래요.아버지는 물론이고 가족들은 당분간 연끊는다생각하고 사세요.인생 원래 혼잡니다.마음 굳게 먹고 결혼부담없이 연애도 많이하고 (내 아픈 가정사 굳이 오픈하지마시구요)여행도가고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과 동호회 활동 같은것도 하시고 전보다 다르게 살아보세요.나를 힘들게하는 세상에 갇히면 그냥 평생 거기서 끝이에요.다른세상에서 치유받고 행복하시길..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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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4.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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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아버지한테 엄청 맞았어요 주먹으로 아니면 뺨때리고 왕따당했다 폭언에 외모지적에 셀수도 없어요 대들면 때리고 온몸이 흉터에요 엄마도 그런거보고 이혼 결심해서 엄마랑 사는데 아버지가 연락와요 그때 미안했다고 아빠랑 연 끊고 살려냐구요 그냥 저도 못됬지만 전화안받고 연락도 안하고 삽니다 결혼해도 아버지 식장에 안초대할꺼고 미니웨딩으로 할꺼에요. 아니면 전통혼례하던가 아버지랑 따로 사니까 악쓸일도 없고 자존감도 낮아지지 않으니 좋아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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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2019.04.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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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친정엄마도 언니도 방관자 같아요 저라면 인연 끊을거같아요
할만큼 하셨으니 이제 인연 끊고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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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 2019.04.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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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이 폭력적이라해서 아랫사람까지 그럴필요는없다만 내가 보고 배운게 잘못된거면 바꾸시는게 안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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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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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아버지란 인간은 물론 어머니도 방관자입니다, 연을 끊으세여~ 누구를 위해? 당신과 당신의 남편을 위해서에여,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평생 아버지에게 가정촉력으로 학대받고 자랐다면 난 그 장인이란 ㅅㅐ끼를 사람취급도 안해줄겁니다, 와이프의 친부니 패지는 못하더라도 연을 끊게 하겠죠, 평범한 남자를 님과 같은 고통을 받게하지 마시고 연을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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