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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진것 같은데 우울하네요...결혼후...

판녀 (판) 2019.04.21 06:30 조회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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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할것같다가 삼십대초에

나밖에 모른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남편이랑은 한살차이나구요

남편조건은 나쁘지않아요

키180에 얼굴 존잘에 한달500그냥 법니다

연장근무아니면 하루 여섯시간 일곱시간일해요

시댁은 제사 안지내고 기독교집안이고

잘안봐요 그냥 일년에 세번정도 만나서

밥한끼 하는정도 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했는데 그게 또 아들이네요

딸은 싫다생각햇는데 아들 본다는 생각에

시댁쪽이 벌써 기대하시는것같습니다.

시댁쪽도 나름 잘사는것같아서

나중에 집해주신대요

남편은 왠만한건 다들어줄려고합니다

일도 안해도 된다고 그러고

걍 원하는게 설겆이하고 청소하는거예요

근데 문뜩 이런생각드네요

걍 숨만쉬고 사는것같다..이런생각..

너무 무미건조하다. .

복에 겨워하는걸까요? 아직 애기가 안태어나서

그런걸까요?? 하루하루 먹기만하는 돼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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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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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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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생각 안 하는 방법 있어요. 일단 어디서 사기를 당해서 지금 있는 재산을 다 날리세요. 그리고 남들과 비슷하게 대출 받아서 집을 사세요. 20년 정도로 상환하면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게끔 되겠죠? 빨리 취직을 하세요. 그리고 출산휴가 3개월만 딱 쓰시고 우울할 새 없이 바로 출근을 하세요. 새벽 애기 울음소리에 잠 설치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애기 맡기고 출근해서 미친듯이 일하고 집에 와서 또 애기 보고 집안일 매일 반복. 주말에 또 우울할 새 없이 밀린 집안일 폭풍처리. 월마다 대출 원금 및 이자 온갖 공과금 관리비 통신비 차량유지비 식대 보험료 쓰다보면 현타가 올 때가 있어요. 허리띠 졸라매고 살다보면 한달이 후딱 감. 어때요? 우울할 새가 없겠죠? 그렇게 힘들게 살다가 3월에 나오는 보너스! 연말정산 환급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온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랄까요. 그때만큼은 국세청이 일을 좀 하는 것 같고 기특하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또 한달 일년을 살아요. 애 크는 재미도 느끼면서요. 아 그리고 매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푸느라 우울할 새 없어요. 아니지. 스트레스 풀 새도 없어서 쌓이죠. ㅎㅎ 아무튼 일단 빨리 사기부터 당하셔서 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부채를 만드세요. 그게 첫번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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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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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말을 좀 공격적이고 극단적으로 하는것 같은데 솔직히 사실임..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왜그렇게 삶의 의욕이 없으세요?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책이라도 읽고 취미생활좀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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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2019.05.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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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미생활 없어요? 뭐라도 좀 해요ㅡㅡ 성취감 느낄 뭐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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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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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설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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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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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라도 배우세요... 요리를 기깔나게 하든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든 꽃꽂이를 하든 악기를 하든 공예를 하든.. 혹시라도 내것이 아닌것만 같은 그 행복이 갑자기 깨졌을 때에도, 온전히 님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을 갖게 된다면 그리 우울하진 않을거 같아요. 당당한 님만의 무언가를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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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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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구중에도 비슷한 걸 느끼는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이룬 것이 아니기때문에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어서 그렇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편하게 사는게 내 능력으로 이루고 온전히 내것이 아니니까 허무하고 불안한거죠. 어떻게 보면 자기는 운좋게 돈많은 남편 만난 것일 뿐이고, 혹시 남편이 이혼사유가 될만한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거나, 사고가 나는 등 잘못되면 다 눈앞에서 사라지는 여유와 즐거움인데, 어떻게 그것을 온전히 내것으로 즐길 수가 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저도 동의해요. 저같은 경우에도 운좋게 돈 잘벌고 멋진 남편 만났지만, 남편의 아내로서의 인생이 아닌 제 자신으로서의 인생도 소중해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데도 계속 일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그게 자녀들에게도 성취와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글쓴님도 일을 하거나,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배워보세요. 남편으로부터 나오는 여유는 말그대로 남편의 것이고, 스스로의 인생을 찾을 때 삶이 안전하고 즐겁다고 느낄거에요. 그리고 보통 좋은 남편은 집에서 무기력하게 청소나 하도록 놔두기보다는 아내가 스스로 하고 싶은 걸 응원해주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남편과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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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4.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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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하는일이없어 성취감이없어그럴수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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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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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배부른소리하시네 전생에 공이많은가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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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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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서 그랬죠.
환경을 좋은 조건으로만 해줬더니 자살하더라.
조건을 님이 스스로 만들어보세요. 공부를 한다던가.
뭔갈 만든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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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덩앗 2019.04.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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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그랬는데 홧병나서이혼했어요 내가이룬것없이 살아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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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4.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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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부르고 등 따시면 잡다한 생각 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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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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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태어나면요 지금 한말이 굉장히 뻘소리였다는걸 알게될겁니다... 미친듯이 사무치게 그리울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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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2019.04.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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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지루하면 잘 살고있다는 증거라고 누가 그럽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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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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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런적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정신없고 하루 끝엔 지치긴 해도 돌아보니 이게 훨씬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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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2019.04.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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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구 태교한다고 공부하고 열심히 꽃보러 다니고 하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예뻐보였어요. 그리고 미니멀리스트 카페에 가입해서 정말 실리적으로 필요한 거 필요없는 거 구별하며 똑똑하게 살림하는데 집에 별거 없어도 쾌적하고 그곳에서 또 요가하며 자기 관리하고 하루가 엄청 바쁘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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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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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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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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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적으로만 여유롭다고 행복하진않은듯... 아무리돈있어도 친구못만나고 뭔가 자기일이없으면 무기력해지는게 사실이에요. 이래서 사람은 자기일이 있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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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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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생각 안 하는 방법 있어요. 일단 어디서 사기를 당해서 지금 있는 재산을 다 날리세요. 그리고 남들과 비슷하게 대출 받아서 집을 사세요. 20년 정도로 상환하면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게끔 되겠죠? 빨리 취직을 하세요. 그리고 출산휴가 3개월만 딱 쓰시고 우울할 새 없이 바로 출근을 하세요. 새벽 애기 울음소리에 잠 설치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애기 맡기고 출근해서 미친듯이 일하고 집에 와서 또 애기 보고 집안일 매일 반복. 주말에 또 우울할 새 없이 밀린 집안일 폭풍처리. 월마다 대출 원금 및 이자 온갖 공과금 관리비 통신비 차량유지비 식대 보험료 쓰다보면 현타가 올 때가 있어요. 허리띠 졸라매고 살다보면 한달이 후딱 감. 어때요? 우울할 새가 없겠죠? 그렇게 힘들게 살다가 3월에 나오는 보너스! 연말정산 환급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온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랄까요. 그때만큼은 국세청이 일을 좀 하는 것 같고 기특하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또 한달 일년을 살아요. 애 크는 재미도 느끼면서요. 아 그리고 매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푸느라 우울할 새 없어요. 아니지. 스트레스 풀 새도 없어서 쌓이죠. ㅎㅎ 아무튼 일단 빨리 사기부터 당하셔서 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부채를 만드세요. 그게 첫번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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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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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알겠음.살아가면서 목표도 있어야 하고 도전하면서 성취도 이루고 적당한 취미도 있어야 하고 사회적 동물이라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 가진건 물질밖에 없음.. 물질이 안정은 가져다줄 순 있어도 사는 재미까진 못가져다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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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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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요가매트 펼쳐놓고 플랭크 한번 해보세요 시간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갔는지 느끼실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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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2019.04.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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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심하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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