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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다시는 못믿겠어요

(판) 2019.04.22 13:22 조회19,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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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여름 즈음

전남친이 4년 사귀고 술집여자랑 바람났었어요.

그냥 성매매한게 아니고 완전 사랑에 빠진 거였고

4년 동안 저는 전적으로 남친을 믿었었기 때문에

그때 그 충격에 밥도 굶고 상처도 크게받고

좀 나아지기까지 세네달 정도가 걸렸었는데요.

그래도 제 멘탈이 약한 편은 아니어서

그때 그 일을 성장의 계기로 삼고

여행도 다니고 세상도 다시 알게 되고

전남친과 헤어진 이후 제 일도 너무 잘 풀려서

잘 지내다가 올 해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일사천리라는게 정말 있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남친을 서너달 만나는 동안 불쑥불쑥,

지금 남친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도

무의식 중에 인간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남자는 믿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 남자는 다 바람핀다, 속에선 다 다른 맘을 품고있다 하는 생각이 저한테너무 뿌리깊게 박혀버린것 같아요.

컴퓨터도 몰래 보고싶고 휴대폰도 몰래 보고싶고

저 몰래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있을것만 같아요.

지금 남친은 여사친도 없고

폰도 제 앞에서 잘 열어놓고 다니고

무엇보다 작은가게를 하는 집돌이라서

가게-집만 반복하고 속썩일 일이 없는 사람인데도 그래요.

저는 이런 저의 의심을 티는내지 않지만

그냥 저 혼자 좀 힘듭니다.

인간이란 걸 믿고 싶어요

예전엔 그랬는데지금은 안 되네요

지금 남자친구를 믿는 사랑을 하고싶은데

믿었다가 발등찍히고 나니 그게 잘 안되네요


이런 것도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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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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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은 전남친놈인데 현남친이 그 후폭풍을 받는것은 부당합니다. 모든 남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님도 알고 있고 현남친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쟎아요. 남친에게 님의 속마음을 잘 얘기하고 님 마음이 안정 될수 있게 협조를 요청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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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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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친구 아버지를 보세요. 님 남친의 미래입니다. 그 아버지가 가정적이고 착실한 분이시면 님 남친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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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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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전 그래서 그냥 마음 편히 사람을 믿기로 했어요 속인 사람이 잘못이지 믿는 사람이 잘못한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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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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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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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 2019.04.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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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잘될거에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본인이 본인 문제를 알고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글쓴님이 나쁜게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조언이 필요한게 아니라 토닥토닥이 필요하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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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2019.04.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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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을 믿지말고 본인을 믿으세요. 저는 만난지 3번만에 이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생각든 남자와 1년도 안되결혼했고, 지금 결혼7개월 넘어간36살 여자에요. 그 전에 많은남자 만나봤겠죠? 만나보며 만나는 남자를 믿기보다, 나의 결심과 각오를 믿어야겠다는 마인드로 변했어요. 당신도 상대방도 똑같은 인간인지라 마음의 변덕은 있겠죠. 결혼하게 될지라도 내가 이사람을 선택했다는 나의 각오와 마인드를 믿으며 크게 기대말고 본인 역할에 충실하는게 더 좋을수있어요. 그럼 상대를 은근히 못믿는 경계심이 덜하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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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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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전 그래서 그냥 마음 편히 사람을 믿기로 했어요 속인 사람이 잘못이지 믿는 사람이 잘못한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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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4.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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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엔 좋은 남자 나쁜 남자 두루 다 있는 건데 그걸 분간 못하시면 어떡해요 본인의 불안때문에 세상 모든 일을 헷깔리고 사실 건 아니잖아요 전에 남친은 그런 놈이였고 지금 남자는 좋은 분 만난 겁니다 그런데 왜 자꾸 엮으려고 하세요 그 둘은 아무 상관 없어요 단지 쓰니와 인연이 되었거나 된 사람들이란 건데 쓰니 마음 때문에 전혀 아무 연관도 없는 대상끼리 한데 묶어 놓고 범주의 오류를 범하시고 계신 스스로를 들여다보세요 믿을 만한 남자를 만나놓고도 불안한 거면 그건 쓰니 탓이예요 행복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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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ㆍㅇ 2019.04.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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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일이라는게 아무도모른거라서 걍현실에충실하며 사는게 최고인듯 최악의상황까지도 대비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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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 2019.04.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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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사이가 원래 그래..그래서 내로남불이라는 말도 있는거고 너도 언젠가 남친두고 다른남자를 사랑하고 미안함없이 떠날일이 오면 그때 니 전남친이 어떤 생각이였는지 이해가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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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2019.04.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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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님같은분들이 더좋은 조건의 남자가 나타나면 바로 넘어가던데요. 나는 남자한테 상처가 너무많아ㅠㅠ하는분들보면 대체적으로 자긴 안그런척하면서 지가 먼저 바람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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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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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그런 한남들 한둘이 아닙니다. 페미 하시다보면 외국인들도 있고 외국남이랑 사귈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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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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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친구 아버지를 보세요. 님 남친의 미래입니다. 그 아버지가 가정적이고 착실한 분이시면 님 남친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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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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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세요. 4살 연하 만났는데 밤새도록 술술술...결국 술 문제로 헤어졌어요. 뭐.. 헌팅술집도 갔더라구요. 헌팅은 안했다지만 믿을수가있어야죠 ㅋㅋㅋ 현 남편이 쓰니 남편하구 똑같아요. 여사친이라곤 동네친군데 다 결혼하셔서 이제 만나지도 않고 여자앞에선 말도 잘 못해요. 술도 안먹고 친구들하고 약속을 안잡아요. 집돌이에요. 약속이라곤 밤10시에 게임에서 친구들이랑 만나는거...? 나가라고 내보내도 고기먹고 진짜 배만 딱 채우고 2시간만에 들어와요. 졸리다고....... 근데도 믿는건 힘들더라구요. 몰래몰래 휴대폰도 보고 추궁도 해보는데 뭐 딱히 나오는건 없어요.. 그치만 역시 튀어나오는 불신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의심이 될때마다 마인드 컨트롤 연습중이에요. 휴대폰 열어놔도 안보고 연락이 없어도 바쁘겠지~~ 하고....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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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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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슷하네요. 저도 전여친이 술마시러가면 연락끊기고 거짓말하면서 남자들이랑 술마시러 다니다가 결국 헤어졌거든요. 그뒤로 불신이 박혀있더라고요.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눈으로 보지않는이상 내사람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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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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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은 전남친놈인데 현남친이 그 후폭풍을 받는것은 부당합니다. 모든 남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님도 알고 있고 현남친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쟎아요. 남친에게 님의 속마음을 잘 얘기하고 님 마음이 안정 될수 있게 협조를 요청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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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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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뭐 남자 혼자피냐?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나 남자나 그게 그거다. 나 또한 언제든지 여자친구가 바람필 수 있다고 생각하고있고 혼인신고 하지말고 있다가 애기 낳으면 해라 혹시 모르니까. 결혼해서 피면 위자료 두둑하게 받아서 이혼하면 되지 뭐가 걱정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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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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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가서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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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9.04.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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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처럼 남자는 10명중 8명이 바람핀다고 보면 그 상대인 8명의 여자가 있겠죠 . 아내나 애인이 바람나서 깨진 남자들도 여자보는 관점이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자기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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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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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남자가 그러지는 않습니다. 저도 지금 제 와이프만난지 4년인데 단한번도 부끄러운 행동 안했구요.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꾸준히 지켜봐주면 믿음이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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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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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 한번도 안피눈 남자는 극히 드문듯 정말 참거나 빨리 돌아오거나 안들키는거...자기 남자가 절대 바람안핀다고 믿는 여자들 남자들이 보통 바람잘핌..본인만 모름....그거보다는 낫지않음? 긴장하고 의심하되 증거없음 아무말하지말고 잘 살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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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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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바람나는건 맞아요.그려러니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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