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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제가사간 선물 뺏어가는 시누이랑 싸웠어요

결시친 (판) 2019.04.22 20:23 조회127,741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너무 화가나서 글써요. 길어질까 최대한 간추려 팩트만 쓸게요.

남편보다 2살, 저랑은 6살 차이나는 결혼하신 우리 시누이가 제목 그대로 제가 뭐만 사오면 마치 자기의 것인냥 가져갑니다. 대표적으로

1. 시댁에 과일 한박스 사가면(시부모님 두분이 과일킬러 식사는 안하실지언정 과일은 꼭드심), 자기맘대로 양 많아보이네 이거 한팩은 내가 가져갈게
2. 시어머님 손이 자주 안좋으셔서 손마사지기계 사드림. 근데 그걸 시누이가 어머님 몰래 자기집 가져감. 어머님이 준건가 햇는데 어머님이 이게 왜여깃냐 하니, 나중에 핑계는 자기딸이 자기가방에 넣었다 이건데, 그러면 전화로 어머님께 애가 이걸 자기가방에 넣었다 나중에 갖다 주겠다 이런말을 해야지 입싹닫고 본인이 열심히 쓴 흔적을 봄
3. 뭐든 진짜 내가 사가면 어머님이 안된다해도 어머님한테 욕심좀 그만내, 두분이서 이걸 다 어찌먹는다고 하면서 한박스짜리 선물이 아니더라도 다 자기가 알아서 나눠 싸감

그렇다구요 제가 시누이한테는 아무것도 안해준거 아니에요. 조카 옷이나 과일 때마다 택배로 보내고 나름대로 가족이라고 챙깁니다.

근데 진짜 제가 시부모님 사드리는걸 저렇게 마구잡이로 자기가 싸가고 시어머님이 안되 가져가지마 해도 조카가 잘 먹으니 달라, 뭔 욕심이냐 나눠달라 등으로 다 무시하고 내놔 식으로 가져갑니다.

시어머님 표정보면 연기아니고 진짜 주기싫은데 포기하는 식으로 드리는게 제눈에도 보이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러니 제 눈치도 보시드라구요.

시건은 지난 토요일인데, 이번에 가족식사 자리였고 시어머님 건강이 안좋았으셔서 병원에서 수술받고 퇴원하셔서 모처럼 뵙는거라 이번에 한우갈비세트 한박스에 3분할되어 있는걸 사갔습니다.

솔직히 포장만 크지 벗기면 다들 아시겠지만 그렇게 큰 양도 아니고, 두분이서 세끼 식사로 드시면 진짜 끝날 양이에요.

어머님이 음식솜씨 좋으시고, 아버님이 외식 싫어하시니 두분 보양식으로 좋은 고기드시라 사간걸 세상에 또 어머님이 그 한우박스 뜯는데 달라고 성화드라구요.

저도 쌓인게 있고, 솔직히 자기엄마 몸보신하라고 사온걸 시누이 집이 못사는집도 아닌데 뺏어 가려길래,

나 : 언니, 이건 어머님 아버님 다 드시게 그냥 참으세요~
시누이 : 어차피 이좋은고기 다 못먹고 냉동보관해야 하는데 그럴바엔 좋은상태서 우리가 하나 먹는게 낫지
나 : 매번 다 가져가시면서~ 이번만큼은 선물사온 제 입장서 언니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시누이 : 누가보면 내가 너가 사온거 다 뺏어가는줄 알겠다?

그 이후로 계속 짜증짜증을 내가 뭘 얼마나 뺏어갔고, 그럴거면 음식 상하지 않게 조금씩 가져오든가 이렇게 가져와서 냉장고에 다 보관도 안되니 다 못먹어 버리게 되느니를 시전하시고, 사람을 왜 없는 사람을 만드냐 등등 아주 큰 소리로 쩌렁쩌렁 하시더라구요.

참다못해서 저도 그럼 가족모임에서 같이 먹을양이랑 어머님아버님 두분계실때 드실 양 해서 사온게 뭐가 잘못된거고, 세상에 적게 사왔다고 욕먹는경우는 봣어도 많이사왔다고 욕먹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다. 말씀 잘하셨다. 그 손마사지기계도 내가 어머님 손아프시다길래 사드린건데 왜 가져가셔서 쓰시고 계시고 실수로 가져가셨다면서 돌려주시지를 않는거냐. 다른집은 며느리가 시댁 안챙겨서 욕먹는다는데, 난 이렇게 챙겨도 욕먹고 시부모님 쓰시라 사온것도 뺏기고 그렇다고 내가 언니네 안챙기는것도 아닌데 이런대접 받아야하냐. 그럼 나 앞으로 딱 시부모님 두분이서만 드실 정량 사오겠다. 이번 선물은 다른 이유도 아니고 아프셧던 어머니 챙길려고 사온걸 딸이 더 뭐 챙겨드리지 못할 망정 뺏어가시냐. 내가 되려 언니보다 어머님 딸인것 같다.

이렇게 진짜 쉬지않고 다다다다 쏘고, 시누이 찍소리도 대꾸 못하면서 저보고 생색낸다 어쩐다 하면서 기분나쁘다고 자기딸 데리고 그냥 갔습니다.

아.. 진짜 세상 저렇게 욕심많은 사람 처음 보네요.

빵한봉지든 다 사가면 꼭 챙겨가는데, 저도 앞으로 시누이 얼굴볼 생각도 없고 남편도 시부모님도 제가 한말이 다 맞다고 미안하다 하시는데, 진짜 두번다시 안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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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19.04.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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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시누이 개ㅆㄴ이네.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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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ㄱㄱ 2019.04.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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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시누 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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띱순이 2019.04.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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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시누는 우리집에서 제물건을 말없이 가져갑니다. 가방.치약.칫솔.햄세트.책.등등 진정한띱순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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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4.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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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재 신랑 벌이가 시원찮아서 생활비 아껴보겠다고 친정만 가면 싹쓸어감. 불쌍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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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2019.04.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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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딱 거지네.. 거지랑 상종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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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2019.04.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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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쓰니님이 할말 다 하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시누는 저렇게 팩프 꽂아줬는데도 생색낸다면서 짜증내며 나간거 보니 사람 될거같진 않아요 차단하세요 다시는 챙겨주지도 말고 쓰니님이 알아서 잘하실거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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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 2019.04.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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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는데 왜 자꾸 사가? 욕심많아 가져가는거 알면서 굳이..시킨것도 아니고 자기가 계속 넉넉하게 사가면서 왜가져가냐니? 계속 가지고 갔다며! 글쓴이도 이상한 고집이네ㅡ 나는 시누가 그러길래 삼세판ㅡ 딱 신랑한테 확인시켜주고 절대 안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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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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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둑년아 절도죄로 고소당해야겠다^^ 더러운 맘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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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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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과 한박스샀으면 낱개로 다섯개 정도만 비닐에 싸서 보내세요. 저번에 많이사와서 타박들어서 그랬다고... 아니면 사가지고 가서 글쓴이집에 도로들고오세요 반정도 덜어서~ 염치없는거아니고 저희요즘 어려워서요 이럼서 평생 가져가버릇하시면돼요. 속편해져요. 거기남은거서 또 시누이도 챙겨가면 그때서야 시부모도 생각이 많아질겁니다. 그리고 남편 단도리시키세요. 꾸준히 눈치주시고요. 너희 누나는 거지냐?매번 사간거 다가져간다. 남편귓등으로 안들어도 매번얘기하면 그런모습보이기 챙피할겁니다. 친정댁 가서도 다있을때 얘기해보세요 시누가 다가져가 시엄마는 가만히 보고만있고 ~ 망신인걸 모르니 알려줘야죠. 또 지인모임에서도 얘기꺼내세요~~ 시누아는 지인까지있음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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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ㄴ 2019.04.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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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계속 저렇게 시누랑 글쓴이 방관만 하는 시부모도 나중가면 꼴보기싫어집니다. 가재는게편이에요. 절대 글쓴이가 시누보다 딸같지도 않고요. 시부모님 선물 양적은거 대충 보내세요 아님 그자리서 해치울수있는 조리된 음식이라던가요. 아예 선물을 안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시누가 가져가든말든 니들이 알아서해라 해탈한모습보이시거나 정말 빡치면 참 얼마나 없이살면 매번다 족족 가져가냐고 다보는데서 말해도돼요. 또 가져가시는거에요~?시어머니는 또 얼마못드시겠네~~시어머니 시누가 또 챙겨가는데 냅둬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그래라하면 앞으로 안챙겨와야겠어요 이건뭐 시누선물하는거같네요?? 이제껏 주기만했지 받아본적은 없는데 ~~이렇게 대놓고 말하세요. 글보면 시부모도 똑같아요 아님 더한사람들인거지~ 관계 나빠지는거 뻔히보이는데 부추기는건지 가만히나 있고 그럼 며느리가 더 많이 챙겨줄까봐서요~ 글쓴이가 지금 너무 잘해주고있어서 터치안하는거에요. 이제 한동안 뭐사가지마세요 진짜 그지근성들...ㅉㅉ 몰래라도 가져가던가 손마사지기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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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2019.04.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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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집간 딸은 도둑x이라지만 저건 너무 심한데? 뭔 그지근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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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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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근성으로 똘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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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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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를 안챙기면 됩니다. 왜 사서 문제를 만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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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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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봤자 시어머니는 자기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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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 2019.04.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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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읽는데 너무 짜증나요. ㄱ ㅆ 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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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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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ㅡㅡ그지인가..남편이 못벌어? 너무 많아 어머님 스스로가 챙겨주는거면 몰라도 싫다는데 왜가져가냐고 그지년처럼 그냥 앞으로 시누쪽은 아무것도 챙기지 마세요 ㅉ 그리고 님은 안봐도 사다드리면 또가져가요 조금씩 자주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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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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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고 시누 ㅆ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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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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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시어머님 슬프시겠다...며느리가 이리 챙기고 마음써주니 너무 기쁜데 딸년은 자기생각은 커녕 저렇게 욕심내니...며느리 눈치를 딸년 때문에 보고 ㅜㅜ 빨리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글쓴이분 대단하세요. 시댁 그리 이쁘게 챙기는분 오랜만에 봐서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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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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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도 시누가 가져온거 집에 싸가겠다고 떼 써요~ 솔직히 시부모님도 답답함; 자기딸이니까 하지말라고 못하는 거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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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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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친정언니가 저럼 볼때마다 정떨어짐 아빠 옷을 못사줌 사다주면 형부가 입고있음 뺏기는 친정부모가 더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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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ᆢ 2019.04.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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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으로는 할 말하이고 사세요ᆢᆢᆢᆢᆢᆢᆢᆢ시엄마가 하고픈말을 님이 대신 다다다 하시라구요ᆢᆢᆢᆢᆢᆢ시누 챙기는것도 하지마식ᆢᆢᆢ싸가지 더럽게 읍는 시누인데 뭘 챙겨요ᆢ 앞으로는 시부모님 딱 드실것만ᆢ그리고 못 가져가게 할말 하시라고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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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9.04.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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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는 시누년도 그러더라고요 ㅋㅋ 시누 시댁이 농사지어서 파랑 양파같은거 보내면 어머님이 좀 나눠줬더니만, 사위(시누 신랑)앞에서 그렇게 나눠주면 기분이 나쁘니어쩌니...전 그거 필요도없고 돈으로따지면 몇천원치ㅠㅠ 그래서 지는 저 기분나쁠까봐 저 안보는데서 어머님 사드린, 코치가방이며 운동화며 지가 가져다썼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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