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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우울증때문에 하루하루 죽어가는 나, 괜찮을까요?

(판) 2019.04.23 01:11 조회20,078
톡톡 사는 얘기 조언부탁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빠른년생이라 고3이지만 실제 나이는 18살이고, 더는 삶에 의지가 없어서 조언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됬네요. 많이 긴 글이 될 것 같아요.


제목에 쓴것처럼 저는 심한 우울증 환자입니다. 아마 중학교 1학년때부터 우울증이 시작은 됬던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부모님께 제 상황을 이야기하는것도 너무 창피하다고 생각했고, 가족이던 누구던..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용기가 없어서 정말 힘들게 버티다가 중학교 2학년때 본격적으로 심한 우울증이 시작됬던 것 같아요.


자세하게 얘기하긴 너무 길지만 .. 결론적으로 중학교 1,2학년 생활이 저에겐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생각하기 힘든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중 2때는 학교 가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부모님한테 아무말을 못해서 정말 힘들게 학교를 다녔고, 학교에서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서 아프다고 얘기하고 자주 조퇴하고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잤던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와도 멀어졌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음악을 하게 됬습니다. 원래 음악을 하고 싶었고 , 조금은 반대하시던 부모님과 일년을 고민한 끝에 원하던 음악을 배울 수 있게 되어 그때부턴 예고를 목표로 음악을 배웠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편이라 입시까지 8개월 밖에 시간이 없어서 , 정말 치열하게 준비했어요. 학교끝나면 학원 문 닫을때까지 학원에 살았던거같아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원하던 학교에 떨어졌고,, 학원 원장님이 제가 원하던 학교에 선생님으로 계셔서 필기는1등 실기는6등이였는데, 학교 성적때문에 떨어졌다는걸 알게되었고 그 때 잠시 좌절했지만 나름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열심히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원하던 음악을 시작해서도 있고, 제일 큰건 친구들 덕분이였어요. 저한테 너무 과분한 좋은 인연들을 만나 학교생활에 나름 잘 적응하고 같이 울고 웃고 했었던... (서로 다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 ,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도 있는데 지금까지도 그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지낼만큼 우정이 끈끈해요.)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그냥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음악은 그대로 하고있고 목표는 자연스럽게 대학교 입시로 바꼈어요.
고등학교 1학년 9월달에 처음으로 자퇴를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우울증이 다시 심해져서, 더 이상 학교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서였어요. 사람이 무섭고, 학교라는 공간이 너무 무섭고.. 중학교3학년 생활로 학교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걸 자퇴를 생각하며 깨달았고, 실기로 대학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침새벽에 일어나 8시쯤 등교를 하고, 오후 5시가 다 될때까지 학교에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깝기도 했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 유명한 검정고시 학원도 일일이 전화해서 알아보고, 자퇴하고서의 계획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짜고 용기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아무런 확답이 없으셨어요. 생각해보시겠다고 하시고 결론은 흐지부지 자퇴를 못하고 2학년이 됬어요. 도저히 못견뎌서 2학년 1학기 시작하고나서 정신과 병원에 갔고, 검사결과 심한 우울증 때문에 약을 꼭 복용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했고, 참 못났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많이 바빠서, 엄마가 잘못한게 없는데 제가 이러는 걸 보고 저보다 저 힘들어하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같이 병원가자는 엄마 말에도 처음엔 저 혼자 병원에 다니다가, 초여름 정도부터 엄마랑 같이 병원에 다녔어요.


2학년 4월, 그리고 8월 .. 같은 이유로 자퇴를 하겠다고 또 이야기했고 그 때 아빠는 “니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라. 하지만 나중에 엄마아빠를 원망하지는 말아라” 아빠 마음을 이해했어요. 부모님이 걱정하는게 뭔지도, 사회적으로 자퇴생의 시선이 어떤지도.. 소속이 없는 그냥 17살 여자애. 그리고 나중에 사회로 나가게 됬을때의 시선도 무시할 수 없기에.. 엄마는 그때도 “생각해보겠다”라고 말씀하셨고, 한번은 크게 화도 냈어요. 나 너무 힘든데 왜 생각해보겠다고만 하냐고, 정말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점점 집도 너무 싫어졌어요. 나 자신도 가족들도 그리고 주변사람들도 .. 다 싫고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이 때 자해하는게 일상이 되서 지금도 손목에 흉터가 정말 많아요. 자해하는것 때문에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을 하는게 좋겠다하여 입원도 할 뻔 했지만 저와 가족들 모두 입원을 원하지 않아서 그냥 우울증 약만 계속 복용했어요.)


엄마가 더 노력하겠다고.. 2학년 얼마 안남았으니까 많이 힘들 땐 조퇴도 하고 체험학습 20일 쓸 수 있는것도 다 쓰고 열심히 안다녀도 되니까 졸업만 하자고.. 3학년 땐 무단조퇴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학교 빼주겠다고 ..(예체능 중에 음악하는 학생들은 고3때 출결,성적이 입시때 반영이 안되서 대부분 학교에서 무단조퇴 하고 나와요. 학교마다 교칙이 달라서 아예 예체능 조퇴가 있는 학교도 있는걸로 알고있고, 무단조퇴3번=무단결석1번인데, 수업일수에 3분에1이상 /학교마다 다르지만 평균 60일/ 결석을 하면 졸업을 할 수 없어서 그 안에서 학교를 빼는 학생이 많아요. 어디까지나 담임재량이라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 저도 너무 힘들었지만, 저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니 차마 끝까지 자퇴하겠다고 못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요..


그렇게 학교는 흐지부지 다니게 되고 저는 10월 말부터 연습실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밤에 산책도 하고 원하는 음악연습도 시간 안가리고 마음껏 하면서 그나마 버텼어요.. 중간에 아파서 두달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도 했고 그렇게 올해 2월달까지 연습실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다시 들어와서 지내고 있어요.


엄마랑 저랑 참 힘들고 어렵게 이년가까이를 버터내고, 3학년이 됬는데 저는 더이상 못견딜 것 같아요. 작년 담임선생님은 3학년 무단조퇴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셨고, 실제로 제가 작년에 담임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려서 한동안 무단조퇴를 하기도 했기에 엄마도 3학년때는 무단조퇴로 학교를 빼자고 약속하신건데.. 올해 담임선생님께서는 죽어도 안된다고.. 본인한테 불이익이 생긴다고 하셔서 학기초부터 참 정신이 없었어요.


저희 학교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저희 담임선생님을 여러 이유로 되게 싫어하고 (60살이 넘으신 분인데, 본인과목 수업을 잘 못하시고, 학생들에게 막말하시는것과 학생들 말은 하나도 안듣고 본인 의견만 주장하시고 .. 어떤 일이던 끝까지 본인 고집만 부리세요. 학부모들 한테도 너무 예의가 없으셔서 학부모들도 저희 담임선생님 싫어하시고 꺼리는 분위기고 , 3학년 담임을 10년 이상 하셨다는데,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를 아예 모르시고 오히려 선생님께 도움받아야 할 학생들이 선생님을 알려드리고 있고 .. 교내 다른 선생님들 께서도 저희 담임선생님을 거의 대놓고 안좋아하세요. )


저 역시도 담임선생님 치가 떨리게 싫은 상황이예요. 제가 음악으로 대학 준비하는걸 알고 계신데, “넌 학교와서 공부 안하니까 그 시간에 위탁가서 바리스타 자격증 수업을 들어라” 등등 저와 음악하는 다른 친구에게 참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이런 담임선생님 때문에 저는 무단조퇴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우울증 약을 복용해도 아무런 효과도 없고 오히려 미친사람처럼 감정이 오락가락해요. 월요일이였던 어제 새벽에 학교갈 생각에 울다가 겨우 잠들어서 세시간정도 자고, 눈뜨자마자 또 울기 시작해서 학교도 못가고 엄마랑 껴안고 한시간을 울었네요.


제가 정말 미쳐버린것 같아요. 오래 만난 남자친구도 있는데 날이가면 갈수록 제 감정, 기분, 우울함 때문에 남자친구에게도 모진말로 상처주고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화내고 싸우고.. 남자친구가 정말 많이 힘이 되요.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생각하는게 어른스러운 면도 있고, 남자친구도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 어느정도 제 마음을 이해하고, 성격 자체도 이성적이고 차분한 사람인데, 제가 자꾸 이러면.. 남자친구도 떠날까봐 겁이나요. 이성적으로는 이러면 안되는거 알고 내가이러면 오빠도 더 힘들걸 아는데, 제 감정이 이성을 놓게하는 기분이예요. 미친년마냥 감정이 오락가락 할때마다 이성이 끊어져요.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요.. 내가 자꾸 이래서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못난거같다고 그럴때마다 다 괜찮다고 오히려 절 위로해주는 사람인데.. 엄마도 남자친구 덕분에 조금이나마 제가 웃으니까, 남자친구를 꽤나 예쁘게 보세요. 가끔은 셋이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해요.


결론적인 저의 고민은.. 지금와서 자퇴를 해도 괜찮을까요? 고3 4월달인데..7월 말부터 한달정도는 방학이고 2학기 시작하면 9월부터는 수시 원서접수하고 실기를 볼텐데.. 자퇴하면 내년 4월 검정고시를 보게되고 저는 올해 입시는 포기해야하는 상황이고요. 그동안 엄마랑 저랑 참 힘들고 어렵게 버텨왔던 시간들도 물거품이 되는걸 알지만.. 다 알지만 견디기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죽기 직전까지 저 스스로를 괴롭히는 제가 너무 밉고 무서워요. 학교때문에 모든게 무너지고 있고, 당장 오늘 자고 일어나면 학교 가야할 생각에, 또 눈물만 나요.. 너무 막막하고, 제 마음을, 생각을 모두 도려내버릴 수 있으면 그러고싶어요..


누군가에게는 제 고민이나 상황이 이해가 안될수도 있고, 한심해 보일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배부른 고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고, 제 마음가짐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걸 알아요. 저는 항상 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없어지면 가슴 찢어질 제 가족들과, 저밖에 모르는 남자친구가 너무 마음에 걸려서.. 뭘 먹어도 먹는지 모르겠고, 뭘 하고있어도 뭐하는건지 모르겠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던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 노력마저도 너무 힘들어요.


학교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하루에도 수백번을 오락가락하는 제가 너무 미워요. 정말 더이상은 못견딜 것 같아요.. 쓴소리도 괜찮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마음이 힘들어서 오락가락 두서없이 쓴 글이라 읽기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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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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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힘내요. 비슷한 처지라 글을 읽는데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이 아팠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쓰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잘 될거에요 그동안 버텨오느라 수고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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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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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똑같아.. 저는 자퇴 했는데요 21살인데 요즘까지도 학교가는꿈을 많이 꿔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라 더 그리워요 다시 생각해보면 재밌는 일도 많았던거같아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는데 자퇴하면 거의 무조건 집에서 안나가게 돼요.. 그러면 당연히 우울증은 더 심해집니다.. 경험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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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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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걱정하지마.. 빠른이라서 입시를 일년 쉬어도 동갑애들이랑 같이 가는 거고 검정고시도 충분히 패스할 수 있을거야 지금 많이 힘들어보이니까 쉬어가는게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좋을 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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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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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증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지. 본인하고싶은대로하세요 객관적으로 일년맘 버티면 될꺼야하지만 그1년이 본인을 망칠수도 있거든요 다만 대학을 들어간다해도 상황이 좋아질꺼란 생각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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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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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물론 학교는 졸업하라고 권하고 싶지만 한번 사는 자신의 인신생 쓰니가 원하는 삶을 사세요 이 세상에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다만 어느 길을 선택하든 우울증 치료는 굉장히 중요해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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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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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ㅡㅇ 2019.04.2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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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무슨 평생 다닐거도 아니고 대충 다니면서 열공해서 대학가면됨ㅇㅇ대학가서 존잘러랑 연애하면 우울증 치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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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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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읽으면서 너무 놀랐어요. 저도 고3인데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하기도 하고, 특히 학교에 대해 느껴지는 공포감은 정말 많이 비슷한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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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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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랄을 해라. 다 핑계일 뿐이네. 호강에 겨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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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융 2019.04.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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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일 죽는다면 가장 후회될것이 무엇인지와 더불어 후회하지 않기 위해 본인의 선택을 따랐으나 계획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았을때, 실패했다고 느껴질 그 순간에 무엇이 쓰니를 가장 힘들게 할지 생각해보세요. 부모님 남자친구 등등 남들에게 하는 변명이 아니라 본인을 설득할수 있는 답이 있을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어느 길을 걷든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좌절할 순간에 본인을 다시 일으킬수 있는것을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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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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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상황이 엄청 비슷해요! 저도 우울증 엄청 심해져서 작년에 자퇴했어용ㅎ 지금 수능준비하는 고3입니당 제가 아직 사회를 안나가봐서 자퇴가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자퇴해서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약도 많이 줄였고요!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남자친구를 생각해봐요. 그분들은 글쓴이님을 있는그대로 사랑해주시잖아요 자퇴를 하든말든.. 결국 자퇴로 날 평가하는건 아직 만나지도 않은,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을 사람들이에요. 물론 자퇴하고 나서 매일매일이 행복하다고 할수는 없어요. 아직 우울증이 다 낫지도 않았고 수험생이어서 하루종일 학원에만 있거든요ㅠㅠ 딱히 공부에 뜻은 없지만 할줄 아는게 공부밖에 없어서 하고 있어요ㅠ 정말정말 하기 싫어서 슬럼프도 엄청 자주와요ㅜㅜ 그치만 글쓴이님은 좋아하는 음악이 있잖아요! 전 그게 너무 부러워요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한테 자퇴는 그렇게 큰 일이 아니었어요. 자퇴를 하든말든 내가 지금 여기있는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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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님 2019.04.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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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려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ㅎ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길 원하겠지만 '성장'은 고통에서 온답니다.
쓰니는 성장중인것같네요.
우선 명상을 추천해요. 명상하면서 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 자신의 상황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셔야합니다.
내가 우울한 상황이고 그 상황에 처한 자신을 받아들이세요.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리고 난뒤 내가 내삶을 바꾸고 싶은가? 아니면 이대로 살고 싶은가 정하세요.
이대로 살고 싶으면 지금처럼 계속 쭉 살면되겠죠, 그러나 바뀌고 싶다면 쓰니의
삶도 통째로 바뀌여야 됩니다.
그럼 바뀌기 위해서 계획을 한번 세워볼까요?
자신이 당장 할수있는거 작은거 그것부터 시작입니다.
절대 큰거 또는 갑자기 바뀌려고 하지마세요 ㅎ
천천히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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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4.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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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학가거나 반 바꾸는 가 ㅊㅊ 부모님과 교장 찾아가 상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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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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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삶이 절망적인 사람들 많이봤어요.. 아주 넘쳐나요. 하고싶은말은...매시간 약 꼭 먹고요 의지적으로 밖으로 나가서 햇빛보며 운동 혹은 산책 한시간씩 하고 좋은 음식 찾아먹어요. 그리고 잠을 잘 잘 수 있다면 무슨짓이든 해보세요. 단, 술은 안돼요. 그러면 조금씩 좋아질거에요. 그리고 그 시기가 호르몬이 가장 불안정한 나이래요. 조금지나서 20대,30대 되면 점점 더 좋아질 수 있어요. 댓글 그냥 지나치지말고 꼭 이겨내어 언젠가는 사는 즐거움 또한 누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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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2019.04.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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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하루하루 버티는 중 입니다 우울을 겪는 누군가가 한 말인데 저~ 멀리 터널 끝에 조그만 빛을 보래요 그 빛을 향해 조금씩 가고 있으면 언젠간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고... 우리도 언젠간 우울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거에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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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인 2019.04.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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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깝네요 제 딸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매일 울고 힘들어 해서 지리산 학교로 보내야 하나 참 많이 고민했는데 선생님께서 병원이 아닌 상담을 소개해 주셨어요 지금 2년째 다니고 있는데 멘탈도 강화되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상담가서 풀고 눈에 보이게 좋아졌어요 상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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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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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 생각도 깊고 바르게 자란거 같은데 얼마나 힘든일이 있었으면 저런생각까지 들게된걸까..ㅠㅠ 글쓴이처럼 마음착하고 바르신 부모님도 얼마나 가슴이 시리실까. ㅠㅠ 나도 너무 힘들지만 대한민국 사람들 대부분이 힘들지만 신이있다면 고등학생까지는 그런거 모르고 살게해줫음 좋겠다. 어린 학생들이 저러면 너무 가슴아프다. 자퇴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지만 요즘세상 주변사람들에 의해 외적으로 별로거나 돈,스펙이 없는사람들이 점점 소외받고 차별받는데 아마 부모님은 그걸 걱정하는게 아닐까.ㅠ 힘들면 자퇴하라는 말은 남일이라고 막말하는거같고 자퇴하지마라는 말은 너의 힘듬을 무시하는 말같아서 뭐라 쉽게 답변을 내려줄수가 없네ㅠㅠ 그냥 어떤 선택이든 너의 가족이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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