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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개인주의에 무뚝뚝한 남자, 도와주세요..

ㅇㅇ (판) 2019.04.25 02:26 조회44,327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미사보고와서 애기 씻기고 집 치우고 좀 앉아
늘 그렀듯이 판에 들어와서
저랑 같은 고민의 제목을 보고
이런 남자가 많은가보다 하며 들어오니
제 글이었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전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고
만날때 처음부터 이점 얘기했었던 부분인데
신랑 나이가 있던터라
자기가족 소개시켜주고싶다고 식사한번 하재서 하게된 자리가
결혼얘기로 흘러 일사천리로 진행됬었던거에요..

무뚝뚝해도 연애때는 자주 못봐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챙겨주는 사람이었고
나이가 있어서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른
진중하고 참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전 개인주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이와 저에게 그런다는게, 이기적인 거였단걸 몰랐네요...

애기 좀 재우라고 방문 닫고 거실에 앉아있으니
어김없이 코고는 소리가 들리네요
애 재우라면 본인이 먼저 잠이듭니다.
이것도 일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다 꼴보기조차 싫습니다.

조언해주신 것처럼, 나중을 위해서 준비하려합니다.
출산 전까지 일을 놓지 않았었고
제 직업이 전문적인 부분이라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취업도 할 생각입니다.

남편은 변한게 없이 한결같은데,
저만 변했다던 글 써주신분 말씀이 참 오래도록 곱씹어 보게 되네요..

다시 한번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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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전 가끔씩 보다가, 육아하며 자주 보다보니
제 얘기를 쓸 날이 왔네요.

각설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모바일이라 혹여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 드립니다.

사내커플로 1년 알고지내고 사귄지 1년만에 결혼했습니다.
총 2년 본 셈이고 저보다 8살 많고
무뚝뚝하지만 사람 성실하고
술 담배 하지않는 착실한 사람이라 생각했고
대학생때부터 자취생활을 오래해서인지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건 알고 있었습니다.

살뜰히 뭘 챙겨주거나 가령 손을 잡고 길을 걷거나
등산 후 사탕을 뜯어서 제 입에 넣어주는 이런 달달함은 없었지만
뭐가 눈에 씌었는지 그래도 이 사람이 좋았습니다.

늘 고된 일 하느라 사내연애이면서도
평일에 얼굴 못봐도 주말 하루는 편히 쉬라고 제딴엔 배려해줬고
결혼 하고서도 주말은 늘 집에서 쉬게 해줬습니다.

그 덕에 지난 4년동안 어디 여행 가 본 적이 손에 꼽네요..
그래도 지금껏 맞춰주며 살아왔고
어렵게 얻은 아이도 하나 있습니다.
이제 곧 돌이 다가오고 있는데,
육아 혼자 하고있지만 불평불만 한 번 해본적 없고
소홀히 한 적도 없는데

이 사람 바뀌질 않습니다.
살면서 늘 제가 먼저 연락하고
일 이 있거나 이벤트가 있으면 좀 미리 얘기해달라 신신 당부해도
본인 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시댁 일도 신랑이 제게 얘기하지않아
난처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며
늘 아이와 저는 뒷전입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하지만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가요???

이해하려고해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다못해 속상합니다.

이제 4년 살았는데, 앞으로 남은 생이 더 많은데
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하니
속에서 천불이 나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게 현명함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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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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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그네 2019.04.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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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지금와서 어찌 고친답니까..알고도 결혼한것을..사람은 표현해야합니다. 사람이 성실하고 술담배 안하는거...이거 누구나 할수 있는거에요. 누구나 할수있는일을 특별하게 생각하신건가요..애가 커도 마찬가지일듯..그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에 미리 경제적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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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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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태생이 원래 저런 남자인거 같은데 좋다고 결혼한 님이 잘못이니 그냥 받아드리며 살던가 아님 한번 크게 뒤집어 엎든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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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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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되면 바뀌어야지. 그게 맞는 건데..안타깝네요. 모쪼록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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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4.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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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서 남자 많이 만나보고 결혼한 애들이 더 잘사는 거임.
남자를 모르니까 이기적인건지 이성적인건지도 구분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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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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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국 사람들 개인주의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듯. 개인주의는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게 아니라 책임과 의무가 될일은 만들지 안는거예요. 남편은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거지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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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4.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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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은 거의 그런 것 같음. 본인이 늘 1순위임. 난 6개월 된 애가 우선이라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애 울면 케어함. 근데 남편은 지 배고프면 애가 울든 말든 쳐먹어야 하고 쳐자야 함. 그러면서 나보고 왜 그렇게 하냔다. 무조건 지 몸이 편한 게 먼저고 그렇게 돼야 비로소 가족을 챙김. 그러면서 지한테 관심 좀 달래ㅋ 불만도 여러 번 말했고 이 새키가 뼛속까지 이기적이구나 깨닫고 나서 이 놈을 마음에서 놓았음. 아프다 해도 아무 생각 없음. 자기도 내가 출산하고 신생아 잠 못 자면서 케어할 때 나몰라라 했으니까. 술 좋아하는데 나중에 중병 걸리면 그 때 나도 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나서 챙겨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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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ㅇ 2019.04.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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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함이요??? 글쎄요.. 그런게 어딨나요. 둘이안맞는건데 그걸 어떻게 현명하게 처리하겠어요. 헤어지라고하면 남의 일인데 쉽게 얘기한다고 안좋은 얘기가 달리겠죠. 참고 살라면 그 또한 말도 안될것이고.. 그리고 개인주의는 남한테 피해 안줘요. 남편은 이기주의인겁니다. 가족에대한 기본적인 애정과 책임을 다하지않는건 그냥 이기주의인거지 개인주의가 아니예요. 답이없는 질문입니다. 헤어지든가 참든가.. 중간이란 없어보이는데 뭘기대하고 글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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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2019.04.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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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주의 남친 만나고있는데.. 그래도 장점 보면서 연애는 이어가고있는데ㅠ 결혼은 아닌가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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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2019.04.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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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순간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저도 개인주의 남의편 하고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100년 산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항상 자기가 우선이고 가족보다 본인이 중요 하다 생각하고 다 각자 삶이 있다 아이들도 자기 인생이 있으니 아이들 알아서 하게 나둬라.. 가족 여행? 저도 많이 못갔어요 신랑은 지인들과 다녀오고.. 신랑 혼자 영화보고ㅋㅋ후배랑 영화보고ㅋ 개인 생활을 즐기더군요.. 저는 육아..가사..거기다 맞벌이 입니다.. 참..쓰레기를 주워왔네요.. 포기하시고 아기와 님만 생각하세요 속터지시겠지만.. 힘내세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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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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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궁금한게 있는데 연애때는 안그랬음?? 뭔가 좋으니까 결혼을 했읗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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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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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속에 답이 있네.
먼저 배려를 해줬다면서요 이제부터 배려하지말고
남편이 먼저 알아서 하길 바라지말고 육아는 시키고.
시댁이벤트는 저는 들은 적없고 모르는 일이라고 쿨하게 말하고 뭐든 남편한테 물어볼게요 남편한테 전할게요 하고 남편한테 책임전가하세요.
시부모 앞에서도 대놓고 면박도 줘요. 왜 말 안해줬냐고 .
무슨 말을 해서든 님은 빠져나가고 남편이 직접 난처함 당하게 해요 그래야 변하지 님이 수습하니 그대로인거임. 님은 난처해 할 필요 없어요. 못들어서 몰랐는데 난처할 일이 뭐가있어요?
그리고 님도 먼저 연락하고 말해주지 말아요. 남편이 물어보고 연락할때까지.
본인이 하지 않아도 님이 먼저 연락하는데 굳이 연락을 할 필요가 없죠 남편입장에서는.
속에 천불나며 말하지말고 천불나도 기다려요. 남편이 먼저 입을 열게해요.
말 안하면 같이 하지말고, 관심안주면 님도 같심 주지마요. 투명인간처럼.
남편이 먼가를 해줄때 님이 반응 해야 좀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저런 사람 다루는 법은 배려를 해주지말고, 명령을해요. 부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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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2019.04.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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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뚝뚝하지만 성실해서 결혼햇다면서 무뚝뚝하다고 섭섭하다하면....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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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2019.04.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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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관심주지마세요..일단 남편은남편 아이와 본인위주로 살고 시댁일도 안알려주면 그런가보다하고 몰랐다고 하고..그리 지내다보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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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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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담배안하고 성실한남자 잘없어서 특별한거맞는데 베플년이 개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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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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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악범위가 너무 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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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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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고도 결혼한 걸 어쩌나요;; 화를 계속계속 내서 바꾸시던가요. 파블로프의 개처럼 특정상황에서 아내가 극대노를 한다는걸 체화하면 무뚝뚝한 행동을 하기전에 한번 생각하게될거임. 물론 그전에 이혼당할수도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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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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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쩌면 남편분이 가족에게조차 개인적으로 삶을 살아가게 된 마음 속 깊은곳에 상처가 자리잡고 있는 건 아닐런지.. 아기가 있는데도 남편분과 정서적으로 교감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정도면 단 며칠이라도 아가는 부모님께 잠깐 맡기시고 단 둘이 근교라도 여행가서 속깊은 대화를 해보는건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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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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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점이 결혼하는 순간 단점으로 바뀜...알고도 결혼했는데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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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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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이런글은 30년전 대다수 결혼한 여성의 상황과 똑같네. 무슨 난리를 쳐야지 상황이 바뀔까...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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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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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변한건 신랑이 아니라 쓰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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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9.04.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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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살연하, 사내연애. 여기서 이미 끝났다 회사입사하면 결혼못한 노총각들 엄청엮고 들이대는데 여기서 동조하면 대학 과cc보다 비참한 결과나옴 8살어린 사람얼마나 꼬시기쉬운데ㅋㅋㅋㅋ 사람들이 몰라서 안하는거아니고 양심상 안꼬시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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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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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와 아이를 뒷전으로 놓는다면 쓰니도 남편을 뒷전으로 해요 스스로와 아이를 먼저 챙기고 배려는 나 편할 때 해 주도록하고 시댁일이나 큰 일에서 문제 생기면 남편탓하고 남편핑계 대요 속 끓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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