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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형님네가 해온 음식 맛없다고 버리는 시댁...

ㅇㅇ (판) 2019.04.25 11:06 조회9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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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워킹맘이에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껀지 지혜를 나눠주세요.

 

형님이 솜씨가 좀 없으셔서 시댁 행사가 있으면 형님 어머니께서 갈비찜이며 잡채며 해주신걸 싸서 오세요.

형님이 솜씨가 얼마나 없느냐면 계란 삶아서 제사상에 올리는데 그거 완숙을 못해서 2번은 버리고 3번만에 삶아내는 솜씨에요.

솜씨가 없는걸 욕하는건 절대 아니에요.

요리가 뭐 대순가요? 시댁을 위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털털하고 성격 좋아요.

시어머니가 막말가까운 말씀을 입에 달고 사는 분이라 면전에서 웃음이나 애교가 절대 안나오는 저같은 며느리보다 시어머니 비위 잘맞추고 털털한건 진짜 대단한 거거든요. 우리 시댁에선.

 

문제는 곧 어버이날이고 다들 맞벌이라 다음 주 토요일에 모여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형님이 요리를 못하시는건 그렇다치고 시어머니 인성이 아주 개차반이라...

형님 어머니가 해온 요리를 형님 가고 나면 식구들 다있는데 욕해요.

맛이 없다. 달고 싱겁다, 왜 자꾸 해보내냐 이러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저 보는 앞에서 버렸어요.

형님이 좋은 맘에서 시누남편이 바닷가근처 사는 사람이라 육고기에 환장을 해요.

그래서 갈비찜을 시누남편 몫으로 많이 해서 보내요.

시어머니가 맛도 없는 갈비찜을 왜 자꾸 보내냐고 자기 딸이 질색한다고 뭐라해요.

그걸 뒤에서 씹지 말고 형님한테 대놓고 이제 그만 보내라고 말을 안해본것도 아니래요. 근데 형님은 자기 고생할까봐 미안해서 사양하는줄 알고 자꾸 해보낸대요.

저는 형님이 어떤 맘으로 없는 살림에 한우 갈비찜을 해서 보냈는지 알기에...그렇게 치부하는 시댁 사람들 인성 다 개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하고 대판했어요.

저는 정말 이놈의 집구석에 사람 같은 사람은 형님 하나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ㅠㅠ

저는 같은 며느리로 형님이나 형님 어머니 요리에 대한 험담 듣기 싫어요.

저 없을때 저도 다른 걸로 그렇게들 씹을꺼니까요.

그런데 다들 듣고 있으니 뭐 제가 문제제기 할수도 없고 그냥 제 입에는 맛있던데요 하면서 형님 어머니 해주신것만 먹어요.

물론 제 입에도 맛은 없어요. 그래도 정성이잖아요.

떤 사돈이 딸네 시댁에 음식 싸서 보내주나요?

 

여튼 형님은 요리 못하는 대신 친정 엄마 찬스를 쓰고 싶어해서 제가 사돈어른 힘드시니 그냥 저랑 같이 하시자고 했어요.

근데 형님은 맏이인데 같이 차려도 자기는 똥손이니 동서만 생색 난다고 그러기가 싫대요.

형님은 제가 형님을 동지로 생각하는데 저를 라이벌로 생각하는것 같아 맘에 걸려요.

저는 절대 이런 시부모님의 사랑을 원치 않아요.

근데 형님은 정말 이상할 정도로 시어머니한테 집착해서 이쁨 받으려고 들어요.

저런 시어머니 실체를 형님은 진정 모르는걸까요?

저 제왕절개 했을때 4일만에 친정엄마도 없는 저를 병실에 혼자두고 제 남편하고 자기 귀병원 갔던 분이에요.

뭘 생각하시든 그 이상을 하시는 기쎄고 악한 분...

시어머니만큼은 자기는 정말 잘만났다는 말을 저 인사갔을때부터 달고 살아서 저 정말인줄 알았잖아요.

신랑이랑 시어머니 막말땜에 싸웠는데 형수는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분을 너는 왜 그렇게 생트집을 잡녜요..ㅠㅠ

 형님은 진짜 어머니 사랑과 인정을 너무 갈구해요.

스스로 을이 되길 자처하는 모습이 너무 보여요.

무슨 죄지었나요..진짜 답답..

제가 몇번 눈치를 줬어요.

어머니는 우리 절대 자식처럼 생각안한다고..적당히 하심 될것 같다고.

며느리들끼리 잘지내야 된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저보단 어머니만 찾아요.

시댁은 어머니 말씀이 곧 법이라 어머니한테 잘보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그렇기에 굳이 맏며느리니 요리를 친정어머니께 부탁해서 해오겠대요.

 

 

 

형님 시댁에서 음식 다 버려요.ㅠㅠ

수입산 소갈비를 사서 하시든지 한우 소갈비가 웬말이에요...

그리고 음식 해오시지 마시라 한건 선량한 사돈어른 고생하실까봐가 아니고 시댁에서 그걸 조롱꺼리로 써서 그런거에요.

나혼자 요리했다고 이쁨 받으려고 그런다고 좀 생각하지 마세요.

저 이런 시부모한테 사랑받는거 바라지도 않아요.

사랑이라니 소름이 돋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쩌실꺼같아요?

또 버릴 음식 해온다는데 그냥 두실껀가요?

좋게 해오지 말고 같이 하시자고 해도 굳이 해온다고 고집 피우니 동서인 제가 어찌할 수도 없고..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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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좀요] [너무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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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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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형님이 성격좋고 착한거 같겠지만
세상천지 그렇게 생각없고 멍청한 사람이 있다니....
내 엄마가 돈들여 해준 음식을 다 버리는줄 알면서도 매번 해온다고 우기는게
정상이예요? 엄마가 들인 정성이며 시간이 쓰레기로 버려지는데도 구지 하겠다는건
뇌에 이상있지 않고서야 할수없는 일입니다
형님이나 시가사람들이나 똑같으니 그러고 사는겁니다
님은 그냥빠지세요 나중에 불똥만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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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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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 음식 맛없다고 버리는 며느리도 천지에요. 당사자들끼리 해결보게 냅두세요. 글쓴님한테 갖고가서 먹으라고 들이밀었을 때나 고민하세요. 글쓴님도 입에 안맞으니 버리는 거 지켜만 보셨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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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Ggㅇㅇ 2019.04.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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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한테 그래요 친정어머니 힘드실텐데 더 부탁하지 마시고 저랑 같이 하기 힘드시면 직접하는 반찬가게에서 사오시는건 어떤가요? 라구요 형님도 그러네요 자기가 못하겠으면 그냥 사오지 굳이 엄마한테까지 사돈네줄 음식까지 매년 해달라는건 형님도 인성에 문제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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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3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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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인성 별로인건 알겠는데 형님이란 사람도 좀 이상하네 맛없으니까 해오지마라는 소리 들었으면 열받고 귀찮아서라도 안하는게 정상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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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2019.04.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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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착한척하면서 형님 돌려깍고있네요. 정말 형님이 걱정됐다면 글을쓸것이아니라 둘이서 진지하게 대화를 했겠죠. 님은 출산해도 들여다봐줄 친정엄마도 없는데 ,,,형님은 친정엄마찬스를 무식할정도로 계속쓰고있고,,,그쵸? 읽다보니 맥락이 그래요. 정말 형님을 의해서 쓴글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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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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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이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었음 시어머니 이간질에 님을 경쟁상대로 볼까요? 시어매를 노망난 노친네로 보겠지. 첨에 님한테 잘 대해줬다고 했죠? 그거 간 보는거예요. 밟을 수 있는지 없는지. 글쓴님 진짜 어리숙하다. ㅉㅉ 착하고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사람은 이렇게 행동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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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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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님 너무 순진하시네;; 저 형님이란 분이 착한게 아니라 여우인거예요. 그것도 천년묵은 불여우;; 님이 형님 착한 줄 알고 이래저래 걱정해봤자 님만 다쳐요. 형님은 님을 후려치며 내가 이집 제일 이쁜이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거예요;; 님 그대로 계시다보면 님이 시댁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 님 남편이 형님을 예로 들며 형님은 잘하는데 님은 왜 그모양이냐며 형님과 비교질할겁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형님이 님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치우려고 작정했을때 님 남편마저 형님편 들거예요. 형님의 목적요? 재산이겠죠. 아니면 을의 위치에 있는 것처럼 코스프레 한 상태로 은근히 지 입맛대로 집안 휘두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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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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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이 착하다구요? ㅎㅎ 그 형님이 나중 시어머니가 되었을때 님의 현시어머니 못지 않은 사람일 겁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그토록 사랑을 갈구해야하는 자리니까요. 나중에 본인며느리가 본인처럼 하길 기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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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지짱 2019.04.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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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주세요 제가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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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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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구석에 이상한 인간들만 드글드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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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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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은 형님스탈대로 하게 냅두세요 ㅋㅋ 그게 속편함 일일이 오지랖떨필요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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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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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식에 쥐약을 조금씩 타나봄 기를쓰고 해오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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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19.04.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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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어디좀 모자란사람 같음. 삶은계란도 음식인가? 반숙도 아니고 완숙이야 오래만 삶으면 되는건데. 그냥 바보처럼 계속당하고살라해요. 생각해서 말해줘도 혼자 라이벌의식 불태우는거 답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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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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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형님포함 시가식구들 다 개같은데??? 형님 어디가 좋아요?? 같이 음식하자니까 "내가못해서 동서 고생한다"도 아니고 동서만 생색나니까 싫다는데ㅋㅋㅋㅋ 그리고 맛없는 음식 자꾸주는거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에요. 해오지말라는데도 자꾸 해가는거면 형님이 문제구만. 형님은 못됐고 멍청하고, 쓰니는 걍 멍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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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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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그래도 음식버리는건 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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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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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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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셋다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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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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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백번천번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는것 같은데 그걸 왜 자꾸 신경쓰시나요. 고생길 본인이 자처해서 가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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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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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형님한테도 신경 끊고 편히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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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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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번 천번 만번을 말해도 못알아먹을 여자네요. 내가 보기엔 형님이란 여자 불쌍하지도 않고 지가 그렇게 산다는데 냅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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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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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맛없다고 버려 손조금 봐서 먹으면 되지 자작도 정도껏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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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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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끼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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