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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가족회사..퇴사가 답인가요?

고민녀 (판) 2019.04.25 11:53 조회29,543
톡톡 회사생활 개깊은빡침

저는 가족회사에서 1년 7개월정도 근무했습니다..

구성은 사장, 사장아들(이사), 저, 그리고 현장소장(사장와이프 동생남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전 직장이 중견기업이었는데 처우는 정말 좋았으나 사람스트레스 때문에 병(신경성 위염, 불면증)을 달고 살다가 이러다가는  죽겠다라는 생각에 퇴사 후 사람 스트레스 적은 작은회사를 원함)그리고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어렵게 구한 일자리이고 (내가 원한 규모가 작고 일이 많지 않고 칼퇴 가능한 곳)근무 조건에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면접볼때 근무조건이 연봉 2400(세전) 명절때 급여의 50%씩 상여가 나오는 조건이었습니다.

근로 계약서에 기재되어 있음

연,월차는 없구요

그런데 1년이 넘도록 상여금이 안나와서 1년 되는날 이사한테 말하니...자기가 사장하고 얘기해보고 알려준다고 하더니..

몇일 뒤 하는 말이 사장이랑 사장 와이프가 이해를 잘못했다면서 하는 일도 별도 없어서 줄수 없다고 얘기 하더군요.

대신에 급여를 원래 1년에 월 10만원씩 올려주는데 이번엔 20만원 올려주고 다음 연봉협상은 1년 8개월 뒤에 다시 하자고 하더군요..

전 너무 화가 났지만..요즘같은 불경기에 일할곳이 있는 거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20만원 올려주고 난 후부터..일을 겁내 시켜 먹더군요..

사무실이 조금해서 청소하시는 여사님이 없다보니 제가 청소를 했는데..뻔히 쓰레기통 보이는데 아무데나 쓰레기 던져버리고...물건 쓰고 나서 제자리에 안두고 걍 냅두고....

일은 일대로 많아지고..너무 자판을 쳐서 손가락 통증으로 병원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아들새끼가 부르더니

담주부터 새 직원이 온다.. 그 친구는 내가 했던 일을 10년 넘게 한 친구다. 그러면서 요즘 제가 일을 대충 한다고 하면서..제 월급이 하는 일도 없는 것에 비해 적은 편이 아닌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면서 제가 하는 일에 배해 급여를 많이 받아간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물론 상여금 가지고 저한테 양아치 짓을 한  이 회사에 정이 떨어져서 받는 만큼만 일하자 라는 마음이 있기도 했고, 꼴 같지않은  갑질에 오만 정이 떨어지기도 해서 설렁설렁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를 자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온 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하니 말하다고 하더군요..

이 말을 들으니 더 열받아 죽겠습니다..

진짜 맘같아선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당장 그만 둘수는 없기에..

저 여기 참고 더 다녀야 하는 걸까요? 아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야 할까요?

가족들은 니 나이에 다른회사 들어가기 힘드니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라고 하지만..

가뜩이나 일도 많고 상여 문제때메 정도 떨어졌는데 계속 다니자니 앞으로 3년이상은 더 다녀야하는데 너무 끔찍하고..막상 이직하려해도 나이가 있어서(참고로 전 36살에 미혼입니다) 쉽지 않을 거가 같아 우선 이 그지같은 곳을 다니면서 알아봐야 할텐데...연, 월차가 없으니 면접 보러 갈땐 뭐라고 핑계를 대야할지...

너무 화나고 이런 제 상황이 서글퍼서 자꾸 먼 산만 보게되고..눈물까지 나려고 합니다

님들 같으면 어찌 하시겠어요?

그리고 면접보러 갈때 이 새끼들한테 뭐라고 핑계를 대아할지..(면접때메 자주 비워야할텐데..)

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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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루시퍼 2019.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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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월차없는건 불법입니다.
2. 멍청하게 근로조건의 변경인데 그냥 다녔네 때려치고 고용보험 요새 아무리 못받아도 달에 180나옵니다. 그거나 서너달 받으면서 취업패키지 듣고 다른 곳 취직해요.
3. 자진퇴사하면 안나오니 근로조건 변경탓 해야합니다. 고용노동청에 문의해요
4. 연차못쓴거 연월차수당 다 받아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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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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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는 정말 답없음. 하루라도 빨리 나와야함. 나이먹고 보면 내가 왜 거기서 시간을 낭비했는지 후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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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ㅋ 2019.04.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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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들 회사는 진짜 ㅈ같음ㅋㅋㅋ 해쳐먹는건 기본이고 혜택은 다누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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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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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가족회사 딸이랑 만났는데, 직원한테 노동법 위반 소송까지 쳐먹고도
자기가 피해자인 양 직원들 욕하는 거 보면서 정뚝떨 ㅋㅋㅋ
직원들 명절 휴가도 안 준 주제에 즈그 애비는 시골에 땅 사놨다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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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 2019.05.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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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아까우면 사람을 쓰지 마라 제발. 나오십셔. 암걸려 뒤지겠네. 나이 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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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5.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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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가족회사 근무해봤어요ㅠㅠ 대표(아빠) 전무(엄마) 과장(아들) 거기에 딸이랑 며느리 수시로 회사 방문해서 눈치봐야했는데.. 진짜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눈꼴시렸어요..ㅋㅋㅋ 가족 외 직원 월급은 쥐똥인데 원하는건 대기업 수준의 업무였고 가족상사들 떠받들듯이 대접받길 원하고 아침마다 차랑 보약 종류별로 쟁반에 담아 올려주길 바라고 ㅋㅋㅋㅋㅋ 신입 남녀직원 들어오면 과장이란 아들놈은 혼내면서 울리는걸 자랑삼아 말하고.. 지금 누구씨는 그에비해 많이 봐주는거다 하는 혈압 올라가는 발언ㅋㅋㅋㅋㅋ 가 ‘족’같은 회사는 얼른 탈출하는게 답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만정 다 떨어져서.. 자리비운다고 욕할까봐 퇴사하고 면접보러 다녔어요ㅠㅠ 글쓴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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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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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 다녀본 사람으로써 ㅈ같은점을 말해줄게 일단 가족회사는 지네들 가족끼리 똘똘뭉쳤어 걔네들은 정규직이고 일손이 모자라서 잠시 써먹을 계약직 뽑는다 말로는 정규직 전환 시켜준다하지만 일 프로젝트 끝나면 바로 계약만료로 자른다 이렇게 이득들은 자기네 가족들이 다 챙겨먹고 프로젝트 많을때 일손 모자란건 일회성으로 뽑아서 이용해먹고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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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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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는 개뿔 가_회사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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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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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장나오세요.보기만해도 속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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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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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끼리 왜 구성이 됐는지 보세요..결국 사람이 없어서 끌어들이고 끌어들이다가 그렇게 된거에요 노동부 신고 하세여! 가!!족같은 회사 그만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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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느님 2019.05.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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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퇴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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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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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 신고하세요. 연월차가 없는 거부터 걸릴테고, 근로계약서대로 이행안 한 것도 걸릴테고, 3년 다니면 퇴직할 때 퇴직금은 또 제대로 줄 까요? 지금이든, 몇년 후 퇴직할 때든 언제든 노동부에 가긴 가야 할 것같은 회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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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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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는 진짜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퇴사가 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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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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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법임 걍 신고하세요. 퇴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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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19.05.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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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인이상은 아닌거같아 연차수당 요구는 못하구요 미혼인데 스트레스받으면서 다니지마세요 ... 걍 근로계약서랑 다르게 돈줬다고 노동부에 민원넣으시고 빠른퇴사 바랍니다 ㅎㅎ 그리고 나이로 어디 일 못할거같아 고민되면 기술을 배워서 기술직 막내부터 하세요 누구나할수있는거 말고 전문적인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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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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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인거 숨기는곳도 ㄹㅇ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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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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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경영진들한테 요구하고싶은건 니들끼리만 일하라고. 제3자 고용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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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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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ㅇ 가족회사들이 많음 .알고보면 가족회사~~ 근데 일하기엔진짜나쁨 이직자들 줄줄이 만드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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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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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전에 일하던 가족회사는 연월차 돈주기싫어서 무조건1달에1일을 쉬라고얘기함. 전후사정은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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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독 2019.05.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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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는 진짜 가는게아닌듯요~ 저두 가족회사2년일하구 드럽게 퇴사했어요 며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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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04.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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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회사다니면서 다른데 이직할데 있는지 찾아보시고 근로계약서에 명시한 내용의 상여 지급안하면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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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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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무원 아님 우리나라에 가족회사 아닌 곳이 얼마마니 될까요........ 사람들이 못가서 안달인 대기업도 가족회사라는거........ 엿같으면 공무원이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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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2019.04.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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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가 아닌회사가 어딨나... 우리나라 대기업 중견기업 사조직 공조직 모두 뿌리부터 보면 다 가족기업이지 뭐.. 오너입장에서 생판 남한테 회사경영을 어찌 맞김? 통수민족 대한민국에선 그나마 가족밖에 믿을사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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