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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중 친정엄마와 딸의 갈등. 대체 문제가 뭘까요

(판) 2019.04.25 20:53 조회1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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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딸이 결혼준비 시작부터 너무 많이 의견 충돌이 있는데
왜 자꾸 이러는건지 뭐가 문제인지 결시친분들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꼭 읽어주시고 댓글 짧게라도 부탁드려요.

딸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엄마랑 말이 안 통한다, 답답하다고 느끼기 시작.
딸은 엄마와 얘기하기 시작하면 엄마가 항상 딸의 모든 말에서 걱정거리를 찾아내서 그것만을 언급한다고 생각. 공감을 원해서 얘기하지만 답변은 걱정걱정..
혹은 엄마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자꾸 기도하라고 하심 ㅠㅠㅠ 바로 조언이 필요한 성격 급한 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친 상태.
엄마는 딸이 자기가 하는 모든 말을 이유없이 싫어한다고 생각, 딸이랑 얘기할 때 눈치 보인다고 한 적 많음.

평소 대화하는 예시입니다.

ex) 엄마 나 오늘 승진했어~~!!
-승진했다고 건방지게 하고 다니고 그런건 아니지? 요즘은 여자들 승진하는거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엄마 나 오늘 회사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어?
-교회 가서 기도해. 새벽기도 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실 거야.

이 두개패턴이에요...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알겠는데 같이 기뻐해줬으면 하는 상황에서 저렇게 대꾸하시니까 속상하고,
딸도 막 고분고분 착한 딸이 아니어서 꼭 대들거나 화를 내서 항상 말다툼이 됩니다.

이번에 문제된 상황 대화체로 써볼게요..


1. 결혼 하려고 양가에 인사하고 옴. 3월 말에 여자 집 먼저(서울), 남자 집은 그 2주 후 4월초 방문.(서울에서 2시간정도 걸리는 지방)
딸이 다녀와서 자기를 탐탁지 않아 하는 것 같다고 조금 하소연. 식사 분위기는 좋았는데 나한테 질문을 별로 안하셔서 나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봐- 라는 내용의 하소연.
엄마는 걱정이 됨. 인사 다녀오고 2주쯤 뒤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딸과의 대화

엄마 : 그래 남친한테 항상 특별해보여야 하는 거 알지? 잘 놀다 오구~
딸 : 응 알아알아 잘하고있어 걱정마~갔다올게용~
엄마 : 그 집 부모님한테도 마찬가지구~ 아무래도 엄마 생각엔 너 직업이 특별할 것 없고 그래서 그 집에서 좀 맘에 안 차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딸 : 아니 엄마 갑자기 그게 무슨.. 남친 직업은 그럼 뭐 대단해서 엄마가 그렇게 환영해줬어? 그게 무슨말이야 진짜 내 직업이 왜;; 그럼 특별한 직업은 뭔데? ( 이미 기분 상함 부정적으로 말하는 우리엄마...... 엄마한테 후려치기 당하는 것 같음. 직업 외국계 중기업 회계팀. 엄마한테 회사에 대해 자세히 얘기한 적은 없음. 예비신랑이랑 연봉 차이, 상여 합하면 남자가 조금 더 높지만 순수 연봉 숫자만 딱 놓고 봤을땐 제가 더 높아요. 결국 비슷비슷합니다. 올해 제가 승진하면서 그렇게 되었고 엄마도 아는 상황. 엄마가 교사이셔서 엄마랑 비교하면 제가 직업이 별로긴 합니다.예비신랑은 언론사 다녀요. )
엄마 : 아니 그쪽 부모님 두분 다 공무원이시고 하니까 하는 소리야~
딸 : 엄마도 공무원이잖아 근데 엄마는 걔 입에 뭐 하나라도 더 넣어주려고 애쓰고 그랬으면서.. 하고 많은 이유중에 갑자기 내 직업은 왜 깎아내려 진짜 꼭 기분나쁘게 말해 엄마는

2. 남자쪽 집에서 남자 엄마가 남자에게
‘서울에서 결혼 준비 하면서, 나한테 알려 줘라. 여자친구(딸)는 잘 있지? 인사 왔을 때 변변히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 그 때 맛있다고 했던 반찬 해서 보낼테니까 여자친구 먹으라고 갖다주고, 내년에 결혼한다고 했으니 상견례는 1월쯤에 하는게 좋겠다. 우리가 서울로 가겠다. 결혼 시기 정하고 나면 구체적인 날짜는 여자 쪽에서 정하는거라고 하더라, 날짜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상의해서 정해보구 알려달라.’
라고 말씀하신것을 딸에게 전달, 딸이 엄마에게 전달.

딸 : 엄마 걱정마! 나 맘에 안드는거 아니셨나보다. 매번 통화때마다 내 안부 물어보시고 결혼 얼른 준비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날짜는 여자 집에서 정하는거라고 우리한테 정하라고 하셨다더라.

엄마 : 좀 우리한테 미루는 느낌도 나구 그러네

딸 : 어제 남자친구랑 나랑도 약간 양가 부모님이 자식들 처음 결혼시키는거라 서로한테 미루는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 하고 그랬어~... 아니 근데 엄마 나 솔직히 좀 기분이 안좋다 엄마는 왜 항상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해? 방금은 내가 화 안내려고 그냥 넘어가려고 저렇게 말은 했는데 저번에(1상황)도 그렇고 왜 어떻게든 안좋은걸 찾아내?

엄마 : 무슨소리야 나 부정적인 뜻으로 얘기 한 거 아닌데 넌 왜 꼭 의미부여를 해서 따지고 들어?

딸 : 그럼 ‘미룬다’라는게 부정적인게 아니면 대체 뭐야?

엄마 : 아니 그냥 좀 귀찮아하는 느낌도 든다 이런 뜻으로

딸 : 귀찮아한다, 미룬다 이게 다 부정적인 뜻이잖아. 엄마 나는 아직 결혼 준비 시작도 안했는데 엄마가 자꾸 그렇게 조금이라도 안좋은 얘기를 안했으면 좋겠어. 내가 부정적으로 얘기를 해도 엄마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편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내가 기쁜마음으로 얘기를 했는데두 엄만 꼭 거기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야돼?

엄마 : 너는 왜 내가 한 말을 꼭 니식대로 해석해서 기분나쁘게 받아들여? 진짜 너랑 대화하기 어렵다.

딸 : 아니 그럼 시집에서 귀찮아서 미루는 것 같다는 말이 내식대로 아니고 다른식으로 해석하면 어떤 뜻이 되는건데? 난 엄마가 그집에서 우리를 배려해주는거같다면서 좋아할거같아서 했던 얘기야. 기쁘게 얘기를 했는데 꼭 그 안에서조차 제일 안좋게 해석 해서 받아들이는건 엄마잖아.

엄마 : 난 부정적인 의도 없었어.

딸 : 아무리 의도가 없었어도 내가 이래이래서 서운하다고 하면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미안하다고 얘기해줄수는 없어? 엄마가 그런 의도 없었다고 하면 내가 다 이해해야되는거냐구

엄마 : 꼭 매번 미안하다는 말이 필요해?

딸 : 난 너무 필요해 왜냐면 엄마는 내가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화내는 내가 이상하고 엄마는 아무 잘못 없다고 생각하잖아 지금

엄마 : 어 나는 지금 내가 하나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 후로도 계속 똑같은 얘기 반복.
딸은 엄마 의도야 어쨌든 일단 엄마때문에 상대방이 기분이 상했으니까 상호 사과하고 얘기를 해서 서로를 이해하자, 엄마는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는 너가 이상하다. 나쁜 의도 아니었다. 니가 정 사과를 듣겠다면 미안하긴 미안한데 나도 너땜에 지금 화나고 기분나쁘니까 너도 사과해라.


이 상태로 서로 문닫고 들어가서 얘기 안합니다.

딸은 엄마와 문제가 있으면 친구들한테 고민상담하고 상의하고 친구들 의견도 들어보는 편,
엄마는 이런 상황에서 그 누구에게도 이 상황을 얘기하지 않고 혼자 생각하세요. 딸이 엄마 이 얘기를 누구한테 좀 해서 그사람 의견도 들어봐라. 엄마 친구들이나 형제 자매들도 딸이 있으니까 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달라고 난 내 친구들한테만 얘기하니까 어른들 마음은 모른다. 하면 싫다. 그만하자. 하고 그냥 끝
딸이 항상 자신을 이겨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하려고 안하심.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게 현명할까요
벌써 이러는데 결혼준비 하다가 남남될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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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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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화 패턴이..결혼 준비 때문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대화가 안됐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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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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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재 식장 예약하고, 스드메 알아보는 결혼준비중인 여자임. 엄마가 약간 .. 딸을 내려 깍는 ? 돌려치기하는 느낌. 딸은 지지않고 다 받아치는 느낌. 원래 서로 소통을 안한건지 너무 소통이 안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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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 2019.04.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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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답답해 ㅠㅠ 글만 읽었는데도 너무 답답 여기서 딸이 너무 예민하다거나 안 넘어가고 다 받아친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 글쓴이가 무슨 마음인지 몰라서 그래요 엄마랑 글쓴님이랑 성향이 너무너무 달라서 그런거니까 그냥 결정난 거 이런 거만 대화나누고 속마음이나 자질구레 한 것들은 따로 얘기 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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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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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이 다 썼긴한데.. 엄마가 부정적이긴 한데 딸도 그걸 기어코 사과받고 꺾어놓으려 너무 따져요. 그냥 엄마와의 대화에 기대치를 낮추고 길게 대화하지말고 적당히 넘기세요. 엄마를 바꾸려 들어도 쓰니도 엄마도 성격이 바뀌지 않잖아요. 그냥 대화를 줄이고 적당히 넘기는 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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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19.06.1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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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각설하고 말씀드리면 저랑 저의 엄마 사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물론 다르긴 하지만 저희 엄마는 성실과 근면 보수적인 성향 손해보더라도 착한 성정╋신경질적/예민함을 갖춘 분이고 저는 고분고분하지 않고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에 사고방식이 자유롭고 털털한 편입니다. 말싸움을 하게 되는 것도 비슷한 글쓴이 님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투게 됩니다. 성향 자체가 너무 달라요. 저희 엄마도 걱정이 많으시고 부정적이고 딱 잘라 말하는 경향이 있으시며 매사에 평가(?)를 잘 하십니다. 그 점이 너무 싫고 감정적 성향을 가진 저한테는 너무 힘들기만 했습니다. 현재 어떻게 지내냐면 그냥 포기했습니다. 최후에 최후까지 참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제 화가 풀리고 그냥 잊게 됩니다. 그리고 짚고 넘어가지 않은 걸 잘했다 싶기도 하죠. 구태여 싸우고 감정 상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엄마 나이도 있고 저도 어린 나이가 아니고 그냥 내가 부족하니 생각하며 속으로만 부들부들 대고 말아요. 이건 제 방법이고 쓴이님은 쓴이님 방식대로 잘 찾아내셔야 할 거 같아요. 저도 좀 받아치는 성격이라 늘 화만 냈는데 언젠가는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왜 나는 늘 엄마의 말에 그냥 수긍을 해주지는 못할까? 내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냥 엄마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수긍해주는 척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바득바득 내 기분 감정 상한거 말해야 하고 내 논리 따져가며 싸우고 있을까 하고 문득 깨달아서 내 마음속에 지고 싶지 않은 것과 내가 아닌것에 짚고 넘어가야 하는 마음이 집착처럼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정말 아니다 싶을 땐 얘기하는 것도 맞지만 때로는 그냥 엄마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고 넘어가 주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엄마도 완벽한 부분은 없으니까. 엄마의 생각은 엄마의 생각 나의 생각은 나의 생각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셨으면 해요. 어떤 마음일지 100% 공감가서 적었어요. 감기몸살에 횡설수설 댓글 적었는데 성향 차이가 커서 그런거니까 가끔은 엄마를 남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타인에게는 그 잣대가 좀 누그러지는 편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어져요. 제가 곧잘 쓰는 방법이죠. 저희 엄마도 딱딱하고 비판적인 분이라 날카롭게 사람 속 후벼파거나 꼬집는데 일가견이 있으신데 정작 거기에 대해 감정 상한 점을 드러내면 되려 왜 스트레스 주냐 화를 내냐 이해 못하세요. 그냥 엄마도 부족한 사람이고 인지하지 못하는 점이 있고 내가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더 화가 나는 거 같아요. 긴글 두서없이 적었네요. 그 간격이 차츰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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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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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듣기좋은꽃타령도 3번이면족하다는데 주구장창좋지도않은소리만해대면 뭘해도 기운빠지고듣기싫은게정상입니다. 근데 아마 님 어머니인생자체가 그리 즐겁지않았을꺼예요.실패나좌절이많거나 우울증이나 몸이아프다거나 욕심이많은데 결과를못봤다거나등등..그냥 부정적인소리로들리니그만얘기해달라고요청하세요. 어거지로사과받는다고 님맘에 엄마에게인정.지지.사랑받지못한다는 느낌이 사라지는게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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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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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정엄마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래서 다 결정하고 통보해요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아니라 ~하기로 했어요!..이렇게요.. 시댁 관련된 일에서도 남존여비, 여자는 남자보다 잘나가면 안된다는 생각이셔서..과하게 저를 낮추시는 것도 비슷하고.. 엄마 성향이 워낙..본인이 결정하는대로 일이 흘러가야 하고 아닌 경우 엄청 피곤하게(삐지셔서 몇 주 눈치보게 만들거나 엄마 원하는 대답 나올 때까지 계속 전화하는..ㅠㅠ) 하는 스타일이라.. 아예 결정의 여지를 안 드려요 제 인생 중대사 의논의 대상에서 배제된 거죠.. 예전에는 엄마한테 휘둘려서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어했는데.. 마음 정리하고 방법 바꾸니 아주 맘편해요 쓰니도 괜히 상처받지 마세요 나 ~하려고...라는 여지도 주면 안되요 나 차 바꾸려고->나 차 샀어 나 이사가려고->나 이사가.. 이렇게 바꾸니 세상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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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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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심리학 강의를 따로 들은 적 있는데 거기 상담선생님이 ...자신이 여러 곳에서 심리학 강의를 했는데 가장 안되는 직업군이 교사라고 합니다. 상담의 기본은 공감인데 그게 제일 안된다고 해요. 어떤 상황에서든 결과를 보고 고쳐야 한다는 목적으로 빠져버리더라고..=.=;.. 엄마하고 대화는 공감을 목적으로 하시는걸 제외하세요. 물론 어떤 경우에는 같이 공감할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3자에 대한 이야기거나 드라마 이야기 정도만 하세요.;;. 그렇지 않음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족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 주로 부정적인 말로 덮여 살아본 사람은 쓰니 마음 이해하겠지만.. 저 밑에 댓글들처럼 쓰니도 너무 지지 않는다고 뭐라하기도 하죠.ㅋ 그런데 어쩌나요. 그냥 알았다 알았다...이렇게 말해도 해결되는 일은 없는 것을요. 어쨌든 앞서도 말했지만 엄마랑 감정적으로 가까워지려 하지마시고 상의보다는 통보식으로 하세요. ...안그럼 결혼준비과정 결정하는 것 만으로도 힘든데 거기다 찬물 장난 아닐겁니다. 정말정말... 가까이 살면 제가 들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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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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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컥..쓰니..ㅠㅠ.. 완전 공감가네요. 우리 엄마도 교사인데 딱 그 도돌이표예요. 혹시나 엄마가 초등교사는 아니세요..???;;;.. 지금까지 자라면서 엄마랑 대화...어쩔 땐 잘 되지만 어느 쪽으론 좀 꽉 막히지 않았어요??물론 세대차이라고도 하지만 뭔가 상식적으로...음..에휴...뭐라고 할까..;;; 교사라 그런가, 뭔가 하소연을 하면 그냥 들어주고 공감해주면 되는데 고칠 점을 찾아서 꼭 자기 생각을 말해야 하는!!!...그런거요. 전 직업병이라 단정짓고 이야기 하지만... 못고쳐요. 그거; 그냥 결혼하시면 가끔 보고 챙김받는게 좋습니다. 진심 경험담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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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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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교사 맞아요? 요즘 학생들이나 동료교사들한테 비웃음 많이 당할듯...쓰니 생활하면서 많이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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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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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 주변에 사람은 있어요..? 저런식으로 대화하면 다 떠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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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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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0년넘게 그 말투 써오신거면 고치기는 힘들다고 봐요... 딸 걱정하는 엄마 마음은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더 스트레스 받으실꺼면 그냥 대화없이 다 알아서 하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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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고민 2019.04.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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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문젠데 그걸 따지고 드는 님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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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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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전 읽은 웹툰 쌍갑포차가 생각나네요. 미리보기 거금 200 원 들었구요. 거기서 말그릇이란 단어가 나와요. 의식불명으로 5 년간 누워 있는 환자에게 가족들이 하루 일과랑 있었던 일을 사랑을 담아 들려주고요. 그 환자는 꿈속에서 그 그릇의 보약을 날마다 마십니다. 그리고 어떤일을 계기로 꿈에서 저승사자를 만나고 도망가는데 그 그릇을 챙겨서 도망가요. 후에 그 그릇을 본 저승사자가 말그릇이라 하면서 좋은 말만 들어있어. 깨어나지 못 하고 죽어도 이 말그릇 덕에 좋은 생은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구요. 말이란 참 중요한거 같아요. 엄마랑 대화를 줄이시고 대화하게 되어도 쓰니는 좋은 말 가득하시길 바라요. 만화광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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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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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준비 쓰니랑 남친이랑 하시고 양가엔 통보만 하세요. 내동생 결혼 때 우린 그냥 식장 가기만 했고 둘이 알아서 집 구하고 혼수하고 다 하던데. 혼수도 둘이가서 보고 우린 그냥 잘 했다고만 했어요. 엄마한테 의지 하지 마세요. 자꾸 걱정 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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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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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공감ㅜㅜ저희엄마도그래요 소통 공감이 없어요 알면서도 평생 속상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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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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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이 안좋은 일 겪은 것 같으면 그건 인정 이유 갖다대며 이래서 안좋은 일 당한거지 뭐 이런 분위기고 딸이 좋은 일 생긴것 같으면 칭찬은 커녕 부정적으로 반응...딸을 경쟁자라고 생각하나??? 약간 질투 하는 자매사이 느낌...모녀인데....도대체가 저 엄마 뭐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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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4.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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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 필요한 상황에 기도니, 하나님이니... 진절머리 나겠다 진짜. 어우 너무 싫어. 결혼하면 걱정을 가장한 기분나쁜 부정적인 생각이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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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ㅋㄱㅈ 2019.04.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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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혹시 남자형제 있어요? 왠지 그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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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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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마랑 비슷한것같은데 남자친구쪽에서 맘에 안들어한다 이런얘기는 하지말아요 조언구하려하지말고 하소연하지마요 듣기좋은 얘기만해요 부정적인얘기하면 직업비하같은 얘기만 기분나쁘다 간단하게만 얘기하고 미루는 느낌이네이런 얘기는 아니야 이러이러해서 그런거야 화내지말고 팩트만얘기해요 쓰니가 엄마 바꿀수있을것같아요?절대 못바꿔요 쓰니가 바껴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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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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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애미 완전체냐;;;;;; 옛날이니 어떻게 교사되서 지금까지 잘살은듯ㄷ ㄷ ㄷ ㄷ ㄷ 가끔 1프로 나사 풀린겉이 좀 모자라는데 선생된 사람 은근 많다. 주변에도 어찌 이런 애가 산생을 싶은 사람이 중학교 교사임. 걔랑 남편하고 대화하는 거 보면 읭?? 싶은거 천지임. 저 애미도 똑같은 부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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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냅둬라 2019.04.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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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만줄... 결혼하면서 겁나싸웠어요 (근데 평소에도 엄마 부정적인 말 때문에 싸우는 편이었음 ) 근데 결혼준비하면서 그래도 엄마라 준비과정 얘기하고 의논하려고 하면 죄다 부정적인말 그래놓고 하객수 정하는거랑 축가(엄마가 도울일이 있었음) 할때는 계속 미루고 안도와줌 ㅠㅠ 진짜 결혼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 오열함.. 부정적인 말 때문에 싸움 시작되면 논리고뭐고 난 어른이고 엄만데 니가날 무시하냐로 끝남 그냥 가끔보고 말 오래안섞는게 편해요. 그리고 엄마랑 걍 상의하지마세요 결혼하고 떨어져사니까 안싸우고 애틋해져요 말 오래 할일 없이 서로 챙겨줄거만 챙기니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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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9.04.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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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게 좋게 말하면 두분다 대화 스타일과 표현방법이 많이 다른겁니다 나쁘게 말하면..어머니께선 사람과 대화에서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하사분..쓰니와의 대화 외에도 지인들하고 대화시 분명 트러블이 몇번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쓰니도..상대가 엄마다보니 내말에 더 호응해주고 공감 가져주길 원하는 스탈같지만 엄마와 대화에서 왜이리 매사 부정적이냐는 식의 말보단 엄마를 고칠수 없다면 한쪽귀로 듣고 한쪽으로 흘리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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