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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은근히 내앞에서 성형얘기하는 친구

에휴 (판) 2019.04.26 03:25 조회7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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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올렸을땐 댓글 한개도 없어서 그냥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으니 어떨떨하네요.


성형 사실을 숨기고 자연미인인척 하는건 아니고,
굳이 제가 나서서 성형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 뿐이에요.
누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성형 한거냐 물어보면 했다고 말하죠.
일단 눈빼고는 티가 거의 안나서 먼저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쌍수는 그냥 제가 먼저 했다고 말할 때도 있습니다 ㅠㅠ


굳이 먼저 말을 안하려는 이유는
성형 한게 부끄러워서 숨기려는게 아니라

같은 과 동기 하나가 방학때 쌍수를 하고 왔는데
순식간에 소문이 퍼져서 성괴니 뭐니
뒤에서 이름 오르락내리락 하는걸 보고
굳이 성형사실이 알려져서 좋을건 없겠다 판단해서
조심하고 있는거죠.


아무튼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괜히 찔려서 과민반응 했던것 같네요.
제 생각을 다시한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 본문 ————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생때부터 지금 대학까지 함께 한
4년지기 친구 A가 있어요.

고등학교때 저는 쫙째진 민눈에 낮은코를 가진
그냥 평범한 여고생이었고,
A는 얼굴이 되게 작고 진한 쌍커풀 있는 서양미인상인데 예쁘장해서 인기가 많았어요.



A와 저는 운좋게도 같이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고
저는 수능 끝나고 쌍수+코+이마 수술을 하고
A는 라식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저는 성형이 꽤 성공적으로 된데다
헤어디자이너인 엄마 덕에 잘 꾸미고 다녀서
새내기때 “예쁜애”로 소문이 나곤 했습니다.

제 성형 사실은 대학친구 아무도 모르고 A만 알고,
A 역시도 제 성형 비밀을 여태 잘 지켜주었어요.



문제는 A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발생합니다.
자꾸 코나 이마, 눈매교정 같은 수술 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네 기본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괜히 한군데 살짝 손댔다 다 갈아엎은걸로 오해받을수도 있으니 섣부르게 판단해서 후회하지마라,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
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줬어요.


A는 코도 오똑하고 얼굴이 작은데 눈은 큰편이고
딱히 손댈 부분이 없어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처음엔 저랑 둘이있을때만 얘기하다가
이제는 다른 친구들 앞에서까지 성형 얘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A는 (누가봐도) 성형할만한 얼굴이 아니니까 다들 말리죠.
다른 친구들은 제가 성형한걸 모르니까
수술의 위험성, 부작용, 성괴... 이런 얘기를 하면서 말려요.
그럴때 저는 그냥 허허 웃고 가만히 있어요.
저도 얼굴에 손 많이 댔는데 그런말 동조하기도 뭐하고...


근데 이게... 좀 거북하고 불쾌해요.
제가 수술했다는걸 이제와서 까발리고 싶은건지..
아님 저는 성형미인이고 자긴 자연미인인걸
저한테 자격지심? 느끼게 하고싶은건지..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자꾸 그러니까
성형 하고싶은건 핑계고 그냥
제 앞에서 성형의 부작용, 단점 이런 얘길 하고싶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라 하기에는... 얘가 원래 이런애가 아니어서
제가 괜히 예민한건가 싶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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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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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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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연미인이 제일 역겨운게 성형하고 자연미인 행세하는 성형녀임.... 주변 남자들 속이는거 보면 진짜 가증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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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4.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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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하긴 했네요. 대놓고 까내리는것도 아니구... 다른 사람 성형 얘기까지 아예 못하게 할 수도 없구.. 속으로 좀 찔리는거야 감수해야지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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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4.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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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쩌라고 성형녀야... 성형음 자유인데 자연인척 하는 성형녀는 재수없어. 성매매 숨기는 한남이랑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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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4.2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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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댓글 미쳤네? 단체로 사이비하는 거 같음 ;;; 성형을 하든 말든 본인 자유고 쓰니가 성형한 걸 속여서 남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결혼할 사람한테 속인 것도 아닌데 너무 심한 거 아님? 진짜 한사람이 작정하고 쓴 댓글들 같음... 왤케 다들 열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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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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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일부러 까내리려고 앞에서 성형얘기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정말 외모에 관심있어서 나도 해볼까? 이건데 쓰니가 너무 예민하신듯 저도 친구가 성형 눈코 다했는데 앞에서 성형 얘기 꺼낼때 혹시나 기분나쁘게 들을까봐 아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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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뜩해 2019.05.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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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어리면 숨길때지ㅋㅋ 나도 예전에는 숨겼는데 30먹은 이후에는 웬만하면 그냥 까발림ㅋㅋ귀찮게 되더라구 숨길수있는데까지 노력해보고 안되면 그때부턴 놔 편해ㅋㅋ참고로 난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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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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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성형한거 그냥 쿨하게 어 나 어디어디 했어~ 수술 잘됐지? 하면서 그냥 웃으면서 터놓고 얘기하는게 훨씬 쿨해보이고 성격 좋아보여요. 막 숨기려고하고 거짓말하는건 좀 그렇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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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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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성형했어~ 라고 차라리 오픈하고 다녀요 ㅡㅡ 큰 문제 없음. 뭐 죄 지은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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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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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성형안한 그냥 일반 자연여자거든 성형할돈은 있는데 무서워서 못하고있음 근데 성형하는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함 후기같은거 보면 엄청 아프고 돈 써가며 버텨서 노력해서 자기인생 바꾼건데 남들이 돈한푼 안주면서 죄짓것도 없고 피해준것도 없는데 죄인취급하는애들보면 열폭하는애들 같음 예쁜애들은 성형해서 예뻐진주제에 나랑 동급같이 구네 이러면서 까고 못생긴애들은 어차피 지도 못생겻어놓고 이쁜척하네 이러는거같음 그냥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아픈걸 참고 한거지? 이런생각들어서 예뻐진거 부러우면서도 안타까움 쓰니는 예뻐진거가지고 이용해먹은거도 없고 예쁜 여자라고 남 깐적도 없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데 왜 욕먹는지 모르겠음 못생겻으면 못생겻다고 욕쳐먹고 예뻐지니까 성괴라고 욕하고 사람들 너무한거같음 쓰니는 그친구랑 거리둿으면 좋겠음 진짜 친구아님 본인이 낫다고 생각해서 이제까지 친구한거고 비밀지켜준거지만 아마 남친이 쓰니이쁘다고 햇다던가 쓰니가 본인만큼 이쁘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저러는거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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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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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들으라고 꺼내는 성형얘기가 아니고 그친구는 진짜로 성형에대해 관심이생기고 고민하는것이기때문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겁니다 너가 친하니까 그냥 그자리에 여러번 있을뿐이고... 자격지심 오지네요
그친구한테는 친구끼리 대학 어디갈까, 취업 어디할까 백 사고싶은데 어떡할까 이런것 고민하는것이랑 같은것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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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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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평생 숨기겠어? 설마 결혼할 남자한테까지 그러는거 아니겠지. 그거 명백한 사기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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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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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친구들이 성괴 성형부작용 얘기를 해대면 "나 눈코이마 다 갈아엎었는데 아무것도 뭐 없어~~~ 케바케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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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져라 2019.05.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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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쓰니도 웃긴게 ㅋㅋ자기가 다 갈아 엎어놓고 친구 한다니깐 다 갈아엎은걸로 오해살수도 있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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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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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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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굳이 그런걸 친구라고 꾸역꾸역 만나서 자존감 갉아먹고있는지 이해가 안가네 ㅋㅋ친구없음 뭐 큰일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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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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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성형한게 불만이라면 하필 이시점에, 이제와서 공격하려 들지 않을 것 같아요. 그게 문제였다면 진작부터 그랬을거니까 괜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쓰니 친구분 그 남자친구 만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자꾸 나를 바꿔야 할 것 같고, 내 외모가 부족한 것 같고, 다이어트든 성형이든 무언갈 해서 예뻐져야 할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리게하는, 친구 자존감을 좀먹는 연애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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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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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워마드들 왜케 화낫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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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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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물어봐도 너 코이쁘다 이마이쁘다 하면 성형한거라고 밝히세요 진짜 해놓고 안물어봐서 말안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말은 들을거 아님? 진짜 성형해놓고 자연인척 안한 척 하면 재수없음 자연쌍커플도 요즘 당연히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눈만 쿨한척 말해봐야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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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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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아 ㅋㅋㅋ 여자한테 초중고 졸업사진이나 어릴때 가족이랑 앨범 좀 보여달라고 해봐라 ㅋㅋㅋ 예전에 집에 불이 났었다든가 이사하면서 잃어버렸다는 개소리하는 여자는 99.9% 성형녀다 ㅋㅋㅋㅋㅋ 나 아는 언니도 얼굴 싹 다 뜯어 고쳤는데 앨범 불 탔다고 없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 눈 코 턱 입술 보톡스에 필러에 가슴수술까지 싹 다 했는데 ㅋㅋㅋㅋㅋ 자기는 코만 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싹다 티나는데 그냥 아무말 안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전자는 성형이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 안정환 이혜원 딸을 봐라 ㅋㅋㅋㅋㅋ 아들은 아빠 닮아서 잘생겼는데 딸은 엄마 성형 전 얼굴이랑 존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세를 위해서 잘 생각해서 결정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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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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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은 쌍수하나해선 티도 안나서 말하기전까지 모름 왠지 글쓴이는 티나게 많이해서 누가봐도 성괴같으니 혼자 자격지심╋난 성형했으니 이뻐졌을거야! 나 성형한줄모르고 자연미인인줄 알겠지? 나 성형한거 걸리면 안되는데ㅅㅂ 이러면서 조바심내고 있었을텐데 칭구가 쓰니를 두고 한소리가 아닌데 괜시리 찔려서 이런 글을 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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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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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형하던말던 본인자유인데 자연미인인척좀 하지마 가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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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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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성형했으니 찔리는거지 ㅋㅋㅋㅋ 니가 안 했으면 안 찔렸을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그런 것도 감수 안 하고 성형한거냐 ? 근데 어차피 유전자는 성형이 안 된단다 ㅋㅋㅋ 니 애새끼는 너 닮아 쭉 째진 눈에 낮은 코를 갖고 태어나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안정환 딸 봐라 ㅋㅋㅋㅋㅋㅋ 이혜원 성형 전 얼굴이랑 존똑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그렇게 잘 생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아들이 아빠 닮고 딸은 이혜원 성형전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느끼는게 역시 성형녀는 성형녀일 뿐이라는 거 ㅋㅋㅋㅋ 얼굴은 성형으로 예뻐질지 몰라도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은 절대 안 없어짐 ㅋㅋㅋㅋㅋ 성형 얘기만 해도 지가 괜히 찔려해 ㅋㅋㅋ 어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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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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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친구가 님성형했다는것도 아니고 본인하고싶다는건데 성형한사람앞에선 성형하고싶단말도 못하나. 피해망상있으신듯. 친구는 성형사실도 숨겨주고있구만 그런친구가 자기를 엿먹인다는생각을하다니..여적여는 이런같은여자한테 피해망상있는여자들이 만들어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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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19.05.1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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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상하게 성형 누가봐도 티나는 사람들이 본인은 티 안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한 군데라면 모를까 그렇게 많이 했으면 친구가 그러지 않아도 아마 사람들 다 알지 싶음. 괜히 자격지심 때문에 친구가 진짜 순수하게 성형에 대해 말하는 거 확대해석 하는 걸로 보이는 게 사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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